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 잡어조사들?
오늘은 후배의 결혼식이 있음에도 팽개치고 길을 나섰네요.
어디로?
오늘도 합천입니다.
처음처럼님은 KSA 마스터클래스전이 있는 안동으로 가셨고, 저는 락군님과 합천을 향했습니다.
어탐이 없는 락군님이 요즘 여러모로 계속 제 보트를 타고 있네요.
오늘은 오후에 강한 바람이 예보되어 일찍 출발해 봅니다.
6시에 집에서 만나서 김밥과 라면 커피 등등을 사서 바로 합천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합천에 보트 대여하시던 분들 말고도 여러대의 보트가 떴습니다.
사실 바람이 많이 예보되어 저희 말고는 누가 오겠나 싶었거든요.
다들 대단하십니다.
락군님이 금일 마수를 올립니다.
역시나 합천 배스 빵이 아주 홀륭합니다.
입은 조그만게...
대마왕님이 선물로 준 스파이럴 니들입니다.
오늘 진가를 발휘합니다.
그런데, 중간침을 넣은 상태에서 부레를 뚫고 들어가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아서 중간침은 빼고 종일 사용을 했네요... 제가 좀 아둔해서리...
암튼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저도 이런 놈으로 올립니다.
두번의 지깅 실패 이후, 오늘로써 어군 찾는거나 훅셋하는거나... 암튼 지깅에 자신감이 붙는 것 같군요.
아마도 연짱 합천을 출조하기 때문에 더 그럴수도....
집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분주하더니만, 고맙게도 비엔나 쏘세지와 고기 좋아하는 저를 위한 쇠고기 주먹밥을 만들어주더군요.
매번 맥도날드의 맥모닝으로 아침을 해결하다가 이렇게 밥을 먹으니... 감동의 눈물이...
배스만 6:4(락군:강물)의 경합을 마치고, 바람이 터지기 시작해서 점심을 먹기위해 술곡리 들어가는 곶부리의 뒷편에 자리를 마련합니다.
오늘 락군님이 지깅은 체질인거 같다며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그도 그럴만한게... 빠가사리도 잡고, 누치도 싸이즈 좋은 놈으로 하나 걸고, 거기에 막판 쏘가리 4짜 개인기록까지...
처음으로 제 보트위에서 라면도 끓여먹어보네요.
락군님이 준비해온 버너와 냄비에 짬뽕라면 3개를 끓여서 김밥과 함께 늦은 점심을 합니다.
김치도 없고, 숟가락도 없고, 종이컵 같은거도 없어서... 참...나...
암튼 여러 곶부리를 뒤져보지만, 고기가 따문 따문 올라오니 고기 잡는 재미에 점심이 다소 늦었었다는...
누가 잡어조사 아니랄까봐...
락군님이 잡은 누치에 비하면 울고 싶은 싸이즈이지만... 암튼 누치 한마리도 잡았습니다.
그리고, 빠가사리도...
오늘 뭐 이런 저런 어종은 다 잡았네요.
마지막으로 계산리 슬로프로 나가면서 억센 바람에 돌무더기산 앞에서 시동을 꺼라고 하니, 미련을 못버린 나를 비웃듯이 미소를 날리더니만 생각지도 못한 쏘가리를 잡아들고는 자기 생애 제일 큰 쏘가리라면 흐뭇해 하는군요.
바람이 너무 세서 몇번을 사면을 올라갔다 나왔다하면서 쳐봤지만... 더이상의 반응이 없어서 철수했습니다.
락군님, 쏘가리 매운탕으로 장모님께 사랑받게 되었다고 아주 신이 났습니다.
철수길에 뒤돌아본 합천입니다.
이제 고무보트는 접어서 넣어야할꺼 같습니다.
다음주는 문중의 모임이 토/일 이렇게 이틀동안 안동에서 하는 관계로 보팅이 안될꺼 같고, 그 다음주는 11월의 말이니 아무래도 고무보팅은 어려워보이는군요.
또라에몽님이 금요일 저녁에 선물로 준 18G 피징용 바늘(100개들이 한박스)입니다.
저와 지깅하다가 마주치시는 분들은 좀 나눠드리지요.
또라에몽님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금일 수온이 17.8도에서 19.5도까지 다양했습니다.
오전에만 스쿨링이 된 몇군데를 노려서 둘이서 잡어까지 스무마리 정도 올렸네요.
여러군데 중에 개중 한곳은 수차례 터울을 두고들어갔는데, 그때마다 스쿨링이 되어 있었고, 물론 잡으면 깨어지고 그랬습니다.
오후에는 바람도 터지고 수온이 올라가면서 스쿨링된 곳을 도무지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쉘로우에 먹이사냥하는 녀석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4-8미권...
메탈만 들고타지 않았다면 크랭크에 오후에 몇마리 더 손맛을 볼 수 있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배스, 누치, 빠가사리, 쏘가리... 아무래도 잡어조사를 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도 힘차게 하루 출발하시고...
어디든 출조 가시거든 대꾸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속바늘이 별로 필요없지요?
또라에몽님의 바늘도 동아수성사인펜이랑 궁합이 딱 맞을지 모르겠네요.
합천 지깅갈까 바다갈까 하다가 바다 간것인데...
바다도 조행기처럼 나쁘지는 않았답니다.
고무보트는 통상 12월중순까지는 큰 무리가 없구요.
1월 2월까지는 운용이 조금 힘들어 집니다.
그럴땐 딩기보트, 땅콩보트로 시간을 보내면 되구요...
겨울에는 보트펼때는 문제가 아닌데 접을때는 햇볕이 있을때 접는게 좋습니다.
햇볕을 받을때와 아닐때 원단의 접히는 느낌이 천지차이거든요.
고무보트는 통상 12월중순까지는 큰 무리가 없구요.
작년엔 11월 중순까지 낚시하고 보트 접어올렸었는데... 12월 중순까지라...
올해는 한겨울에도 낚시하러 간다고 집사람에게 미쳤다는 소리 안들을까? 하는 걱정이 살짝 되네요.
아~~ 지깅이 나를 부르는데...
합천 배스들이 강물님을 닮은듯 합니다
잡어라 지만 실속은 더 낳은듯 합니다
매운탕 거리 장만 하심 축하드립니다
안그래도 집사람이 허리구명벨트 착용하지 말랍니다.
배가 터질라 한다구요...
요즘 쌀쌀한게 매운탕 생각이 절로 나는계절인데'''쏘가리라니....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언제쯤 지깅을 해보려나...??
락군님이 저따라 다니면서 어탐에 조금 눈이 밝아졌으니 어탐만 있으면 둘이서 타고도 충분히 지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참에 어탐 중고로 하나 사주고 평생 공짜로 보팅하시는건 어때요?
심각하게 고민중.....
둘은 절친이니 어려울꺼도 없어보입니다.
적당한 중고어탐기 하나 사서 둘이서 쓰고 나중에 보팅을 더이상 하지 않는 날이 오면 그땐 팔아서 본인이 다시 그 중고값을 가지시면 되겠네요...
어쩜 이리도 부지런하신지..
벌써 조행기를 올리셨네요..감사하구로~~
저는 장모님께 무한한 사랑을 받고서는 이제서야 집에도착하였습니다..
모두 어탐없이 동냥낚시를 하는 저를 거두어 주시고 지깅방법과 포인트등등을 상세히 알려주신
흐르는강물처럼님 덕택입니다..감사합니다..
지깅을 하다보니 꼭 바다 선상낚시를 하는 기분이더군요..
선주께서 삐~하면 내리고.. 잡고..
오늘 좋은 선주만나 이런 대박을 맞이하였나 싶습니다..
오늘 수고많으셨습니다..
ps.. 잔소리는 쪼~~끔만 줄여주세요~~
장모님이 쏘가리 더 잡아오라시면 큰일입니다...
최근 괜히 저따라 타고 낚시하면서 손맛도 제대로 못봤었는데, 어제 많은 손맛본거 저도 기쁘더군요.
천만다행...
안그랬음... 강물 보트에 타면 고기가 안잡힌다는 소문이 나돌수도 있었을텐데...
바람 많이 안불던가요...
요즘 합천 자주 댕기시네요...전 합천만 가면 정신이 없어서...
저도 쏘가리 함 잡아 보고 싶네요..
오후에는 거의 동해바다 수준이었습니다.
언제 합천 함 들어가서 돌이 있어 보이는데를 지져보세요...
동방님이라면 충분히 낚으실겝니다.
합천 출조하셨군요.
이제 지깅강자가 되신듯 합니다.
전 귀차니즘에 또 워킹갔습니다.
조과는 4짜 7수 포함 잔챙이 몇수 나름 좋았습니다.
강물님 피징바늘 3~5개만 주세요.
수성펜으로 손잡이 작업 해보려구요. 작업 끝나면 한개 빼고 다시 돌려 드리겠습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호작질이나 할까 해서요.
언제 본가에 올 때 같이 이슬이 한잔하고 바늘도 받아 가세요.
오 부럽습니다.
이제 합천호도 손바닥 보듯이 훤하겠습니다.
저도 좀 델꼬 가주세요~
카톡 보내도 댓구도 안했으면서..
다 다음주에 한번 생각해 봅시다.
12월달까지 고무보팅이 가능하대니까...
이 시기에 손맛을 보는게 중요하죠~
다양한 어종 손 맛 축하드립니다
배스 몇마리 손맛 보고나면 합천에선 이상하게 잡어에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한데서 가끔 쏘가리, 메기, 빠가사리 등등 좋은 매운탕꺼리가 올라와서요.
시간되심 합천도 함 들러보세요.
아주 좋은 필드임에 틀림없습니다...
훌륭합니다.
고기 잘 잡는 사람들은 이것저것 막 잡아내시는 군요~
전 어제 낚시가려다가 오전 10시까지 푹자고 일어나서
전실에 나와있던 보트를 전부 베란다 창고로 정리해 버렸습니다.
이제 보팅은 내년시즌을 기약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남은 시기는 살살 워킹이나 다닐렵니다.
잘하셨습니다....
그런데 대전은 어디 워킹할만한 곳이 많이 있나요?
대전보다는 강경, 논산, 익산의 금강지류권을 공략해 볼 생각입니다.
잘 찾아다니다보면 보팅포인트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겨울엔 스키장 한번 가셔야죠?
겨울엔 스키장 한번 가셔야죠?
요즘 왼쪽 무릎이 좋지않아서 올해는 스키장 패스~~
온천이나 다녀올까요?
전 대전 갑천 한표요~~!!
이제 드디어 합천을 마스터 하셨겠네요.
이번 겨울 얼지 않은 합천에서 폭발적인 지깅 조황기록이 내내 올라올 것 같은데요...
요즘엔 먹거리용 조행기를 자주 올리셔서 군침이 자주 돕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든게 다 김%님(처음처럼님) 덕분이지요...
어젠 오후에 스쿨링이 깨어지고 오히려 수온이 올라서 그런지 4-8미터 중층에 배스들이 떠있고, 포켓과 골창에서 먹이사냥하는게 자주 보이더군요.
메탈지그만 가지고 탔다가 군침만 흘렸는데, 마침 떡스푼 한개가 눈에 띄어서 그걸로 작은 놈 한마리 걸었었습니다.
싸이즈는 십센티...요...
합천배스빵이 아주 끝내줍니다.
쏘가리 또한...
눈맛과 입맛, 그리고 손맛이 즐거운 조행!! 잘 보고 가겠습니다.
쏘가리 또한...
쏘가리 댐 보팅낚시를 조금 더 매진해볼까 하는 뭐 그런 생각입니다.
쏘가리가 잡힐 때 찍히던 독특한 장면들이 있는데, 그게 쏘가리의 표현인지를 꾸준히 검증해봐야겠습니다.
더 늦기 전에 합천 함 들이대보시길...
아 ~ 쏘 가 뤼 ~ 아~ 빠 가 사 리 ~
매운탕이 급땡겨집니다!! 국수가락 살포시 넣어서. . . .
아..부러운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피징당한 녀석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사이즈 멋집니다.
준비해간 음식도 맛있어 보입니다..
저는 일요일 번개늪에가서 마지막 보팅하고 왔습니다.
종일 꽝치다가..
해 다져가는 순간에 탑워터 포퍼로 5마리 손맛보고 왔습니다.
역시 탑워터 눈맛이 제일입니다.. 그리 잡고 나니 하루 고생이 싹 가시더군요.
마지막 보팅하고 왔습니다.
골드웜님은 12월달 중순까진 고무보팅할 수 있다는데... 이리 일찍 접었습니까?
저도 이달말까지만 고무보트 타고, 어디 세차장가서 깨끗하게 청소해서 올려둬야겠습니다. 물때가 너무 까맣게 뒤덥혔더군요.
나중에 알깡이나 배스보트 탈 기회가 있음 그땐 추워도 달리고요...
다양한 어종으로 손맛 보셨군요. 역시나 지깅은 해본 분들이 잘하는 듯 하네요.
합천 구미팀도 한번 우르르 가봐야할텐데.. 언제나?? 쏘가리가 눈에 확 띄는데요!!
역시나 지깅은 해본 분들이 잘하는 듯 하네요.
그런거 같습니다.
자랑은 아니구요... 지깅은 해보신 분들과 같이 가서 몇번 걸어보셔야 요령이 생깁니다.
해보니까 그런거 같더라구요. 다른 분들 중에 꽝치신 팀들도 있더라구요.
언제 한번 모여서 합천 한번 들어가보세요~!
아리펜션에서 시켜먹는 점심도 맛납니다.
닭도리탕도 좋고, 삼겹살 돌판에 구워먹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엔 둘이서 다니니 이상하게 점심을 아리펜션서 먹어보질 못했네요.
다음엔 삼겹살이나 돌판에 한번 구워먹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