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18일 집앞강
?먼저 16일 금요일 조행기부터 올립니다.
17일 토요일에 검도 2단 승단심사가 예정되어있었지만,
이때문에 토요일 낚시를 못가서 손맛 불충분 후유증에 시달릴까 걱정이 되어 출똥!!!
제2왜관교~성주대교 구간입니다.
시작은 골드웜표 12미터 황동싱커 미니버즈로 시작해봅니다.
아직
점빵에 판매되지 않고있는데
미니버즈는 이모델로 싹 변경하려 합니다.
이쁘고 잘 먹히더군요.
말풀꽃.
워낙 작아서 잘 보이질 않지만,
말풀들이 이맘때 꽃을 피웁니다.
좀더 확대하여 접사촬영하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텐데
이것이 한계네요.
다미끼 스팅거웜 + 자작스커트 + 10미리황동싱커 두개.
요즘 즐겨 쓰는 웜채비입니다.
역시 쉽게 나와주는 4짜 초반급.
나무속에서 나오더군요.
늦잠 주무시고
뒤늦게 합류한 뭉게구름님.
오자말자
4짜 한마리 턱하니 잡아 대령합니다.
요새 너무 잘 잡으시는듯!!!
히트루어는 1/2온스 텅스텐싱커 장착한 골드웜표 웜스피너입니다.
연속으로 한마리더!
저한테는 안나오던데...
어째서 뭉게구름님에게만....
요즘은 갈때마다 4짜를 잡아올립니다.
포인트를 세번찍으면 한군데는 배신을 하질 않네요.
높은 성공률에 흐뭇해하며 금요일 조행 마무리..
...
승단심사 이야기는 그냥게시판에 따로 올리기로 하고...
...
18일 일요일
원래 계획은 울진권 광어다운샷
안되면 포항권 농어!
둘중에 하나를 계획했으나
동해쪽 너울파도가 너무 높다는 소식에 포기하고
강계로 향합니다.
좌측밑에 변태를 완료한 껍질,
우측위엔 날개를 말리고 우화가 끝무렵의 노란잠자리.
이름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지만,
사이즈가 대단히 큰 노란잠자리.
우화하고 날개를 말리고 있더군요.
이런 역사적인 순간을 촬영하는 기쁨도 낚시꾼만이 알수 있는.... ??
이녀석이 변태전에 배스한테 어째 안잡아먹히고 생존했을까 궁금한 순간이었습니다.
배를 띄운곳은 동락공원.
배는 라이트닝님의 레인저 185
저와 선장 라이트닝님 그리고 염라대왕님과 초심님 이렇게 넷이 함께했습니다.
오전에 헌원삼광님을 만나
선상 수다 한참떨고요....
한참 늦게 합류하신 초심님.
올해 배스낚시가 첨이시랍니다.
동시히트라 주장하고픈 염라대왕님?
라이트닝님의 4짜배스입니다.
이날의 유일한 4짜배스.
칠곡보상류구간은 어째 큰 배스 잡는게 너무 어렵네요.
왜관교권과 비교하다가 돌 날아올듯 합니다.
새벽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말 빡세게도 낚시를 했지만,
잔챙이만 마릿수로 실컷잡고 당황하지 않고 끝!
선산곱창에 들러 한그릇 해치우고
인근 횟집에 주문해서 광어회 + 이슬로 즐거운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함께한 라이트닝님 염라대왕님 초심님...
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왜관 교 남쪽이 북쪽보다 났다는 이야기네요
한번가봐야지~
매번 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애기 배스 손맛도 괞찮다고 하지만
큰싸이즈의 배스 소식엔 부러울 뿐이지요
금, 토, 일 쉬지 못하고 강행군(?)을 했더니 피로가 풀리지를 않네요
낚시를 못했더니 해소가 되지를 않는듯.....
혼자 도보를 가던 보팅을 가던 기본장착은 골드웜표 미니스베 혹은 웜스피너 베이트.......
도보시 새벽 녘, 해질녘 피딩타임에는 골드웜표 버즈베이트 장착......
확실한 손 맛을 보여주지요.
정말 지치지도 않으시고 부지런히 다니십니다
18일 전 발산리 다녀 왔습니다만 빈손이였습니다
너울파도 정말 심하더군요
그나마 안쪽은 다닐만 했는데 해안가에 부딛치는 파도는 대단 했지요
물색도 좋았건만 냉수대와 던질때마다 매번 끌려 나오는 해초가 걸림돌이였답니다
꿩대신 닭인가요?
배스 손맛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