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디오 G5 리뷰
인프라콤비덕
200B
골드디오 265 3대
골드디오 미니
골드디오 G2
골드디오 G3
여태 골드웜을 거쳐간 보트들입니다.
이보트들과 함께 10년이상을 천번씩 펴고접고를 반복했습니다.
언젠가는 트레일러로 가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리봐도 지금이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한참더 고무보트를 운용할듯 합니다.
지난해 바다에서 쓰려고 정상보트의 프리미엄330을 개량한
골드디오 G5 라는 테스트버젼을 받아두고 별로 사용하질 않았습니다.
** 프리미엄 330 링크 보기 : http://www.eveboat.co.kr/goods_detail.php?goodsIdx=257
골드디오G3가 너무 편하고 좋기도 했고,
G5는 부력통이 워낙커서 조립하는데 시간이 조금더 걸려서 기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잠재워둔 G5를 한번 제대로 운용해보자 싶어서
G3는 창고방에 잠재워두고 G5를 들고 나섰습니다.
주로 바다로 많이 갔고,
강에도 많이 갔습니다.
횟수로는 벌써 20회이상은 운용한듯 합니다.
계속 운용하면서 조금씩... 330+15마력의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흔히들 펴고접는 보트의 마지막은 330+15마력이라고 합니다.
360이나 380정도에 25마력까지 핸디타입으로 운용하는 분들도 있지만,
혼자하기엔 너무 버겁기 때문에...
혼자 운용할수 있는 마지막은 330+15마력으로 보는것이 맞습니다.
골드디오 G5 의 앞부분.
크게 다를바 없지만,
부력통의 사이즈가 G3의 두배쯤 됩니다.
265와 비교하면 거의 세배쯤 될거 같습니다.
상단엔 물받이가 있고,
아래쪽 좌우측엔 견인용으로 고리가 두개 더 있습니다.
내부폭은 G3나 G2, 265등과 비교하면 택도없이 좁습니다.
G3대비 약 30cm정도 차이가 날것입니다.
태클박스를 비교해봐도 그렇고,
둘이서 운용할때도 많이 좁다는 느낌입니다.
역시 G3만한 넓이는 없는가 봅니다.
기존 330과 비교해 상단 물받이를 앞부분만 둔것이 일단의 차이점입니다.
?
골드디오 G5 옆모습
옆에서 봤을때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용골의 높이가 훨씬 높습니다.
이것이 물을 가르고 달릴때 아주 큰 차이를 주게 됩니다.
기존 330에는 고정형 노걸이가 달려있지만,
골드디오 G5에는 제외되었습니다.
대신에 부력통 안쪽 아래편에 노부착 벨크로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루어낚시용은 가이드모터와 엔진이 필수로 부착되기에...
고정형 노걸이는 걸터앉을때 불편함만 줄뿐 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부에는 밧데리고정줄
연로툥 고정줄 두가지를 부착할수 있겠금 되어있습니다.
기존 골드디오시리즈에 공통적용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기본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장착했으면 하는것이 보트바닥판 가운데에 보이는 파라솔꽂이 입니다.
발에 자주 걷어차일거 같지만,
별로 의식되지 않는 위치에 있고,
파라솔이 있고없음의 차이가 아주 클때가 많기 때문에 거의 필수적이라고 봐도 될 부품입니다.
적용 파라솔은 크면 클수록 좋고,
높으면 높을수록 좋습니다.
파라솔가방을 적재해도 보트 안쪽 아래에 바짝 붙여두면 크게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또하나의 필수품 딩기돌리
여러 딩기돌리를 써봤지만,
이만큼 튼튼한것은 아마 없을듯 합니다.
부착위치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혼자 하기 힘든편입니다.
보트구입시 딩기돌리 장착을 미리 주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딩기돌리 사진처럼 보트바닥 안쪽으로 위치하면 무게중심이 좀더 가운데로 쏠릴수 있어
당기고밀때 힘이 덜 듭니다.
과거의 고무보트경험자들은 딩기돌리가 없어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딩기돌리와 전동고압펌프 이 두가지가 있으므로해서
고무보트 펴고접기가 훨씬 수훨해졌다고 봐도 됩니다.
파라솔꽂이 + 딩기돌리 + 슈퍼브라보 전동펌프 이렇게 세가지는 고무보트의 필수품입니다.
마지막으로 보트내부.
보트전체길이는 G3가 300, G5가 330 으로 30센티 더 길지만,
내부는 폭과 길이 모두 훨씬 좁습니다.
고무보트 조립에서 가장 힘든부분이 바닥판 끼우기 + 양쪽 스트링커 끼우기 입니다.
편편한곳에서 순서대로 요령있게 진행하며 초등학생도 끼울만큼 쉽습니다.
힘으로만 하려고 하면 무척 어렵습니다.
한시간 가까이 상의가 다 젖도록 땀흘리며 스트링거 조립을 못해 헤매는 분들도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승선감.
보트가 부력통이 커서 바람넣기도 힘들고,
내부폭은 좁고
(요즘은 골드디오시리즈 영향으로 대부분의 고무보트가 폭이 넓습니다)
더 무거워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330+15마력 조합이 좋은 이유.
바로 승선감입니다.
잔잔할때야 큰 차이가 없지만,
백파가 살짝씩 보일정도에 파도에서 달려보면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확실히 구관이 명관이구나 하는 생각.
파도를 째고 달리는 힘이 다르고
물을 누르는 힘이 훨씬 좋아서 통통거림이 덜합니다.
물론 콤비보트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콤비보트가 이런면에서는 훨씬 우월합니다.
하지만 콤비보트는 펴고접기 불가능이죠. 트럭이나 밴에 운용해보는 방법도 있긴합니다만.
결국 트레일러로 가야할겁니다.
비슷한 사양에 폭이 넓은 고무보트들은
승선감이 훨 못하다는것을 교대탑승해보면서 비교해보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제가 몇번 언급했었지만,
국산 고무보트들이 우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한번더 말씀드리자면
원단재단, 튜브접착 노하우는 우리나라가 제일입니다.
또한가지 본드작업을 할때
덥다 싶을정도로 따뜻한 온도에서 작업을 합니다.
집중적으로 밀착을 할때는 반드시 드라이기를 사용합니다.
고온에서 본드의 접합이 잘 되게 할 수 있다는것인데
역으로 고온에서 접합부위에 문제가 생길 확률도 높다는 것.
외국에서 수입될때 대부분 콘테이너에 실려옵니다.
여름에 컨테이너내부온도는 상상초월이며
고온에서 오래 방치되었을때 접합부와 원단에 문제가 생길소지가 다분하지요.
그대로 장기간 보관시 보트에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오게 됩니다.
믿을만한 원단, 믿을만한 본드 그리고 재단과 접합 노하우는 국산 고무보트제조사들이 제일입니다.
정상보트를 비롯하여 우성보트, 동남보트, ZEBEC, 인프라콤비 등은 국산을 취급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원래폭의) 330 고무보트와 15마력엔진의 조합은
강과 바다처럼 조금 거친환경에서 제격이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가이드로 반경 2-3키로 이내를 간편하게 누비는데는 골드디오미니 190 물렁물렁한것 보다는 좀더 단단한 안정감을 원한다면 골드디오 이노베이션 235 간편한 펴고접기, 딩기돌리도 필요없는 가벼운 무게를 원한다면 골드디오 280(265에서 변경됨) 9.8마력 엔진 그리고 용골이 주는 물이 가르는 느낌. 넓은 실내는 골드디오 G2 G3 마지막으로 15마력엔진 운용에 강이나 바다처럼 거친곳들만 찾아다닌다면 골드디오 G5 (330) |
이미 여러차례 통화하고 건의하였고...
정상보트에서 곧 골드디오 G5가 정식 출시될듯 합니다.
당분간은 저도 강과 바다는 G5를 이용할듯합니다.
똥바람과 파도... 이젠 무섭지 않아요.
골드웜님 보트사용 변천사를 보는것 같네요.
인제 골드웜님 G3는 뒤안길로 사라지나요?
265+9.8까진 쫓아갔는데 그이상은 저질체력으로 답보상태입니다.
이번기회에 G3 저한테 처분하시구 G5 타시쥬
궁금한점 한가지 G4는 없나요
모델번호순으로하면 G4가 나와야 정상 아닌가요?
G3는 끝까지 갖고 있을겁니다.
배스에선 그만한 놈이 없어요 ^^
몇 종류의 고무보트를 타고 ,,,
바다를 달려 본 경험으로,,,
G5를 타고 달리는 느낌이,,,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는 것과
포장도로를 주행하는 것과 차이 정도는 아니지만,,,,
정말 잔 파도를 잘 째고 달리 더군요.
당분간은 G5로 가야할듯 합니다.
15마력에 궁합이 너무 잘 맞더라구요.
암튼 제가 타본 골디의 매력은 넓은 실내와 간다한 조립!
단점은 물이 잘 넘어온다는 거! 근디 파이브는 다르군요!
330 타보면서 구관이 명관이구나 하는 생각 자주 하는 중입니다.
330 + 15마력.. 고무보트의 최종 종착역이죠. 튜브빵이 제법 크기 때문에 브라보펌프 + 옥션표 펌프 조합을 추천합니다.
혼자 운용하기에는 약간 버겁기도 합니다 . 혼자 운용하기는 300사이즈에 15마력이 웬지 끌리기도 합니다.
쿠마340은 확실히 펌프에 무리가 올거 같아서 옥션표를 준비하면 좋을거 같구요.
g5는 거기서 좀 작은편이라서 그나마 펌프하나로 해결가능하지 싶습니다.
바람 넣어두고 이런 저런 잡무들을 보고 있으면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