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첫 배스

안녕 하십니까.

골드웜 가족 여러분 추위에 모두들 무탈 하신지요.

저에게는 날씨가 추우면 추울수록 조금은 바쁜 계절이라서 그런지 오늘 처음으로 낚시대 잡아본것 같읍니다.

오전 12시가 조금 지나서 금호강 안심교 부근에 나가보니 이일대 금호강은 꽁꽁 얼어 있읍니다.

장소를 남천으로 이동하니 이곳은 그런대로 얼지 않았읍니다. 그러나 차가운 바람은 피할수가 없군요.

그래도 포기 할수 앖어 스피닝에 1/16지그헤드에 쓰다가 꼬리 떨어진 씨테일 웜 펌프킨으로 채비 하여 물가에 서 봄니다.

첫 캐스팅에 똑 하고 입질이 들어 왔으나 훅킹 실패. 그러나 희망이 있어 보이기에 계속 두드리니 약한 입질에

3짜 초반의 배스가 금년 첫 비린내를 안겨 주네요. 사진 찍으려니  디카를 챙겨오지 않았네요. 요녀석 물가에 매달아놓고

계속 두드리니 두번째도 같은 싸이즈로 추가수 하는가 했는데 물가에 다 와서 바늘 털고 가버리네요.

이후 1시 40분경에 호출 전화가 와 철수 하였는데 그래도 첫 조행에 한수 털리고 3짜 초반 1수 3짜미만 1수 합 2수 하고 왔읍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글도 잘써지지 않읍니다. 널리 이해 하여 주시고 부디 추운 날씨에 건강하게 겨울 지내시기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