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볼락 루어낚시
연말부터 계속된 기록적인 한파로 몸이 움츠려 듭니다.
서울이나 강원도보다는 덜 추운곳이지만, 그래도 춥네요.
옥가네에 주문한 볼락 집어등이 어제 도착해서 집어등 테스트차 볼락루어낚시를 나가보았습니다.
아직 외항에는 파도가 높은상태라 안전을 위해 내항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집어등이 생각보다는 밝지 않네요.
제 스맛폰이 이제 수명이 다된 관계로 사진이 실제보다 더 어둡게 나왔네요.
전구를 하나더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캐스팅을 하고 리트리브를 하는데, "달달달"거리는 입질에 훅킹을 하고 꺼내니 볼락이 아니라 "애럭" 즉 "우럭새끼"입니다.
이만한 사이즈와 조금 더 큰 사이즈가 1타1피로 나옵니다.
잔잔한 손맛은 느꼈지만, 원하는 볼락이 아닌관계로 모두 방생하였습니다. 한 20마리 넘게 잡은것 같습니다.
저녘을 먹으러 한시간정도 하다가 철수하였습니다.
날이 풀리면 다시 볼락출조를 나가봐야겠습니다.
사진이 쪼매 이상합니다.
첫번째 사진은 심령사진아닌가요?
볼락 낚시가 겨울이 시즌기인가요? 볼락=우럭이 맞다면 여름에 방파제가서 흡사 광인처럼 지그헤드 던진 기억이 나네요..
첫째 둘째사진은 집어등을 바다쪽으로 켜놓은 겁니다.
실제로는 저것보다 더 밝은데 스맛폰으로는 저렇게 밖에 안찍히더군요.
볼락은 연중 나오지만, 요즘이 제일 맛이 좋을때죠
남해는 너무 멀어고해서,,,
동해 볼락을 노리고 있는데,,,
우잘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볼때는 마릿수는 남해가 좋구요.
사이즈는 동해쪽이 좋은 것 같습니다.
생자리를 찾으신다면 마릿수와 사이즈 동시에 충족가능합니다.
남해보다는 볼락낚시를 덜하기 때문이죠.
음... 저 등이 그래도 방수가 되더군요. 일전 삼광님꺼 바다에 퐁당했는데.. 물속에서도 빛을 발하더라는..
약 10분가량 물에 빠졌다가 건졌는데.. 멀쩡하던데요~~!! 신기했습니다.
생활방수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왠만하면 안빠뜨리는게 좋겠죠. 바닷물의 염분의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