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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 가을배스...

김인목(나도배서) 김인목(나도배서) 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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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0일 토요일

아침 6시 집 앞에서 달빛님 차에 몸을 싣고

봉정으로 갑니다.


6시 30분경에 시작해서 8시 전후에 마쳐야 하는

짧은 시간동안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을 고르다 보니

어디 멀리 갈 곳이 마땅치 않네요.

 

봉정에 도착해 보니

대낚분들이 밤을 세웠는 지

들어갈 자리가 없네요.

다행히 두번째 웅덩이 끝에서

배서 한 분이 열낚 중이고.

첫번째와 두번째 웅덩이 중앙의 섬 부위가 비어 있어서

허벅지 장화를 착용하고는 바로 이동합니다.

 

 

 

쌍걸이.jpg 쌍걸이2.jpg 쌍걸이3.jpg

...쌍걸이...

 

 

 

 

달빛님은 웅덩이 섬 주변에서

두번째 웅덩이에 해당하는 아랫쪽을 공략하고,

저는 첫번째 웅덩이에 해당하는 위쪽을 공략하여

얼마되지 않아서 둘다 스피너베이트로 마수걸이 합니다.

사이즈는 뭐 고만 고만하지만

손이 시려울 정도로 춥고

입김이 굴뚝의 연기처럼 쉼없이 나오는

추운 가을 아침에

비린내를 맏고나니 추위도 가시는 듯 합니다.


어렴풋이

기대도 해 봅니다.

오늘 대박나려나..

하고 말입니다.

 

한 수 하고나니

어스름한 안개를 뚫고

해가 솟아오르네요.

 

 

 

일출1.jpg 일출2.jpg 일출3.jpg
...봉정의 일출...

 

 

 

 

일출을 담아두고.

스피너베이트를 부챗살로 공략해 보지만

좀처럼 소식이 없네요.

섬 언저리에 얼마 있지도 않는 수초를 보고 캐스팅.

착수와 동시에 입질을 받고 챔질..


끝까지 수면위로 얼굴을 내보이지 않고

연안까지 와서야 얼굴을 보여준

튼실한 사이지를 한 수 합니다.

 

 

 

내공1.jpg 내공2.jpg

...튼실한 사이즈...

 

 

 

 

몽님이 주신

내공상승 모자를 착용한 효과를 보는 것인지

참한 사이즈를 하고나니

기분이 업되고..

달빛님도 덩달아

열혈캐스팅을 합니다.

 

 

 

캐스팅.jpg

...열형캐스팅중인 달빛님...

 

 

 

 

얼마나 부리나케 캐스팅을 하는지

쐐액 거리는 소리와 함께

손잡이와 릴, 손만 잠깐 보이고

로드 전체는 온데간데 없네요.^^

 

 

 

 

달빛1.jpg 달빛2.jpg
...달빛님의 참한 사이즈...

 

 

 


열혈캐스팅 덕분인지


달빛님도 스피너베이트를 이용하여

비록 홀쭉하지만

참한 사이즈를 걸어냅니다.


그 뒤로도 스피너베이트와

바이브로 공략하여

자잘한 씨알의 배스를 보고

웜으로도 마릿수 손맛을 보네요.

 

 

 

배스1.jpg 배스2.jpg 배스3.jpg 배스4.jpg 배스5.jpg 배스6.jpg 배스7.jpg

...봉정 배스들...

 

 

 


"낚시중"이라는 모자가

내공상승의 원인을 제공한 것인지...

 

달빛님도 참한 사이즈를 올린것으로 보아

꼭히 그런것만은 아닌 것 같은데.

 

아니면..

모자를 착용하고 출조하면

동행출조한 사람들에게도

내공상승의 기운이 전달되는 지...


아직까지 확실치는 않은 듯 합니다.

 

다음에는 보팅을 해보고..

확실한 내공상승의 효과를 검증해 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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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중 이라는 모자가 참 아이디어가 돋보여요.

공동구매라도 확 해버릴까 싶기도 한...  


봉정배스들 빵빵하니 힘도 좋아보이고 

사이즈가 튼실합니다. 

12.10.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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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한 두마리만 사이즈 괜찮은 뿐이고

나머지는 잔챙입니다.

 

낚시하는 도중이나

식당에 밥먹으로 갔을 때.

시선 집중은 와따더군요.

12.10.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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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배스찾아)

박정태님이 잡으시는 것에 비하면..

이건 잔챙이들의 축제지요.

12.10.24. 11:56

조행기로 많이 뵈었는데

 

다음에는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도 8시반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맘이 많이 급했습니다.....

 

12.10.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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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규(실버리)

다음에 물가에에서 뵈면

서로 아는척하지요.

시간되면 밥이라도 같이 한잔 하시고요.

12.10.24. 11:57
profile image
조진호(알로하)

감사합니다.

 

멋지기는

알로하님이 더 멋지지요..

12.10.24. 11:58
profile image

실제로 저 모자 본결과 참 특이하게 잘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모자와 함께 티셔츠에 '낚시꾼'이라고 적으면 참 특이 할 것 같은 생각이 듬니다.  

12.10.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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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은

모자와 함께 티셔츠도

낚시중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티셔츠까지 입으면

난리나겠는데요.

12.10.24. 11:59
profile image

보기 좋은  배스 입니다

견실해 보입니다

대박을 한것 같은데요

손맛 축하드려요

12.10.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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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맹철(무드셀라)

감사합니다.

무드셀라님..

대박까지는 아니고요.

그냥 마릿수로 손좀 봐 줬습니다.

 

가을이 다 가기전에 두드셀라님께서 튼실한 대꾸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12.10.24. 12:00

음... 분명 실력이 아니라 모자의 행운 덕분이라 믿습니다...

부럽습니다...

12.10.23. 07:37
profile image
이 철(2%)

다들 모자에 너무 강하게 반응하시네요..

 

다음에는 더 당력한 아이템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12.10.24. 12:03
profile image
저원

저도 하나 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아주 나중에

 

한번 써보실 수 있게는 해 드리지요.

12.10.24. 12:04
profile image
김인목(나도배서)

슬럼프에 빠지면,,,,

그때 렌탈을,,,??

12.10.24. 12:55
profile image
정문현(훅크선장)

예 선장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자전거타시는 모습 뵈니 건강하시고 좋으신 것 같습니다.

 

한 마리 잡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한 20여방을 박아줘야 됩니다.

12.10.24. 12:05
profile image

봉정수로는 참 멋진 필드네요. 싸늘하다못해.. 이젠 추워졌다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춥습니다.  사이즈..  마릿수~~!   멋집니다.

12.10.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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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공주머슴)

영천이 원래 대구보다 몇도씩 기온이 낮은 것 같더군요.

많이 추워진듯 합니다.

조금 더 지나면 대낚분들 않오시니깐

그때가 더 조용하게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언제 함 오이소..

12.10.24. 12:07

봉정수로 배스들..힘이장사던데요,,손맛 축하드립니다..저도 더 추워지기전에 한번 달려봐야겠습니다.!!

12.10.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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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호(실버스푼)

봉정 괜찮지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데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나오는 것 보면 말입니다.

손맛 진하게 보셔요.

12.10.24. 12:08
profile image

두분얼굴에 기쁨이 한가득이내요  푸짐한손맛 축하드립니다

달빛님은 많이추운가봐요......

12.10.25. 11:02
profile image
임승열(goldhook)

감사합니다.

언제 오프에서

골드훅님도 한번 뵈야 하는 데 말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12.10.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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