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우여곡절 파로호..

이강수(도도/DoDo) 3171

0

64
||0||0여길 갈까 저길 갈까..
고민의 고민을 하다가 조금이라도 덜 더운(?) 북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일단 같이 수다 떨분으로 동행님을 포섭!

아주 오랫만에 둘만의 배싱 여행을 시작합니다.

# 1 DAY..
점심쯤 조인한후 무조건 달려갑니다.
목적지는 어디? 바로 화천 파로호 !!

새로 개통된 춘천간 고속도로 살짝 달려주시고~
새도로라 좋긴한데 통행료 비싸더군요. 특히나 츄레라 끌면 4종이라는거~ [기절]


가평 휴게소에 잠시 쉬어 주십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에 갓구운 빵한조각 먹어주시고..
룰루 랄라 수다를 떨며 GoGo~ 군대 얘기를 하던중 군차 라바호스(?)를 갈던 얘기를 하고
파라호가 네비에 보일쯤.. 된장할 일이 일어 납니다. 된장 [흥]



입이 방정이라고 제차 라바호스(냉각수 호스)가 바로 터져 버립니다.
온도계가 이상해서 본넷을 열어보니 부동액이 별로 없습니다 [내탓]
얼마전 미리 갈아 놓은 호스의 위치가 벨트 돌아가는 위치에 트러블~~

시원하게 쏫아 주시고 계십니다 [전구]


그냥 끌고 가까운 공업사로 갈까하다가..
보험회사 렉카 서비스를 시험 운행 합니다..

역시나 시골 정비사님 느릿하시고 시간은 지나 가시고 [기절]
여튼 이 날은 1시간 가량 보트 질주 테스트(?)만으로 만족 합니다 ..


# 2 DAY..
8시쯤 께끗한 모습으로.. 김밥 4덩이와 우유 2개등을 들고는
내려 달려 봅니다 gogo~

일단 한덩이씩 먹어주시고 [전구]

이런..

이런..

이런 곳에서 상황을 살피지만 잠잠 ..

동행님께선 아동 학대를 시작 하십니다 [헉]


전 아동 학대는 별로 취미가 없는지라.. 그나마 4짜 학대로 시작..

듬섬 듬섬 나와 주시고 ..

동행님도 나와주시고 ~



내 달려서 양구 쪽으로 이동해봅니다.

역시나 나와주시고..

동행님은 또 쥬니어 학대를 하시고 [푸하하]


이곳이 민박 집입니다.. 하루 3만원 식사 6천원.. 이랍니다 명함도 받아 왓고 [씨익]
집앞 육상 정원도 이쁘고 / 집앞 수상 정원(?) 또한 아주 근사 합니다 [윙크]
탑워터가 슉~ 미노우가 슉~ [배째]


# 마무리..

첫날은 이런저런 사건으로 웃으며 수다 떨다가.. 다람쥐섬(?) 까지만 필드 테스트를 했습니다.
나름 곰곰히 생각해보고 다음날은 상류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역시나 조과는 상류 쪽이 좀더 나은듯한.. 4짜 초중반급 정도 듬섬 듬섬 나와줍니다.
쿡쿡 쳐박는 딥 낚시의 손맛이 아주 둑음입니다 !! [굳]

[테이블시작1]
물 온도 : 23~ 26도 쯤..
체감 온도 : 한낮 32도 쯤..
사용 채비 : 텍사스,러버지그,미노우,크랭크.. 애석하게 탑워터는중요 채비로 하지 못했습니다.
[테이블끝]

근 2년만에 동행님과의 데이트 였습니다.
삼겹에 이슬이 딱 1잔.. 끝없는 낚시 수다 또 선상 식사까지
훌륭한 풍경과 깨끗한 물위에서 아주 오랫만에 누리는 편안하고 즐거운 풍류 였던것 같습니다.
준비해간 13리터의 기름통이 작아 아슬하게 선착장에 돌아 왔었습니다. 다음엔 24리터 통을 들고
가야 겟습니다 [전구]


# 부록..

손님 끄리가 성화 입니다. 지 만한늠을 물고 늘어지고 .. [씨익]


아주 잘 익어 가고 있습니다 [헉]


동행 형님 밥 잘먹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꽃]
이번주 주말에는 시간이 아주 프리한중입니다. 그래서 파로호를 다시 생각 중입니다만..
골선장님께서 입성 하신다니 역시나 얼굴을 봐줘야 할것 같습니다.
타피님도 보고 싶고 아론님도 보고싶고 ... 또 오실분들 까지~

여튼 낚시중에 제일 좋은 낚시는 평일 낚시 인것 같습니다.
그럼 더운 날씨에 늘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꽃][꽃]

신고공유스크랩
64
이강수(도도/DoDo)
한 2~3달 간은 열심히 해봐야 겟습니다.
강남팀도 꾸준하시더군요 [미소]
09.09.04. 06:35
이강수(도도/DoDo)
전 뭐 무지 익숙한 편입니다.
어릴적 바다에서 태우던적이 많았고 낚시를 시작하고는 매년 행사인듯합니다.
중전마마님께서 가끔 팩도 해주고 그럽니다. 물론 혼자서는 절대 안하죠. [씨익]
역시나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건 분명합니다. 조금더 신경을 써야겟습니다. [미소]
09.09.04. 06:48
이강수(도도/DoDo)
평일 이였고 또 이런 저런 상황에 급했었나 싶습니다

다음에 가면 한사발 신청하겟습니다 [미소]
09.09.04. 06:49
이강수(도도/DoDo)
상류쪽으로 맘먹고 달려보려 했으나 연료가 발을 잡았습니다.
대충 만만하게 생각하고 작은 연료통을 가져간 불찰이죠.
생각보다 구간이 엄청 길더라는거죠 [전구]

다음엔 큰통연결해가서 열심히 한번 달려볼 생각입니다.
글은 제가 죽는날까진 열심히 쓰겠지요? [씨익]
09.09.04. 06:50
아~ 도도님..저의 나와바리? 에 다녀가셨군요..연락함 주시지 그러셨어요? 식사라도~같이 했음 좋았을뻔 했는데

일전의 도움으로 다 정리하고..물밑작업중입니다.전 속도에 욕심이 과한가 봅니다.

오시면 꼭 연락주십시요.
09.09.04. 13:03
파로호... 맨날 말만하고 못가는 파로호...
+1님이 춘천쪽은 잔챙이 소굴이라며 안땡겨하시는 바람에
춘천쪽에 자주 못가게 되네요~ 에휴~
09.09.04. 14:37
다리가 아주 맛있게 익은거 같은데요??? 약 바르시고 다음에는 긴바지 입으세요~
09.09.04. 17:12
동행님과 도도님 사진을 함께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두분의 오붓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친절한 동행님의 소개글도 감사합니다.

도도님 다리가 언뜻보고 곤봉인지 알았어요.
09.09.04. 17:36
이강수(도도/DoDo)
강산아빠님 나와바리(?)셨나요?
다음에 갈때는 연락한번 드려봐야 겟습니다. 그러고 보면 연락할분들은 꽤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연락하면 다 바뻐하시겟지만요 [푸하하]

속도에 관한 욕심은 저도 끝이 없긴합니다만.. 이젠 이정도면 만족할만한것 같습니다.
너무 빠르면 경비가 무척 많이 들어 갑니다. 사는거야 뭐 어떻게 해서 산다지만..
낚시 한판에 몇십장 꺼내버린다면 오래 못하지 싶습니다 [윙크]
09.09.04. 17:42
이강수(도도/DoDo)
전에는 그래도 얼굴은 뵈었었는데
올해는 하얀(?) 얼굴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습니다.

조만간에 깜장으로 될터.. 물가에서 한판 뵈으시죠 [미소]
09.09.04. 17:43
이강수(도도/DoDo)
뭐 그냥 약같은건 안바르는 편입니다.
대신 좀 덜 태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헤헤]
09.09.04. 17:44
이강수(도도/DoDo)
한 2년 남짓 그런듯 합니다.
언제나 처럼 익살스러운 동행님이 계셔서 다행이란 생각도 합니다 [씨익]

카메라를 잡은 방향이 그래서 그렇지요..
제다리 미끈합니다 [내탓]
09.09.04. 17:46
profile image
파로호는 이름만 들어도 멋지내요
두분에 즐거운 조행 축하드립니다[꽃]
09.09.05. 08:0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우여곡절 파로호.."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토요일 몸이 안좋아 사무실에서 난로옆에서 꾸벅 꾸벅 졸고 있으니 사장님 전화 와서 빨리 퇴근 하라고 하네요.. 갑자기 아프던 몸이 좋아 집니다..[씨익] 달배님께 전화 하니 지천철교 가신다고 합니다. 바로 따라 ...
  • 배스문향 조회 117206.02.25.15:14
    06.02.25.
    시간이 좀 날 듯 했는데 막상은 여의치가 않아서 가까운 낙생지를 다녀왔습니다. 제방 모습입니다. 얼음이 다 녹으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제방 왼쪽 모습 제방 오른 쪽 모습인데, 무넘기 쪽에서 스피너...
  • 배스재키 조회 117206.03.10.13:25
    06.03.10.
    2006/03/10(음2/11), 맑음/바람없음 시간 : 06:00-07:00 개황 : 수온 6도, 기온 8도, 탁한물, 냄새약간 리그 : 스피너베이트, 카이젤, 막스푼 조과 : 꽝 ---------------------------------------- 벤님과 함께 오산...
  • 어제 번개늪에 다녀 왔습니다. 바람은 태풍 수준이었고 체감 온도는 거의 영하 10도는 되는것 같았습니다. 엄청난 바람 속에서도 배스는 꾸준히 나와 주었습니다. 같이간 후배 이정모군도 제법 많이 잡네요. 이번 땅...
  • 또 다시 몰래간 봉정
    다시금 이장님 몰래 봉정에서 낚시했심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그동안 잘 낚였던 깊은 수심대에선 배스를 볼수 없었고 수심이 얕은 곳에서(40정도) 라이징을 보여 좀 멀리서 heddon... jr.spook을 이른감이 있지만 ...
  • 지난 토요일 잠깐조행입니다....
    낚시는 매주 가지만 조행기는 잘 못올리네요....넘 게으른 탓인것같습니다.... 24일 토요일 퇴근하며 잠시 대청댐 을 들렀습니다...대청댐은 지금 하루에 30cm 정도로 물을빼고있는 상황 이구요 얕은 쉘로우는 1m~2m ...
  • 2%님은 공공의 적...
    제안하셨던 나도배서님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이런 번개제안과 이어지는 번개 자주있었으면 합니다. 어제는 볼일때문에 오후 4시가 다되서야 하빈지에 갈수있었습니다. 지난주 골드웜의 기상분석과는 달리 주말인 일...
  • 그동안 너무 쏘다녀서 마나님 눈치보다가 지난 주말 마나님이 언니네 놀러가면서 잠시 다녀오라는 하해와 같은 성은을 입고서...[헤헤] 그리 많지 않은 시간인지라... 한놈만 조지더라도 대물잡자싶어 꽃밭으로 갈까...
  • 꽃밭 알고부터 가장 만만한 거리라 자주 가게돼네요. 저녁 7시쯤 갔었는데 미꾸리로 와끼리그에 봉돌 쪼맨한거 하나 달아던졌읍니다. 캐스팅후 가라앉기두 전에 쭈욱 빨더군요. 미꾸리가 약해서인지 (제 내공 부족이...
  • 강아지 돌아오다... 새옹지마(塞翁之馬)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드디어 집나간 강아지가 돌아왔습니다.[씨익] 백구만 돌아오는것이 아니라 탑워터 강아지도 주인찾아 돌아오네요. 한동안 금호가을 헤메고 다녀서 여기저기에 녹슬고 상처가 많네요. ...
  • 청도천 즐거운 조행기...
    토요일 여친 고향에 데려다주고 오늘길에 사일못을 들렸으나 엄청난 인파의 들낚시하시는 분 때문에 던져 보지도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늦잠자고 11시쯤 청도로 출발. 소라교에 잠시 들러 2짜 한수 하고 친구가 유동...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마눌님의 갑작스런 호출로 가게로 가니... 낚시 가자고 합니다. [뜨아] 가끔은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청도로 바리바리 갔습니다. [미소][미소][미소] 도착하니... 오후 5시 30...
  • 배스이야기 조회 117305.06.15.00:37
    05.06.15.
    5시쯤 청도 다녀왔읍니다. 저는 청도가면 제가 제일 만만하게 생각돼고 씨알도 괜찮다 싶은 수변공원 조금 아래 철길밑으로 갔읍니다. 저번 출조때 이곳 사시는분같던데 배스 놓아줄꺼면 달라시던 생각이나서 꿰미도 ...
  • 배스피싱프리맨 조회 117305.06.28.08:11
    05.06.28.
    금요일... 일과를 일찍 마치고 안동에서 보트가지고 6시간의 장거리 운전을 하여 평택도착....저녁겸 안주로 통닭한마리 시켜 소주한잔하고 바로 골아떨어짐... 토요일 6시에 보트커버를 새로 만들려고 제작하시는분...
  • 안녕하세요~~아직 초보인 베스 매니아 병연이입니다.. 아까 올린 글에 제가 출조 한다는 이야기는 들으셨는지요~~~` 저 ,,,출조했답니다... 정명진 회원님의 도움으로,,그리고,,,,아아아,, 제가 술이 지금 너무 많이 ...
  • 안녕하세요. 몇일 전 지천철교 부근에서 스피너베이트를 잃어버려 다시 찾으로 갔습니다. 잃어버린 자리에 있더군요.누군가 가져갔을 것이라 예상했는데....[씨익] 가는 걸음에 카이젤리그로 긁어 봄니다. 오늘이 보...
  • 안녕하세요. 몇일째 포근한 기온으로 잠깐 지천상류를 찾았습니다. 가보니 골드웜님께서 계시더군요. 직접 만드신 지그스피너를 테스트할려고 오셨습니다. 지그헤드와 만드신 과정을 설명을 듣고 선물도 받았습니다. ...
  • 배스mk 조회 117306.03.01.23:38
    06.03.01.
    지난 일요일 임미더. 대구-부산간 신고속도로를 달려서 30분 만에 밀양에 닿았슴미더. 아부지 집까지는 5분. 아부지, 어무이 앞에서 간단하게 '재롱잔치'를 하고 예림교 다리밑으로 튀었슴미더.(남포동 위쪽) 혹시나 ...
  • 3단변신 & 남계지 잠깐
    오전엔 2시간짜리 연수받으러 왜관에 있는 칠곡문화회관 들렀다가 동료 원장님들과 짜장면 먹으며 연수를 마치고 학원으로 돌아오는길 ...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가듯 남계지에 잠깐 들렀습니다. 잠깐 들릴때는...
  • 3짜?4짜?
    배스순금미노우 조회 117306.03.06.12:31
    06.03.06.
    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입니다... 또 야간이 돌아와서 어김없이... 달립니다...[푸하하] 우선 삐다구 해장국 한그릇하고 이슬 약간 충전하고 출발...[씨익] 장소는 옥계수로 고물상 포인트...물색이 여전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