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다녀온 조행기입니다.(매력남) 올해 첫5짜 잡았습니다.
다들~ 이 찜통같은 더위에
시원하게 계신지요?
이 터질것 같고, 찜통같은 감사한(?) 날씨에,
더욱 더 감사한(?) 이 마음으로,
살갖은 타 들어갈때,
1주일동안 짬내서 다녀왔습니다.
하빈지, 문수지, 창림지, 옥계수로, 등 다녀왔습니다.
아차 그리고 +로 저번에 구룡포에 놀러다녀온다고 게시판에 글올렸었는데, 그때는 광어1수로
조행기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자~ 매력남의 느낌있는 조행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제목만 아주 거창합니다.)
자 그럼 먼저 하빈지의 조과입니다.
(저입니다.)
(새벽 피딩시간에 나온 4짜 턱걸이입니다. 버징 폴링 후 바로 바이트했습니다.)
선배와 둘이서 출조하였습니다. 다 요만한 사이즈로 손맛 즐겁게 보았습니다.
거의 3짜 중반이상 4짜 초반이었습니다.
같이 출조한 선배도 한 컷 입니다.(저 때문에 배스뽕(?) 제대로 맞아서,
저보다 더 출조를 많이 하고있습니다. 옥계수로나, 창림지나 문수지에서 뵈면 인사해주셔요.
현재 골드웜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 창림지로 넘어 가겠습니다.
하빈도 덥지만, 창림지 또한 너무 더워서
오후에 출조를 나섰습니다.
어제 사진입니다. 비가 오다 말다.
어제는 낚시 하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거의 다 요런 싸이즈...
계속 나옵니다. 같이 같던 대학후배들도 요런 사이즈로만 많이 뽑아냅니다.
저같은 경우, 후배들하고 선배하고 같이 출조했는데,
그래도 같은 첫 출조라... 저딴에는 그래도
많이(?) 씨알좋은(?) 잡아야 된다는 고집이여서 그런지,
마릿수가 아주 부족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계속 흐리고,
허리장화를 신고 저는 반대편 상류쪽으로 넘어왔습니다.
선배와 대학 후배들은 계속 잡아 내고있습니다.
그런 저는...를 속으로 애타게 부르며,,,
혼자 속을 끙끙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반대 편에서 배스낚시 하시는 4명의 조사님들을 뵈었는데,
그 분들이 참 못배운 버릇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2짜부터 4짜 초반까지 그냥~ 뒤로 버리시더라구요. 저는 요새 배스낚시를 가면 왜이렇게
비매너인 사람들만 만나는건지...상류에는 대물붕어 사체와 배스3~4짜들 시체들까지,
이런 비매너인 사람들이 버리나 싶고,
배스썩은내가 진동도 하고, 장화를 신었지만, 발을 담그고 있으면서도,
찝찝한(?) 느낌이 아주...기분까지 더러워졌습니다.
그런 와중 비도 오고 그치고,
습도가 높아 땀도 나고~ 속으로는 아주~ 낚시 이거 접고 드가서
맥주에 닭한마리 무까 라는 심정으로,
있는데, 이놈의 배스들이 피딩시간이라서,
아주 그냥 물위로 쇼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거 한 2~3번만 더 던지고 가야지 하면서,
초 장타를 날려서
다운샷채비로 최대한 올려서 중층을 노리던 중,
로드가 확 휘면서, 강한 바이트가 오면서
20m앞에서 이놈(?)이 헤드 쉐이킹을 합니다.
왔다~ 속으로 니는 오늘 내끼다~
라는 심정으로 혼자 뽑아내는데,
드랙이 풀려나갑니다. 옆에 그 못배운 배스꾼들은 구경을하고,
보란듯히 잡아가 릴리즈 해주겠다는 마음으로 뽑아냅니다.
코바 골드스페셜의 드랙소리 예술입니다.
으아~ 꺼내놓고 보니,
턱걸이 5짜!!! 창림지 배스였습니다.
혼자 저수지에서 괴성을 지르고, 이놈을 들고~ 후배들과 선배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배스를 물가로 뽑아 내니, 옆에서 보던 비 양심적인 사람들이 쳐다봅니다. 보란듯히,
흥! 하고 돌아섰습니다.
온 갖 땀에, 쩌들어, 머리를 파마하고 떡지고,
얼굴이 아주 그냥~ 쒯으로 나왓습니다.
그래서 제 얼굴은 가렸습니다.
입 다물고 딱 턱걸이 5짜입니다.
줄자가 없어서 부랴부랴 차에 갔는데,
이놈의 배스가 상태가 안좋습니다. 그래서 로드로 우선 재고,
줄자로 재었더니
딱!! 50cm 약 4mm정도 모지랍니다.
밑에 배스가 선배가 잡은 4짜인데, 사진이라보니 작게 나왔습니다.
올해 첫 턱걸이 5짜를,
창림지에서 잡아서,
어제의~ 그 고충들이 한번에 해결되면서,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입에 달고 다닌게, 창림지에 5짜가 있겠나...이거 4짜만 봤는데, 라고 속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제 비가오면서 배스들의 활성도가 높아진데다가, 어제 여러모로 타이밍이
잘맞았던거 같습니다.
위에 보이는 릴은
>>>>>>>>>>>>>>>>>>골선장님의 코바 골드를 보고, 너무 이쁘고, 희소성도 높고 릴을 하나 새로 장만 하려던중, 도요에서 제가 코바 골드스페셜을 주문해서 어제 도착해서, 처녀 출조에 5짜를 걸어서, 아주 기분 좋았습니다. <<<<<<<<<<<<<<<<<<<<<
로드랑 릴이 전부 처녀 조행에서 생각지 못한(?) 배스놈에
우울해 있다가, 마치 금방 뜬 해 마냥~
실실 웃으면서, 돌아 왔습니다.
아차!!!
보너스로.
도도님이나, 선장님의 큰놈들과는 대조 되지만, 월포 방파제에서 나온 광어 놈과,
문수지(경운대 옆)에서 낚시하는데, 저한테 실실 기어온 가재입니다.
너무 뜻밖의 사진으로,
회원분들께서 놀라셨을꺼 같습니다.
제가 골드웜에 가입된지 1년 조금 넘었지만, 가재 사진은 제가 처음 아닌가 싶습니다.
저의 조합한 조행기를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비도덕적인 배스꾼들 로드를 확 뿌사뿌고 싶었는데, 그게 참 아쉬웠습니다.
현재 폭염주의보라 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시원한거 드시면서 낚시 하십시요.
이상 매력남이 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꾼들이 보면 자기 대상어를 잡는게 방해가 된다고
다른 고기는 뒤로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배스나 불루길은 좋은 핑계거리가 되죠.
유해어종이니까요.
그렇게 버려두면 들고양이 들쥐가 다 먹어치운답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더 유해한것은 들고양이나 들쥐인데 말이죠.
또 낚시를 전혀 모르는 지역민들은 그렇게 방치해놓고 간것을 뒤치닥 거리 하다가 욕을 해댑니다.
그사람들에게는 아무낚시꾼이나 다똑같은 사람으로 보이겠죠.
결국 자기 이기심에 불과한겁니다.
뭐 다 한꺼번에 바꿔놓을수는 없는것이고
나만 잘 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시간나면 한봉다리씩 채우고, 안버리고....
날이 더운데도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전 더워서 9시 넘어가면 낚시 안합니다.
바다는 조금 시원하니까 예외에요~
예~ 출조마다 보내요.
제가 좀 예민해서 주변을 많이 둘러보는 편인데,
아주 안타까운 점입니다.
정말 요근래 미쳐서,,,
새깜둥이 되었습니다.
토시,모자,썬크림 다 뚫는 요새 자외선이...
부부배서님 100회 출조때 올해도 꼭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짜손맛축하드립니다.
전 올해 5짜 구경도 못했네요.
여럿어울려 출조하는 모습이 정말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많은 인원이 갈 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배스들 저희 대학교 연못에 다 풀어버렸습니다.
이제 연못에 배스가 득시글 하겠죠?
민물가재를 보면 외가에 갔다가 잡던 어린시절 풍경이 생각 나곤 합니다.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더큰 광어 사진 기다려 보겠습니다 흐~
저도 도도님 따라, 8짜 광어 함 잡으러 가보고 싶은데,
지역이 이거...
가재~ 요근래 자주 잡았습니다. 성주에 매실따러 가서,
계곡에서 잡고,
군대에서는 많이 봤는데, 경상도는 정말 보기 힘든거 같습니다.
저수지에서 가재가 올라는 거 첨봤습니다.
아주 신기하였습니다.
불에 발갛게 구워서 어릴 때 참 많이도 잡아 먹었었는데... 참으로 간만에 보는거 같습니다...
요즘 보팅을 하고나서는 도보로 낚시한지가 오렌지 입니다...
간만에 스트레스 확 날리신거 같네요... 축하합니다.
가재 오랜만에 보시죠?
감사합니다.
창림지에서 배스 패대기 치는 그 사람들 자주 그런답니다.
저도 같은 포인트 들어갔다가 패대기 치는거 보고 눈살 찌푸리고 그 사람들 가자마자
던진 배스들 다시 물에 넣어 주었는데 큰놈들 말고는 배를 뒤집더군요...
산호낚시 카페에도 패대기 치는 사람들 4-5명씩 어울려 다닌다고 하고...
그 사람들 상습범입니다.
아무튼 제발 안그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첫 오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닥스님
혼자 출조가서 미안해요.
앞으로는 같이 가요.
반성중...
앗...나도 있네~~
안녕하세요~~위에서 언급된 배스뽕(?) 제대로 맞아서 글쓴이 보다 더 출조를 많이 하고있다는 그 선배입니다...
이렇게 글 쓰는건 처음이네요..루어낚시 특히 배스 입문한지 얼마안된 초짜입니다...
간간이 활동하겠습니다...잘 부탁드려요~~
대물로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눈팅만 여럿하다가, 드디어 몇달만에 조행기를 썼습니다.
어르신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많이도 잡으셨네요....
학교연못에 놓아주면 다른 어종들이 씨가 마를텐데요...그럼 배스끼리 잡아먹는 참사가 벌어집니다..
날씨도 더운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군요..
그래도 대꾸리에 손맛보심 축하드립니다.
저희 대학교 연못에 잉어랑 붕어랑 제가~ 큼직한놈들로
잡아다가 많이 넣어놔서...
이것들을 먹기에는 아마 한5년은 걸릴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물 손맛 축하드립니다. 솔직히 뒤로 내던지는거에 불쾌감 한표..던져봅니다.
주변에 보기도 않좋을뿐더러 냄새도 나죠. 쩌업 아무튼 처녀 출조로드&릴로 제대로 손맛 보셔서 기분좋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경상도 권으로 내려오시면
한번 같이 낚시가시죠~!
저도 새로 장만한 놈들로 큰 손맛을 봐서,
기분이 좋네요.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대꾸리 배스 잡으심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현혜사랑님,
요근래 더위가 오고나면
또 바로 소나기가 쏟아지고,
타이밍이 좋게 다녀온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새장비에 대물배스라..... 축하드립니다..
배스마루님 감사합니다.
저도 매일 눈팅하다가,
장비를 싹 갈아치우고,
처녀 조행이었는데, 다행이 나와줘서,
다행이었습니다...
만약 아니었다면...
감사합니다!!!
더운데 고생 하셨네요..전 아직도 나서질 못하는데요
쿨토시 끼고~
선그라스 끼고~
MLB도 도저히 안되서
밀집모자 씌고~
장화 신고....
땀이 막....이마이 흘러내리고,
눈은 따갑고...
저 뿐만 아니라, 배서분들 전부 그러시잖아요~
젊은 제가 부지런히 움직여야죠.
창림지에 저런 녀석도 있군요.
역시 부지런한 분에게 좋은 조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첫 5짜의 기쁨 여러해 가실겁니다.
축하드려요.
손맛 보러 학교 연못으로 가야겠네요
5짜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