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평일 조행기(월촌)

이승철(무초) 1965

0

31


||0||0
이사진은....훼이크 입니다. [푸하하]
저는 혼자서 절대로...네버 저렇게 안놉니다.
하지만 바다 방파제 야간 조행시는 가끔 저러는데 아무도 같이 안갈라꼬 합니다.

다들 바다가 싫타는 반응입니다.[궁금]

본격적인 조행기 나갑니다.
기대는 하지 마시길......[기절]

평일 새벽에 월촌에서 시작한 조행입니다.

새벽 3시반 방으로 날아든 새만한 나방(?)과 열대야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적거리다 출발했습니다.
차량의 전조등을 불빛 삼아 월촌 나룻터 앞에서 배를 펴는데 많은 고기들이 퍼덕 거리더군요
애네들도 더워서 안자는걸라나[궁금]?


월촌 물내려오는 앞에서 탑워트로 잡은 강준치
요즘 낙동강에 강준치가 참 많죠?
작년만해도 월촌 나룻터 앞에서 야간 강준치 낚시를 참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길동무가 없어서 그런지 잘 안가지더군요


역시 지터벅으로 잡은 40 턱걸이 배스 같은 자리입니다.



이제부터 고생 시작이였습니다.[기절]
덥더군요....
그럭저럭한 녀석들로 마릿수만 채워 갔습니다.



큰지 싶어서 재어보니 40도 안되더군요



이번에는 겨우 턱걸이 30입니다.
갈수록 씨알이 잘아집니다.
한낮이 되어서는 직벽이나 수몰나무 아랫쪽에서 작은 녀석들만 입질합니다.
브레이크 라인에서는 그저 어린애들만....

가끔 스키핑으로 나무밑에 집어 넣어도 어린녀석들만 반겨줍니다.
작은 녀석들에서 5호바늘은 너무나 큰 고통일껍니다.


오랜만에 블루길이 입질을 해줍니다.

오늘 칠천사님과 만나서도 나눈 이야기이지만
울울라대나 라이트대로 큰녀석 잡기가 참 힘이 듭니다.
특히나 깊은 수심에서는 말이죠
드렉이 풀리도록 해놔도 후킹이 강하면 여지없이 터지고 가볍게 쳐주는 훅킹에는 몸부림 한번으로 빠지고
낭창낭창대가 아닌 허리가 좀 강한 라이트대를 써봐야 할것 같습니다.
충분히 갔추었다 생각했는데 때아닌 로드에 대한 욕심이 생깁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허리케인 라이트대나 하나 살까 싶습니다.
혹시 처분하실분 있으시면 싸게 넘기싶시요...굽신굽신



보너스샷 배를 접으면서 밧데리 액이 샜는데 바지가 폭탄 맞은것처럼 부슬부슬 부서집니다.
처음에는 '이게 미션임파셔블 바지가? 산지 보름만에 자동분해 되다니' 하면서 옷을 판녀석(?)을 욕하다
가만 생각하니
멀쩡한 바지가 이리 될리가? 라는 생각이 미치자 밧데리 액이 새서 그렇게 된거같다고 혼자서 자문자답 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31
첫번째 사진보고 배아파 댓글안달려다가 마지막 사진보고 위안받아 댓글답니다[씨익]
배터리액때문에 그런거 맞는거 같습니다
배터리액 화이팅[사악]
09.08.20. 20:51
새우와 삼겹살 먹고싶습니다. 거기다 쐬주 한잔....크억...
저도 밧데리 뒷자리에 싣고 다니다가 집에와보니 바닥시트가 녹아서 너덜너덜해진적이 있는데
밧데리액때문에 그렇더군요. 새로사신지 얼마안된 바지이신데 패치를 하나 박으시면
멋질것 같습니다.
09.08.20. 22:02
저도 무초님 처럼 UL과 L 로드, 라인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한적이 있습니다. 맘멈고 후킹하면 터지고, 드렉으로 조절할려치면 장애물에 감아버리고해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있네요. 결국 어느정도의 감도를 포기하고 모노라인을 애용중이랍니다. 고민 한방에 해결입니다. <--- 어띠까지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09.08.20. 22:23
profile image
무초님 평일조행 반칙입니다..[외면]
그러고보니.. 이번 금요일 저녘부터 안동가는데.. 무초님께 연락을 깜박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8마력 시승기는 언제쯤 올라옵니까? [미소]
09.08.20. 23:05
전,
무초님조행기 첨봅니다.[푸하하]
사진도좋고 글도잘쓰시는데...
앞으론 자주무초님의 조행기를보았으면합니다.
조력이 오래된지라,
좋은포인트도 아는것이많을테고... 배스낚시기법도 상당한수준에 올라와있다는 후문도들은터...
모든사람이같이공유하길바래봅니다.
한번더 읽어봅니다.[씨익]
09.08.20. 23:20

손맛 축하드려요

저도 자지하나가 그렇게 밧데리액에 날라갔습니다

09.08.21. 00:18
이승철(무초) 글쓴이
시간은 남아 도는데 동생이 주말에 차 좀 빌려달래서 차가 없어서 안동 못갑니다.[엉엉]
다들 손맛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09.08.21. 01:58
이승철(무초) 글쓴이
4파운드 모노인데...핑핑 나가던데요[기절]
한 6파운드는 써야 할라나요?
09.08.21. 01:58
이승철(무초) 글쓴이
휴가차 다녀온 죽도에서 먹은 저녁입니다.
야외에서 해먹는 바베큐 파티 ...아 지금도 침 고입니다.
09.08.21. 01:59
이승철(무초) 글쓴이
자운영님 제 조행기 꽤 많습니다.[푸하하]
가뭄에 콩나듯이 쓰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09.08.21. 02:00
이승철(무초) 글쓴이
저기....[기절]
왕초보님 오타인것 같은데요
밧데리액에 그게 날아가면 안되는데...[외면]
09.08.21. 02:01
오우~!!왕초보님의 오타 한글자에 아주 아침출근부터 뒤로 넘어집니다.
아주 중요한곳 일진데 하나가 그리 날라가다니요
정말 오랜만에 크게 한번 웃었습니다..[굳]
09.08.21. 07:28
profile image
오타가 아침부터 사람 직임니다.
웃다죽는줄 알았습니다.
우리회사 여직원들이 뭐보고 웃냐고 자꾸 물어 봅니다.
모니터를 숨겨야 합니다.[푸하하]
09.08.21. 08:12
답글 직입니다.[푸하하]
바지>자지로 바뀌니우리집도 아침부터 웃음판입니다.
이렇듯 한글자에 웃고우는것이 우리의인생이 아닙니까.?
남>님으로 점만 떼어버리면 극과극이되는것처럼요.
아침부터 왕초보님의 한자오타로인하여 오늘하루즐겁게 보낼수있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푸하하]
09.08.21. 08:33
왕초보님 답글게 나도모르게 푸하하~~하고 사무실에서 웃다가
순식간에 시선집중 되어버렸습니다.[씨익]
대박오타입니다.[푸하하]
09.08.21. 09:53
profile image
붐업감입니다...
덕분에 실컷 웃어봅니다.... 근디 언제 수정하실려나.[웃음]
09.08.21. 09:56
profile image
4LB는 정말 핑핑 날아가는 걸 얼마전 경천호가서 실감했습니다. 아무리 드렉풀어도 수심으로 처박으니..
걍.. 핑! 핑! 하더군요. 광덕지에서도 몇번 그래서.. 이제 좀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야간부터 대단하십니다.
09.08.21. 11:13
곧휴~~(?) 조심하세요. 그럼 전 이만 [사악]
ps
낙동강에서 또 뵙겠습니다.
09.08.21. 11:41
profile image
평일날 이러시면 배신행위입니다..
아 부럽습니다. 전 이번주도 순천갈것 같습니다.
09.08.21. 12:23
자동차 배터리액에는 황산이 들어가있습니다.
화상 안입은걸 다행으로 아세요.
그.. 얼마전 테러 당한 여인 아시죠? 조심하셔야됩니다.
09.08.21. 13:26
라인은 평소에 관리 잘하시면 괜찮다고 합니다.
돌바닥 긁다가 그럴수도 있고 수몰나무 억지로 집어넣다가 그럴수도 있고
파마난 라인이 꼬여서 그럴수도 있으니 관리 잘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신경써도 터져나가니 걍 6파운드 쓰고 있습니다 [사악]
09.08.21. 13:30
저도 예전에 4파운드 감아서 쓰다 열불나서 6파운드로 바꿨습니다.
바꾸고 나니 라인 끈어짐은 없더군요 바늘이 펴져와서 그게 무젭니다 [하하]
09.08.21. 13:52
양정랑(6짜의 꿈)
큰일날뻔 했습니다.
조행사진보다 첫 사진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손맛 축하 드립니다.
09.08.21. 18:27
안동엔 못가두 낙동강엔 나가 볼려구요... 일요일 세벽 4시에 호포서 준비해서 삼량진 위까지...
무초님...전화드리겠습니다. 님들모두 바지 조심하세요 ^^;;;;;
09.08.21. 23:05
profile image
역시 남들 못 할 때 평일날 하는 낚시 완전 최곱니다요[미소]

삼겹살에 대하에 이밤에 군침이 마구마구[침] 돕니다요
09.08.22. 00:3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비밀글입니다.
  • 아침에 9시쯤 청도천으로 갔습니다.. 먼저가서 오빠(에어복님)한테 오라고 했죠.. 그동안 잔챙이는 좀 잡았는데 ... 오빠한테 큰거 잡으로 가자고 했죠^^ 오후에 점심먹고 건너편으로 가서 한마리 사진 찰칵^^ 전 디...
  • 배스오션 조회 114706.06.29.00:11
    06.06.29.
    안녕하세요 오션입니다. 밑에 조행기에 보니 블랙조커님와 히든카드님께서 새벽에 다녀 가셨네요 오늘은 출발전에 송전지와 신갈지 사이에서 갈등 했었지만, 한번 더 신갈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를 돌립니다. 가는 ...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여태 간간히 철탑에서의 게릴라 활동중 조과가 시원찮아.. 끄리 조행도 접어야 하나 하고 생각중인데... 치어들이라도 잡으려고 피라미용 파리미끼로 무장하고 철탑을 갔습니다. 도착하...
  • 학교 시험 기간이라서 북성님 조행기 읽고 세천 절집밑에 갔읍니다 어 그런데 구 세천교가 없네요 제작년에 다리위에서 러버즈그로 한놈 잡으면 라인 풀고 다리끝까지가서 물가로 내려가서 잡아내곤 했는데 ............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14806.10.10.15:20
    06.10.10.
    63번째 모리조 영상입니다.
  • 배스문향 조회 115006.03.30.13:46
    06.03.30.
    사실 올해 들어 송전, 신갈을 포함해서 10회 가까이 출조를 했었는데 변변한 입질조차 받지 못한 연꽝중이어서 큰 기대도 없이 가까운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바람은 몹시 불고 또 손끝은 시리고, 괜히 왔다는 후회가 ...
  • 원조 팀비린내 [씨익] 안동 출조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배를 펴고 있으니 골드웜님, 녹색장화님, 올드보이님도 오셨더군요... 우째 고기는 좀 잡았습니까? [하하] 주진교 부근의 직벽과 쉘로우, 골창, 곶부리 등에...
  • 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악] 기뻐하실것 같아서...^^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큰 아들과 같이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아들놈 체력이 약해서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앞으로 매일매일 조깅으로 다이어트를 시...
  • 어제 안동 다녀오신 끄리사냥님과 오랫만에 조우하여 연경지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경지는 믿음이 안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놀이 삼아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작년 여름 가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작년놈...
  • 배스프라이드 조회 115106.01.30.20:53
    06.01.30.
    안녕하세요 설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새해 모든 식구다 소원성취 하세요[꾸벅] 연휴동안 금호강 조행기 입니다. 그동안 맡지 못한 비린내 충전하러 강으로 고고~~~ 우선 28일 어제 늦게 집에 도착한지라 눈 뜨니 해는 ...
  • 배스재키 조회 115106.05.03.09:58
    06.05.03.
    2006/05/03(음4/6), 05:30-07:10 날씨 : 기온14도, 맑음, 바람약간 개황 : 수온15도, 만수위-150Cm, 약간흐린물 채비 : 텍사스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요약 ; 집중하여 낚시에 임하여야 한다. ------------...
  • 오늘은 병원환자중에 8시에 보자고 하는 분이 계셔서 일찍 출근해야 합니다..[울음] 그래서 마음이 급하네요.. 6시 알람이 울리고,,, 옷입고 오목천 포인트 도착하니 자동차에 찍힌 시간이 6시 10분이네요... [씨익] ...
  • 2007년 첫배스 축하해주세요..
    2007년 이후에 꾸준히 점심시간에 짬낚시를 다녔지만 도통 배스를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별기대 없이 점심식사전에 여성회관포인트로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1/8러버지그에 ...
  • 배스북성 조회 115304.11.12.00:13
    04.11.12.
    오늘이 젊은이들이 말하는 빼빼로 day인가 거시긴가날이라네요[씨익] 겜방에서 아그들에게 대패하고 돌아오는길 2004-11-11 11시11분 넘었고 그냥집에 들어오기 뭐해서 (공식적인 늦은귀가날) 세천산불초소에 차세웁...
  • 봉정 2탄
    배스미니배스 조회 115307.03.01.20:23
    07.03.01.
    오늘은 3,1절 아침에 태극기 달고 볼일보고 나니 오전 10시. 어디로갈까 하다가 봉정으로 달립니다. 도착하여보니 한가족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 들낚시를 하고게시네요. 오늘도16/1지그헤드에 웜끼워 던지니 집사람 ...
  • 참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리는것 같습니다... 자주 안부인사 올리고 했어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실수있으시죠? 아마 작년 가을 낙화담조행기 이후로 처음인것 같습니다.....재밌게 봐주세요!! 지난번 갑자기 ...
  • 새벽6시반에 세천으로 갔습니다. 북성님 텃밭이죠,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간만에 느껴보는 배싱의 기분,,,, 예전 번개늪에서 번개때 받은 피싱프리맨님의 게리 싱글(제껀 더블)훌라그럽으로 케스팅해서 발앞에서 훅...
  • 금호강 결빙 보고서 #6 아침에 퇴근하면서 차도 막히고 태클거는 차가 많아서 직진 안하고 좌회전해 버렸습니다. 직진하면 집으로 좌회전하면 꽃밭쪽.... 설래는 맘으로 주차하고 연장꺼내들고 강가에 띡 섰지요 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