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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4 장성, 게임피싱 첫 경험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6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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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지난 이틀간의 연휴를 전라남도 장성호에서 보내고 왔답니다.

여간해서는 1박2일의 낚시여정은 멀리해왔는데, 아주 오랫만에 1박2일로 낚시를 다녀왔네요.

 

이틀간의 여정이 마치 짧은 하루를 보낸듯 금방 스쳐 지나갑니다.

이틀간의 조행으로 피곤함이 몰려오지만 그 피곤함마저도 추억이 될거 같네요.

 

노래한곡 틀어놓고 조행기 시작해볼까 합니다.

 

 

 

 

 

 

?토요일 새벽 4시경,

라이트닝님과 아파트 지하주차장 배스보트 앞에서 만납니다.

 

후딱 견인볼 연결을 마치고 바로 출발...

 

장성호까지의 긴 여정이 시작됩니다.

 

추풍령휴게소를 지나치고 얼마지나지 않아 고속도로에 화물이 쏟아져있는 사고현장을 지나칠때는 소름이 조금 돋더군요.

 

운전은 언제나 긴장을 해야하나 싶습니다.

 

호남고속도로로 갈아타고 처음만나는 벌곡휴게소에 들러 아침밥을 먹습니다.

고등어조림정식,

뭐 다른 메뉴에 비해서는 먹을만 하더군요.

그래도 추풍령 칼제비에 비하면 쨉이 안됩니다.

 

 

장성호에 도착하여 보트를 내리고

세팅을 마친후 시계를 보니 8시가 넘은시각.

 

다음날의 남부리그 게임에 참석하기로 했으므로 연습에 들어갑니다.

 

 

 

 

 

2011-04-23 08.50.59.jpg

 

바지선에서 ?좌측방향으로 달려간 상류(북하면소재지 앞쪽)

 

연안을 긁었더니 골드웜표지그스피너에 한마리 나와주네요.

출발이 좋아보입니다.

 

 

 

 

 

 

 2011-04-23 10.46.47.jpg

 

?장성호는 지금 꽃이 한창이더군요.

나무에 새싹들이 막 돋아나고 있고요.

 

눈이 참 즐거워지는 광경입니다.

 

 

 

 

 

 

 2011-04-23 11.15.41.jpg

 

?제방방향으로 달려가다 좌측으로 난 큰 골창에 들어가서

맨 안쪽에서 라팔라 맥스랩으로 또 한마리를 올립니다.

 

이때 시각이 한낮을 향해가고 있었는데,

지난주 대청호 석호리 기도원 부근에서 홈통 안쪽, 햇볕이 잘 드는곳에서 오후 나절 대박을 했던 기억을 그대로 끼워맞춘 것이었습니다.

 

배에 알을 잔뜩 포란한 녀석들이 햇볕 잘드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패턴...

 

 

 

 

 

 

 

 2011-04-23 12.01.25.jpg

 2011-04-23 14.25.59.jpg

 

 

?반대편 골창에 들러서도 스피너베이트로 또 여러마리 추가합니다.

 

홈통안쪽 얕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을 노리자는 작전을 수립하고

배위에서 컵라면과 맥주도 한잔 하며, 낮잠도 한숨자가며 그렇게 연습게임을 마무리합니다.

 

북하면소재지 부근에서 백양사로 올라가는 길 부근 모텔에 숙소를 잡아놓고

면소재지에 위치한 추어탕집에서 소주한잔 곁들여 저녁을 먹습니다.

 

그리고 모텔에 들러 씻고 일찍 자려고 누워있으니 바로 아래층에 자리한 BIC회원분들의 호출이 있네요.

 

일요일은 남부리그 게임이 있는 날이기도  하지만,

BIC동호회 정출도 함께하는 날이기도  했답니다.

 

안동이나 대청 등의 낚시터에서 많이 뵈었던 End님과 처음 인사를 나누었고요.

오래전 개포나루 유격사건을 함께한 곰님도 함께 뵈었습니다.

 

End님의 재치있는 입담덕분에 참 재미있는 뒷풀이와 잊지못할 밤이 되겠더군요.

 

 

다음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하므로 11시경 늦은 잠을 청합니다.

 

그렇게 밤을 지새고 보트를 띄우고 있으니 한분 한분 게임참석을 위해 도착하네요.

 

분주한 보트계류장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2011-04-24 07.44.22.jpg

 2011-04-24 07.44.29.jpg

 

 

바로앞엔 골드디오 G3, 조조만세님의 보트가 보입니다.

 

게임이 막상 시작되고 나니 사진을 찍을 틈이 없더군요.

게임피싱이라고는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던터라 많이 긴장되기도 했고,

리미트를 채우고 사이즈교체에 집중하다보니 사진한장 남기지 않음이 약간은 아쉽습니다.

 

원래 보트에 동승하기로 한분은 BIC의 사훅님이었으나,

컨디션난조와 카약테스트 등으로 인해서

오랜 프로경력의 End님과 함께 하게 됩니다.

 

라이트닝님이나 저 골드웜 둘다 게임피싱 경험이 전무한관계로 End님을 모신것은 큰 힘이 되었답니다.

 

 

8시경 늦은 19번의 출발 번호를 뽑아들고

늦은 출발....

 

보트가 좋으니 막 치고 달릴수 있더군요.

제방부근까지 내리 달려가보니 나중엔 우리가 1등 도착.

 

 

전날 우리 둘이서 세웠던 홈통 작전은 일단 해가 쨍하게 비춘후로 미뤄놓고

End님의 작전에 따라 직벽에 자리한 녀석들로 리미트 채우기 작전에 돌입합니다.

 

취미로 즐기는 낚시라면 몇마리 더잡던 덜잡던 재미있게 잡자는 목표를 가지지만,

게임피싱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어떻게든 리미트를 빠르게 채우고,

그 후부터는 사이즈교체작업.

 

한마리라도 랜딩하지못하면 안되므로 뜰채는 늘 옆에 대기합니다.

동승자간의 호홉도 중요하고 서로 뜰채 도우미를 해주는 등의 협력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약 30분간 멍하니 헤매다가 End님이 스타트를 끊어 주시더군요.

이후에 내리 4마리나 잡아주셔서 리미트를 혼자 다 채워버립니다.

 

조금 작은 사이즈기는 하지만, 한시간 지난 즈음에  리미트를 채워놓으니 마음이 놓이네요.

 

햇살이 쨍쨍해지고

전날 잡았던 그 홈통으로 진입해봅니다.

 

역시 골드웜표 지그스피너 1/2온스로 전날과 비슷하게 홈통안쪽을 촘촘히 노려보니

드디어 저에게 첫수가 걸려나오더군요.

 

4짜 후반에 빵빵한 교체사이즈...

비슷한 패턴으로 내리 세마리 정도를 교체해냅니다.

 

 

오랜 프로경력으로 뒤에서 가이드해주시는 End님의 코치덕분에 한결 수훨하고 재미있는 낚시가 되더군요.

계속 잡아봐도 교체사이즈는 잡아내질 못하고 비슷비슷한 4짜중후반급들,

저울로 계측을 해봐도 거의 동급인 녀석들만 줄창 올라옵니다.

 

 

두시간정도 남았을때,

상류로 방향을 다시 잡고

분노의 크랭크질을 해보기로 합니다.

 

마침 터진 똥바람 덕분에 배는 정신없이 떠밀리고..

그와중에 라이트닝님의 낚시대가 크게 휘어집니다.

저러다 부러지지않을까 싶을정도로 낚시대가 고기 힘에 눌려 먹어버리네요.

 

그러길 잠시... 

기대했던 교체사이즈는 어디로가고 펴진 바늘만 돌아오더군요.

 

정말 아쉬웠답니다.

 

놓친 한마리가 얼마나 큰 아쉬움이 될지는 시상식에 가보니 알게 되겠더군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본류대 직벽권으로 향해 교체사이즈를 노려봅니다.

잡아도 잡아도 비슷비슷한 4짜 중후반급들만 계속 올라오네요.

 

저울이 없어서 정확한 계측은 어려웠지만, 6키로 후반대는 될것으로 짐작합니다.

 

큰 고기들은 이미 1차 산란후 빠져버린 상태고

2차산란을 준비중인 1.5키로급 배스들만 즐비한 그런 상황이 아니었을까 싶더군요.

 

 

드디어 오후2시가 되고 귀착....

 

하이텍님의 보트가 때마침 옆에 귀착하네요.

 

 

 2011-04-24 14.01.09.jpg 2011-04-24 14.02.19.jpg

 

?물칸에서 꺼내는 고기 사이즈를 보니

우리가 잡은거랑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장성호라면 속속들이 알고있는 하이텍님의 조황이기에

우리의 성적도 내심 기대가 됩니다.

 

하이텍님을 따라가서 계측결과를 보니 7400그램초반대

 

우리의 계측결과는.....

 

 

 

 2011-04-24 14.17.34.jpg

 

?7300그램 초반대....

 

잡은 배스를 들고 기념촬영을 해봅니다.

 

 

 

다른분들의 계측을 언뜻 언뜻봐도 비슷한 7천대에서 마무리됩니다.

 

몇그램 차이로 등수가 갈리겠구나 짐작이 되었죠.

 

시상식이 시작되고

 

5등은 하이텍님으로 발표됩니다.

 

간발의 차이로 순위권에 들지못했더군요.

 

그래도 게임피싱 첫도전에 이만큼의 성과를 일궈낸것이 내심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아래사진들은 입상하신 분들의 사진들입니다.

 

 

 2011-04-24 14.38.08.jpg 2011-04-24 14.38.39.jpg 2011-04-24 14.39.00.jpg 2011-04-24 14.39.27.jpg

 

?오후 3시경

 

강변가든에서 백숙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BIC회원분들과 기념촬영도 마치고....

 

수고해주신 BIC회원분들

남부리그 운영위원분들께 감사인사도 드리고...

 

그렇게 보트를 런칭하고 맨마지막에 강변가든을 나섰습니다.

 

돌아오다가 호남고속도로 여서휴게소에 들리니

꽃구경 다녀오는 관광버스들이 엄청나게 들어오더군요.

 

화장실도 북적북적, 술냄새 풍기는 사람들도 북적북적...

 

얼른 벗어나서 또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

추풍령휴게소에서 잠시 들러쉬다가...

 

라이트닝님의 보트사진 한컷 남겨봅니다.

 

 

 

 2011-04-24 20.01.55.jpg

 

?레인져 185, 175마력 보트

 

이 보트를 구입하는 과정과 물에 띄우고 올리고

보관하고

정비하고... 많은 과정들을 함께 하면서

돈주고도 하기 힘든 간접경험들을 해보고 있습니다.

 

배스보트는 얼마간의 비용과 열정만 있으면 갖출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레저기반시설, 환경, 인식이 열악한 레저 후진국임을 실감합니다.

 

그리고 배스낚시에 최적의 보트를 만들어내는 미국애들의 기술력이 감탄스럽기도 합니다.

 

낚시라는 취미생활을 가지고 있다하면

조금 낮게 보거나 삐딱하게 보는 그런 시선들....

 

어디 한곳에서 텐트치고 술마시고 바람피고, 한량처럼 놀면서 게으르고  뭐 그런 사람들로 인식되기도 하죠.

 

차차 좋아지겠지 라고 하지만,

배스낚시 루어낚시의 위상이 골프 정도만큼만 되어줘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늘 장성호에 들리면 반겨주시는 하이텍님, BIC 정출에 반갑게 맞이해주신 회원분들, 이번 대회를 위해 큰 수고를 해주신 남부리그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인사 전해드립니다.

 

 

 

 

집앞 선산곱창에서 돼지찌게를 끓여놓고

단둘의 조촐한 뒷풀이를 마무리합니다.

 

 

골드웜과 라이트닝님의 첫 게임피싱 도전,

만족스럽고 재미있었습니다.

 

차후에 일은 알지 못하겠지만,

올해 저의 낚시 스타일은 동에번쩍 서에번쩍입니다.

 

농어헤딩시리즈, 무늬오징어 갑오징어와의 먹물전투, 배스녀석들 혼내주기

이도저도 안될땐 끄리라도 혼내주기 등등...

 

다음주엔 또 어디로 방향을 잡아볼까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첫날부터 젼주기 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한주되세요.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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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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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골선장님이 합류 했는데 6등이라면..

두분께선 분명 3위권 실력이신겁니다 !

 

긴장감도 느껴지고 새로운 낚시의 느낌도 느껴지고..

한참 재밋게 읽었습니다.

확~ 배스보트 까지 질러버리면..

펜티바람으로 쫒겨 나지 싶습니다..

 

여튼 간만에 아주 즐거운 느김으로 조행기 잘 봣습니다 !! 

11.04.25. 13:55

첫게임에서 6등이시라니 대단하십니다.

장성배스들의 몸부림을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축하드립니다.

11.04.25. 13:59

바늘 펴논 배스가 잡혔더라면... 좀 더 좋은 성적이었을 텐데 아쉽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엔 더 좋은 성적 기대할께요. 

11.04.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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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삼(꼴초)

그게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오는내내 그이야기만 반복했던거 같네요.

아마 그녀석이 1kg정도 더 올려줬다면 무조건 1등이었겠죠.

알수없는게 게임인거 같습니다.

11.04.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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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내리 궁금하고 전화하면 긴장 많이 할까봐 전화도 못했는데....

역시 대단하십니다.

처녀출전에 6등이라니.....

쟁쟁하신분들이 많았을텐데....

축하드립니다.

 

저도 다음주가 시합이라 긴장 만땅입니다.

일주일 차분하게 지낼수가 없습니다.

그냥 가슴이 콩닥콩닥 두근두근 합니다.

토요일, 일요일 비까지 온다는데....

걱정스럽네요.

11.04.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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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긴장 많이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전화오면 안받는거죠 뭐... 

11.04.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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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고국 풍경에 긴장감 넘치는 대회 경험까지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몇달후 귀국할때 베스보트 정말 구입해 가고 싶지만 유지,관리 문제 때문에 포기 했습니다.

 

귀국하면 농어낚시 꼭 같이 출조하고 싶습니다.

11.04.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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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알로하)

한국에 레져 수준은 정말 후진국 수준입니다.

골프만 알아주기는 하네요.

 

트레일러관련법, 보트 관련법, 면허관련법 어디하나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습니다.

 

귀국하시면 영구 귀국이신가요?

아니면 잠시 지나가시는것인지?

11.04.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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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아마 3~5년 정도 있게 될거 같습니다.  기대 됩니다. 

11.04.26. 01:13

왠지 분위기가 선장님도 FRP로 갈아탈듯합니다

6위 축하드립니다.

11.04.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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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mama)

일단 차 바꿔야되고,

보트사야되고

등록해야되고 보험도 내야하고 트레일러면허도 따야하고

세워놓을 자리도 찾아야하고 ...

결정적으로 마누라한테 빤스바람으로 쫓겨날듯 싶습니다. 

 

저는그냥 지금의 주브족에 매우 만족하고 있답니다.

먼 훗날에 가능할듯... 

11.04.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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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의 6위 입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라이트닝님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행기를 읽다보니 어느새 몰입이 되고 있네요.

작은 부분들을 미세하게 캐치하고 풀어주는 골드웜님의 리포트가 인상적입니다.

다음대회에서는 꼭 단상에 서실겁니다.

 

11.04.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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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용(오션)

더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늘 시간에 쫓겨서 글을 쓰다보니

지나고나서보면 빼먹은 이야기가 더 많은거 같습니다.

좋게 봐줘서 고맙습니다.

11.04.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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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팀에서 일요일 장성을 갔다 하던데...못보셨나 보네요..

하기야..일정을 남기시는 분들이 아니니...

장성....꿈에 그리던 장성.......언제 가보나 싶습니다..부럽습니다..

11.04.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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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보트위에 있는데다가 서로 복면강도처럼 변장한데다 그러니 못알아보는게 당연한거 같습니다.

같은 장성호에 떠있었다니

못뵙고 온게 너무 아쉽네요.

 

요즘 보트가 다 노란색이라 누가누군지 구분도 잘 안갑니다.

장성호 뭐 한 세시간 꾹 밟고 다녀오면 됩니다.

11.04.25. 18:01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그날저는  BIC 회원으로서

 

시조회겸 남부리그에 처음으로 참석하였답니다.

 

처음으로 출전한 남부리그가

 

 출전결과 11위라니..충격..

 

 

6780g .... 마리수 열몇마리 잡아도

 

씨알교체도 못하는 어리석은 2인조,,

 

 

 

그냥 삽질만하는 미천한 저의 낚시실력..

 

같이동행한 날아라배스님[골드웜 닉네임]이

 

우리같이 배스계 은퇴하자는말이 나왔어요

 

,,,,,,,,,,,,,,,,,,,,,,,

 

그래도 몇년간은 배스낚시해야겠지요

 

나이먹어면서 배스잡는다고 전국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건 ..남들 눈치에도 보기안좋치만..

 

배스낚시가 좋은걸 어떻합니까..

 

장성 강변가든에서 대구 우리집까지

 

딱 2시간 30분만에 도착하였답니다.

 

다음 오는 휴일과

 

5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에도

 

어딜갈지 고민중이랍니다.

 

 

 

 

 

11.04.25. 21:42
profile image
이동규(조조만세)

조조만세님 나이를 알면 아마 놀랠만한 분들이 꽤 계실걸요.

저는 처음엔 저보다 조금 많은줄 알았답니다.

그렇게 오래 낚시를 하셨음에도 변치않은 열정은 어디에서 오는걸까라는 의문도 자주 하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 오래 하셨음에도 늘 겸손하시죠.

일이년 낚시한 친구들과는 그 깊이가 다르다 생각합니다.

 

게임피싱이야 뭐 어디를 노리는가에 따라서 다른것 아니겠어요.

게임운도 작용하는거구요.

그렇게 잘 나오는 와중에도 리미트를 못채우는 분들이 계신걸 보면 쉽지않았던 게임인것만은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먼길 달려오셔서 게임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도 또 뵙겠습니다.

11.04.25. 22:35

가입하고 첫 인사후 처음 으로 글을 올리네요...

 

알게 모르게 골드웜님과는 인연은 닿고 있었는지라 언젠가는 뵙게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로서 뵙게 됐군요..

워낙 온라인 상의 유명인사(?)이신지라 처음 만남이었는데도 어색하지 않았네요..

 

당초 저도 대회 참가를 목적으로 출조 했지만 보트사정으로 일행과 헤어지게 되었는데..

다행히 땜빵으로 라도 대회에 참가 할수 있었고 두분과 함께 할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무척 다행이었습니다.

 

결과를 떠나 첫 대회 출조라는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냉정을 유지하는것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가급적 두분 낚시에 관여를 안할려고 했지만 오지랖 넓은 제 성격을 이해해 주시고 들어 주심을 감사하게

생각 하고 있답니다..

사실 대회란 것은 시간과 선택의 싸움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행이 비슷하게 맞아 들어가서 좋은 성적을 낼수도 있었지만 하늘의 뜻이 우리에게 없음을...... ㅎ

 

아마도 골드웜님이  처음 부터 대회에 참가하셨다면 단언컨데 상위권을 유지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골드웜네는 없었을수도 있었겠죠.... 

이야기가 길어지는것 같아 이쯤에서 인사 드리고요..

같은 팀이었지만 찢어져 대회에 참가 했던 일행이 참담한 경기 결과에 충격을 받았는지라

위로하는라 경황이 없어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올라 왔네요...

즐거운 인연이야 앞으로도 계속 될터...그때 만나기로 하고요~~

적으로는 만나지 맙시다....

그럼

11.04.25. 23:59
서경운(End)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대구오시면 합천호나 달창지 ..낙동강 보팅 모시겠음,

 

보팅가이드 비용은 = 웜 두봉지 필수

11.04.26. 00:13
profile image
서경운(End)

게임전날밤 숙소에서 그냥 자기는 조금 아쉬웠는데, 불러주시고 재미있는 이야기들 들려주셔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어찌 풀어가야하나 막막한 상황을 가이드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대청호나 안동호 같은곳에서 곁을 지나간적도 몇번 있었지만, 쑥스러움이 많아서 인사를 먼저 못건넨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인연이 닿을일들이 자주 생길거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또 뵙게되길 빌겠습니다.

11.04.26. 08:37

요즘 제가 잠시 배스계를 떠나있는 사이에

너무 많은 변화를 체험하고 계신듯 하네요

 

아우  배아퍼

11.04.26. 01:03
profile image
타피

흐흐흐....

애는 놔두면 지혼자 큽니다.

형수님께 아부 잘하는 법, 가르쳐 드려요??

11.04.26. 08:37
profile image

참 재미있고 의미있는 경험 하셨네요.

쉽지않은 참가이면서도 첫 경험으론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11.04.26. 07:59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올해 한번 다녀왔는데요. 그날 꽝이었고...

 

이후로도 계속 바다파도상황 바람상황을 주시하는데, 매번 주말마다 상황이 좋질 않네요.

다가올 주말도 바다상황이 매우 안좋은편입니다.

그래서 좋아질때까지 보류~ ssik.gif

11.04.26. 09:23

무슨일이든 첫경험이 중요한거죠.. 혹시 이러시다 프로로 전향하시는건 아니신지?.. 먼길 다녀오신다고 수고하셨어요..

11.04.26. 09:20
profile image
오세원(런커파)

언제고 기회가 되면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냥 주브족으로 이렇게 즐기는 낚시하는게 저에겐 더 편하고 좋네요.

11.04.26. 09:23
profile image

첫 출전에 6등이면 대단한 거 아임미꺼..

 

다음부터 각종 대회에서

 

골드웜님 얼굴 자주 보이는 거 맞지요..

11.04.26. 09:26
profile image
김인목(나도배서)

동쪽에서 게임하면 서쪽가서 낚시하고

서쪽에서 게임하면 동쪽가서 하고

양쪽 다하면 남쪽가서 하고 등등... 그렇게 즐기는 낚시위주로만 해왔는데,

이제 가끔은 게임피싱에도 도전을 해볼까 싶습니다.

 

재미있더라구요. hehe.gif

11.04.26. 11:10

게임피싱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장르인데......^^

첫 출전에 6위시면 나쁜 성적은 아닌 듯 싶내요!!

좋은 추억 만드심 축하 드립니다.

11.04.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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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무적배서)

가이드가 좋고 운이 좋아 그런거 같습니다.

뭐 중간에서 저는 고기만 몇마리 잡은 거 밖에는....

11.04.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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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합니더
첫출전에 그정도면 대박입니더
장성 올해는 꼭 침투해야것습니다
11.04.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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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헌원삼광)

처음엔 "리미트만 채워자!"

End님 도움으로 리미트를 채우고 나니...

 

"어라! 사이즈 교체좀 해보자!"

예상밖에 골드웜표 지그스피너가 선전을 해주니.....

 

"설마 입상권에?"

입상권에서 한끗 모자랐는데요. 충분히 만족합니다요.

 

 

11.04.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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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같은장소에 있으면서도 뵙지 못했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11.04.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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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북성)

그날 노란보트가 디기 많았는데,

그중 한보트였던거 같습니다.

못 뵙고 온게 많이 아쉽네요.

그랑께 갈때마다 소문좀 내놓고 가이소~

11.04.26. 11:29

첫대회,6등이라....음...

역시 고수십니다......

이참에 저희 협회에 살포시 가입하심이.......

11.04.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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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규(임님)

헐~ 거기 끼면 꼴등이지 싶어요.

임님 낚시 너무 잘한다 카던데.... 

11.04.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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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셨습니다 장성호 한번쯤 가보고 싶네요... 장성 직무보수교육 받으러 많이 간곳인데 정작 댐에는 한번 못가봤습니다

11.04.2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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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카우보이)

장성호는 보팅뿐만아니라 도보포인트들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지금 시기는 강변가든 기준으로 좌우측 상류 도로변이 최고의 포인트더군요.

보팅보다 더 나은 조과를 자랑합니다.

꼭 한번 들러보세요.

11.04.27. 09:43

골드웜니 이제보니...게임 체질이시네요...

두분 모두  고생하셔습니다

11.04.27. 07:55

올해는 리그도 출전하시고 좀있음 농어도 가셔야하고

 

참 바쁜 해가 되시겠습니다.

 

처녀 출전에 대단하십니다.

11.04.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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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타래)

하고싶은건 많고

시간은 늘 쫓기고

뭐 그러다 저러다 보면 시즌이 마무리되는게 우리 낚시꾼인거 같네요.

올해도 바쁘게 다녀보려구요.

11.04.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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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게임에 6등이면... 대단하십니다.

단상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축하드립니다.

바늘펴진 한마리 정말 아쉬운듯 합니다.

11.04.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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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현(대마왕)

"바늘 펴진 그 한마리만 잡었더라면...." 이라는 말은 아마 수십번은 했던거 같습니다.

댓글에 까지 그렇게 되네요.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11.04.27. 18:21

정말 부럽기만한 내용입니다. 가끔은 즐기는 낚시말고 도전적인 낚시도 매력이 있어 보입니다.

등수가 아닌 뭔가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것 같습니다.

 

저역시 트레일러 구입을 할려 참 고민도 많이 해 보았지만 보관 관리 비용등 참 여러모로 제약 조건이 많아

저의 애마 골디245와 올해는 좀더 많은 곳을 다녀 볼려 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11.04.28. 09:55
profile image
주현석(골드디오245맨)

트레일러로 가기엔 제약이 너무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막상해보면 뭐 또 해볼만하다는건 있습니다.

단 준비사항들을 주르르 나열하고 매번 트레일러 견인볼에 달고 물위에 띄우고 내리고 등등의 작업이 익숙해지는데는 한참더 걸리더군요.

 

고무보트는 힘이 있을때는 할만합니다.

힘이 딸린다 싶으면 그때 트레일러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전 아직까지도 쥬브족으로 사는게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11.04.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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