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낚시꾼의 4번째 조행기! 지하철역에서 5분거리의 연호지.
안녕하세요...
저번에 2번째 후기를 올리고 3번째는 꽝을 쳐서 올리지 못하고 어제 4번째 출조를 나가서
조행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제 간 곳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연호지라는 곳이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깐.. 가기 편한곳을 찾다가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대한 조행기가 없어서
약간의 정보만 가지고 포인트를 스스로 찾아보자는 일념으로 무작정 가게 되었습니다..
날짜는 9월8일 아침7시부터 시작했구요 채비는 ML대에 2000번 스피닝릴
사용한 루어는 미노우..물에 떠있다가 릴링하면 가라앉는 것 사용했구요
zoom사의 c-tail 웜 green Pumpkin 색상으로 지그헤드,노싱커로 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탑워터로 낚아봐서 웜은 잘 사용 안해봤는데요
모든 루어 낚시의 기본은 웜이라고 들었습니다..그래서 웜만 거의 사용했고..
아직은 루어 낚시가 좀 서툴러서 후킹 실패에 바늘털이 당한게 잡은거의 5배는 넘지만..그래도 올려봅니다!
참.. 오늘 처음 노싱커를 하고 매력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일단 가는 방법입니다.
지하철 대공원역 4번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을 보시면 차들이 있습니다 그쪽으로 가다보면
이렇게 들어가는 샛길이 있구요.. 한 20미터 가셔서 왼쪽을 보시면
이렇게 산으로 올라가는 곳이 있습니다.. 왠 산이냐구요?! 다음 사진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산 중턱이랄까요 자그마한 저수지가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워킹 난이도는 A !!!!!!
좌측 아래편에 있는 길로 이 저수지 전체를 돌아야 합니다.. 이 길 바로 옆은 어르신들이 전부 농사를 하시거든요..
그래도 저는 포인트를 찾아.. 길을 따라 조금 가다가 산에서 물이 내려오는 곳을 발견! 흔히들 새물 유입 포인트 라고
하더군요.. 그곳에 일단 짐을 풀고 던질 준비를 했습니다
노싱커로 수초 주변에 던졌습니다 노싱커는 기다리는 낚시라고들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참을 기다린후
낚시대를 눕히고 아주 천천히 릴을 감다가 한번 위로 띄워도보고..그러다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첫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아주아주 작은 귀염둥이 배스가 물고 올라오네요.. 이후 10여분간 2마리를 더 낚았습니다
그때 전 혼자 중얼거렸죠.. "이...이게 노싱커님?!"
이 곳은 밑걸림이 적은 편입니다 바닥이 거의다 수초로 되어있더군요 좀 단점이라면 원 캐스팅에 수많은 녹초라고나 할까요..
배스를 많이 낚진 못하였지만 금호강 못지않게 저항을 했었습니다..
개체수가 아주 많더군요.. 치어도 바글바글 거리고..
다음 포인트를 찾아 고고!!!
길을 가다가 다량의 물이 내려 오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더불어 수초도 많군요.. 이런 곳을 포인트라고 흔히들
부르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캐스팅 하자마자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릴이 갑자기 풀리고 수면이 요동을 칩니다
"으..윽!!!!!" 혼신의 힘을 다해 녀석을 건졌습니다
와..컸습니다 "헉..호..혹시.. 4짜??"
크고 예뻤습니다..자가 없었지만 손 두뼘은 됐습니다..
윗 사진은 바닥에 내려놓았을때 혼자 바늘털고 다시 옆구리에 걸린 사진입니다..
으..흥분에 도가니탕이 된 저는 소심한 함성을 한번 질러주고 이정구님을 혼자 따라했습니다
"연호지 배습니다 자~~~" ............
이녀석을 풀어준후 마지막 포인트를 찾아 나섰습니다 찾던중...
또 산에서 흘러 나오는 물과.. 옆의 엄청나게 커다란 나무.. 안에 들어가보니 무척이나 시원하였습니다
이래서 그늘을 찾는구나..라고 생각에 빠질 찰나! 번개 같은 캐스팅!! 하지만 나무에 걸려서 줄을 끊었습니다
지금도 나무에 제 웜이 매달려 있을겁니다.. 고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넣으면 몇초 안있다가 히트!!
하지만 잡은건 4마리인데 후킹 실패는 10번도 넘는 것 같습니다.. 서러웠습니다..어쨋든 잡은 녀석들 공개!
사진을 많아서 중복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잡은 배스는 10마리가 넘었네요..
일단 개체수가 많은 것 같았어요..
저같은 초보님들 가시면 조과좀 올리 실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 목적지를 찾아보러 가야겠습니다!!
다음에는 아까 배미남님이 알려주신 네꼬리그와 호킹을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또 조과가 있으면 올리겠습니다.
모두 즐낚하세요!!
조행기 잘 봣습니다~
혹시 로드 코르크그립에 비늘 안뜯으신건가요?
안뜯으셨다면 뜯길 바랍니다.
혹여 물이 들어간다면 곰팡이가 생기거든요
감사합니다
네 비닐 안 뜯은 것 같아요
곰팡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연호지 포인트가 좋아보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포인트가..음..들어가기 힘들어서 지나친 곳도 많았습니다..
대공원역이면 혹시 5군지사(부대)앞에 있는 것인가요?
어릴때 아버지랑 낚시갔던 곳 같은데....
5군지사가 어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대구 지하철에 대공원역이라고 있었습니다
주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입니다
많은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연호지 가셔서 손맛 두둑히 챙기고 오셨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전 얼마전 연호지 찾으러 가다 길을 잃어서 그만...
손맛은 엉뚱한 곳에서 보고 왔습니다.
이거 이제 마을 쪽이 아닌 대공원역쪽으로 가야겠습니다.
산 속의 계곡지인 듯 상당히 물도 맑아 보이고, 시원해 보입니다.
전투워킹낚시라면 엄청 좋아라 합니다. 물론! 보팅한다고 하면, 냅다 내팽게 치고 보팅가긴 하지만요...
저와 동갑이셨군요!? 언제 한번 동출 하시지요? 전 성서 신당동에 거주중입니다.
좋은 포인트 물색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저도 대공원역에서 못찾아서 바로 인터넷 검색해서 갔답니다
음..물이 맑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농사를 바로 옆에서 하기 때문에 쓰레기가 좀 있었어요..
보팅은 안해봐서 워킹을 내팽겨칠 정도로 좋은가요??!
네 동갑이네요!!저는 현재 휴학생이라 언제든지 출조 가능합니다 평일두요..
네 성서는 정말 가깝죠!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다만 제가 초보라 많은 도움을 많이 못드릴텐데..
빈말이라도 감사합니다!!.
연호지 한번 가봣는데 씨알은 대체적으로 작았지만 순진해서인지 집질도 잘하고~ 좋앗던 기억이 나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네 대체로 씨알이 작았어요 하지만 제 액션에도 잘 물어줬습니다...감사합니다..
으..흥분에 도가니탕이 된 저는 소심한 함성을 한번 질러주고 이정구님을 혼자 따라했습니다
"연호지 배습니다 자~~~" ............
혼자서 신이 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처음에 흥미를 붙일려면 이렇게 입질이 활발한 곳에서 연신 낚시를 몇번 더 하시면 좋습니다.
손맛 많이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헉..부끄러워요..
네 신이 많이 났었습니다
오 그럼 씨알 작아도 잘 무는 곳에 몇번 더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움이 잔득 묻어나는 조행기입니다.
연호지 안가본지도 꽤 된듯합니다.
시간날때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연호지 조행기 잘봤습니다.
안그래도 위치가 어디쯤인지 궁금했었는데....
부부배스님이 자주 가시는 그곳 이군요.
포인트 전경사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가는 길이 간단하긴 한데 모르면 찾기 힘든 곳이라 올렸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하하 재밋는 조행기군요...
루어낚시는 혼자서 배우는데는 한계가 있다 생각됩니다..
좀더 많은 채비운용과 실력이 늘길 바란다면 고수분들과 동출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배민남님 정도면 충분히 잘 알켜 드릴듯 한데...
감사합니다
네 혼자서 하고 있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동출이라..저 같이 지금 차도 없고 장비도 없는 사람을 고수분이 데려 가주실까요?..
아...네 배미남님께 한번 샤바샤바를 해 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혼자도 좋고 동행도 좋고..뭐 그렇죠...장단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많은 손맛 축하드립니다.
네 정보 감사드립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호지라..
제가 첨 배스 잡은 곳입니다.
손맛이고 머고 할거없이 빽래시 풀고 감는데 어! 머지! 하며 먼가 비닐 걸린듯한 느낌.
다 감고 보니 아주 작은 넘이 물고 있더라구요.. 이게 손맛인가 했는데.. 여긴 안와!! 했는데
이 조행기 보니 가까운데 다시 한번 가고 싶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