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배스님과 함께... 달창5짜!
어제 일요일은 어김없이 달창으로 달렸습니다. 갈데가 달창 밖에 없다는...
원래 대청으로 갈려고 했으나, 예상 바람이 2미터에 거스트가 4미터로 예보되어 아무래도 저번주처럼 바람에 시달릴꺼 같아서 포기를 했네요.
문배스님, 나중에 지성아빠님이 바람 안불었다고 하면 책임지라고 압력을 가하더군요...
오후 2시쯤엔 지성아빠님 싸이즈 좋은 녀석과 함께 컬러메일을 보내셨더군요. 그것도 바람 전혀 안분다고 콕 찝어서...
대청에 함께 할려고 생각중이셨던 아론님과 지성아빠님께 송구합니다...
금일은 날이 따뜻했고, 바람은 1미터에 거스트가 오후로 가니 3미터까지 불더군요. 뭐 크게 낚시하는데 지장은 없었던 정도였습니다.
물은 녹조 알갱이가 더 굵어져 있었고, 전체적으로 물색이나 탁도가 거시기한 상태였습니다.
배스를 올려보니 입술이 빨간게 물밑은 서식하기에 많이 추운가 봅니다...
이날 문배스님 턱걸이 5짜를 올리셔서 아주 흡족한 미소를 띄우시네요...
빵도 좋고, 완전 깍두기 입니다..
이놈이 바브레이션을 따라오다가 사람을 보고 뒤돌아서다가 옆에 걸려서 어쩔 수 없이 끌려나왔네요...
동방님이 이거 보면 또 보트 꺼내는거 아닌가 몰라? 하면서 둘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전화를 드리니 벌써 달창에 도착을 하셨다고 하네요.
그런데, 수퍼브라 버튼에서 접점불량이 나는지 바람을 넣다가 안되어서 그러고 계시답니다. 기다리라 했는데, 그러다가 옆에서 빌려서 바람을 넣으셨다 하네요...
저번에 보니 처음처럼님도 수퍼브라 배선에서 문제가 몇번 있었는데... 수퍼브라도 주위에서 이런 저런 자잘한 고장 얘기들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암튼, 김밥3줄과 음료 등을 준비해서 달창으로 달립니다.
9시경 도착했는데... 안개가 자욱하더군요...
문배스님 보트를 다 펴고 모든 준비가 끝나 있더군요...
오늘은 문배스님 보트에 동승하기로 합니다.
왜냐구요?
귀찮아서요...
그리고, 265에 한번 타볼까 싶기도 하고...
달창에 보트도 몇대 없고, 그냥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얘기도 하고 뭐... 그럴 심산이었습니다...
슬로프를 벗어나 상류로 올라가는 좌측 동네 근처에서 문배스님이 바이브에 입질이 온다고 하시네요...
그러다가 문득 저번에 구입한 자라스푹이 통할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장착... 그리고, 캐스팅~!
던져서 "워킹더독" 을 연출하는 찰나에 시커먼 놈이 올라와서 덜컥 물어줍니다.
달창의 4짜로 마수~! 오늘도 어제에 이어 문배스님께 껄떡대는 놈을 제가 가로챕니다...
오늘도 예감은 좋았는데... 초장 끝발은 X끝발이라고...
둘이서 오늘 낚시 좀 되겠는데 하면서 좋아라 했는데...
그 뒤로 그냥 그냥 올라와 줍니다. 대부분 싸이즈가 3짜 초반급, 2짜 후반급...
문배스님의 오늘의 마수~!
그래도 마수라고 사진 한장 박아 달라십니다...
둘이서 달창 상류로 두루 다니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웜에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더니만, 중류 물골 근처에서 다운샷으로 문배스님 3짜 중후반을 한마리 올리시네요.
중간에 토끼님 오셔서 같이 했구요. 저희랑 엔진 걸고 다니는 빨간 보트 2대가 금일 달창의 전부였습니다.
조용하니 좋긴 했는데, 시원한 4짜 이상의 싸이즈를 많이 구경하지 못하고, 올라오면 3짜 초반이거나, 2짜 중반 이후여서 사진도 없습니다.
하류로도 다녀보고 싶었지만... 귀찮아서 그냥 상류만 찬찬히 훑어보았습니다.
대부분이 크랭크와 바이브레이션으로 쉘로우 수초지대를 빠져나올 때, 아니면 크랭크나 미노우 등으로 액션 주고 잠시 스테이하는 중간에 덜컥 덜컥 물어주었습니다.
저는 뭐 별로 많이 잡지 못했고, 오늘 옆에서 문배스님 줄곧 잡아내시더군요.
저가 바이브로 15수 이상, 저가 크랭크로 15수 이상...
문배스님 그 가게에 재고 남은게 있는지 구입하러 한번 가입시더~!
역시 달창지킴이~!
P.S: 문배스님이 사진을 찍으시길래 저는 제 사진기로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조행기 작성하시라 하니
제게 사진을 보내시고는 저보고 작성해서 올리라 하네요...
오늘 비가 온다고 주말이 그렇게 따뜻했나 봅니다.
골드웜네 회원 여러분,
기온이 또 떨어진다고 하니 특별히 감기 조심하시고, 일주일 또 열심히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은 거의 사진사 역할만 하시다 오셨군요. 하하하.
그러네요...
문배스님과 처음 동승 보팅인지라... 또 저와는 좀 다른 패턴을 보이시더군요...
문배스님이 가지고 던지신 루어가 1000원, 2000원 짜리인데... 어제 완전 루어 본전 뽑고 남은거 같습니다...
찬바람 불때 보트낚시가 운치가 또 있죠.
구명조끼그림을 올려주셨네요.
곧... 시작됩니다.
구명조끼그림을 올려주셨네요.
조행기를 읽으시면서 한번이라도 더 구명조끼에 대해서 생각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어제 대청 정말 조과가 좋았습니다.
중부리그로인해 보트가 많아서 오히려 힘이되더군요~
곳부리 7~8m권에 스쿨링된 녀석들이 있더군요.
40cm급의 잔챙이들이 주로나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풍성한 조과로 행복했습니다.
40cm급의 잔챙이들이 주로나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어제 달창에선 상류 쉘로우만 훑은지라... 4짜를 4-5마리 정도 밖에 구경을 못했네요...
뒤로 빠져서 낚시를 해보곤 싶었는데... 오후엔 바람이 하류에서 불어오는지라... 지난주 생각이 나서 그냥 계속 상류 쉘로우에서 지졌다는...
아직까지 보트는 차에 실어두었습니다. 이번주 한번 더 낚시를 하고 접을까 생각중입니다.
대청으로 달릴껄~! 너무 부러워요~!
문배스님이 아마도 뭐라 하시겠는데요...?
대청 가고파는데 강물님,, 방해 공작 땜에 .. 그래도 달창 손맛 충분히 봤어니 강물님.. 용서해드리죠...
그나저나 저가 크랭크와 바이브 사러 한번 가자니까요...?
아직 가게에 남아 있을래나요?
두분 달창에서 손맞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달창 들어갈때 강물처럼님께 살포시 여쭈어보고 가봐야 겠네요.
요즘 많이 잡아내시네요. 워킹도 시간내기가 힘드니 달창 빅배스 사진은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강물처럼님은 왠지 얼음 얼 때까지 계속하실 것 같네요.
별 말씀을요... 제가 아니라 문배스님께 여쭤봐야 합니다.
저는 어제 7-8마리 정도 잡았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도 이번주에 한번 더 보팅하고 잘 닦아서 공방에 가져다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 나만 빼구......
사실.. 토요일은 예천다녀오고... 일요일은 영덕갔다가 대게 좀 삶아먹고 왔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대게 좀 삶아먹고 왔습니다....
저도 대게 무지 좋아라 합니다...
집사람이 몇해 전에 무단히 대게 알레르기가 생기는 바람에 계모임에서도 대게는
잘 안 먹게 되더군요...
이번주 대청으로 올해 마무리 보팅 함께 하시죠...
배스마루님 집안 모사가 이번주라서 어려울 겁니다.
고로 간다면 저랑 둘이서 가야 합니다.
아직도 보팅을 접지 않으셨나요...가만보니 두분다 보트 차에 아직 고스란히 싦고 다니시는 분들이구만요..
전 이번주도 그냥 워킹....
정말 진정한 달창 지킴이 다우십니다... 이시기에 하드베이트로 멋진 녀석들만 골라서 뽑아내시다니... 와우~
나중에 뵈면 한수 가르쳐 주시길 살포시 기원해봅니다... 멋지십니다.. 두분...
문배스님 보고 엄청 열받았습니다... 얼마나 옆에서 잡아대는지 원...
앞으로 달창가셔서 문배스님 뵈면 한번 여쭤보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들어오니 별에별 일이 다 있네요...문배스님 염잘 멜도 날라오고...
이미 접자고 맘 먹은거...보트 끄집어 내는일은 없을듯 합니다..넘 힘들어서리....
그냥 워킹으로도 재미는 있습니다..
토요일 율하교 인근서 찍어보낸 문배스님의 컬러메일이 일요일 밤에 전송이 되어왔습니다... 무신 이런 일이...?
워킹은 어데가 좋을까요?
그냥 뭐 이곳저곳...떠돌이 인생인양....바람따라 구름따라...
와우~ 오짜배스!!! 손맛 축하드립니다.
시즌 막바지를 깔끔하게 정리하시네요~
저는 내년을 기대해야겠습니다.
이날 문배스님의 루어와 쉘로우권의 분위기가 딱 맞아떨어졌다고나 할까요~!?
문배스님만 재미봤습니다... 저는 4짜 한마리에 3짜 2짜 몇마리 못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