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성주 조행기_01
약 1박 2일에 걸친 성주권 저수지 조행기입니다.
조행기..처음으로 작성해봅니다. 부족한 면이 많겠지만 재미있게들 봐주셨으면 합니다.
서울에서 2시에 출발을 하여 성주에 도착을 해보니 5시정가량이 되어 바로 피딩타임일듯 하여 처음 발길을 돌린 곳이
동방님께서 추천을 해주신 소성지로 발길을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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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소성지
날씨 : 흐림 & 보슬비
시간 : 오후 5~8시30분
포인트 : 하류 제방권 및 중류 슬로프지역
채비 : 노싱커 이카웜(브라운색상), 바이브, 노싱커 C테일웜, 스피너베이트3/8,
온도 및 수온 : 측정불가 (온도계불지참)
채감온도 : 후덥지근한 저기압성 온도
수 심 : 파악 불가 (비가 와서 땅이 전부 젖은 관계로 물이 빠졌는지 차올랐는지 판단불가, 게다가 처음 가보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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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권의 포인트 사진은 미처 찍지를 못햇네요.
우선 포인트권을 상황을 살펴 볼 요량으로 채비를 준비하고 내려갔더니 3~4명의 어르신께서 이미 낚시를 하고 계시었고
여러곳을 향하여 캐스팅 및 손맛을 보신듯 하여 스피너베이트를 이용하여 포인트가 될만한 나무그늘 및 수중 수초 주변을
살살 긁어봤으나 입질조차 전혀 없는 상황이길래 먼저 도착하신 조사님들의 캐스팅으로 인하여 프레셔를 받앗을거라는
판단을 하여 중류권 슬러프 지역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위 사진의 포인트 지역의 특징을 살펴 보면 인근 연안은 모래바닥 & 어느정도의 크기가 있는 돌들이 군데군데 있는
바닥 지형인데다가 물색이 워낙 맑은 상태였습니다. 연안쪽으론 마땅히 포인트로 될만한 지형이 안보이길래
이카 노싱커 채비를 이용하여 장타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사진에는 안보이겠지만 직벽방향쪽을 바라보니 약 20~40m 정도 되는
지점에 수초군락이 보이길래 그곳을 중심으로 캐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여러번 캐스팅을 하던 도중 뭔가 턱 걸린 느낌의 묵직함.. 처음에는 수초에 걸렸겠거니 하고 수초대에 걸린 바늘을 빼내기 위해
훅킹을 하듯 로드를 움직여 봤습니다. 그러나 이거 왠걸....
2짜 될까 말까한놈이...4인치의 이카를 단번에 삼켜서 물어버린겁니다. 성주권 배스들은 다들 욕심쟁이인가요!?
이놈을 낚은뒤로 또 나오겠지 하고 이카채비를 이용하여 계속해서 캐스팅을 해봅니다.
해가 떨어질 무렵까지 계속해서 이카를 이용해봤지만 반응이 없길래 바이브로 교체를 해봅니다.
그러나 역시 바이브로도 반응이 없군요 아무래도 날씨의 영향이 큰듯합니다. 저기압으로 인하여 활동이 저조한듯하기도
하고....어느정도 계속 하다가 마치 랜턴이 준비가 되지 않아 채비교체 하는데도 어려움이 생겨 이날의 조행은 철수를 하기로
결정하고 친구네 집으로 복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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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첫날이기도 하였고 날씨도 안따라주고 하여서 큰 기대는 안하고 간 상황이였지만 조기라도 낚아서..어느정도 기분은
뭐....
P.s 동방님...입질의 거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제방쪽에서 하시던 조사님들도 입질이 미약하시다 그러고 어쩌다가 가끔 들어오는 입질이었더랩니다...
아 소성지 수위가 무지하게 많이 빠졌네요...첫번째 사진에 보이시는 나무 군락밑이 아주 좋은 포인트였는데...
소성지 어렵군요...수위가 다시 오르길 기다려야 할듯 하네요...
최근에 가본적이 없는지라...좀더 정확한 정보를 들였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펌킨 네꼬를 써 보시지 그랬어요...잘 먹던데....
더헙...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그때 펌킨 네꼬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H로드여서 손맛보다는 를 비행 시켜줬답니다..
아~~더워서 배스낚시 한지 한참됐네....손맛 축하드립니다
더운날 했다가 더위 먹었습니다
치료를 시작 하셨네요....
마릿수가 같이 한다면 좋겠지만 쉬엄쉬엄 하면서 즐거운 조행길 되기를 바랍니다....
치료..아직 완치가 덜 된듯 합니다. 지금 고향에 내려와 있는데 근처 포인트 지져볼려구요
그래도 면꽝은 하셧네요.
포인트 사진을 보니 들이 바글바글할것 같은디...
저도 바글바글 할줄 알았는데 뜸하더라구요....아님 제가 못잡는건지... 여름낚시 어렵네요..
소성지, 지나만 가봤지 던져본적이 없네요.
땅콩 들고 한번 침투 들어가야겠습니다.
왠지 직벽쪽 좋아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