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그리고 합천... 턴오버와 겨울준비?
어제 오늘은 최근 5전에서 3등을 하신 처음처럼님, 이제는 김%님, 과 안동(토요일) 합천(일요일)을 다녀왔습니다.
대단한 적응력입니다. 안동 보트보관소에서 보트를 능수능란하게 빼냅니다.
누구는 아직도... 어려워하는거 같던데... 누가 찔리실래나?
물안개가 한껏 피어오르는 안동 주진의 모습...
그나마 내륙이라 겨울이 빨리 오는데... 이날 아침에 보트로 달리는데 추워죽는줄 알았습니다.
다음에 혹여가게 된다면 이젠 오리털 파카 정도는 입어야할꺼 같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더군요.
여기 저기 다니면서 골창, 포켓에서 잔챙이들과 놀다가 집사람이 챙겨준 카레덮밥 도시락과 김치를 꺼내어 맛있는 점심을 합니다.
이젠 추우니 보온병에 따뜻한걸 챙겨가야겠습니다.
부드러운 차를 준비해가면 추울 때마다 한잔씩 하면 좋을꺼 같더군요.
코끼리표 조지부시 보온병 2리터 정도면 아마 컵라면이나 전투식량 같은걸 데워먹을 수 있지 않을까 ...?
조만간 하나 사야겠습니다.
오늘 안동의 평균싸이즈입니다.
3/8온스 지그헤드로 완만한 곶부리 사면에서 6-9미터권에 붙은 녀석들을 어탐으로 찾고, 히트시켰습니다.
토요일 얻은 수확은 댐낚시 곳부리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 배웠습니다.
안동은 써모클라인이 밑쪽에 가끔 보이긴 했지만, 전구간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 것으로 봐서 턴오버는 이미 끝이 난듯 합니다.
골창과 포켓보다는 본류 곳부리에서 그나마 키퍼싸이즈와 4짜를 마릿수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재미난 것은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키퍼싸이즈의 배가 빵빵하더군요.
요기는 금일 합천입니다.
사진기 배터리가 오락 가락해서 이거하나 억지로 찍었습니다.
조행기용 사진기 배터리가 다되어가는지 하루만에 배터리가 바닥이 나네요...
안동보다 금일 합천이 오히려 기온이 더 추웠습니다. 도착했을 때 외부 기온이 3.5도...
아침부터 술곡 골창을 찬찬히 훑었지만, 더러 어탐에 찍히긴 해도 입질을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완만한 사면을 살펴보려고 본류대로 나와보니, 벌써 박무석프로와 일행이 지깅을 하면서 조과를 보고 계시네요.
금일은 어탐으로 10-15미터에 스쿨링된 곳을 찾고, 메탈지그 등으로 지깅으로 히트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댐에서 보팅으로 지깅하는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메탈지그 준비해뒀다가 겨울에 합천 가게 되면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저희는 보트에 어설픈 어탐으로 인해 헤메기만... 박프로팀은 간간히 지깅으로 손맛을 보시더군요.
그러다가 김%님, 7짜 메기를 거셔서 금일 집으로 가져와 손질해두었습니다.
내일 아침에 매운탕으로 둔갑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 두곳의 댐을 다니면서 추워지면서 턴오버질 때의 상황도 겪어보고, 또 이 시기에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네요.
아리펜션에 미리 전화해서 출조인원이랑 점심을 예약해놓으니 낚시가 한결 편한거 같습니다.
함께한 배스마루님, 문배스님, 머털님 즐거웠습니다.
이달 16일 대청은 그나마 턴오버도 끝나고, 가을 수온에 적응한 배스들이 시원하게 입질해주지 않을까 살짝쿵 기대해 봅니다.
처음으로 부부배스님 모시고 대청 보팅 계획하고 있는데, 배스가 잘 나와주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긴 하네요.
추워지는 시기에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출조하시거든 런커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경상도 지방의 대표적인 두 댐을 휘저으시고 오셨네요.
날씨가 엄청 추웠는데 배스보트를 타면...덜덜덜...저절로 살이 떨리겠습니다.
저는 일요일 성주댐 탐사를 다녀왔습니다.
빵빵하게 터진 바람에 여건이 엄청 어려웠습니다.
간간히 피딩하는 장면이 보이긴 하였지만 입질은 하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좀 풀려야 될텐데 말입니다.
안동은 나름 휘저었다 할 수 있는데...
합천은 추위에 떨다가 차에서 한숨자다가 왔음...
합천은 아직 많이 다녀보질 못해서 지리에 약하고, 이상하게 일찍 딥으로 빠지는 듯...
전혀 안찔립니다.
이제 달창 양쪽으로 차세워 놓아도 걱정없이 배 내립니다.
장족의 발전이군요.
알깡 본전 뽑을려면 부지런히 낚시다니시기 바랍니다.
워킹 좀 그만하고... 남들이 보면 웃어요...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그보다 저 메기 푸~욱 고와먹으면...되긋네요 추운데서 고생하셧으니
어머님 음식 솜씨가 워낙 좋으셔서 전국 유명하다 하는 메기매운탕 집이 따라 오지 못할 겁니다.
1시간 30분 고아서 생강 마늘 거기에 들깨가루까지 넣어서 오늘 아침에 몸보신 제대로 했습니다.
근데 우찌 형님이 배스들고 찍은 사진은 없습니까?
혹여나 꽝?
이틀내리 꽝은 아니겠지요?
저랑 무늬구경이나 하러 가시지....
많이 추웠을낀데 수고하셨습니다.
키퍼싸이즈 사진은 요즘 찍지 않고 있습니다.
4짜는 두마리 걸었다가 털렸구요.
보트 앞뒤로 타고, 뒤에서 사진기 건네기도 귀찮고... 암튼 그랬답니다.
합천은 지깅에서 설걸려서 빠져버렸네요.
요것도 몇마리 걸어봐야 지깅에 요령이 좀 생길 듯... 처음하는거라...
오늘 아침에 7짜 메기 매운탕으로 한그릇 하고 출근합니다.
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집이 멀어서 어떻게 가져다 드릴 수가 없어요...
요거 땡기는데요.....소주한잔 곁들이면.....캬....
어른들하고 같이 사니까 그게 좀 곤란하네요.
둘이서 따로 살았다면 제가 불러서 다들 한잔 하면 좋았을텐데요...
강물님 잡은거 보여주세요...
김%님 잡은건 당연한거구요...
4짜 이하는 이제 사진을 찍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꽝이면 꽝이라고 합니다.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안동은 키퍼싸이즈 마릿수 했습니다.
합천은 꽝...
꼭 아픈데를 찌르고 싶어요?
네..
날씨가 추워서 이제 방한에 신경써야겠습니다.
메기매운탕 맛있어 보입니다.
폴라폴리스점퍼를 안에 입고 바막을 걸쳤는데, 안동은 견딜만 하더니만, 오히려 합천이 거의 죽음이었습니다.
80킬로로 달리니 예전에 오토바이 타던 생각이 마구 나더군요.
매운탕은 거의 죽음이었습니다.
오늘 저녁에 남았으면 또 먹어야겠습니다. 보약이 따로 없다는...
일요일 합천에 계셨군요.
저도 지인들과 열심히 지지고 있었드랬습니다.
댐이 넓어서 뵙진 못했네요.
담에 만나면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랬군요.
어려웠지요?
안동은 겨울이 빨리오더라구요.
가을에 이미 스쿨링이 시작되버리죠.
그래서 쥬브족들이 재미가 없어집니다.
배스찾아님 말씀처럼 깊은데 사는 녀석들은 내친구가 아니거든요.
고무보트가 벌써 꾸덩 꾸덩해서 아침엔 어려워들 하시더군요.
오후에 접을땐 그나마 좀 나았습니다.
고무보트 끌고 겨울낚시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배스보트 타고 지깅할 때를 대비해서 메탈지그나 몇개씩 사둬야겠습니다.
쉘로우로 붙지 않는 타이밍은 모두에게 어려운거겠죠.
잠시 반짝하고 나면 올해도 배스낚시 시즌은 끝이 날꺼 같네요.
종횡무진하셨네요.
큰 필드는 벌써 겨울모드로 돌입하나 봅니다.
메기 메운탕 맛나보이는 데요.
그런거 같습니다. 댐은 이미 딥으로 빠져나가는 듯...
매운탕이 하도 맛있어서 오늘 김%님과 통화하면서 생미끼로 지지기하러 한번 들어가보자 농담을 주고 받았네요.
가끔 장어도 나온다는데...요...
아직까지 지깅스푼으로는 시도도 없었으니 조과도 없었지요.
10미터 이상은 쉴려고 갔다 생각하는 놈이라 굳이 잡고 싶은 마음은 없고
10미터 이내까지는 한번 제대로 잡아보고 싶습니다.
곳부리 능사면 공략법 나중에 알려주세요~~~
합천이 안동보다 밑쪽이라 따뜻하리라 생각했는데, 기온도 그렇고 벌써 고기가 그렇게 딥으로 갈 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보팅을 작년에 시작해서 안동, 대청, 장성 등 댐낚시를 제가 몇번이나 했겠습니까? 게다가 합천은 올해에 개방?되어 세번째인데, 봄 이후로는 크게 재미를 못보고 있습니다.
지깅은 처음인데... 현장교육 덕분에 다음에 혹여 가게 된다면 한마리쯤 걸지 않을까...?
좋은 어탐을 가지셨으니, 다음에 안동가면 일러 드리지요... 제가 들은대로...
저녁을 안 먹고 봐서 그런지... 매운탕 사진만 눈에 들어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7짜인데, 살이 어찌나 많던지... 큰냄비에 넣으니 한마리로 꽉 차더라는...
꿩대신 닭이라고... 서재 메기매운탕이라도 한그릇 하셔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메기 매운탕이 대박이네요~!!
곶부리 공략이 참.. 쉽지만은 않은 듯 하던데요~! 아무튼, 넓은 두곳에서의 손맛이 부럽습니다.
엔진 껴본지가 대체 언제인지...~~~!!
그러고보니 최근에는 엔진 켜고 시웠하게 달렸다는 얘기는 못 들은 듯 하네요.
이젠 달려보세요~! 하고 싶지만, 너무 추워서 비추입니다.
아침기온이 엄청나게 쌀쌀하더군요..
대청이 한 6도 나오던데..이정도면 안동은 손이 시려울 정도 일겁니다..
고생 하셨네요...
그 찔린다는 분은 요즘 후진은 잘하는데.. 뭘 자꾸 잃어 버린답니다
그 찔린다는 분은 요즘 후진은 잘하는데.. 뭘 자꾸 잃어 버린답니다
...
장갑이 없으니 한쪽 손을 번갈아 가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안동...합천 참으로 바쁘시구려
강물님 열정이 부럽습니다 배스야 잡은들 안잡은들 출발전에 기대감 설레임 즐겼으니
어려운 시기에 본 손맛 축하드리고요언제 밥한그릇 해야할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