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방아실
문배스님께서 요즘 6마력으로 G2에 장착하여 사용중이신데, 부상활주하는걸 보여주시려고 무지 노력하시네요.
이번에 배터리 작은 걸로 바꿔서 테스트해봐야 한다고, 대청에 같이 가자해서 일요일은 타 모임에 약속도 있고해서 놀토인 오늘 간만에 대청을 다녀왔습니다.
대청소식을 들은 락군님 죽어도 제 보트에 동승하고 싶어해서? 셋이서 출발합니다.
동방님이 20파운드 모노라인을 샀는데 하도 좋다고해서 하나 사다달라고 했더니만, 흔쾌히 남은 라인을 감아보라고 선물로 주고 가는군요...
이걸로 6짜 잡으면 모든건 동방님 덕분이여라...
락군님은 추풍령휴게소의 칼제비를 먹어보지 못했다해서 오늘도 칼제비로 새벽에 아침을 떼웁니다.
언제 먹어도 대청가는 길에 먹는 칼제비는 최곱니다.
문배스님 왈,
" 언제 술 마시고, 잘못하면 택시 타고 여기 칼제비로 해장하러 새벽에 한번 올지도 모르겠다..." 하시는군요.
금요일 오후에 방아실 백악관 여사장님과 통화해서 바리케이트로 슬로프를 막는지 여부를 여쭸는데, 열어뒀다고 오라고 하시네요.
느즈막히 6시에 도착해서 보트를 조립하고, 백악관 주차장에 깔끔하게 주차를 하고, 귀신골로 냅따 달려봅니다.
방아실엔 버스가 들어와서 돌아나가는 정류소가 작은게 하나 있는데, 거기 주차를 하면 곤란하다고 하시더군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버스 정류소에 주차하시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좋은게 좋잖아요?
해가 뜨고 물안개가 거의 한시간 동안 피어오르는 귀신골은 입질 한번 없더군요.
그러다가 몇군데서 27센티로 마수를 하고, 그러다가 락군님이 4짜를 잡아서 올리려는 찰나에 떨구어버리고...
오늘 저 4짜가 장원일지도 모른다고 서로 주고 받았는데, 그말이 현실이 되어 버리더군요.
신제우스님,
회남서 보트 펴고 내려오셔서 만났는데, 예전에 안동서 뵌 분 같지가 않아서 긴가민가해서 몇마디 주고 받고 횡하니 엔진 걸고 다른데로 가버렸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오전에 뵌 분이 신제우스님 본인이라 하네요. 이런 민당할 때가...
송구합니다. 기억이 가물 가물해서...
준비해간 음료수도 한잔 대접하지 못했네요...
추소리 병풍바위는 대청을 가면 항상 다녀와 봅니다. 그저 잘 있는지 안부가 궁금해 집니다.
봄에는 그 넓은 쉘로우에서 4짜 마릿수가 가능도 했었는데, 여름에는 직벽에서 힘있는 입질도 잘 받았는데, 오늘은 여기나 저기나
반응을 하지 않네요. 여전히 녹조가 심하더군요.
그렇게 추소리를 돌아나와 방아실 슬로프로 돌아와 문배스님은 짐을 한자득 남의 보트에 떠넘기고는 혼자서 부상활주 테스트를 하러 가셨습니다.
허나.. 이젠 그 한계를 뼈저리게 느껴, 아무래도 조만간 15마력 중고를 먼저 하나 업지 싶네요.
한산한 슬로프에 나란히 있는 노랭이들을 보면서 초가을 대청을 즐겨봅니다.
고즈넉한 풍경에 바람이 살살 불어서 더없이 가을이 느껴지더군요.
방아실은 가면 어김없이 들러서 점심을 먹는 백악관입니다.
음식이 깔끔하고, 여사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화장실이 건물 외부에 있어서 새벽에 보트 펴면서 다니기도 편합니다. 참고하세요...
오늘의 메뉴는 송어회를 먹어보려 했는데, 민물회를 싫어라 하는 락군님 때문에 오리주물럭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맛이 아주 좋더군요. 제입에는 딱이던데...
슬로프로 나오기 전에 시원한 흑맥주에 비엔나를 안주 삼아 한캔 했는데, 오리 먹으면서는 반주로 막걸리를 한사발 합니다.
고기는 안나오고, 먹는게 남는거라 음식만 열심히 먹었네요...
오리 주물럭과 막걸리 나음 잘 어울리더군요...
배 부르게 먹고, 달달한 기운에 평상 끝자락에 다리를 올리고 누우니 잠시나마 세상 시름을 잊게 되더군요.
다른 손님들이 없다면 그냥 누운체 잠이 들어 깰 때까지 자고 싶더라는...
잠시 후 다시 오후장을 보러 나가서는 석호리의 몇몇 골창과 포켓을 뒤져보았지만, 역시 냉대를 당하고... 깔끔하게 접고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락군님이 제 집사람을 불러내어 셋이서 함께 집앞 왕손짜장의 맛난 짬뽕을 사주네요.
4짜 배스 몇마리만 나와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많이 남았지만, 대박 날 때도 있고, 쪽박 찰 때도 있는게 낚시이니 어쩔수 없는 노릇이지요.
이럴 땐 이%님이나, 배스찾아님이랑 대청서 같이 낚시 한번 꼭 해보고 싶어져요...
뭐가 문제인지... 금일 낚시하면서 만난 많은 분들이 지난주엔 잘 나왔는데, 오늘은 당췌 입질이 없다 하네요...
4짜 이상만 사진 찍어서 조행기 쓴다고 벼르다가, 3짜 네마리로 배스사진 없는 조행기 올려봅니다.
내일 출조하시는 모든 분들은 런커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골드웜네 회원분들만이라도 슬로프를 차량으로 막는 행위를 삼가 합시다.
골드웜네 회원분들만이라도 가져간 본인 쓰레기는 꼭 되가져옵시다.
골드웜네 회원분들만이라도 구명조끼는 꼭 착용 합시다.
벌써 조행기를 쓰시다니.. 역시 강물님이십니다..
저 때문에 먼길 운전하시느랴, 제 잔소리(??)들으랴.. 많이 피곤하실텐데..죄송할따름입니다..
방금 씻고 연료호스 작업 해놨습니다..
제껀 조금더 잘랐더랬지요.. 길이가 맞을라나..
아무튼 오늘도 재미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잔소리(??)들으랴.. 많이 피곤하실텐데..죄송할따름입니다..
무지 찔리는군요.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배스가 안 잡힐때, 사이즈 선별할때, 남들보다 큰배스 잡고 싶을때, 이럴때 여러방법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길 프레셔가 심해서등등,,,,, 1)빅베이트를 쓴다 2)철저히 리액션으로 승부건다----미노우 하드저킹, 크랭크바텀범핑등등, 3)물때가지 기다린다........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아는체해서 죄송합니다. 뭐 빅베이트를 쓰자라는 말입니다요...
유명한 프로님들의 방법중에 하나는 또 큰 웜을 느리게 폴링시키는 방법도 있더군요. 노싱커나 지그헤드 작은거를 사용한다는군요.
윗글에서 빅베이트 말고는 다 해봤네요.
그나마 얻어걸린 힘있는 3짜는 "물때까지 기다린다" 에서 반응이 왔었던거 같습니다.
어제 낚시 지겨워죽는 줄 았았다는..
어젠 12인치 웜을 노씽커로도 사용해봤는데... 반응은 없었습니다. 실력이 실력인지라...
빅베이트 몇개 사서 던져봐야 되나 싶네요...?
조금 더있으면 단풍든 대청호가 참 아름답지요.
추소리 수정가든~병풍가든 주변 풍경이 특히 아름다웠던거 같습니다.
조금 추울수도 있는데, 그땐 꼭 한번 들러보고 싶어지네요.
음력이 한달 정도 느리게 가니... 올해는 다음달 16일 모임에 바람만 불어대지 않는다면 좋은 모임이 될꺼 같습니다.
대청 단풍구경 가실 때는 같이 한번 가요~!
대청호 딱한번 가봤는데 가을이되니 또가고 싶어 지는군요 아들녀석이 더넓은 필드로 가고 싶어하는데
엔진이 없어서
많이 가보셨을거 같은데... 한번 밖에 안가보셨다니 믿겨지지 않는군요.
아들래미 데리고 가을에 대청 한번 다녀와보는 것도 아주 좋을꺼 같네요.
어제 점심 먹는데, 옆 테이블에 아버지랑 아들이랑 둘이서 물놀이 왔는듯 한데, 아버지가 고기 구워서 아들을 잘 챙기시더군요. 보기 좋았습니다...
가을대청... 생각만으로도 눈이 황홀해지는 듯...
그 한번의 대청이 아주 악몽이셨기에... 그 때문에도 더 못가신다는~~!!!
어느 4월의 봄날 눈발과... 추위의 악몽~~
뭔가 심각한 아픔이 있었나 보군요.
아마 더 늦어지면 가을엔 추워서 또 고생하실 듯 합니다.
아침에 달릴 땐 물안개가 쫘악 깔린게 폴라폴리스 점퍼 하나 걸쳤지만 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대청에 다녀가셨군요...
언제 기회되면 대청에서 조우한번 해야겠습니다.
대전에 살면서..
대청엔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저는..
먼길 오셨는데...
조황이 별루여서.. 조금 아쉬우셨겠어요...
어제는 같이 간 락군님이 간만에 낚시를 하는터라... 놓친 4짜도 그렇고, 크게 손맛을 못봐서 되려 미안하더군요.
또 혼자 갔었다면 딮에 빠져있는 놈들을 대상으로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그게 너무 지겨운 낚시인지라 어제 둘이 있을 때는 해보질 못했네요.
대청은 일년에 2-3번 갑니다만, 어제 같은 날은 또 처음입니다. 아마도 물속이 바뀌어가기 시작한 듯...
언제 한번 뵐 날이 있겠지요.
방아실 아직도 수위가 높아가보군요. 주차문제가 재기되는 걸 보니...
백악관 이용하면 되는거지만.. 역시나 그도 한계가 있어 여럿이 움직일 때는 무리가 있겠군요.
대청 가본지가~~~~!!!! 차가 펄에 빠졌던 그때가 마지막이군요. 조만간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대꾸리를 기대하며.. 저희팀도 토요일 문경에 있는 경천호에서 고전을 하긴 했습니다.
견인하느라 고생한 조행기가 생각이 나네요.
1-2주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금일 출조한 사람도 어려웠다 얘기하더군요...
시멘트 슬로프 도로 십여미터 정도만 남기고 물이 찬 상태입니다.
수북리서 펴면 되지만, 방아실이 귀신골, 추소리, 석호리까지 다니기 편해서 아마도 방아실 백악관에 전화해보고 방아실로 가시는게 제일 좋을 듯 합니다.
가시면 대꾸리 하세요~!
새벽.. 안개낀 대청의 풍경과 백악관의 맛나는 점심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는 아쉽게 30 전, 후로 다섯수 했습니다만.. 힘은 제법 써든데요...
G2 부상활주...
짐을 최소화하고 땡겨도 15 ~ 16km 정도 밖에 안나와 부상 활주 포기 선언 했는데 ..
알고보니 딩기돌리를 안올리고 하루종일 낚시 했다는...
딩기올리고 다시 테스트..
풋가이드에 40ah밧데리 실고 테스트.. 휴대폰 네비..로 24~25km 부상할주된다는 ..
아쉽게 태클박스 실고 다시 테스트를 못해보고 왔네요...
하지만 느낌상 부상할주 될듯합니다 힘이 남아도는 느낌이었서니..
다음 주 출조지는 합의하셨나요.. 구룡.. 합천..
G2 부상활주...
짐을 최소화하고 땡겨도 15 ~ 16km 정도 밖에 안나와 부상 활주 포기 선언 했는데 ..
알고보니 딩기돌리를 안올리고 하루종일 낚시 했다는...
어이가 없었다는... 그렇게 딩기 올리라고 고함을 고래 고래 쳤었건만...
다음주 동해에 바람이 강하게 예보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바람이 다소 잔잔한 내륙으로 다녀와야할 듯...
오늘 합천 다녀온 배스마루님, 합천도 어려웠다하니... 갈 곳이 생각이 나질 않네요...
축하드립니다...
손맛이 그립고 마리수가 그리울땐
해 창 만 ,,,, 강츄
이번주말은 바람이 강하게 일어서 해창만 가시기 전에 예보를 필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창만 따라갈려고 해도 토요일 근무입니다.
다음번엔 오짜로다가 진하게 손맛보세요
올봄에 벙아실나와서 귀신골방향으로가다가
왼쪽 직벽에서 대도 못세우고 KO패 당한
그녀석잡으러 가야하는디 자꾸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스타님과 대청갔을때 기상청 관측이후
가장추운 4월이였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때 오짜한마리 했었지요
그래도 저는 그때 오짜한마리 했었지요
얼마 지나면 다시 안정권으로 돌아서지 않을까 싶네요.
5짜 잡으러 달려야지요...
고생하셨습니다... 요즘 어딜가나 다 어려운 시긴인듯합니다...
가을넘어가는 요즘 시기....그래도 누군가는 대꾸리 한가득 잡아오신다는....
그런 날이 오겠죠 뭐... 수고하셨습니다....
가을넘어가는 요즘 시기....그래도 누군가는 대꾸리 한가득 잡아오신다는....
그 누군가가 대꾸리 한가득 잡아온거 보고서 마음이 설레이었건만... 그 며칠 사이로 이렇게 상황이 열악해져버리다니... 하늘도 무심합니다...
고생들 많이 하셨네요...
6짜 못잡아서 우짠댑니까...
대청은 잘 있던가요..
대청 함 더 가보고 싶어지네...흐흐
어제는 달창까지 짬낚시????를 다녀왔었습니다..
물이 너무 빠져서 보트 펴기 거시기 해서....이날도 무슨 행사가 있던건지....슬로프에 차량이
꽉 찼더군요...보트도 무지 많이 뜨고...
아침에 해뜨기전...엄청난 라이징을 보이더니...날이 밝고는 바로 사라져 버립니다..
여전히 라이징이 있는곳에 캐스팅을 해봐도 답이 없더군요...
보팅하시는 분들...라이징 장소에서 간간히 잡아내는 모습 보였습니다..
전 쉘로우 수초지역을 엄청 긁어 댔는데....3번에 입질중 한번 성공하고...
두번 털렸네요...
수초지역에서 겨우 끌어낸 넘입니다...모노20lb 절대 터지지 않아요...강제 집행 해버렸습니다..
대청은 좀 가봐야 알것 같더군요~
아직 저도 잘은 모르지만...
텃세가 좀... 고생하셨습니다.
그나마 당일날 만난 분들 중에 꽝치신 분들이 있어 위로가 된다는... 흐흐...
대청은 좀 성과가 있으련만했는데....
역시 어렵습니다.
기존 낚시방법에서 조금 탈피하여 다른방법으로도 해봐야하는데 잘 안되더군요.
조만간 같이 나가봅시데이.....
수고하셨어요.
처음처럼님이 안동 5전에서 3등 하셨다네요.^^
이곳저곳 쉬운 곳이 없는 듯 합니다.
평상시 잠시 들러도 마릿수로 맞아주던 연호지도 어제는 낱마리로 나오더라구요..
가을 시즌이 언제 올지 마냥 기다리게 되네요..
제가 제대로 인사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제 잘못이크네요...
다음기회에는 제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래도 강물님 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식사도 같이 못먹고 죄송할따름입니다. 어떻게 귀가는 잘하셨는지요?
회남서 귀신골까지 먼길 왔는데, 음료수도 한잔 같이 못 했네요. 다음달 16일에 꼭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