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로 워킹~출동했습니다~~~

늘 눈팅을 즐겨 하는 눈탱장군입니다~~ 

오늘 오전 근무하는날이라   낚시 가려고 계획했는데 아침부터  천둥 ,번개에  좌절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고맙게도~ 비가 그치는게 아니겠습니까.....   근데 바람이 겁나게 불더군요~~

진평동민에게 동출요청을 하려 했었는데~  바람이 너무 심해서~   중간에 그냥 돌아올까 생각으로  동출은 일단 미루기로 하고~

일단 회사에서 점심까지 딱~~~~~~~  해결하고   모처럼 넉넉한 시간이 되는데 ~ 

매일 가는  삼산지를 가기에는 아쉬울꺼 같아서  뒤로 하고~~   일단 군위방향으로 가면서..

군위 위천vs 복성교  고민하다가 위천방향으로 갑니다~~    그러다가 오로지가 던져보다가 안되면 위천 가봐야지 했는데~

오로지는 생각보다 바람이 괜찮더군요  그래서 여기서 그냥 하기로 하고 시작 합니다~~

채비는 스피닝ML 과 일명 2B리그 

제 주력 채비 입니다..    마이크로와끼랑 비슷 합니다만 운용법은 조금 다릅니다~

첨에 사진도 안 찍다가 차에 카메라 생각 나서   몇컷 찍었습니다~~   

    우측 상류 도로옆 입니다~~    완전 장판이지 않습니까?     본류쪽은 완전 태풍인데 말이죠~~ 

    여기에서 오늘 천년묵은 잉어가 지나 가는걸 봤습니다~

확실히 대물이 살만한 거 같은데 기껏 커봐야   30중반 정도되는 녀석이 나왔고~   여기가 씨알이 가장 컷습니다..

큰녀석들은 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네요 ..... 20중반  크기 인데~  배가 빵빵한거로 봐선 산란하려고 이쪽으로 왔나봅니다~~  

  자리를 옮겨도 계속 20중반만 나오네요~~    

재미 있는건 오른쪽 나무와 왼쪽 나무 사이에 던져서 폴링 하고 저킹 한번 하면  입질이 옵니다~

저 자리에서만 20중반 되는 녀석으로  10수 정도 한거 같습니다~~  

요 녀석도~~~ 작죠?~

아까 다시 거기로 갔는데~  역시  좀 커지네요~~

우측상류  도로 제방을 따라서 두번 정도 왔다 갔다 하면서   20여수 넘게 한거 같습니다~~

집으로 되돌아 가는길에 제방에 배수펌프장쪽에 가봤습니다~~     확실히 만수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물이 빠졌을때는  사진의 우측부분에 워킹으로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진입 자체가 안됩니다~  펌프장 위에서 던져 볼수 있고~  워킹포인트가  많이 부족합니다~~

서너번  던져 보고  돌아 왔습니다..~~ 

오늘 밸리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근데~ 저의 날밸리가 운명 했습니다~~ 

무심코 쳐다본  튜브가 터져있더군요~   바람이 들어 있어야 하는데 쭈글탱이가 되있었습니다..

어떻게 할건지 고민좀 해봐야 할꺼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뚜비컨띠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