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지천철교 상류 다녀왔습니다.
골드웜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끄리사냥입니다.
정말 백만년 만에 조행기로 인사드리는것 같네요.
마음은 늘 물가이지만 사는게 바쁘다 보니 물가에 한번 서기가 여의치 않습니다.
그래도 골드웜님 덕분에 종종 여기와서 여러분들의 조행소식도 보고 그리운분들 안부도 보고 많은 위안이 됩니다.
예전엔 시간이 조금만 나면 금호강으로... 퇴근후 집에가기전 잠시 금호강으로... 짬낚시 참 재밌었는데.
모처럼 일요일 시간이 조금 나서 금호강을 나가보기로 합니다.
아무리 짬낚이라도 너무 오랜만이라 인터넷으로 미리 금호강 여기저기 조황정보를 검색해 보니
요즘은 겨울포인트로 최하류 구라교가 대세네요. 다음은 장례식장 포인트고,
똥통은 온통 역돔소식,축구장과 지천철교상류는 이상하게 조용합니다.
궁금한 마음에 추억의 지천철교 상류로 일요일 점심을 먹고 출발합니다.
네비를 보니 고속도로 북편으로 새도로가 정비되어서 그쪽에서 지천철교 상류 굴다리 진입부를 찾으러 좀 헤매다 포기하고
결국 예전다니던 동양자동차학원옆 둑방길로 끝까지 달려 포인트에 도착하니 두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철수하시는 두조사님께 조황을 여쭤보니 입질도 없다고 하시네요.
불안한 맘에 다른 곳으로 갈까하다 시간도 없고 그냥 들이대보기로 합니다.
예전 진입부에 있던 비닐하우스와 조그만 건물은 모두 없어져서 들어가기가 한결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중간쯤 늘 유격하게 만들던 커다란 나무둥치도 없어져서 다니기가 너무 편해졌네요.
수위는 예전 보통 수위보다 좀 빠진듯하구요.
물속 여기 저기 많은 역돔들이 죽어있었습니다.
애들은 추위를 못견뎌 그런가 보죠? 그래서 똥통으로 집결하고?
네꼬로 한시간 정도 여기 저기 지지다가 스왐프꼬리만 물고 당기는 첫입질을 받고 힘을 내어 열심히
잠시후 열발 옆으로 이동해서 쓸만한 녀석 한수 올립니다.
너무 너무 반갑다 금호강배스야!
사진보면 어디쯤인지 잘아시겠지요?
포인트 초입은 수심은 되는데 유속이 제법 되고 지천철교 가까이는 수심이 별로 안나오고
저는 늘 이부근이 잘되었던거 같습니다.
겨우 면꽝하고 더 반응도 없다싶어 세시반쯤 철수 했습니다.
철수길 둑방길을 따라 오며 건너편 강가를 보니 똥통에 웨이더 입고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공사이후 수심이 너무 안나오나 봅니다.
그리고 자전거 도로 덕분에 예전에 진입 힘들던 자리까지 훌치기 하시는분들 너무 많아 조금 걱정이더군요.
암튼 저도 새해 첫배스 반가운 금호강배스로 만나고 왔습니다.
골드웜 가족 여러분들도 2013 첫배스 대꾸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훌치기문제는 대구시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어서
서울처럼 정상적인 낚시행위에 방해되는 훌치기와 장박릴 행위를
금지토록 할 생각입니다.
직접적으로 해결하려해서는 해결이 잘안되고,
위험성이나 이런걸로 부각해서
관에서 해결토록 하는게 편리한 방법이지 싶습니다.
이런일들엔 늘 먼저 수고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죠.
감사합니다!
끄리사냥님 저는 바뀔때까지 노력할생각입니다.
금호강에서 월동하는 물고기들을 훌치기바늘로
상처입히는것을 더이상 보고 싶지않습니다.
정말로 백만년만에 조행기 남기셨네요.
반갑습니다.
지천철교 상류...
고속도로 지나갈때마다 쳐다보고 있는데,
오래전 향수가 묻어있는 곳들입니다.
이렇게 확인까지 해주시네요.
낚시 접지 마시고 가끔 이렇게 다니면 얼마나 좋습니까?
아직 깨소금 신혼은 아니시겠고...
이제 슬슬 낚시대 들고 나오세요~
죄송합니다~
아직도 마음만은 신혼입니다!
장가간지가 언젠데 아직도 주말엔 이일저일 일이 많으네요...
물가에서 뵙고 싶습니다!
+1님 모시고 빙어 한번 가보세요.
그렇게 어렵지 않답니다.
요즘 한창 재미가 있어요.
헝그립니다 기억하실런지 원규놈하고 종종 형님과
종문씨 그때 낚시다녔던 여러분들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때가 그립내요 언젠가는 또 같이갈수있겠죠
늦었지만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너무 오랜만이네요 현우씨!
날풀리고 시즌오면 언제 물가에서 함께 입낚시 찐하게 한번해요~
그간 어떻게 지내는지 안부도 궁금하고 원규씨도요...
정말 오랜만이네...
물가에서 언제쯤 봐야 하는데... 연락 한번 하세요~
잘지내시죠?
겨울이면 이프로님과 다들 모여 전투낚시 다니던게 늘 생각납니다.
남쪽으로... 구름바위로...
참 즐거웠던 추억이었습니다.
요즘은 전투낚시 추진 안하세요?
백만년만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2013배스도 축하합니다.
제 마음속의 보고 싶은 1인중에 한분이십니다.
저 사실 지천철교상류 가면 저원님 계실 줄 알았습니다!
요즘은 바다도 가시고 구역이 너무 넓어지셨어요.
물가에서 뵐날 고대하겠습니다!
저 작년 2월달에,,,
나도배스님 옆집으로 이사했답니다.
같이 송양 만나로 약속해놓쿠 나쁜Xxxxxxx
올해는 복만 받고 어복은 꽝이긴
딱 두시간도 못했는데 송어를 어찌 가겠나.
그래 올해 복좀 많이 주게 어복은 자네 하고
훌치기의 문제점이 낚는것보다 낚여서 끌려오는 도중에 빠져버리면, 몸에 구멍이 뚫린 고기는 세균감염으로
10에 9은 죽는다더군요. 강계에서 바닦 끌기리그로 하다보면,, 간혹가다 훌치기용 삼발이 바늘이 나오는게 참 씁슬합니다.
아무튼 손맛축하드립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이맘때 낚시 다니면 상처난 고기들 가끔 보여 안타깝습니다.
새해 첫 배스맞이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구미는 아직 배스를 볼 때가 없는 듯 합니다. 얼음치기라도 해야할런지..
이번 겨울은 너무 춥네요.
빨리 날이 풀려서 구미권 조황도 많이 올라 오면 좋겠습니다.
추위 불구하고 들이대는 열정을 지니신분이
손이 근질거려 어찌 참으셨는지요
새해 첫조행을 하셨으니 이젠 자주 뵙기를 희망 합니다
감사합니다.
바쁘게 살다 보니 세월이 참 빨리 지나더군요.
저도 자주 뵙기 바라겠습니다!
지천철교 포인트, 참 그리운 곳입니다. 초보시절 겨울철에 자주갔었는데....
손맛 보신거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골드웜에 눈팅으로 손맛 달래던 시절 알로하님 하와이 조행기 참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물가에서 뵙길 고대하겠습니다.
아..손맛축하드립니다.
저녘에혼자 지천철교 가보았습니다.
저는 결과는 꽝이였습니다.
낮에한번가봐야하는데 ..시간이 여유치않네요 ^^
손맛 축하드립니다!
요즘 날씨에 저녁에도 나가시고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혹상류 쪽 가시면 꼭 한낮에 가셔요.
거긴 네시만되도 해가 가려 어두워 져서요.
대꾸리 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네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
맛 축하 합니다.
이
엄동 설한에
감사합니다.
예전에 제가 한참 다닐때 이만큼 춥고 눈도 많이 온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하십시요!
끄리님...
살아있네.
형님도 잘 계시죠?
성서쪽이 요즘은 너무 멀어요.
골프만 너무 치시지 말고 올봄에 날 풀리면 물가에서 한번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