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학지에서....
저녁진지는 맛나게 잘들 드셨는지요? 회원여러분들!
앞서 말씀드린 철원 학지에서 열(?)받었던 일 적어 보려 합니다..
6월초쯤 저와 친구는 전에 가산지에서 어느 분께 들은대로 철원에 위치한 학 저수지로 출발했습니다.
향하는 도중에 비가 와서 실망하던 중 도착해서는 비가 그치면서 기분은 매우 상쾌했습니다.
잠시후 밀려올 절망(?)은 꿈에도 생각 못 한 저였으니까요...
입어료 만 냥...관리인아저씨 정말 흡사 돌덩어리(?)마냥 꿈쩍 않으시더군요...
이때만해도 괜찮았습니다. 캐스팅할 기분에 들떠서...[헤헤]
학지 듣던대로 수초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제 친구한테는 밑걸림에 대비해서
텍사스리그와 노씽커채비로 챙겨주고(친구보다는 제가 쪼~금 먼저 입문했으니까요....[하하])
저는 다운샷리그와 와끼리그로 캐스팅을 시작 했습니다...
그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 캐스팅 하기에 매우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꽤 흘러 저와 제 친구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면서 캐스팅 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친구가 다급히 저를 부르더군요. 엄청 크다면서.. 저는 호들갑 떨지 말라면서 밑걸림 아니냐며..
천천히 친구쪽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눈앞에서 거의 오짜급 배식이가 올라 옵니다.[헉]
그 뒤로 제 친구 세 수 더 하고요.. 저는 꽝으로 그 날을 마치는 줄 알았습니다.
실망하며 떠나기 바로전에 아주 아주 귀여운(?) 애기배스 한 마리로 면꽝아닌 면꽝했습니다.
친구가 어찌나 웃던지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두 [버럭]
그 뒤로 저는 슬럼프(?)에 빠지면서 친구에 비해 조과가 형편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 동안 밀린 일과 출장으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슬퍼]
이제 다시 홀가분한 기분으로 캐스팅을 시작 하려 합니다.[헤헤]
P.S 공구 썬캡은 다행히(?) 구매했습니다. 딴분의 도움으로..
이 글 통해 공구에 애써주신 푸르아침님 이하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대두라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맞습니다.. 너무 이쁘고요..
수고 하셨습니다..줄자 너무 좋습니다.(도도님,김성래님 감사합니다..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시원하고 편안한 저녁 되시기를 바라며............
WaterWorld 배상
이강수(도도)
어떤 분이든 같은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심통이 나기도 하고 뭐 그렇죠..
그것보단 어울려 두런두런 잡담을 털어놓고 하다보면 그냥 그걸로
즐겨지는것 같습니다.. [미소]
심통이 나기도 하고 뭐 그렇죠..
그것보단 어울려 두런두런 잡담을 털어놓고 하다보면 그냥 그걸로
즐겨지는것 같습니다.. [미소]
07.06.27. 20:50
김성곤(雲門)
학지가 인터넷상으로는 유료낚시터 허가가 끝난것으로 아는데 아닌가요[궁금]
원래 사촌이 논을 사도 배가 아픈기 인지상정인지라[푸하하]
원래 사촌이 논을 사도 배가 아픈기 인지상정인지라[푸하하]
07.06.27. 22:32
이승철(초:初)
저기 포셉으로 5짜 들어 올리면 손가락 안아프신가요?
저는 전에 가물이 들어 올리다 손가락 뽀사지는줄 알았느데[푸하하]
저는 전에 가물이 들어 올리다 손가락 뽀사지는줄 알았느데[푸하하]
07.06.27. 23:20
김진충(goldworm)
마치 도도님이 오짜를 잡으면 최원장님이 배아프신것과 같은 이치네요. [하하]
원래 뒤에 입문하신분이 많이 잡고 그래야 좋은겁니다.
원래 뒤에 입문하신분이 많이 잡고 그래야 좋은겁니다.
07.06.27. 23:49
김도진(DJ)
작은 배스를 쳐다 보고 있는 상황의 사진이 모든걸 다 말해 주네요..핫하하
07.06.29.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