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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어를 만나다

임형률(다정이아빠) 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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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다정이 아빠입니다

 

10월 어느날 참돔과 우럭과 광애를 끝으로

1013년 낚시를 접는구나 하고서리

쓸쓸히 조행기만 처다보며 일상을 보넬즘

 

서서히 금단증상이 밀려옵니다

낚시가 넘 고파집니다

 

그즘...

도도님에 카스에 올라온 광어초밥사진

보는순간 바로 필 꽂칩니다

 

\도도님 폰으로 바로 전화드리고

16일  무조건 예약으로 들이데 봅니다

 

그래 일단 가는거야 하면서

 

드디어 디데이 16일 새벽3시

울카페서 저에 오랜친구 신갈어부를 만나 홍원항으로 달려봅니다

가는동안 오늘 낚시이야기로 꿈에 부풀어 봅니다

 

5반즘 도착하고보니 1등입니다

넘일찍왔네요.....!

 

식당에들러 이른 아침을 먹어봅니다

먹고 서는 도도님과 인사나누고

오늘에 조황을 이야기 합니다

 

오늘은 잘나와주려나?

암튼 출항시간이되자 장비챙겨들고 발키리를 타러갑니다

가는 걸음은 언제나 상쾌합니다

 

2013-11 524.jpg

드디어 발키리를 타고 홍원항을 빠져나갑니다

만선에 부품 꿈을 안고서리

 

 

2013-11 538.jpg

도도선장님이 십이동파로 가나 어디로가나

지금 열심히 달리며 탐색중입니다

그즘 갑자기 여기가 촉이온다 하시며 뒤져보고 가자 하십니다

 

 

2013-11 528.jpg

일단 한번 탐색

두번째 탐색중 묵직한 입질이 들어 옵니다

대를 힘들게합니다.....드랙도 찹니다

힘을 쓰는것이 제법 사이즈가 되나봅니다

 

헉.......올려보니 68짜리 광어 입니다

저에 광어 사이즈 갱신 입니다

 

 

2013-11 693.jpg

바닦에 놓고보니 정말 큼니다

그때즘 다른분들도 연신 올리십니다

저또한 낚시에 열중하느라

더이상에 사진이 없읍니다

 

발키리호에서는 여기 저기서 광어와 우럭이 올라옵니다

이제는4짜급 광어는 바로 방생하는 여유도 부려봅니다

 

얼마후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 듭니다

그제서야 주위 사진을 찍어 봅니다

 

 

2013-11 530.jpg

저에 친구 신갈어부입니다

생에 첫 광어를 올립니다

축하해 칭구!

 

 

2013-11 532.jpg

같이 타고 낚시를 하신분

죄송합니다 낚시하고 낚시수다떠느라

정작 성함을 못 여쭈어보았네요

배스낚시만 하시다 바다는 첨이라고하신분인데

역시나 배스낚시를 하신분이라 바로 적응하시고 재미 보시더군요

 

조타실에서는 도도선장님은

열심히 포인트에 배를 데어주고 계십니다

 

2013-11 703.jpg

누구실까요???

도도님과는 오랜친분있으시고

수지사시며 낚시를 즐기십니다

뭐 이정도면 아실분은 다 아실것 같고요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못했기에 실명은 페스!

 

 

2013-11 535.jpg

카.......오....옷.!

우리에 발키리호 선장님이신 도도님

근데....

사진 넘 예술 입니다

 

 

2013-11 529.jpg

그즘 입질이 뜸해집니다

가끔 우럭과 방생사이즈광애만 올라 옵니다

시간은 훌쩍흘러 12즘 슬슬 바람이 불어 옵니다

파도가 점점 거칠어 집니다

 

일단 철수를 하면서 어초를 뒤지며

가기로 합니다

 

 

2013-11 539.jpg

약 한시간여를 낚시해보았으나

별소득은 없고

바람과 파도에

우리는 흡사 난민이 되어갑니다

우리 몰골이 점점 험해집니다

 

점심도 걸러가며 열낚하다보니 다들 배도 고파 집니다

 

 

2013-11 544.jpg

철수를 결정하고

물칸을 열어 오늘에 조과를 확인하는시간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합니다.....^^

 

 

2013-11 547.jpg

조과를 발앞에두고

오늘 수고한4명이 단체사진을 찍어봅니다

몰골은 저래도 다들 즐거워 보이지요

 

두시 조금넘은시간에 홍원항에 내려서

모두들 지친몸을 이끌고 늦은점심을 먹고서리

 

오늘모두 즐거웠읍니다 인사하고

세시반즘 수원으로 돌아 옵니다

 

카페로 돌아와

바로 칼갈고 썰어 봅니다

 

2013-11 721.jpg2013-11 719.jpg

뭐 다른건 필요 없읍니다

요두가지면 다해결입니다

넘 배부르게 먹어봅니다

울친구들도 불러봅니다

다들 배부르고 입이즐겁게 잘먹고 갑니다

 

오늘오후에 출근해보니

광어가 아직도 한접시가 있네요

 

이넘으로 뭘할까 고민은 잠시

바로썰어먹는 회도맛나지만

 

초밥용 회는 숙성시킨뒤에

초밥을 만들면 입안에서 살살 녹아 없어 집니다

 

2013-11 662.jpg

바로 요로게 만들어 봅니다

광어초밥만 하기에는 허전해서리 유부초밥을 곁들어 봅니다

초밥은 자신있는 요리......

모두들 즐겁게 맛나게 먹어준 답니다

 

 

2013-11 657.jpg

이넘은 대광어 등살 뱃살과

지느러미살로 부위별 회를 준비해봅니다

 

맛은 못먹어본사람은 말씀마세요

입에 착착 감깁니다

 

이렇게 올해는 낚시를 마무리해야 할것 같네요

 

우리를 위해 수고해준 도도선장님 수고하셨읍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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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저물어가는 시즌이 아쉽기만 합니다.
해수온 13도를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하루 엿습니다.

전 십일월을 끝으로 마무리 지을것 같고 ..
제주 여행을 생각중입니다. 낚시는 참고 ~~
경치 여행으로 ㅎ

내년 봄이 확~ 기다려 집니다.
고생 하셧고 덕분에 줄거 웟습니다 !
또, 멋진 사진 감사 합니닷 ~
13.11.18. 00:40
김진충(goldworm)
원래 하는듯 마는듯 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살짝 하느니 아예 안할 작정으로..

낚시 장비는 하나도 안들고 ~ 휭~~
13.11.18. 15:53
이강수(도도/DoDo)
13년 시즌은 넘 아쉬운 시즌으로 남을것 같네요
제주 여행 부럽사옵니다
저는 언제즘 가보려나????
13.11.19. 19:51
profile image

헉~~  찰광어....!!   그리고 멋지게 숙성된 광어회 초밥...  캬아!!

아침부터..  침만 꿀꺽~~~!!

13.11.18. 08:21
profile image
이상훈(공주머슴)

주말에 빨리 날 잡으쇼???

출동 하이십다.

13.11.18. 09:38
이상훈(공주머슴)
재료만 공급된다면 엔제든 만들수있어요
어렵지 않아요 아주 쉽담니다
집에서 만들어서 다음 출조티켓 확보하세요
13.11.19. 19:53
profile image

낚시는 그렇타치시고,,,

초밥은 뭐에요?

 

완전 별다섯개 주방장님 실력이십니다.

13.11.18. 09:25
저원
직업이 요리사라 그냥 간단히 합니다
집에서도 쉽게 가능합니다
엔제 초밥 맛나게 만드법 올려봐야할것 같네요
13.11.19. 19:56
profile image

광어 다운샷 해보고 싶은 장르였는데,

아직 제대로 못해보고 있습니다.

함 가야할긴데... 하면서 시간이 다 가버리고 있네요. 

13.11.18. 14:38
김진충(goldworm)
흑흑 골드웜님혹시나 11월에 다운샷 가실려나하고
기다렸으나 희망이 안보이고......
도도님 사진에 훅 달려 버리고 말았읍니다
역시나 도도님 덕분에 잼나는 낚시 다녀 왔읍니다
13.11.19. 19:58
profile image
임형률(다정이아빠)
어영부영 시간만 가고 있네요.
이번 일요일도 선약이 하나 잡혀서 낚시 못갈듯 합니다.
13.11.20. 15:32

다정아빠님 기록갱신 축하드립니다.
저를 찍는 사진인줄 몰랐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도도아우처럼 멋진 사진 부탁드립니다.
저는 조금 늦게 출발하였는데 당진 밑에서부터 길이 밀려서 집에 도착하는데 3시간쯤 걸렸답니다.
신갈어부님 다음에는 대광어 잡으시는 멋진 조행기 기대해봅니다.
다정아빠님 다음에는 8짜 참돔, 8짜 대광어 기록 세우시길 바랍니다.
이날 좋은 친구들과 같이한 즐거움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서 기쁩니다.

13.11.18. 17:00
박흥준(同行)
항상 고맙읍니다
같이 낚시할때도 즐겁지만 그리 멀지않은곳에
계시니 시간 나실때 종종 들려주세요
제가 맛난식사와 간식도 드리지요
물론 맛있는 커피는 늘 준비합지요
즐거운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3.11.19. 20:01
profile image

초밥이 먹고 싶어지는 훌륭한 솜씨입니다

 

그저 바다 조행과 조가물 사진만 봐도 부럽슴니다

 

축하드립니다

 

13.11.18. 18:22
천병철(오향바날)
미천한 실력 칭찬해주시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13.11.19. 20:01
오승욱(스타)
감사합니다 스타님
저는 수원 삼성전자 정문쪽 입니다
언제 시간 되심 한번 놀러 오세요 가까우실것 같은데요
저도 모형뱅기 15년 하다 접고 낚시로 입문 했어요
그래도 아직까지 뱅기는 간간히 날리러 갑니다
놀러 한번 오세요
13.11.19. 20:17
임형률(다정이아빠)
반갑습니다 저의 단짝친구 둘이 수원에서 살고있어 지난번 보트와

수상기 날릴 때도 제가 올라 갔었죠 내년에 따스한날 같이 비행 함께

하죠
13.11.20. 08:34

실력이 좋으신가요

포인트 찿아내는 선장님 능력이 좋으신가요?

대광어 손맛 부럽네요 축하 드립니다

13.11.19. 21:47
김외환(유천)
유선어는 선장님이 갑입니다
모두 도도선장님에 수고로 이루어낸겁니다
물론 낚시 실력도 좌우되지만요
감사합니다
13.11.19. 22:23

광어 사이즈에 놀라고...

 

초밥사진에 군침만 흘리다가 갑니다.

 

축하드립니다~

13.11.20. 17:24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도도님과 함께 하면 손맛, 입맛 보장 되는군요.

13.11.21. 16:08

오오... 신나셨겠습니다.

 

배타고 나가는 바다낚시는 집사람과 두사람이 하는 경우 얼마정도하는지요.

 

저도 동탄에 있습니다.

 

11월에는 이제 시즌오프한다고 하셨는데,

 

바다도 추운 겨울에는 조과가 확실히 떨어지는지요.

 

망둥어라도..뽈락이라도.. 뽁지라도 조으니..

 

 서해안에서 한마리 잡아보고 싶습니다.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13.11.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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