밀린조행정리 및 PQT10HL 짧은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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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그간 밀린조행기도 정리하고, PQT10HL Goldworm Limitted Edition의 사용소감도 기록해 봅니다.
우선 밀린조행기
◎ 5월14일:
-. 장소 : 안심교하류
-. 루어 : 1/8oz소형 미노우(히트), 카이젤-스팅거4"(히트)
-. 조황 : 활성도가 좋아지면서 잔씨알들이 많이 덤빕니다. 3짜급으로만 몇수
-. 사진 : 없습니다.
◎ 5월17일: 아들과 처음떠나는 조행 마냥즐거웠습니다.
요즘애들 컴퓨터하고만 놀려고 하는데 자연을 벗삼는 법을 가르쳐주게 되어서 뿌듯합니다.
-. 장소 : 안심교 하류(2곳), 안심교 새물유입구
-. 루어 : 이카 내츄럴컬러(히트), 버즈베이트
-. 조황 : 활성도가 좋아진만큼 배스동호인이 워낙 많더군요. 안심교권은 피싱프레셔가 너무 높은듯 합니다.
이카웜으로 아들에게 채비운영 가르쳐주다가 후킹성공하고 주저리주저리 설명하는데 빠집니다.
25m 정도 캐스팅후 폴링하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입질감은 전혀 없구요 라인이 살짝 흐릅니다.
원거리 후킹여서 일까 실패합니다. 아들이 너무 피곤해 해서 철수 합니다.
(아들자랑) 두어번 설명해주니 스피닝 혼자서 캐스팅 잘합니다.
◎ 5월20일: PQT10HL Goldworm Limitted Edition Field Test
-. 장소 : 범안대교권 ~ 가천잠수교
-. 루어 : 버즈베이트(히트), 이카웜(히트), 프롭젯주니어
-. 조황 : 범안대교 ~ 가천잠수교 인근에는 엄청나게 많은 차량이 줄지어 서있더군요. 대략난감한 상황입니다.
(포인트 설명은 아래에서 따로)
수초가 뒤덮여 개구리를 쓰면 딱좋을 듯 합니다. 버즈베이트 던질수 있는 곳이 폭이 상당히 좁습니다.
본류대 연결되는 브레이크 라인공략합니다. 20m 정도 정투후 주욱 끌어주는데 덥칩니다. 후킹실패*1
각도조금 바꿔서 후킹실패*2, 수초지역 너머로 캐스팅후 수초앞을 지나치다가 히트-후킹실패*3
뭐가 문제일까 고민하다가 그냥 포인트 이동합니다. 완전수초밭입니다.
이카웜 노싱커로 캐스팅후 수초위를 지나가는데 퍽 후킹실패, 포인트 약간 이동 후킹실패
오늘 정말 안됩니다. 새로구매한 릴 마수걸이 정말 힘드네요.
오기가 생기더군요. 철수 길에 가천잠수교 위에서 한번더 해봅니다.
원없이 롱캐스팅 날려봅니다. 상류쪽으로 3번정도 던지면서 다리를 건너가다가 하류쪽 다리와 평행으로 던져서
감는데 드디어 후킹됩니다.
▲ PQT10HL Goldworm Limitted Edition 첫수 (카이만 로드색과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 PQT10HL Goldworm Limitted Edition 사용소감 : 다분히 주관적인 글이니 참조만 하세요.
▶ 외관 :
-. 색 : 카이만로드와 색이 비슷해서 잘어울리고 예쁩니다. 금빛 오렌지 색이라고 보면될것 같습니다.
-. 크기 : 아부가르시아 레보계열과 비슷합니다.
-. 무게 : 가볍습니다.카이만 로드와 밸런스도 잘맞구요.
-. 파지감 : 위의 크기에서 언급했듯이, 로우파일 형태로 손에 쏘옥 들어옵니다.
-. 릴주머니 : 네오플렌 소재로 시중에 꽤 비싼가격에 팔리는 물건인데 아주 좋습니다. 아부 Revo 호환됩니다.
▶ 기능
-. 비거리: 제기준으로 동일로드에서 10m정도의 비거리가 더 나옵니다.
-. 드랙력: 아부의 경우 드랙을 다 풀어도 어느정도의 저항감이 있는데 공구릴은 거의 프리스풀형태가 됩니다.
그때문인지 드랙조정이 미세하지 않습니다.
따그닥소리가 날정도(15도)를 기준으로 봤을때, 아부는 3회정도면 4짜 이상올리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공구릴은 4회정도 해도 아부3회에 못미치는 느낌입니다. 최대6회정도 들어가는 것 같아요.
예측은 했지만, 와이어 베이트나 무거운 채비운영시는 다소 부족한듯 합니다.
조정 핸들이 조금더 컸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 미캐니컬 : 클릭음은 없지만 불편함은 없습니다. 오히려 조정이 부드러워 좋습니다.
-. 백래쉬 : 대부분의 분들이 백래쉬 없어서 좋다하시는데, 초보인 저의 경우 백래쉬 가끔 납니다.
캐스팅후 라인도 좀 부풀고, 심하게는 안납니다. 몇번 캐스팅하면서 써밍으로 극복했습니다.
-. 고속브레이크(원심, 마그네틱) : 마그네틱은 써본경험이 있는데 원심은 처음이라 2개세팅하고 시작해봅니다.
4개로 바꾸니 기존릴과 동일한 비거리나오네요. 2개정도면 충분할듯 합니다.
-. 릴링감 : 가장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파워핸들이라 그런지 부드럽습니다.
▶ 상위릴과의 단순비교 :
-. 루비나 : 가격차이 3만원, 드랙와샤 4개 많음(PQT10HL 2개), 드랙력 2.5Kg많음(PQT 4KG),
베어링 2개더 많음(PQT 7개 + 핸들베어링2개), 외관 비슷함.
-. 코바 : 가격차이 20만원, 드랙와샤 4개 많음(PQT10HL 2개), 드랙력 2.5Kg많음(PQT 4KG),
베어링 4개더 많음(PQT 7개 + 핸들베어링2개 + 웜샤프트 2개), 외관 좀더 있어보임.
※ 아부Revo SX도 10+1의 베어링, 6 드랙와셔입니다.
▶ 총평 : 가벼운 루어도 캐스팅에 문제없을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미듐로드나 미듐라이트로드와 궁합이 잘맞아 보입니다.
비거리 탁월합니다. 가격대비 성능우수하고 후속모델들을 기대해 볼수 있겠습니다.
◎ 포인트사진
▲ 왼쪽의 다리가 범안대교, 오른쪽 다리가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다리
왼쪽에서 4번째 다섯번째 빨간점 지역은 수초가 완전히 덮여있는 지역으로 개구리로 공략하면 아주 좋을 듯 싶습니다. 고속도로 다리 밑 오른쪽은 본강과 지류가 만나는 곳으로 지류쪽 유속이 빠릅니다. 합수되는 지역 브레이크라인에서 입질 몇번 받았습니다. 거리가 멀어 후킹이 잘안된것으로 분석됩니다.
▲ 가천잠수교입니다. 낮에보면 유속도 있고 별로인데 밤엔 그럭저럭 괜찮더군요. 사진 상단 우측으로도 포인트로 보이는 곳이 몇군데 있던데 가보진 못했습니다. 다리와 평행하게 감아들이는데 퍽~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다리 높이가 꽤 높아, 런커급 랜딩이 상당히 어려울것 같아요.
여러분들 어복충만하시길 빕니다.
『 배스활성도가 높아지는 만큼 배서들의 활성도도 높아집니다.
주말이면 머나먼 조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겨울철 한가로이 포인트 지킬때가 좋았는데..』
* 김진충(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5-20 16:17)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여기 좋겠는데, 싶었는데 거기군요.
충분히 조행기정보란에 올라올 글입니다.
앞으로는 이쪽으로 바로 써주세요.
그리고 미리보기 안올리셔도 썸네일은 작동될듯 합니다.
저도 오늘 퇴근하고 화랑교랑 안심교 다시 도전 해볼생각입니다!
요즘 야간 짬낚시엔 끄리랑 꺽지밖에 안나오네요..[울음]
저도 한번 가본곳인데 스피너베이트로 합수부 끝부분 지류쪽 나무밑에서 토실한
녀석한마리 얼굴 보았더랬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도 금호강은 자주 가는데 저는 매일 헤맨답니다~
대단하신 열정에 [짝짝]
멋지세요~~~~
그리고 대구 부산간 고속도로(율하교 중간지점)다리아래(빨간점 아래)에서도 가끔 대물이 출현 하지요.
보문님/감사합니다. 비거리 괜찮죠? 도요릴추천드립니다. 하나장만 하시죠.
진돌이신랑님/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금호강 요즘 조과 아주안좋습니다. 다음번개때는 기필코 참석할께요.
임님/감사합니다. 조행기 즐겨보고 있습니다. 대박하세요.
부부배스님/감사합니다. 부부배스님 조행기를 길라잡이 삼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탑워터로 지지고 있습니다.
금호강 포인트를 잘 찾지 못해 헤메기만 했는데... 이번에 좋은곳을 알게 되엇네요...
더불어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
손맛도 축하드립니다...
색깔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릴도 아주 마음에 들고요.[하하]
98%꽝님/감사합니다. 손가락은 쾌유되셨는지요?
배스만님/네 카이만(전 Medium입니다)과 아주 잘어울립니다. 세트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