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필드를 찾아서...
배스낚시 시작하고 가장 즐겨찾던 필드가 바로 낙동강이었습니다.
1999년은 제가 생각하는바로는 낙동강 배스의 빅뱅 시기였으나 그 이후로는 여러 요인으로 점차 그 개체수가 줄어든 듯 합니다.
푼트보트에 8마력 엔진을 장착하고서 낙동강 여울을 건너다니며 낚시하던 시절은 어느듯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4대강 사업 아니 대운하 사업 이후로는 낙동강에 엄청난 댐들이 들어서면서 거대한 호수가 여러개 생겨버렸습니다.
하지만 수상레져시설들은 있어도 사용 불가이기에 찾고 찾아서 자연 슬로프에서 보트 런칭...
구미권에서 런칭하여 상류구간과 하류 칠곡보까지 두루 탐색해 보았지만 아직 개체수는 미미한 듯 합니다.
하지만 흐름이 없어진 낙동강에서 녀석들의 개체수 증가는 시간문제인 듯 합니다. 아이러니한 문제이지만요~
큰 녀석들도 가끔 잡힌다지만 이 날 확인한 녀석들은 2년생이 주종이었습니다. 최대어는 35급...
* 도요 루비나 + 도요 글라디우스 68M + HIDEUP HU70 셀로우크랑크베이트 + 비셔스 프로엘리트 10LB
아쉬움을 뒤로 하고 철수할려고 하는데 집앞의 강의 원주인(?)이신 골드웜님을 만나 점심식사도 대접받고 지역의 여러 정보를 친히 안내해 주셔서 칠곡보 아래의 보트 런칭 장소로 이동...
우려와는 달리 나름 멋진 자연 슬로프 발견...
그리고 욕심을 내어 다시금 보트 런칭...
멀리 성주대교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가서 석축 주위를 탐색해 보았지만 터진 강바람에 고전하다 일찍 철수...
다음의 낙동강 탐사를 고대해 봅니다.
하지만 녹조 기운이 가득한 낙동강을 다시 찾을려니 기분이 좀 그러합니다...
골드웜님의 집앞의 강... 이제 같이 할렵니다... ^^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많은 개체가 자리를 찾아간 듯... 올 봄에 많이들 들어가셨죠~~
제2왜관교 앞에다가 매표소 하나 채려서 통행료라도 받아야겠어요.
통행료 받아서 짬뽕 사드릴까요?
어서 낙동강도 금호강도 살아 났으면 좋겠습니다.
낙동강 칠곡보 상류쪽은 아직 별로 입니다.
쫌 더 있어야 할듯 합니더
성주대교 쪽이 작살입니더~~~
동락 공원 슬로프 같은데요?
낙동강이 2%님을 제되로 대접 하지 않았군요
전 아직 실력이 부족한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