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꼭꼭 숨었다...배스가...

임성규(임님) 2592

0

38










||0||0

안녕하세요, 임님입니다.
3주만에 보트를 띄웠습니다. 물론 "in 달창"에서요. 지난주 달창이 살아난다는 글에 아침 일찍 현풍으로 달렸습니다.
아침 안개가 약간 있었는데 벌써 보트가 4대나 준비되어 있더군요...
역시 배스꾼들은 부지런합니다.



달창은 지난달 보다 한 2m 정도 수위가 낮아진 듯 하였으나, 작년에 비하면 아직 높은 편이더군요.
작년 가을에 2%님크랭크 낚시의 묘미를 맛본 터라 잔뜩 기대하고 출발을 해봅니다.

오늘은 상류 위주가 아닌 중.하류로 배를 돌렸습니다. 안개로 인해 낮아진 기압을 감안하여
해뜰때까지 4m 수심 부근의 돌바닥 지형에 프리지그네꼬로 지지기 모드... [씨익]
첫 캐스팅에 작은 녀석이 문안인사를 해주더군요...


 


달창은 바닥 구조가 환상적일 만큼 스트럭쳐 위주로 되어있기에 몇번 탐사를 하다보면 잔돌이 있는
포인트들을 잘 찾아낼 수 있어 좋습니다.
저수지 곳곳에 2m~4m로 떨어지는 브레이크 라인도 몇군데 체크하였으나 소득은 없었구요. 있을만 한데도
안나오는건지 아님 못 잡아내는건지 알수는 없답니다[헤헤]

안개가 걷힐 무렵 예전에 수위가 낮을때 험프가 있던 곳에 마크부이를 띄워놓고 열심히 크랭크질을 해보았지만
역시 무반응... 과연 우리의 귀염둥이[배스] 들은 다 어디에 있는건지....
지난주 다른분들의 조행기에서 본것처럼 육초 깊숙히 들어가 있었나 봅니다...
그렇담... 직벽에 붙어 있는 낱마리들로다가 모드 전환~~~

직벽에서는 아직 수심이 깊어져 크랭크로는 아니다 싶어 바이브와 프리지그(10g)공략해보았습니다.
역시 하드베이트에는 무반응, 그러나 웜에는 간간히 나오더군요... 역시 5m 돌바닥에서 바이트가 이루어지는걸

봐서 기압차로 인해 빠져있을거란 저의 생각이 맞아 들어간다는 점에 낱마리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람도 거세지고 해볕도 따가워지는 11시~13시. 이정도면 쉘로우쪽으로 올라탈 거란 생각에 보트를 하류쪽으로

돌리고 고고씽~
1m~2.5m, 그리고 잠긴 수초와 웃자란 육초대. 쉘로우 크랭크는 자꾸 걸리고..그렇담 해법은???
숏빌 로 짧은 트위칭과 스테이, 그리고 리액션!!!
바로 맞아 떨어지더군요...


 


씨알은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역시 생각하며 한템포 여유롭게 하는 낚시가 기분도

좋은법...  그러나 오후 중반이 되니 입질도 끊기고 바람도 거세지고 바늘털이 하는 녀석이 헤딩하는 바람에

보트에 생긴 스크래치가 신경도 쓰이고 해서 철수길에 올랐습니다.

 

오늘 고생한 녀석들[헤헤]


* 오늘의 태클박스 공개*
 - 릴 : 아부 REVO STX / 도요 BPS 익스트림
 - 로드 : 아부 호넷 스팅거(숏빌) / 아부 스트라이커(숏빌, 프리지그) / 펜휙 나이트호크(네꼬)
 - 루어 : 스톰 썬더스틱, 자작 프리지그
 - 모자 : 지난 행사때 "가위바위보"로 받은 JS 협찬품
[푸하하]

 

 

어렵게 본 [배스]낱마리였지만 얼굴을 봤다는것에 100% 만족하며 이번주 조행을 마무리 합니다....

가족분들 언제나 좋은 시간 아시죠?
이상 임님이었습니다...[굿]


신고공유스크랩
38
profile image
달창지새벽 풍경 정말 조용해 보이내요
이젠 임님포스가 장난이 아님니다 멋져요[굿]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9.26. 22:08
profile image
확실히 배스는 새벽이고 낮이고 밤이든지 가리않고 출동을 불러일으키는 힘을 가지고 있군요
아마도 돈을 준다고 해도 아침일칙이 가지 않을 것입니다
대단하십니다 [굳]
09.09.26. 22:23
profile image
가위,바위,보에서 획득한 모자라서 더욱 빛을 발하는것 같습니다[씨익]
23㎝ 배스 계측 할때 모습이지 아직도 기억속에 생생 하네요

임님의 조행기는 항상 읽을때마다 생동감이 팍팍 전해 오네요
레드훅들이 눈길을 끄네요...[미소]
09.09.26. 22:53
정말 어떨때는 임님의 조행기는 대학때 쓴 리포트 같습니다...[굳]
09.09.26. 22:55
profile image
으.. 멋지네요. 안개가 오늘 대단하던데요. 여기저기 배스얼굴 보기가 썩 쉽지만은 않은것인가보네요.
그래도 마릿수 손맛 축하드립니다. 크랭크를 언제 한번 제대로 써볼까요.. [하하]
09.09.27. 01:07
저두고 계속 혼자 다실 것이심~[씨익]

아기 나오기 전에 많이 하셔요~나오면 저처럼 눈팅만 해야된다 아입니까~[웃음]
09.09.27. 09:16
임성규(임님) 글쓴이
공기좋고..물 좋고...[헤헤]
감사합니다, 어르신...
09.09.27. 12:51
임성규(임님) 글쓴이
짜릿한 승부였는데....
그때 모자 한번 쓰고 조행기 올려달라고 JS차장님께서 말하시길래..
한번 써봤습니다... 모자 좋더라구요... 더운것 빼고~~
09.09.27. 12:53
임성규(임님) 글쓴이
많지 않은 손맛이지만 즐거웠습니다.
어르신 감사합니다.
09.09.27. 12:55
임성규(임님) 글쓴이
밑걸림 각오하시고 그냥 던지시고 감으면 되는데요.. 뭘....[헤헤]
연락주시면 크랭크 스승님 한분 소개 시켜드릴께요..... [씨익]
09.09.27. 12:56
임성규(임님) 글쓴이
[헉] 안따라오고 도망간게 누구신지.......
가족이 우선이란걸 명심!!!
[푸하하]
09.09.27. 12:58
profile image
100% 만족하는 조행기 최고지요[굳]
삼광이는 항상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조행기인데 말입니다요[미소]
09.09.27. 20:04
손맛축하드립니다...
프로의 포스가 느껴지는데요??[씨익]
09.09.27. 20:04
역시 대단하십니다. 언제 한수배워 봅시다. 손맛 축하드려요[꽃]
09.09.27. 20:45
임성규(임님) 글쓴이
저는 바라는게 별로 없어서.. 그런가보네요...
[헤헤] 그냥 저의 실력에 만족하며 즐겁게 하다보니...
언젠가는 1,000%가 되겠지요....[푸하하]
09.09.27. 21:45
임성규(임님) 글쓴이
과찬이십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어요?
로드는 사용해 보셨는지...[궁금]
09.09.27. 21:46
임성규(임님) 글쓴이
스타님 감사합니다..
[헉] 제가 한수 배워야 할겁니다.. 아직도 배워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아서요...
좋은 한주 되세요~~~
09.09.27. 21:47
일년동안 엘리트 리그를 다니면서 상황 대처능력이 많이 달라지셨습니다.
이번주부터는 같이 가입시더~ [웃음]
09.09.28. 08:15
예상해(백면조인)

현풍수로(수정)인가 보군요.

작년에 두번인가 찾았었는데, 저는 거의 뽑기...

두번째 가니 좀 접대를 하데요.



즐거운 출조셨으리라 사료됩니다.

09.09.28. 09:14
profile image
이런... 저 그날 집사람이랑 달창,십이리지,장척지 워킹 다니고 있었는데....[울음]
워킹으로는 너무 어렵다군요... 집사람한테 창피만 당하고...[부끄]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9.28. 09:40
profile image
경지에 오르셨군요. 어려운시즌 훌륭한 조과이십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9.09.28. 10:12
임님 사진에는 항상 표정이 살아 있는것 같습니다.
달창지 참 어려운 곳인것 같던데 잘 잡아내시는 군요.
저는 보팅보다 워킹에서 잡은 마릿수가 더 많은곳이 달창이라
보팅할려고 하면 괜시리 불안합니다.
09.09.28. 14:38
임성규(임님) 글쓴이
[푸하하] 다 스승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고고씽~~~~
09.09.28. 22:04
임성규(임님) 글쓴이
감사합니다. 수로는 아니고 현풍에 있는 달창지라고 합니다.
나중에 한번 뵙는 영광을........[하하]
09.09.28. 22:05
임성규(임님) 글쓴이
보트도 어려웠습니다... 예전같지 않아요[헤헤]
09.09.28. 22:05
임성규(임님) 글쓴이
경지는 아직.....[헉]
그냥 몇마리가 물어준 덕택이죠....[헤헤]
09.09.28. 22:06
임성규(임님) 글쓴이
얼굴을 최대한 안나오게 하니 그렇게 보이나 보네요..[씨익]
저도 아직 많이 불안하고 떨립니다.
감사합니다. 까망님.....
09.09.28. 22:07
profile image
달창지...'임님'님 조행기로 항상 입맛만다셨는데..[침]
'까망'님이 워킹으로 더많은 손맛을 보셨다니 가보고 싶어집니다~[헤헤]
사진도 이쁘게 잘찍으시네요~[굳]
09.09.28. 22:32
임성규(임님) 글쓴이
맞습니다. 달창은 워킹이 더 잘나온다고 하네요.[하하]
잘 지내시죠?
09.09.29. 22:4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토요일  대전 정림동.
    ||1||0 아는 형님 공장에 잠시 들려서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가 루어만들기로 알게된 "한기호"씨를 만나러 정림동으로 향합니다. 근 1년전 쯤에 뵜는데 이번이 2번째군요. 한기호씨의 블로그 소개 잠깐 http://blog.na...
  • ||0||0[테이블시작1] 2009/9/26(음8/8), 06:00-11:00 날씨 : 아침기온18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아침수온22도, 70.31 EL.m, 맑은물(녹조) 루어 : 키세스 러버지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4짜 1수 [테이블끝] 토요일...
  • 꼭꼭 숨었다...배스가...
    ||0||0안녕하세요, 임님입니다. 3주만에 보트를 띄웠습니다. 물론 "in 달창"에서요. 지난주 달창이 살아난다는 글에 아침 일찍 현풍으로 달렸습니다. 아침 안개가 약간 있었는데 벌써 보트가 4대나 준비되어 있더군요...
  • 배스 침주기 129탄
    ||0||0안녕 하십니까. 오늘 은 늦은 아침을 먹고 봉무동 펌프장앞에 도착 하니 오전 9시경 어제 사용 하던 스베로 두드려 보지만 오늘은 반응이 별로 입니다.조기급으로 2수 하고 채비를 교체 하여 봅니다. 제가 버즈...
  • 짬 배스
    배스김진충(goldworm) 조회 212109.09.26.13:46
    09.09.26.
    ||0||0낚시 시간은 9시경시작해서 12시까지.... 염라대왕님은 다미끼 납자루라는 바이브로 엄청 잘 잡으시더군요. 4짜급을 한 네마리 쯤 하셨던가요? 골재채취가 파놓고간 자리들 위주로 찾아다녔습니다. 전지역에 배...
  • 배스 침주기 128탄
    ||0||0안녕 하십니까. 얼마전에 황동 총알 씽커1/4온스로 골드웜님이 주신 스커트 입히고 3호 블레이드 달아 미니 스피너 만들어 놓은것 가지고 테스차 늦게 집을 나서 봉무동 펌프장 앞에 도착 하니 오전 11시가 다...
  • 안심교 스키핑 또4짜 그리고 5짜
    ||1||0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월요일 짬낚시할때 스키핑으로 턱걸이 4짜를 낚은후, 화요일은 쉬고, 그저께인 수요일 다시 안심교 하류 골창으로 나가봅니다. 월요일에 이어 수요일도 대구지방은 촉촉한 가을...
  • 평택호와 시프만1.7
    ||0||0안녕하세요 안산에 서부소년입니다. 어제 수요일 오전에 평택호에서 짬낚시를 하였습니다. 새벽에 어쩐일로 눈이 떠져 잠도안오고해서 간만에 평택호로 달렸습니다. 골드웜님의 시프만1.7을 보고 부러움을 갇던...
  • 배스 침주기 127탄
    ||0||0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은 가천동 잠수교 하류 즉 대구 부산간 고소도로 다리 주변과 상류에 다녀 왔읍니다. 물위는 개구리밥이 덥펏고 수중에는 수초와 이끼가 너무 많아 매 캐스팅 할때마다.한다발로 나오...
  • 우곡교 상류~ 율지교 하류
    ||0||0안녕하십니까 왕초보 입니다 [꾸벅] 오늘은 얼리어댑터때 못다푼 낚시 알뜰하게 종일 낚시하고 왔습니다 포인트는 낙동강 상류에 속한다고 들은(제가 강은 잘 모릅니다)우곡교 상류 부터 율지교 하류 까지 입니...
  • 배스 침주기 126탄
    ||0||0안녕 하십니까. 새벽 부터 비가 내리고 있네요.아침을 먹고 나니 비가 그친듯 하길래 채비 차려 경산 남천 합수부 상류로 나가봅니다.미니 스피너로 세팅하여 물가에 서니 다시 가랑비가 내립니다. 비가 오는 ...
  • [위천] 이제는 슬... 어려워집니다.
    ||0||0 슬슬.. 힘들어지네요. 버즈로만의 조행이! 이제 익숙해진건지?? 배스들의 반응이 슬슬 무뎌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해서 총 6번의 버즈로만의 낚시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만족할만한 조과와 손맛을 봤습니다...
  • 배스 침주기 125탄
    ||0||0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연호지에 다녀 왔읍니다. 오전 6시15분에 도착 앞뚝 좌측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면서 제일 먼저 크랑크로 두드려 보지만 반응은 보이지 않아 이번에는 포퍼를 사용 해봤읍니다.역시 저에게...
  • ||0||0저의 팀 막달려의 즐거운 시간들입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계속되길 바람니다. ▲ 송프로의 이쁜 예진이와 착한 민영이. ▲ 내 친구 떨래와 동생 헐랭이.. ▲ 송프로와 헐랭이.. ▲ 메인 요리인 목살!! ▲ 제 아들 ...
  • <두번째조행기> 봉학지 보팅 다녀왔습니다.
    ||0||0 초보들의 두번째 조행기입니다. 이번 일요일에는 성주의 봉학지로 역시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봉학지는 배펴기도 좋고 물도 맑고 고기 힘도 좋고 해서 또 왔습니다. 저번 봉학지는 만수위였는데 이번에 와보니...
  • ||0||0 안녕하십니까? 간만에 달창지 조행기로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이번 여름 장마시작 전에 최악의 갈수기때 사진을 올리고 나서 한동안 달창에 보트를 띄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장마 끝 무렵에 방문했다가 ...
  • 간만에 안동...
    ||0||0보트 트레일러 등록때문에 안전검사를 받으러 토요일 안동을 다녀왔읍니다.. 새벽길을 달려 안동에 도착하여 시내에서 우인들을 만나 콩나물해장국 한그릇하고.. 느즈막히 주진교에 도착하여 안전검사 준비해놓...
  • [삼랑진] 거무티티무리~
    ||0||0안녕하세요 - 히트 - 입니다. 오늘도 역시 삼랑진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5시경 출발해서 평촌교 도착하니.. 날이 환하게 밝았습니다. 부랴부랴 챙겨서 출발 후 이곳 저곳 쑤시고 다녔으나... 이렇다할 성과는 ...
  • 남지배스들
    ||0||0집에 돌아오면서 삼광님 오션님 염라대왕님과 함께한 뚝배기 한그릇 참 시원하더군요. 남성주휴게소에서 캔커피한잔도 참 시원했구요. 염라대왕님네 냉장고에 꼭꼭 재워질 무늬오징어가 저에게 전해졌습니다. ...
  • 김해 대꾸리
    ||0||055 나머지는 잔씨알이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