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따라 배스 찾아 108번째.
안녕 하십니까.
어제 일요일에는 고향 산소에 벌초 다녀 왔습니다.
요즘은 할일도 없는데 조행기도 제때 쓰지도 않고 몇일 후에야 쓰게 되는군요.
게을은 탓이겠지요.
지난주 금요일 아침에 전평지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냥 돌아 설까 하다가
우의 챙겨입고 새물 유입구 에서 레꼬로 두드려 보는데 기온이 내려간 탓인지 실력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전평지 배스 들이 작정을 하고 입을 다물고 있는지 배수구 까지 돌면서 몇가지 루어를 사용하여
보았으나 약한 입질 두어번 받고는 두 시간만에 꽝 맞고 철수 하여
골드 훅님과 집사람에게 오늘 꽝 맞았다 하니 쾌자를 부르네요.
그리 하여 점심을 먹고 봇수전에 나서기로 했읍니다.
장소는 남천. 비가 올것을 대비 하여 바지 장화와 비옷 챙겨 가지고 남천 마지막 보에 다다가 보니
몇분이 끄리 사냥 중입니다. 보아래에서 저도 끄리만 몇수 하고 보아래로 내려 가면서 금호강
합수부 까지 약 두시간동안 지그 헤드로 너덧수 해서 이날 복수전을 마무리 했읍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딸래미 집사람, 이렇게 셋이서 청도 소라보에서 공략해 보았으나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소라교로 이동 하여 딸래미와 저만 한수로 꽝을 면하고 상류 풍각면 근처가지 둘러 보았으나 더이상
올리지 못하고 일요일 벌초 대문에 일찍 철수 했읍니다.
지금 태풍 대문에 걱정 입니다. 각가정 마다 태풍에 피해 없기를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역시 온가족의 배스낚시가 제일 운치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태풍에 건강유의하시구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태풍피해가 없이 지나가야할터인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늘 안전조행 되시길 빕니다.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모습이 보기좋고 부럽습니다.
멋지십니다.
손맛 추카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