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4. 달창저수지, 04.25. 문천지 보팅
안녕하세요? [흐르는강물처럼] 신영석입니다. 주말 보팅하면서 보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안동호 같은 곳에 가고 싶지만, 아직은 보팅에 적응하는 기간을 더 가져볼 요량입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서둘러 달창저수지로 갔습니다. 하늘은 마냥 좋은데, 보트 띄우고 얼마되지 않아서 바람이 엄청 불어대더군요, 전날 본 예보를 제가 아마 잘못 본 듯...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저희가 보트펼 당시에는 없었던 달창저수지에 하나, 둘 보트들이 늘어나대요. 우리는 바람이 하도 불어서 다들 다른 곳으로 보팅하러 가셨나 했습니다.
오전 그리고, 오후 3시까지 저는 훅셋 미스가 계속나서 2마리는 입질이 왔음에도 실패하고, 41년?만에 찾아온 한마리는 끌어오다가 바늘털이에 당했습니다. 파도도 세고, 바람도 세고, 게다가 저번주에는 그렇게 활발했던 스팟에서도 금일은 아무런 반응이 없더군요...
하늘에 구름이 좋아서 찍어보았습니다. 낚시를 다닌다는 것은 이렇게 자연이 주는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게 매력이 아닐까요?
DSLR 광각에 CPL필터를 끼우고 찍고 싶었지만, 낚시짐만도 만만치 않은터라 들고다닐 엄두가 나질 않네요... 암튼 하늘 참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이날 어려운 낚시에서 한마리 올리고 흐뭇해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날은 끌려나오는 놈들이 넘 힘없이 끌려나온다고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난 입질도 시원하게 하고, 바늘털이도 잘 하던데...
싸이즈 참하네요.
처음처럼님 "스팅거"로 이날 2마리를 잡고 철수 하였습니다. 낚시란 정말이지 알듯 말듯... 넘 어렵습니다.
도대체 이날 다른 분들은 좀 잡으셨는지... 도대체 물속에서는 배스들이 무얼하고 있는지 무지 궁금해 집니다...
허리 자동팽창식 구명벨트입니다. 늘 안전에 주의하시는 우리 회원님들 되세요.
감나무골식당 보트펴면서 파노라마 한장 찍어봅니다. 노출이 좀 틀리지만,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라도 달창의 모습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지 않습니까? 클릭하시면 더 큰 싸이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구대 앞 문천지에서 보팅을 즐겼습니다.
저번주까지만해도 좋았던 문천지도 입질이 얼마나 약은지ㅡ 그래도, 안물어주는 것보다는 훨씬 낫겠죠? , 또 4짜 이상의 싸이즈들은 모두들 어디로 갔는지 구경을 할 수가 없네요.
저의 탐색용 "사와무라 4인치" 입니다. 오늘은 요런 싸이즈 적은 녀석들(27-30센티)들이 활발하게 입질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밑으로 쳐박는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다미끼 점보그럽 4.5인치 "워터멜론ㅡ펄" 에도 고만 고만한 녀석들이 입질을 활발히 하네요.
오늘의 준수 씨알입니다. 37센티?
연안으로 가면서 러버지그로 피칭연습을 하던 처음처럼님이 한수 합니다.
편광썬그라스로 본 연안에는 블루길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그 사이에 한두마리의 배스가 꼭 끼어서 같이 다니더군요.
블루길 때문에 나무 밑으로 얕은 수심에 무슨 배스가 숨어있을까 생각했는데, 열심히 던지시더니 한마리 기필코 걸어냅니다.
귀엽기 그지 없는 아기배스도 겁없이 달려듭니다. 어이없다는 듯...
오늘의 평균 씨알입니다. 속공 다운샷으로 이리 저리 옮기다가 어탐기에 분위기 좋아보이는 곳에서? 한번씩 던지다보면 어김없이 요런 싸이즈들이 겁없이 덜컥 물어줍니다.
날은 따뜻하니 수온이 좋은 곳은 17도나 되던데 이놈은 입술이 빨갛습니다.
이 좋은 온도에 다들 뭐하는지? 알낳고 휴식중인지? 아니면, 알 지키느라 먹이활동이 둔해진건지?
점보그럽으로 38센티 정도를 잡아올리면서 오늘의 낚시는 마감하였습니다.
마리수는 좋았지만, 싸이즈 40 이상은 구경을 해보지 못한 하루였습니다.
어느 동호회인지는 모르겠으나, 정출이 있은 듯 했고, 해양단체 관련 무슨 행사를 하는지 엔진보트 소리가 문천지 전역을 몇시간은 뒤덮어버려서 배스들 엄청 스트레스 받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대구대학교 입구에서 보트띄우면서 찍은 문천지 파노라마입니다. 클릭하시면 큰싸이즈로 감사하실 수 있습니다.
공방에 도착하여 보트를 올려놓고, 풋가이드 포스트가 넘 길다고 늘 푸념을 늘어놓길래 둘이서 작정하고 약 23센티 정도를 가공하여 짧게 만들었습니다. 알씨(모형비행기)를 한다고 구입한 여러 연장이 작업에 엄청남 도움이 되었습니다.
금일 낚시하면서 이것 저것 먹었으나, 점심을 제대로 먹지 않은 관계로 배가 엄청 고픈데다, 날이 더워서인지 냉면이 무지 땡기더군요. 그래서, "왕곱배기냉면"집가서 비빔회냉면 주문하면서 시원한 육수를 부탁하였더니, 흔쾌히 살얼음이 동동뜨는 육수 두사발을 내어주더군요. 회냉면 맛있게 먹고, "육수 더 드릴까요?" 하는 사모님 얘기에 "네, 주시면 감사하지요~!" 해서, 살얼음 동동뜨는 육수를 한사발 더 마셨더니, 그제서야 더위가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낚시하고 먹는 시원한 냉면 맛 또한 가히 일품이 아닐 수가 없네요~~!!
P.S.
보트 구입 후에 운영을 해보니, 보트가 직진시 자꾸 이쪽이든 저쪽이든 한쪽으로 쏠립니다. 그래서, 계속 수정타를 치면서 방향을 잡아주어야 하는데요, 무엇이 문제인지...? 도통 감이 오질 않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런지 궁금합니다. 고수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도는 문제는 킬이 없어서 그런 듯 합니다만... 맞는지요....
안녕하세요? 언제 얼굴을 한번 뵈어야하는데...
질문이 이상한듯 하여 수정하였습니다. 킬은 정상에서 보트 구입시 구입하여 달려있습니다.
문제는 가이드모터를 켜서 직진을 하면 자꾸만 조금식 삐뚤게 직진을 합니다. 좀 심한것 같은데...
가만히 보니 다른 보트는 직진으로 잘 가는 것은데요...
아 역시 골드웜 회원이셨군요... 아까 배 피실때 뵈었던 빨간 보트탔던 사람입니다.
아까 커피라도 한잔 대접 했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다음에 물가 에서 뵈면 먼저 인사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아들내미 하고 많이 잡기 내기를 했는데 역시 참패 했습니다. 20여수중 전 6수정도 했는데,
전 아들내미가 이 채비로 바꿔달라 저 색깔로 바꿔 달라 하는차에 채비 바꿔 주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거의 제 채비 던쳐놓고 트롤링 하듯 쭉 끌고 가다 초리대가 까딱까딱 하면 땡기고 했습니다....
네, 다음에 커피 한잔 나누시지요.
가족이 정겹게 주말에 같이 다니시니 보기 좋았습니다. 좋은 아빠의 모습입니다.
골드디오에 엔진없이 보팅할경우,,임님말씀처럼 킬 필수옵션입니다.
지금 공구하는 킬 강추입니다.
킬잇으면 바람 조금 덜밀리고 하드베이트 운용시에 꽁무니도 안돌고
보트 지그재그 삐뚤게 주행하는것 방지합니다.
당장 하나 주문들어가야겠습니다. 어차피 지금도 보트에 노는 하나만 달고 다녀서 하나가 남는 상태니... 감사합니다.
보트 구입시 달려있다는 킬은, 상어지느러미 처럼 생겨서 바닥에 부착된 그것을 말씀하신듯 한데...
그거로는 배가 돌아가는걸 막을수가 없습니다.
가이드모터가 뒤에 있다면 별 무리없지만, 앞에 있다면 뒤쪽에 뭔가 잡아줄게 필요합니다.
엔진을 거치하면 가장 확실한 킬이 되지만, 없다면,
공동구매용 킬이 정답입니다.
오늘밤까지 신청된걸로 마감할겁니다.
마릿수로 손보고 오셧네요 씨울프 구명복 보니 반갑습니다 저도 씨울프 구명복 얼마전에 구매 햇습니다
아주 저렴 하더군요 저도 첨엔 많이 이리저리 왓다갓다햇는데 지금은 나아졋는데 그래도 약간은
좌우로 왓다갓다 합니다 킬이 대세군요
마릿수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파노라마 사진 멋있네요 조과 축하드립니다.
마릿 수 손맛 축하드립니다.
마릿수 손맞 축하드립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파노라마 사진이 멋지네요.
대박 조행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문천지와 달창에선 꽝 맞은 기억밖에 없는데 대단하십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짜릿한 손맛 보심 축하드립니다.
손맛축하드립니다. 다음에 문천지에서 뵙게 되면 인사드리겠습니다.
네~.
저희 두사람은 가능하면 지나면서 마주치는 분들께 인사를 먼저 건냅니다. 같은 취미 하면서 즐겁게 하면 좋잖아요.
문천지는 10년 만에 다시금 루어낚시를 하게 만든 저에게는 남다른 장소입니다. 그리고, 꽝은 치지 않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도보시절에.
요즘은 낚시가 감을 잡을수가 없습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배스가 튼실하니 좋은데요~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낚시참 할 수록 어려워지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재미있는것 같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