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따라 배스 찾아 122번째.
안녕 하십니까.
지난주 토요일 오전 금호강 가천동 잠수교 주변을 잠시 두러 보았는데
바람도 없고 물이 너무 맑아 바닥이 훤이 다 보입니다.
이런날은 낚시가 저한테는 잘되지 안턴데 그래도 물가에 나왔으니 낚시대는 던저보고 가야지 하는마음에서
1/16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옆꾸리 끼워 열심이 캐스팅 해보지만 예상과 같이 입질이 없읍니다.
수중에 들어가서 그걱도 장타에 어렵게 2수 하고 일찍 철수 했읍니다.
그리고 어제 일요일 우리 식구 셋이서 청도 소라보에서 집사람과 딸래미가 약 2시간 정도 낚시 했는데
집사람만 턱걸이 4짜 한수 하고 나머지는 꽝치고 왔읍니다.
오늘 새벽에 미뤄 뒀던일 처리 하고 나니 오전 9시가 조금 지났읍니다.
수성 보건소에 들려 집사람 태우고 골드훅님에게 노곡교로 오라고 전화 하고
노곡교 상류에에 도착하니 오전 10시반정도 입니다. 이어 골드훅님과 친구분 같이 오셨네요.
금호강가에 이르니 바람도 살랑 살랑 불어 주고 날씨도 적당하여 낚시 여건이 아주 좋은것 같읍니다.
작은 지그 헤드와 레꼬 채비에 거의 폭풍 입질이 옵니다.
그런데 애기 배스 들이라 랜딩 도중에 돌아가 버리고 랜딩에 성공한것은 30%정도 밖에 안됨니다.
오후 2시반까지 조과는 집사람이 20수. 제가 20수 이상. 골드 훅님이 10여수 이상 한것 같읍니다.
애기 배스 들이 많지만 오랫만에 마릿수 손맞 보고 왔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몇일전에 경산에서 찍은 고구마 꽃 인데
지는꽃이라 좀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