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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블루길 낚시 ...

김진용(문향) 3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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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전에 낙생지에서 플라이로 블루길을 낚시하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며칠 전에 그 생각이 나서 송어용 #5~6세트에 돌대가리(?)챙겨들고 낙생지를 갔었는데
그 흔하디 흔한 블루길 ... 하지만 입질도 받지 못했더랬습니다.

플라이 관련 카페에서 도와주시겠다는 동호인 한 분을 모시고 어제 다시 찾았습니다.
활성도는 좋지 않았지만 다행히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놈으로 서너마리 재미를 보았고
또 스파이더 몇 마리를 얻어왔는데,
오늘, 못참고 어제에 이어 다시 물가로 나갔습니다.


어제 얻은 흰색 스파이더를 사용한 첫 수 ...너무 작지요?
하지만 마릿수 재미라는 것도 있으니까요.


조금 나은 정도 입니다.
하지만 로드가 배스용보다 부드럽고 또 길어서(9ft) 나름 손 맛은 있습니다.
중간에 애기 배스도 두 마리 걸었는데 블루길 잡듯이 가볍게 대를 드는 챔질로는 훅셋이 안되더군요.
하여 잠시 얼굴만 봤습니다.


그냥 찍어봤습니다.
달랑 한마리라도 조과가 있어야 주변 모습도 한 번 둘러보게 됩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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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근에 플라이 낚시에 관심이 많습니다...
강계에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충동이 많이 일고 있는데..
조행기 많이 많이 자세히(채비,루어,라인 등) 좀 올려주세요 [씨익]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9.06.26. 15:58
플라이로 블루길이 가능하군요 계류만 하는줄 알고 집에 고이 모셔놨었는데 블루길 잡으러 한번 나가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09.06.26. 16:29
profile image
매력적인 플라이.. 낚는 어종이 좀 더 다양하면 도전해보고 싶은데.. 송어가 별로 없어서리..
한번 배워보고 싶은 낚시입니다. 개망초가 참 이쁩니다.
09.06.26. 18:41
플라이낚시는 어종을 가리지 않죠 다만 인식이 계류낚시에 머물러 있을뿐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모든 어종을 낚을수 있다는게 또다른 매력인것 같습니다
09.06.26. 19:14
박재완(키퍼)
개망초가 예쁘네요
딸내미 친구들이랑 소꿉놀이할때 계란프라이꽃이라고 부르더군요[씨익]

블루길 플라이에는 스파이더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물위를 살살 끌어 주다보면 뽁 거리면서 물고 들어가는게 나름 재미 있습니다.[굳]
올봄에 스파이더 몇개 만들어서 창림지 두어번 다녀 왔는데 20cm 넘는 사이즈가 간간히 나와주니 손맛도 제법좋고
우르르 몰려와서 스파이더를 물고 늘어지는걸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가끔 손님고기로 배스도 나오고 살치도 나옵니다.[씨익]
09.06.26. 20:43
profile image
배스치다가 하두 안나오고 심심하면 이카 다리 하나 때서 다운샷 작은 바늘에 달아 장난좀 치기도 하죠 플라이는 잉어도 대상어로 치더군요 또다른 매력이 있는 장르라 봅니다
09.06.26. 21:29
profile image
일명 월남고기라고도 허지요
블르길 그놈 지렁이로 하면 엄청 잡아올림니다
누치 .준치.배스까지 다 잡아올림니다
심지어 잉어까지 끌어오림니다
지렁이 낚시로 즐거움을 누리세요[씨익]
09.06.26. 23:26
수고하셨습니다
플라이낚시저도언제가는 꼭해보고싶네요
09.06.27. 04:03
와 저도 블루길잡아보고싶어서 쑈를 했는데 안잡히더라구요..
이율알아보니 입이작아서 바늘이 안들어간다네요..(바보멍충이였죠..)
동내 저수지에 블루길이 많은걸 눈으로 확인했으니 잡으러가봐야겠어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6.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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