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조행기네요~

 매일 구경만하다가 조행기를 한번 써봅니다!

골드웜 가족분들 반갑습니다!!!

준코라고 합니다. 처음으로 조행기를 쓰네요  대구 서구청근처에 살고 있는 초보조사입니다~

하하 좀더 빨리 인사를 했어야 하는건데요

루어낚시 입문한지는 작년 여름시즌때였는데~

아직까지 뭐 제대로 쓰는 채비하나 없습니다...... 미천한 실력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뭐 제대로 배우질 못해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처음에 농촌자원조사  다니다가 구미에 오로지에서 루어낚시하는것 보고 아 저런 낚시두 있구나

하고 있다가 다음날 하빈쪽 돌아다니다가 하빈지에 엄청 많은 사람들이 루어낚시하길래 차 새우고

잠시구경하는데 40후반 되는놈이 멋지게 바늘털이를 하면서 올라오는 모습보고 반해버려서

대구로 돌아오자마자.

루어낚시 한다는 친구가 있어서 그놈한테 졸라서 배우기 시작했거든요

무작적 던져데면서 많이 배웠는데 말이죠

지그헤드 하나로 청도서 하루에 25수 정도도 하곤했었는데요 그때는 참 지금보다 더~~~  모르는데

배스들이 잘 물어준것 같습니다. 입문서비스라고 할까요?? 하하

근데 이놈이 저한테 지그헤드, 노싱커, 네꼬 채비의 일부액션만 전수해주고 이번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돌연 미국유학을 떠나버려 쓸쓸히 혼자 남게 되어버렸지요

그래서 결국 영입한 베이트장비도 혼자 인터넷보면서 연습하고 감으로 이렇게하면되겠지 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재야의 고수님들을 만나 기술전수좀 받으러 다녀야겠습니다. 사실 대학교 4학년이라 시간도 잘 안나서

가까운데로만 다니고 있는데 인사하기도 부끄럽고 좀 수줍습니다.

조만간 저를 낚시의길로 인도한 하빈지로나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하빈지는 입문하고 나서 한번도 안가봤네요~

14일날 밤 10시경에 친구놈이 심심하다고 전화가 왔네요 이녀석도 어디서 루어낚시 하는걸 보고와서

저한테 가르쳐달라고 스피닝장비하나 구입해서 졸르는데 사실 저도 뭐 아는게 없는지라 대충 간단한 채비만

가르쳐주자 싶어서 일단 나오라고 하고, 경대북문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어딜갈까 하다가

조용하고 불이 있는곳을 찾다보니 단산지가 생각나더군요. 주차장에서 대충 채비이야기 좀하다가

단산지 사이즈가 다 조기급이라 스피닝대 하나만 챙겨서 출발합니다.

먼저 제방쪽으로 가서, 스피닝에 미니스피너베이트로 던져봅니다. 사실 이번에 자작한 미니스베테스트할겸

던졌는데,  히한하게 제대로 액션나와주네요 기분이 무지 좋은데 몇번 던져도 입질이 없습니다.

수상스키장쪽으로 옮겨서 가볍게 캐스팅해봅니다. 지그헤드 던져보는데 수초가 많아서 운용이 쉽지 않습니다.

네꼬로 채비교채후 던지고 슬렉라인 감아들이는데 두둑 합니다. 살짝들어 훅셋 하는데 이놈 힘이 좋습니다.

 사이즈는 조기급 사이즈인데 바늘털이도 강하게 하고 힘은 좋네요 단산지 배스들이 몰래 보약을 먹나봅니다.

수상스키떄문에 낮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을텐데 말이죠~

장소 : 단산지(봉무공원),

시간 : 밤11시경~새벽1시

장비 : ml스피닝+ 6lb 카본라인

채비 : 스왐프 네꼬채비

바로 요녀석입니다. 친구앞에서 체면 차리게 해준 고마운 녀석입니다.

친구녀석도 네꼬로 바꿔주고 던저 보라하고 저는 같은자리에서 3수 더 합니다.

친구녀석이 갑자기 한마리 걸어네네요 이녀석 훅셋도 없고 가만히 있는 친구녀석을 고맙게도 물어주네요

친구가 감격에 겨워하네요~

같은자리에서 2시간정도 저 4마리 손맛보고 철수 합니다.

다음날 약속있어 학교가는길에 시간이 좀 남아서 학교근처 꽃밭으로 이동합니다.

자주가던 선수촌 아파트 앞쪽에는 요즘 부쩍  아저씨들이 좌대를 무진장 펼치고 있어서 건너편으로 가봅니다.

한사람이 15대 이상 펴놓사람도 있더군요, 아저씨들의 능력이 대단합니다~

장소 : 무태꽃밭

시간 : , 오후 3시경

장비 :  m베이트+12lb 하이브리드 라인

채비 :  프리지그에 버클리 치카크로우

선수촌 아파트 건너편 RC카 경기장 있는 쪽 수초지대에 던져보는데요

첫캐스팅에 30cm 급으로 한마리 성공합니다.

수초지대를넘겨서 캐스팅후 바닦을 살살 긁어 오는데 한마리가 물어주네요

프리지그로 첫수하게 됐네요, 근데 이녀석 덩치는 30중반쯤 나오는놈이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산란을 끝내서 그런건지 질질 끌려나와네주네요, 오랜만에  비닐봉지와 같은 손맛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단산지 조기급만도 못한놈!

몇번 캐스팅후 입질이 없자, 스윽 옆으로 옴기는데

한마리가 새처럼 날아오르더군요 잽싸게 달려가 초스피드로 던져봅니다.

중층으로 살살 띄워 오는데 이녀석 배가고팟는 지 덥석 먹고 쨉니다.

근데 이녀석도 배만 고팟나 봅니다. 힘이없습니다. 차라리 수초 땡겨오는거 더 좋을듯합니다!

약속시간이 다되어가서 슬슬 정리하고 철수합니다.

이제 슬슬 다른채비들과 베이트릴 사용법을 제대로 익혀야 하는데요

저를 제자로 삼아주실분 없으신가요?? 아마 없으시겠죠

노비처럼 부려주셔두 됩니다!는 ...아닌거 같네요

아 벌써 밤이 깊었네요 어서 자야겠습니다. 다들 런커잡는꿈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