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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꽃밭 배스

배대열(끈기) 배대열(끈기) 6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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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멋진 봄날씨가 이어지길래

 

3월 1일 새벽녁 잠깐 영천이나 확인해 보러 갈까 싶었는데

 

 

강수5m/s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예보되어 있더군요

 

 

새벽 3시경 눈을 뜨고 밖에 나가보니

 

기온은 낮지 않지만 벌써 비가 흩뿌리고 있길래

 

마음을 접고 느즈막히 금호강으로 나서봅니다.

 

 

요사이 금호강 꽃밭 조황이 괜찮다는 소식이 있어서

 

그 쪽으로 발길을 향해 봅니다.

 

 

 

 

 

 

다만 석축 쪽이 아닌 강건너 쪽으로 향합니다.

 

 

 

 

 

 

 

 

 

 

 

 

20130301_123622.jpg

 

 

예전엔 비포장 길에 흙먼지 날리며 달리던 곳인데

 

현재 깨끗하게 정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20130301_123627.jpg

 

사실 마릿수와 낚시 환경은 반대편이 낫습니다.

 

아래쪽에 위치한 축구장을 낀 연안은

 

잡목이 많고 느린 유속에 뻘층이 퇴적되어 일반 장화도로 진입이 쉽지 않습니다.

 

수심이 전체적으로 얕아 아직까지 배스들이 쉽게 붙지 않으며

 

수온이 오르는 시점엔 붕어와 잉어들의 산란처로 배스들이 치이는(?) 곳이 됩니다.

 

 

 

하지만

 

 초봄때 방문하면 큰 녀석 한두마리는 꼭 보여주었던 곳입니다.

 

 

 

 

복병은 바람

 

이날은 바람이 대단했습니다.

 

대부분 북풍과 서풍!

 

서있기만 해도 몸이 휘청휘청~

 

그래도 왔으니 내려가야죠

 

 

20130301_123644.jpg

 

 

예전엔 아래쪽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제방도로 파쇄석 있는 곳에 차량을 세우고 내려가야 합니다.

 

.

.

.

.

 

 

하드베이트는 바닥이 지저분해서 금새 회수하였고

 

맞바람 속 캐스팅을 위해 웨이트를 높이고 부피는 작은 루어를 선택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한 바람과 이동이 쉽지 않은 뻘바닥에 고전 했습니다. 

 

 

 

5번의 입질

 

2번은 뱉고, 빠지고

 

2번은 30급 잔챙이

 

 

 

마지막 한번은

.

.

.

 

 

매년 한 번씩 만나던 사이즈입니다.

 

 

 

 

 

20130301_120350.jpg

 

 

 

 

 

 

 

 

 

 

 

 

 

 

 

 

 

20130301_120508.jpg

 

히트지점은 왼쪽 가지덤불 끝

 

착수 후 드래깅~  이후 스테이에 톡!

  

이후에 피칭으로 야무지게 확인하지만 입질 무

 

주변은 수심은 1m 미만, 바닥은 청태와 삭은 수초찌꺼기

 

 

루비나블랙스페셜(7점대), M로드, 10lb카본, 프리리그


 


20130301_121157.jpg

 

조금 더 뒤쪽에서 찍어보면 어딘지 아실것 같습니다.

 

강건너 보이는 건물이 금호가든입니다.

 

 

이후

 

 더 내려가보고 싶었으나 이거 한마리에 모두 끝나는 기분이라

 

차로 돌아왔습니다.

 

 



20130301_122200.jpg

 

단 한마리에 모든 걸 해소하는 기분!!

 

그리고 휴대폰을 새로 단장한 자전거 도로 위에 내려놓고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여유를 즐겨봅니다.

 

 

 

봄이 올듯말듯 하면서 서서히 다가오는 듯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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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   대꾸리 축하드립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보니 깔끔하신 것은 여전하십니다. 한방!!  낚시 끝이죠..

그 한방이 왜 안오는 걸까요..  히잉~

13.03.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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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

감사합니다. 공주머슴님.

 

제가 갔던 곳은 보기엔 대물이 반드시 있을 것 같은 곳인데 막상 가면 힘만 빼고 오기 일쑤인 곳이라

 

사실 일년 중 요맘때가 아니면 잘 찾지 않는 곳입니다. 다만 요맘땐 실망시키지 않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번 주는 날씨가 많이 풀린다고 하니 주말에 한방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3.03.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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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꾸리 축하합니다.
꽃밭포인트 건너편 포인트가 봄에 한방이 있군요?
풀둘이 자라나기전에 한번 둘려 봐야 겠습니다.
애기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죠?
13.03.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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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저원

감사합니다. 저원님

 

한방은 있는 곳인데 낚시하기가 워낙 거슥한 곳이라 억새 올라오기 전이 아니면 잘 찾지 않게 되더군요.

 

이동이 쉽지 않은 곳이라 이맘때가 가장 적기인 것 같습니다. 얼른 애들 키워서 저원님 처럼 기차여행 한번

 

데리고 가고 싶네요.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13.03.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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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돼지가 잡히는 군요

아주 부럽네요

손맛 좋은 놈이 잡히는 걸 보니  봄을 알려주는것 같네요

어복이 충만 합니다

손맛 축하합니다

13.03.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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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양맹철(무드셀라)

사이즈와 체고가 만족스러워 초봄낚시의 힘든 점을 모두 잊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는 날씨가 좋아서 상황이 더 좋아질 법도 한데 금호강 수위가 변화가 하루만에도

 

달라져서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무드셀라님도 멋진 녀석으로 봄철 낚시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13.03.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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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박응수(댕이)

감사합니다. 댕이님

 

금호강은 가까운 곳이라 자주 찾게 되는데 따뜻한 봄날에 한번

 

나서보심을 조심스럽게 권해 드립니다.

13.03.04. 11:39

새학기가 시작되니 정신이 없네요~

이번 주말은 날이 포근하다고 하니 봄나들이 한번 가야겠습니다.

올해는 얼굴 자주 봅시다...

13.03.0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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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이 철(2%)

저도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애들이 조금 커서 숨쉴만하니 일이 또 꼬이네요.

 

올해는 저도 가급적 숨은 쉬며 살아볼려구요. 늘 감사드립니다.

13.03.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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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김동진(라이더)

감사합니다. 라이더님.

 

지금의 만나는 배스는 겨우내 손맛에 굶주린 저에게 모두 이뻐보입니다.

13.03.08. 18:46

저희는 반대편에서... 꽝 맞고 철수 했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3.03.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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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육명수(히트)

헉....히트님 대구까지 오셨군요.

 

전 이날 정말 운이 좋았던 게 틀림없네요.

13.03.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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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꽃밭입니다.

유통단지 있을때 제법 드리댔는데..

손맛 축하드립니다.

13.03.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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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이근우(북성)

유통단지 쪽에서 근무하셨던 적이 있으신가 봅니다.

 

제가 그쪽에서 근무했으면 아마 거의 매일 들렀을것 같네요.

 

북성님 감사합니다.

13.03.0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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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건너상황  궁금 했는대 덕분에 잘보았습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13.03.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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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임승열(goldhook)

추운 겨울날 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는지요?

 

이제 날씨가 제법 따뜻해 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조행 이어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13.03.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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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오진용(오션)

감사합니다. 오션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사이즈가 제법 되긴 했지만 물돼지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늘 따뜻한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13.03.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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