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돌이 워킹 다녀왔습니다.
||0||0
일년을 기다리다 남해 창선으로 갑오징어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열흘전 출장길에 잠시 들려 존재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이번 주말을 기해서 출똥했습니다.
앞 바다에서 보팅을 하려고 했으나 물때가 맞질않아 (보름후는 좋을듯 합니다)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 토요일 오전에 철수한 조행이였습니다.
역시 갑돌이는 잡아야 제맛이죠[씨익]
한밤에 어렵게 잡아올린 첫수인데 너무 작더군요.
쭈꾸미를 포함해서 동생과 둘이서 15마리 정도 잡은듯 합니다.
시즌 초반이고 방파제에서만 한것 치고는 괜찮은 조항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같이 동행했던 동생 친구녀석에게 갑돌이 침을 놓기위해 진상했습니다.[푸하하]
창선 8방파제라 이름 붙인 저희만의 포인트인데 물이 빠지면 저 정도입니다.
참, 핸드폰 바꿔서 찍은 사진인데 화질이 이전보다는 좀 낮질 않습니까?[궁금]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기뻐하실만한 사껀이...[울음]
새벽3시쯤 중날물때 멀리던지 3호 에기에 문어가 한마리 붙어 끌어올리다 마지막 처리를 잘못해서
방파제 벽에 붙는 바람에 무리하게 올리다가 네동강이 나버렸습니다.
오랜만에(8년?) 낚시대 시원하게 하나 해먹었네요. "애즈락ML 다목적바다루어대[궁금]" 용도야 어쨋던 여태
이 로드로 농어도 잡고, 문어도 잡고, 낙지도 잡고, 무늬도 잡고, 갑돌이도 잡고 참 많은 어종을 잡았던 대인데
떠나 보내려니 우쉽군요...뭐 새로 사라면 안할렵니다.
레토피아에서 반빡에 없는 거기다 부서진 로드를 A/S 해줄리도 없고
추석 보너스라도 받으면 에깅대나 하나 질러야 할것 같습니다.
쓸만한 안쓰는 에깅대 분양도 받습니다.[씨익]
전 제가 잡힌 줄 알았습니다....[씨익]
도보낚시로는 꽤 성공적인듯 싶습니다.
갑오징어도 잡고 싶어요. [울음]
만은...잡지는 않습니다[푸하하].
방파제 사이의 얕은 물가에 배를 동동띄우고 낚시를 하면 쭈꾸미와 함께 대박을
칠것 같은 느낌만.....[외면] 팍팍옵니다.
저도 바다는 멀리 가기가 겁나요.
시즌인 것 같습니다.
묵직한맛 입맛 축하드리고 , 요즘 바다루어낚시 소식이 많아져 , 좋습니다.
나쁜 문어 때문에 피해가 크시네요.[헉]
갑오징어 쭈꾸미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짝짝]
이것저것 잡을것이 많아서 좋습니다[씨익]
올해는 기필코 갑오징어와 무늬오징어 포획에 성공하고 말것습니다요[미소]
그러나 손맛은 찐하게 보심을 축하립니다.[꽃]
오징어 회도 맛있는데.. 축하드립니다.
근데 갑오징어도 국 끓여 먹나요? 오징어국 먹고 싶네요.
좋은 소식 자주 부탁드립니다.
추석이 지나고 쌀쌀해지면 본격 시즌이 시작될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떄 한번 같이 달리시죠[씨익]
추석 보너스 조꼼 나오면 바로 사러 가야지요[씨익]
이녀석들 살이 단단해서 회치기가 어렵더군요.
국은...아직 도전해보지 않았습니다.[외면]
맛잇겟는데요. ㅎ
저희부서가 10월에 남해쪽으로 야유회를 가는데... 애기좀 챙겨가볼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손맛축하드립니다.[꽃]
손맛도 보고 입맛도 보고..쥑입니다.[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