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나들이 121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 하양에 볼일 보고나니 오전 10시가 조금 지났네요. 끄기배서님의 봉정조행기에 힘을 실어 발길이 봉정으로 감니다.
어은리 잠수교 하류보에 도착하니 오전 11시 10분전. 웜스피너로 보아래 캐스팅 두어번 하니 바로 입질이 오네요.
씨알은 역시 조기급으로 시작을 합니다. 물이 약간 흐르고 수심도 50--1미터 내외 이고 바람도 제법불고 있는데도
비교적 입질이 좋은 편입니다. 가끔은 턱걸이 3짜도 한수씩 나와주고요.
돌이 많은 곳에서는 자작 미니스베에 꺽지도 얼굴을 보여 주네요. 하류로 내려오니 입질이 없어 잠수교로 이동하여
잠수교 주변을 두드려 보았으나 입질 한번 받지 못했읍니다. 루어에 입문 하여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곳 에서
저히 부부가 손목이 아풀정도로 많이 낚은 곳인데 지금은 입질 한번 주지 않읍니다.
다시 잠수교 상류 보로 이동하여 보에서서 아래위로 두드리니 이곳은 수심좀있어서 인지 괜찬은 싸이즈도 나와 줍니다.
오후 들어서면서 부터 바람도 더불고 날씨도 쌀쌀해지네요. 오후 2시 반까지 작게는 조기급에서 4짜 초반까지
10여수 이상 하고 철수 하였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전화 받고 함께못해 죄송합니다 바람도 꽤불든대 마릿수 손맛 보셨내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시간이 맞으면 언제 봉정 함께한번 가요
마지막에서 두번째 사진에 배스가 참 굵고 좋네요.
매번 이렇게 조황을 이어가기도 힘드실텐데 대단하십니다.
거무튀튀한게 아주 멋집니다
아~찐한 손맛 많이 보셨군요?
존경합니다
배스의 채색도 이쁘지만 한국 토종 꺽지의 채색이 일품이네요~
저도 금호강에서 꺽지를 잡아봤지만 깨끗하지도 않는 물에 사는 꺽지들이 대단해 보입니다
손맛 축하드리고 점점 추워져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