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불법조행_ 세리어스 송양을 만나다._(1부)
안녕하십니까 초짜 꽝조사 세리어스입니다.
요즘들어 저를 외면하는 배식이,배순이에게 실망감이 커서 송양을 만나보러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활성도 알아볼겸 잠깐 다녀와봤지만 그리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휴강!!그로 인해 저의 학업을 돌봐주시는 아름스레님과 동행출조를 감행하였습니다.
본내용에 들어가기전에 잠시 주말의 상황을 살펴보자면
송양이들은 표층에 떠 있으나 플라이에 반응이 없습니다.
그럼 루어 조사님들의 어떠했느냐!?
일단 저를 포함 아름스레님 동행출조하신 주황색 점퍼의 형님 딱 3명이었습니다.
크랭크, 스푼, 스플릿샷을 이용한 웜채비를 모두 운영해보았습니다만 반응이 없습니다.
바로 철수를 감행하고 이날 배식이 배순이를 만나러 갔지만...저에게 얼굴조차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럼 본내용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심기일전을 하고 다시 동일한 낚시터를 찾아가 봤습니다.
장광지라는 이름의 낚시터로써 붕어 및 잉어의 손맛이 아주 좋은 낚시터라고 소문이 자자하며
사장님 또한 아주 친절하시기 그지없습니다.
송어용 루어 및 플라이어는 관리소 앞쪽에 가두리형태로 관리 및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관리소앞을 지나면서 이동하던중 한장찍어본 멍멍이...
리트리버 종이라는데 흠..전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놈..유명견입니다.
물고기 잡는 멍멍이로써 이미 방송을 두차례나 탔습니다.
SBS 동물XX, 또다른 한곳은..흠 기억안납니다.
올 겨울에도 이미 mbc에 촬영예약이 잡혀 있다고 사모님께서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몇번의 캐스팅후에 바로 입질이 옵니다. 훅킹! 아싸리 성공!!
이대로 손맛을 즐겨봅니다.
옆에서 같이 낚시중인 아름스레님 얼굴에 미소를 지으시며 저의 첫 마수걸이에
축하를 해주십니다.
이대로 계속 손맛을 즐겨봅니다..(안끄집어내고 뭐한거지...)
사이즈가 다소 실망스러운 송양이가 드디어 얼굴을 보여줍니다.
좌대의 한쪽 끝으로 몰아서 바늘을 조심스레 빼봅니다.
이곳 낚시터에서는 송양이들을 물밖으로 끄집어내지 말고 물속에서
릴리즈를 권하고 있습니다. 플랜카드에도 그렇게 하라고
명시되어 있구요. 게다가 송양이는 사람체온으로도 충분히 화상을 입으니..
포셉을 이용하여 물속에서 조심스레 바늘을 털어줍니다.
또다시 한수 추가합니다.
바늘을 빼줄려고 하는데 발버둥을 칩니다.
어푸푸..제 얼굴에 까지 물을 튀겨가면서 말이죠...
미안 얼른 빼줄게~
이번에는 아주 어여쁜 금빛깔의 송양이가 올라와줍니다.
비단송양이(?) 처음봅니다.
아마도 개량품종이겠지요
무지개송어도 나름 이쁜데 어찌 이놈이 더 이뻐 보입니다.
눈까지 즐거워지는 낚시입니다.
지난번의 제 신갈조행을 보신분들은 이쯤에서 또 혼자 잡았나!?란 의문을
가지실거 같기에 아름스레님의 조과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다리 위에서 낚시중이신 아름스레님....
이어서 바로 히트!!
사진찍으러 발바닥에 땀나라 뛰어 왔습니다.
로드 휩세 예술입니다. 투엑스 울라같던데...
그럼 송양이의 얼굴을 볼까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비단송양이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글이 길어질꺼 같아 이쯤에서 1부 마무리 짓겠습니다.
뒷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루만 참아주세요
궁금합니다....무척 궁금합니다....
참 손맛 축하드려요....
하루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윗동네분들은 시즌 끝나가면 바로 송어로 재미를 보시더군요
저도 한번 잡아보고 싶습니다
구미 & 대구 근교에도 송어터가 있지 않나요?
왜관인가..다산인가..달성이었나..암튼 그쪽에서 송어터가 개장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배스 시즌이 넘 빨리 끝나서 송양이라도 만나러 다녀야 비린내 금단증상이 해소 됩니다.
그냥 여기는 겨울에도 배스가 나오지요 이제 슬슬 금호강으로 다들 모이실 때가 되어가니 봅니다
대구...엄청 부러운동네입니다. ...겨울에도 배스들을 잘토해내주는 금호강 때문에..
금호강...물가에 풀이 사그러들어야 시즌이죠
얼지만 않으면 나와줍니다
겨울에 배스손맛이 그리울때 대구 한번 내려가야겠습니다.
그때 포인트 문의 해봐도 될련지요
이런 열정 학업에도 쏟아주면 좋은 성적 낼것 같다 보이네만
이거 너무 빨리 올린거 아냐? 무진아 ^^
또 가자.. 이번엔 신기지로 ^^
학업보단 낚시가 요즘 더 즐거워서...
아 이럼 안되는데 말입니다.
저위에 초짜 꽝조사는 빼시구랴...
정말로 빼도 됩니까!?
배스구경 하기전까지는 그냥 달고 있으면 안될까요..
앗... 저 검둥이 동물농장인가...에서 본거 같네요.. 희안한 놈이 다 있구나...했더니 그놈이 저놈이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윗쪽은 벌써 송어가 시작됐나보네요~~
저날도 사고한건 쳤습니다.
산책도중 갑작스레 물에 들어가다니 송양이 한마리 건지고 도망갔습니다.
플라이 플라이 한번 해봐야하는데.
윗동네 살때는 예사로 보았는데 지금은 아쉽네요
아랫동네에서도 송어터가 얼른 개장해보길 기대해봅니다.
송어가 참 예쁘네요...
송어 낚시는 한번도 안해봤어.. 손맛이 배스랑 어떻게 틀린지 궁금하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흠..입질은..일단 상당히 미약합니다. 배스처럼 어신이 강력하게 들어오질 않습니다.
그냥 스~윽 물고 가는 경우도 있고...미약하게 툭하고 걸렸다 싶으면 바로 챔질을 해봐야 할 정도입니다.
째는힘은...예술입니다. 송어용 계류로드를 써야 손맛을 제대로 볼수 있을거라 판단 됩니다.
간만에 손맛 보셨구만요...
축하드립니다.
배스 손맛 보고싶어요..
쩝 송양이 덕분에 한동안 배스 손맛 잊을거 같기도 하고...
송어 색상이 정말 이쁘군요.
비단잉어처럼 품종개량한듯 싶습니다!!
랜딩할때 바늘털이 진짜 멋지더라구요...일반송어보다
송어도 손맞이 괜찬을거 같읍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 째고 가는 힘이 예술이었습니다.
송어 조행이 올라오는 걸 보면 겨울이 어느덧 다가 오고 있음이 느껴지네요.
아직 접해보지 못한 어종이지만 늘 호기심은 생기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대구 근교에 송어터 개장하면 한번 방문해보심이...마이크로 스푼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끼실수 있을듯 합니다.
윗지방은 벌써 송양을 치는군요
작년에는 송양 몸값이 비싸서 가보지 못했지만
올해는 몸값이 떨어지면 한 번 가봐야 겟네요
가장 빨리 개장한곳이 10월3일쯤...올 주말에도 또 한군데 더 개장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아직은 활성도다 그리 좋지만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