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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콤비, 가져와서 자잘한 튜닝까지...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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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일,

일정관리에 올린대로 콤비360 모시러 한바퀴 돌아왔습니다.


새벽 4시 출발,

인천 dk마린에 7시 도착.


한시간쯤 기다리다가

편의점 들러 도시락 전자레인지 돌려서 아침 해결.


8시 30분쯤 dk마린직원들 출근하여 트레일러 인수.

그런데 전기배선이 뭐가 다른지 불이 안들어오네요.


커넥터를 분해할순 없고

트레일러쪽 연결부 뒷편에 간편하게 뺏다 꽂게끔 해놔서 금방 해결.


구입한 모델은 DT450,  허브는 오일밀폐식,  제일 비싼거....


. . .


어영부영하다가 9시 넘어 제천, 동연보트로 출발...


11시쯤 동연보트 도착.





20180402_125317.jpg



제작된 360콤비보트를 꺼내왔는데,

한눈에 봐도 마음에 쏙 듭니다.


트레일러에 일단 올려놓고

보트 바닥을 지지해주는 벙커 높이 맞추고... 

윈치쪽에 스토퍼 부분도 맞춰보는데 이게 문제가 생기네요.

맞질 않습니다.


대부분 소형 트레일러들은 제트스키에 맞춰놧는데

제트스키와 콤비보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튜브가 있다는점... 


그래서 윈치쪽 다리가 짧아서 어째야되나... 싶었는데,

공임 15만원 주고 현장에서 용접하여 연장하여 체결...





20180403_103242.jpg



사진 가운데 윈치 아랫부분이 용접하여 연장한 부분입니다.

딱 저만큼만 길면 좋겠는데,

트레일러회사들이 별 관심도 없고

팔고나면 그만인가봅니다.


저도 뭐 제껀 해결했으니 다행스럽긴 한데

추가비용소모도 그렇고

좀더 개선할수 없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윈치앞에 스토퍼도  v자형이 기본타입인데 역시 제트스키에 알맞고...

보트에는 장구통형이 좋다해서.. 바꿔주시네요.



한참 작업하고

점심까지먹고 출발하여 집에 도착하니 오후 3시.



인천에서 빈트레일러몰고 제천까지 가는동안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는데

트레일링에 크게 스트레스는 안받더군요.


일단 군대운전병시절 두돈반 몰고 트레일러 많이 해봤던 경험이 큰거 같습니다.


빈트레일러로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100~120사이까지만 달려봤는데

짱짱했고요.


불안해서 졸음쉼터에 들러 체크해봐도 짱짱하게 연결 잘되있음을 확인.



콤비보트 얹어서 제천에서 구미까지 달려오는 동안에도

시속 100~120키로정도 유지했는데


중간에 역시 졸음쉼터에서 체크해봐도 

문제 없음.





20180403_083732.jpg



제일 먼저 튜닝한것이

밧데리 고정끈 끼울부분 붙이기... 


그까이꺼 대충...

물위에 띄워놓은 상태에서 햇볕 따땃할때 

그냥 붙였습니다.


떨어지면 또 붙이면 될테고...





20180405_122041.jpg



파라솔 거치대도 보트 정중앙에 박았습니다.


FRP에 함부로 나사박지 마라고 하는데

보트회사사장님 말씀으로는 가운데부분은 떠있기 때문에

5미리 드릴뚫고  구멍안에 실리콘 듬뿍 먹이고 

6미리쯤 보이는 목재용 스텐피스를 박았더니 짱짱...


거치대판 아래에도 실리콘 듬뿍... 





20180405_163922.jpg



어탐거치대를 어디다 할까 고민하다가

센서를 뒤에 달거기 때문에


오래전에 사둔 램마운트 봉 고정대를 가이드모터 브라켓에 붙였습니다.


나사 튀어나온거 커팅하고 다듬고... 





20180406_103031.jpg



트레일러 물속으로 밀어넣어도 되지만

혼자 하면 왔다갔다 바쁘고


육상에서 딩기돌리 바퀴 내리고 보트 내리기... 

보트 전체무게가 90키로 정도

엔진 40키로 조금 안되고

기타 20키로 잡더라도 

혼자서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오랜기간 콤비보트를 두고 고민을 해왔는데,


조건 몇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슬로프가 없어도 대충 띄울수 있을것


   2. 혼자 힘으로 충분히 감당가능한 무게일것


   3. 핸들식은 무게가 많으니 무조건 틸러타입.



엔진은 기존의 15마력을 그대로 사용하는데

330고무보트때는 속도가 36까지 최대로 나왔지만,


콤비는 혼자타고 최대 39 나오네요.


중요한것은 최대속도일때 고무보트는 말타기증상이 있었는데,

콤비보트는 주행감이 아주 좋습니다.





20180406_111707.jpg



튜브직경은 42.


330콤비보트보다 작아야 하는데

콤비보트라서 그럴까요?


더 큰거 같은 느낌입니다.


내부넓이는 330고무보트와 큰차이없이 조금더 넓은 수준... 





20180406_111729.jpg



어탐기가 가이드핸들에 방해가 되지만

핸드가이드는 후진되 되기때문에 크게 불편하질 않네요.





20180406_111732.jpg



밧데리는 잘 고정중...





20180406_111734.jpg



뒷부분에 연료통은 바닥에 박스포장제 실리콘 살짝 발라 깔고...

그위에 또 실리콘 발라 연료툥 올려놨습니다.


실리콘 많이 바르지는 않았는데

딱 고정되어버렸네요.


혹시몰라 트랜솜쪽에 튀어나온 볼트에 줄하나 묶어놓긴 했습니다.


연료통은 앞으로 저자리에 딱 고정...



고무보트때는 연료통을 차에 실어야하고

휘발유냄새가 감당이 안되었는데


보트위에 항상 고정되버리니 정말 좋네요.






20180406_121030.jpg




잔챙이들 연타석으로 한가득 잡고... 





20180406_122913.jpg

 


어느새 강가 수양버들들은 이파리를 다 뻗었습니다.



바람이 강하네요.



콤비보트에 대해서 할말이 아주 많지만,

대략 이정도에서 일단락하고

추후에 또 올려보겠습니다.


이제 튜닝 마지막 단계는 어탐기 센서 설치입니다.

이것만 하면 마무리될듯 하네요.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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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원
오랫동안 생각해오던것들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는 중입니다.
언제 다~ 완성될지는 모르겠네요.

오늘 어탐센서 연결준비끝냈는데,
일단락은 된거 같습니다.
18.04.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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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감사합니다
배구경하러 한번 가야 겠습니다.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
18.04.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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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에서 딩기돌리 내려 이동하면 확실히 덜 번거로울 것 같네요.

여러가지 고민하신 흔적이 느껴집니다. 축하드립니다

18.04.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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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트레일러에서 보트내리는것을 육상에서 할 수 있고
짐 다 싣고 보트 앞 머리 들고 딩기로 밀고 들어갈수 있으니
고무보트처럼 간편합니다.

게다가 그간의 연습과.. 군대시절 트레일링경험때문에
트레일링에 스트레스를 안받고...

보트띄우고 트레일러 다시 싣고
지하주차장에서 트레일러 연결하고 떼기까지 금방금방 뚝딱입니다.
너무 좋아요~
18.04.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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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보트 쥬브 330 그리고 새로 장만한 콤비360 제원 비교를 위해 올려둡니다.

나중에 후기를 자세히 써야할때를 위해서


무게는 30키로 이상 차이나지만

동일한 15마력을 얹고 최고속도는 콤비의 경우 39키로, 

쥬브는 36키로였지만, 말타기때문에 34로만 운용할수 있었습니다.


주행감의 차이는 비교불가능... 콤비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튜브가 46으로 작은거 같지만,

콤비특성때문인지 48의 쥬브보트보다 더 두꺼운 느낌입니다.

일단 보트내부에서 튜브에 걸터앉았을때 훨씬 높은 느낌입니다.


내부길이는 큰차이없고

넓이는 조금더 넓습니다.




330고무_360콤비제원.jpg

18.04.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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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18.04.09.16:52 42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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