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후기는 그냥게시판, 조황정보 등에 남겨주세요.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 낚시금지구역, 퇴치행사, 대상어를 험하게 다루는 등의 혐오감을 주는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금어기, 금지체장, 안전장비 미착용(확인이 안될경우 따로 기입)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 배스 뒤로 던지는 낚시꾼은 출입금지, 지난 조행기 게시판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140322 문천지 그리고 집앞강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4114

0

23

토요일은 문천지

일요일은 집앞강.


하루만 낚시하려 했는데,

이틀 내리 낚시한 꼴이 되어 버렸네요.


먼저 140322 문천지 낚시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문천지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지만,

일부러 갈일은 없더군요.

골드웜네에도 문천지 조행기소식이 많았지만,

골드웜에게는 참 애매한 1시간 걸리는 거리...


등잔밑이 어둡다고 애매한 거리이다보니 잘 안가게 된거 같습니다.


뭉게구름님의 오후볼일을 핑계삼아... 

문천지 조행 감행.


처음 가본 문천지 지도를 올려봅니다.



?munch-140322.jpg


문천지 제방앞부터 깊은곳은 6미터권이 최고 깊은곳이더군요.


지류는 대부분 2-3미터권.

수초대는 1~2미터권.

가운데 큰 곶부리에서 시작되는 직벽권은 6미터권.


모두 고른 활성도를 보였으나

도보낚시라면 편하게 접근가능한 제방권을 적극 추천하고 싶더군요.

제방권에 낚시꾼이 별로 없다면 대물도 쉽게 붙을수 있는 그런곳으로 보였습니다.

제방권에서 노릴 지점은 연안 1-2미터 이내. 

노싱커로 가볍게... 느린 폴링 하나면 끝장을 내겠더군요.




20140322_093544(0).jpg


대구대 작은정문 입구에 차를 세우고 물가까지 조금 들고 날랐습니다.

다소 무거웠지만, 둘이 하니 할만 하더군요.


아침 8시 30분경 보트 출동...

문천님의 귀뜸에 따라 곧바로 아파트 아래로 직행합니다.


아파트 아래 6미터 직벽권에서 저는 웜으로 ... 뭉게구름님은 크랭크로 한마리씩 걸어내다가 털리는것이 문천지 조행의 첫 시작


아파트 아래편에서 개시를 하는 뭉게구름님.



20140322_102605.jpg

20140322_104338.jpg


문천지 큰 골, 중간골, 대구대 도로아래 위치한 작은골.

세개의 골이 주 포인트가 되었는데,

큰골에 위치한 수초대.

여기서 스피너베이트와 웜 등으로 꽤 마릿수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사이즈는 다들 그만그만하더군요.




20140322_120358.jpg


이곳은 중간골...  

중간골창은 우측으로는 직벽권.

좌측으로는 수초대.


좌측편으로 붙되 조금 떨어져서 공략하니 쉽게 쉽게 물어주더군요.


웜 옆구리채비, 미노우, 크랭크 골고루 반응을 보였습니다.



20140322_141955.jpg


여기는 오후 2시경 제방권을 훑으면서 여러수 잡아냈던 곳.


제방권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연안에 바짝 붙여 느리게 폴링하는 웜채비에 쉽게 잡혔습니다.


뭉게구름님은 대구대에 볼일이 있으셔서 오후2시30분경 내려드리고....


바로 저원님으로 선수교체~



20140322_151955.jpg


저원님 아예 스피닝대를 들고 오질 않으셨더군요.


12파운드 14파운드 감긴 하드베이트 채비로만 낚시 시작... 




20140322_154159.jpg


잡고 잡고 또잡고....

오전에 돌았던 그 코스 그대로 짧은 시간 둘러보는데,

열댓수를 금방 채우더군요.



그리고....



20140322_175249.jpg


중간골창 초입부에서 핑루어 리프바이브로 4짜 초반 한마리 획득.


문천지 물돼지 한마리쯤 구경할줄 알았는데,

보여주질 않더군요.


저는 한 20-30마리쯤은 잡은거 같은데,

제일 컸던게 3짜 중반 넘긴거 같습니다.


문천지의 조황은 과거 번개늪을 그대로 옮겨둔듯한 느낌이더군요.


수온은 11도 전후로 번개늪과 큰 차이도 없는데, 왜 문천지가 이리 잘되는 걸까요?

어쨋든 마릿수면에서는 괜찮은 조황을 보여주는 곳이 문천지 같습니다.



20140322_180109.jpg


집에 가라고...

해가 떨어지네요.


멋진 일몰...


이렇게 토요일을 마무리했고.



140323 일요일 집앞


토요일 실컷 낚시했으니 일요일은 집에서 쉬려는데,

오후 늦게 정신차리고 보니 동락공원앞에 라이트닝님의 레인져 보트가 떠있고...

선장 라이트닝님과 뭉게구름님이 함께하고 있더군요. 


오후 3시쯤 출항한듯 합니다.


일단 하류쪽인 낙동대교 아래쪽 수몰나무지역.


웜채비로 연타 두마리를 올리는 라이트닝님


20140323_151345.jpg


텍사스리그에 나오더군요.


저의 골드웜표 스피너에는 꼬리만 물고 늘어지는 입질 몇번.




20140323_165114.jpg


더 하류로 내려가 경호천 합수부 못가 작은 수문앞 둠벙.


여기서 햇볕쬐러 모인 3짜급들을 연타로 몇마리씩 잡아냅니다.


특히 웜채비에 반응을 잘 했는데,

1/8온스 지그헤드에 스웜프크롤러 옆구리채비 혹은 더블링거 프리리그



20140323_174320.jpg


철수하는 길에 낙동대교(고속도로다리)위쪽 수몰나무지역에서 또 몇마리 연타로 올렸습니다.

사이즈는 고만고만한 3짜들...


어쨋거나 낙동강 본류대에도 봄배스들이 개시를 했나봅니다.



20140323_175700.jpg


이틀 연속으로 낚시를 했더니 

와이프가   이러고 있네요.


뒤풀이도 마다하고 집으로 바로 철수...



이틀 함께하신 뭉게구름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13Lv. 17138P
다음 레벨까지 502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신고공유스크랩
23
profile image

업무를 일찍 정리하고,

마중을 나가려고 했는데,

늦게 마쳤읍니다. 섭섭하네요.

커피한잔 대접할 수 있었는데....

14.03.24. 11:48
profile image
한원식(문천)
어느 집인가 눈도장 확실히 찍어두었습니다. ^^

조만간 한번 들리겠습니다.
14.03.24. 14:42
profile image

감사합니다.

덕분에 편안하게 뱃놀이 잘 했습니다.

14.03.24. 11:58
profile image
저원
저도 오랜만에 뵙고 반가웠습니다.
역시 잘 잡으시더군요.
경력은 무시할수가 없어요~
14.03.24. 14:42
profile image

물색이 좋습니다.

저수지 크기도 상당하구요. 어종도 다양 할듯 싶네요.

땅콩처분하고나니.. 봄철이 가장 아쉽습니다.


14.03.24. 12:05
profile image
박태영(不賣香)불매향
듣기로는 날이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물색이 대번에 녹즙으로 변해버린다 합니다.
생활폐수 유입은 어쩔수없는....
14.03.24. 14:42
profile image
헛. . 저원님도 이틀연속 낚수! 반칙. .
전 뭐. . 에잇!

마릿수 손맛 축하드립니다!
14.03.24. 14:23
profile image

일요일...업무차 대구대 가는길.....

예전엔 문천지 옆을 지나 다니면서도 전혀 시야 밖에 머물기만 했던 곳인데....

그곳이 배스 명당 저수지인줄 근래가 되서야 알았습니다.


골드웜님 덕분에 저는 업무도 보고 즐낚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요일엔 라이트닝님 보트에 동승, 열심히 낚시 기법을 배웠습니다.

두분다 수고했습니다.^^*




14.03.24. 16:21

문천지는 대구 인근 지역 사람들이

낚시 입문코스 처럼 여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 23일 제2왜관교 아래서 배띄워 백천을 지나 직벽까지 두루 다녔으나

동료 겨우 한수로 마무릴 지었는데..

낙시 실력이 없기도 하지만 주구장창 프리리그만 고집한게 원인인것 같습니다

이틀에 걸친 손맛 축하드립니다

14.03.24. 17:55
profile image

일정표에 토요일  문천지 조행하신다고 봤었는데 실시간 조황 상황이 없길래

꽝친줄 알았네요

잔챙이는 많이 잡으셨네요

14.03.24. 18:13

 

문천지 물돼지는 아직인가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4.03.25. 06:42
profile image
육명수(히트)
히트님은 낚시 다니고 계신가요???
요즘 소식이 많이 뜸 하십니다
14.03.26. 22:52
김진충(goldworm)

다니기는 합니다만... 조과가 영 신통치 않죠 ^^

 

가게때문에 오래 비우질 못하니 짬낚이 대부분이구요.

14.03.27. 05:14
손맛 찡하게 보셨네요. 저도 문천지는 함가보고 싶은 곳인데 배내리기는 어떤가요? 토욜에 성주대교 하류에서 도보로 마릿수 손맛보고 왔습니다. 성주권은 완전히 올라탄 느낌이었습니다.
14.03.25. 13:11
profile image
신현수(회오리)
저도 성주대교ㅡ함갈려하는데 대구서가다보면 대교거너갑니까?
아님 건너기 전을 말하는겁니까?
지나면서 보니까 건너기전에 낚시하는분들보이데요
14.03.26. 10:50
이승구(오월동주)
성주대교는 대구,성주 방향 할것없이 다리 좌우측이 다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대구서 성주방향 다리건너 첫번째 신호등에서 좌회전해서 쭉 가면 백천입구인 선원교, 더 지나가면 신천입구인 가죽정교가 있습니다. 다 포인트이며 제가 잡은곳은 가죽정교와 선원교 사이를 쭉 치고오면서 잡았습니다.
14.03.26. 18:36
profile image

우엉~문천지까지 오셨으면 가게 들리셔서 따뜻한 원두커피라도 한잔 하시고가시지~

 

문천지에서 5분거리입니다...

 

다음에 오시게되면 커피한잔하시러 오세요~

 

차량 무상점검도 받으시고~

첨부파일에 지도있어요~

14.03.25. 14:05
profile image
손영준(S2러버)
그쪽으로 가셨가는 이야길 라이트닝님을 통해 들었습니다.
나중에 놀러 한번 가겠습니다
14.03.26. 11:0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616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4.03.27.16:33 3235 0
2615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4.03.27.13:33 3099 0
2614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4.03.26.17:32 3915 0
2613
image
김광태(dreamer) 14.03.25.13:40 5730 0
2612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4.03.25.13:21 4053 0
2611
image
원로 이승구(오월동주) 14.03.24.17:50 4109 0
2610
image
이호영(동방) 14.03.24.17:05 3233 0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4.03.24.00:31 4114 0
2608
image
박태영(不賣香)불매향 14.03.23.19:12 5541 0
2607
image
원로 이승구(오월동주) 14.03.21.18:22 4003 0
2606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4.03.20.16:54 4005 0
2605
image
이 철(2%) 14.03.20.09:00 5439 0
2604
image
원로 이승구(오월동주) 14.03.18.18:20 3714 0
2603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4.03.18.16:54 3063 0
2602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4.03.18.15:13 4015 0
2601
image
장현수(또라에몽) 14.03.18.10:32 3690 0
2600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4.03.16.23:36 3838 0
2599
image
장인진(재키) 14.03.16.09:28 5804 0
2598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4.03.12.11:05 4035 0
2597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4.03.11.13:13 309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