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지를 가다
올해들어 두번째 보팅입니다.
금일은 어머님 생신을 맞아 가족끼리 식사를 하는 약속이 잡혀서 오래 낚시는 하지 못하였지만,
전날 구미 본가에 간 락군님이 같이 오전에 12시까지만 보팅을 하자고 해서 대성지로 처음 가봅니다.
그리고 문배스님은 밸리보트 장만하고 저희와 함께 오늘 두번째 밸리보팅을 대성지에서 했습니다.
전날 밤에 새해를 맞이하여 택클박스를 정리해 봅니다.
생각보단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그래도 정리하고나니, 오늘 낚시후에 꺼내어 사용했던 루어들의 훅캡을 바로 꼽고 하니까 나름 빠르고 깔끔하게 정리가 되니 기분이 좋더군요.
제일 먼저 도착한 문배스님
이것 저것 소리소문없이 얼마나 잘 지르시는지 원...
이젠 밸리보트까지 타시는군요.
김밥 사오는 것도 잊어버리고 얼마나 낚시 생각을 하고 달려오셨는지...
그런데, 이번이 두번째이긴한데, 보아하니 조만간 힘들어서 밸리 파신다고 매물로 나올꺼 같더군요...
안쪽 해양수련장?인가 거기서 보트를 펴고 우측으로 대성백숙 뒷쪽으로 나가봅니다.
분위기는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보기보단 아직 이른지 쉘로우로 그렇게 올라탄거 같진 않네요...
따문 따문 마름뿌리?가 엉겨있는 곳에서 낱마리로 입질은 들어오더군요. 그 속에 짱박혀 있는듯...
수온은 대략 8도 정도에서 시작합니다.
나올 때쯤 수온이 10도 정도 되어가더군요.
12시부터 3시까지 수온이 바짝 오르고 나면 재미있는 낚시가 될 듯 했습니다. 오전보단 오후가 좀 더 좋을 듯...
웜에 반응이 크게 없어서 던져본 바이브로 한자리서 3마리를 바로 낚아봅니다.
리프트앤 폴링으로 가져오면서 가끔씩 섰다가 나갈 때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문배스님의 밸리보트 타는 모습입니다.
까피님이 준 게리야마모토 컬리웜을 지그헤드에 걸어던졌는데 이놈으로도 3마리 정도.
입술이 빨간게 아침에는 그렇게 빠른 액션보단 리액션이나 웜채비의 스테이에서 톡~하는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락군님은 훅셋 미스가 자꾸나서 잡은 넘들 보단 놓친 넘들이 훨씬 더 많은 듯 합니다.
옆에서 제가 자꾸 잡으니 멘붕온다고 다음부턴 자기 보트 안태워준답니다.
12시경 철수길에 보니 상류에 워킹하시는 분들이 하나 둘씩 들어오시네요.
삼광님과 공주머슴님도 오셨고요, 나중에 저원님도 들어오셨는데... 삼광님이 하빈지로 옮긴다고 보트 접고 나오시더니 한쪽에서 고기를 굽고 계셨나봅니다. 약속땜시 고기 구워서 먹고가라는 것도 한저름 못 먹어보고 돌아왔습니다.
나중에 집사람 말을 들으니, 마지막으로 오신 분이 저희 세사람이 더 있다고 불판 사러갔다가 늦게 도착해서 영문도 모르셨던 저원님께 잔소리 좀 들었다던데...
신경써주셨는데... 다들 마음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오늘은 급하게 대성지서 짬낚시를 했지만, 나름 여덟마리 정도 잡았네요.
락군님도 어김없이 네꼬로 잘 잡으시고요...
그러고보니 사진 찍은게 하나도 없네요... 지송~~
또 이렇게 한주가 가네요.
회원님들 늘 건강 조심하시고요, 출조 가시거든 런커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원래 목요일이 생신이셨는데, 일상이 바쁘다보니 잊어버려서 저녁에 퇴근하고 오는 길에 마트서 장봐가지고 와서 생신상 차려드렸었네요.
다들 부모님 생신 잊어버리지 맙시다~
오늘은 동생네가 왔네요.
매제가 준비한 다채로운 음식들이 준비되고 있네요.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네요 벌써부터...
다들 즐거운 저녁시간들 되세요~~
대성지도 하빈지하고 비슷한 상황이었나봅니다.
미약한 입질에 한자리에 스쿨링 되어 있는.....
담엔 저도 동출 부탁드려요.
오늘 하빈지 가셨나봐요??
삼광님 오후에 하빈지 가신다더니만 조과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같이 얼굴 함 보입시더~~
오늘 대성지에 많이 모이셨네요..
슬슬 봄기운에 발동걸리는 타임 입니다. 즐거운시간 축하드립니다.
살짝 아쉬움이 남더군요.
오후 수온이 오를 때 어떤 반응일지 사뭇 궁금해지는 분위기에 철수해서 말이지요.
어제는 낚시 좀 하셨나요??
아....이제 정말 부지런해져야될 시기인듯하네요.
초봄! 배서들도 열심히 배스를 쫒아서 여기저기 다녀야 하겠습니다. 빅마마도 만나고말이죠.
그래야지요~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
저번에 뵈었을때 너무 잘해주셔서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 낚시는 다닙니까?
빨랑 면허 따고 중고엔진 구해서 댐으로 달려~ 달려요~
이제 봄 향기가 물씬 풍기기 시작하네요!
꽃샘추위랑 봄비가 지나가고 수온이 오르면 대박시즌이 올 것만 같습니다!
대성지에서의 즐거운 시간과 어머님 생신의 행복한 시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바쁘게 지내셨네요.
그리고 어머님의 생신 축하 드립니다.
봄이 되니 이상하게 마음이 바쁘네요.
이번주 별일 없으면 히트님과 함께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많고 많은 저수지를 두시고..구미까지 오셔서...^^
그래도 나름 한방이 있는 곳이죠..아직 이른가 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락군님이 구미가는 바람에 대성지 구경한거죠~
4시간 동안 그래도 여덟마리면 손맛은 봤으니 고생은 아니죠...
전라도까지 가서 멘붕되어 온 사람들도 있는데... 험 험...
아주 멋진데요. 고생하셨습니다.
마릿수가 영 재미는 못보신거 같습니다. 하하하.
작년의 어항이 2MB님 덕에 깨져 버리는 바람에 새로운 어항 하나 만들고 왔습니다
완전 짬낚시 하고 왔습니다.
새로운 어항 상당히 기대됩니다.
다만 잔챙이 말고 4-5짜급이 바글 바글한 포인트면 좋겠습니다.
락군님 옆에 가물치전사인가요?
흐릿하지만 형체는 거의 확실한데요.
아니 접니다...
다시보니 진짜 가물치전사님이랑 비슷하네요~!
음... 진짜 다이어트를 하던지 무슨 수를 좀 내야되겠군요...
가물치전사님보단 제가 얼마나 날씬한데..
가물치전사님 맞는데요!
에효~
참....봄이 온듯 하네요....문배스님 밸리는 잘 타시나 모르겠네요,...이건 짬낚용으로 좋은데....장시간은 걍 보트가 나을듯...
귀국하면 정말 시즌이네요....베트남서 낚시하기는 힘드네요...회사가 강에서도 멀고...장비도 없고...
아론님 하노이 와 계시다는데...전 호치민이라 극과극...넘 멀어 갈수도 없고.....아론님도 낚시는 포기...저도 포기.....
얼른 귀국 하고 싶어요.....여기 넘 더워......
얼른 귀국 하고 싶어요.....여기 넘 더워......
홀쭉해져서 귀국하겠구마는...
문배스님은 밸리에 적응이 아직 안되는 문제도 있겠지만, 어째 오리발질해서 움직이는데 시간이 다른 사람들보다 넘 많이 걸리더라는...
빨리 와서 그 비법을 전수해주시길...
너무 잘묵어서 살 더찔거 같습니다요...
비법이란게 뭐 있나요..그래봐야 물질인데....
저는 아직도 올해 첫배스 얼굴도 못봤는데 축하드립니다.
가까운 대성지에서도 손맛을 보는데 전 뭡니까?
가까운 대성지에서도 손맛을 보는데 전 뭡니까?
올해들어 아직 출조를 한번도 못하신거에요??
출조 나가시면 많이 잡으시면서...
전날 문천지 이어 대성지 밸리 조행 .. 힘들었습니다만 아직 포기하기는
일단 노튜닝 계획중 입니다.. 가이드도 생각해봤지만.. 밸리 장만에 대한 취지에서 너무 벗어나는 듯...
즐거웠습니다.. 본격적인 시즌이 다가옵니다.. 물가에서 뵙기를...
즐거웠습니다.. 본격적인 시즌이 다가옵니다.. 물가에서 뵙기를...
올해도 같이 부지런히 다닙시더~
이제 슬슬 발동 거시는 것 같습니다.
보트에 밸리 사진을 보니 잠잠하던 마음이 다시 울렁이기 시작하네요.
있으면 자주 못나가는데 없으니 가지고 싶고...뭐 그렇습니다.
별로 내키지 않는다하면서도 시즌이 시작되니 마음 한켠에서는 주말이면 어디로 달릴까 계속 상상을 하게 되는거 같네요~
빠아알간 석류 잘 묵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축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