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360콤비, 가져와서 자잘한 튜닝까지...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1009

1

8

지난 4월 2일,

일정관리에 올린대로 콤비360 모시러 한바퀴 돌아왔습니다.


새벽 4시 출발,

인천 dk마린에 7시 도착.


한시간쯤 기다리다가

편의점 들러 도시락 전자레인지 돌려서 아침 해결.


8시 30분쯤 dk마린직원들 출근하여 트레일러 인수.

그런데 전기배선이 뭐가 다른지 불이 안들어오네요.


커넥터를 분해할순 없고

트레일러쪽 연결부 뒷편에 간편하게 뺏다 꽂게끔 해놔서 금방 해결.


구입한 모델은 DT450,  허브는 오일밀폐식,  제일 비싼거....


. . .


어영부영하다가 9시 넘어 제천, 동연보트로 출발...


11시쯤 동연보트 도착.





20180402_125317.jpg



제작된 360콤비보트를 꺼내왔는데,

한눈에 봐도 마음에 쏙 듭니다.


트레일러에 일단 올려놓고

보트 바닥을 지지해주는 벙커 높이 맞추고... 

윈치쪽에 스토퍼 부분도 맞춰보는데 이게 문제가 생기네요.

맞질 않습니다.


대부분 소형 트레일러들은 제트스키에 맞춰놧는데

제트스키와 콤비보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튜브가 있다는점... 


그래서 윈치쪽 다리가 짧아서 어째야되나... 싶었는데,

공임 15만원 주고 현장에서 용접하여 연장하여 체결...





20180403_103242.jpg



사진 가운데 윈치 아랫부분이 용접하여 연장한 부분입니다.

딱 저만큼만 길면 좋겠는데,

트레일러회사들이 별 관심도 없고

팔고나면 그만인가봅니다.


저도 뭐 제껀 해결했으니 다행스럽긴 한데

추가비용소모도 그렇고

좀더 개선할수 없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윈치앞에 스토퍼도  v자형이 기본타입인데 역시 제트스키에 알맞고...

보트에는 장구통형이 좋다해서.. 바꿔주시네요.



한참 작업하고

점심까지먹고 출발하여 집에 도착하니 오후 3시.



인천에서 빈트레일러몰고 제천까지 가는동안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는데

트레일링에 크게 스트레스는 안받더군요.


일단 군대운전병시절 두돈반 몰고 트레일러 많이 해봤던 경험이 큰거 같습니다.


빈트레일러로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100~120사이까지만 달려봤는데

짱짱했고요.


불안해서 졸음쉼터에 들러 체크해봐도 짱짱하게 연결 잘되있음을 확인.



콤비보트 얹어서 제천에서 구미까지 달려오는 동안에도

시속 100~120키로정도 유지했는데


중간에 역시 졸음쉼터에서 체크해봐도 

문제 없음.





20180403_083732.jpg



제일 먼저 튜닝한것이

밧데리 고정끈 끼울부분 붙이기... 


그까이꺼 대충...

물위에 띄워놓은 상태에서 햇볕 따땃할때 

그냥 붙였습니다.


떨어지면 또 붙이면 될테고...





20180405_122041.jpg



파라솔 거치대도 보트 정중앙에 박았습니다.


FRP에 함부로 나사박지 마라고 하는데

보트회사사장님 말씀으로는 가운데부분은 떠있기 때문에

5미리 드릴뚫고  구멍안에 실리콘 듬뿍 먹이고 

6미리쯤 보이는 목재용 스텐피스를 박았더니 짱짱...


거치대판 아래에도 실리콘 듬뿍... 





20180405_163922.jpg



어탐거치대를 어디다 할까 고민하다가

센서를 뒤에 달거기 때문에


오래전에 사둔 램마운트 봉 고정대를 가이드모터 브라켓에 붙였습니다.


나사 튀어나온거 커팅하고 다듬고... 





20180406_103031.jpg



트레일러 물속으로 밀어넣어도 되지만

혼자 하면 왔다갔다 바쁘고


육상에서 딩기돌리 바퀴 내리고 보트 내리기... 

보트 전체무게가 90키로 정도

엔진 40키로 조금 안되고

기타 20키로 잡더라도 

혼자서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오랜기간 콤비보트를 두고 고민을 해왔는데,


조건 몇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슬로프가 없어도 대충 띄울수 있을것


   2. 혼자 힘으로 충분히 감당가능한 무게일것


   3. 핸들식은 무게가 많으니 무조건 틸러타입.



엔진은 기존의 15마력을 그대로 사용하는데

330고무보트때는 속도가 36까지 최대로 나왔지만,


콤비는 혼자타고 최대 39 나오네요.


중요한것은 최대속도일때 고무보트는 말타기증상이 있었는데,

콤비보트는 주행감이 아주 좋습니다.





20180406_111707.jpg



튜브직경은 42.


330콤비보트보다 작아야 하는데

콤비보트라서 그럴까요?


더 큰거 같은 느낌입니다.


내부넓이는 330고무보트와 큰차이없이 조금더 넓은 수준... 





20180406_111729.jpg



어탐기가 가이드핸들에 방해가 되지만

핸드가이드는 후진되 되기때문에 크게 불편하질 않네요.





20180406_111732.jpg



밧데리는 잘 고정중...





20180406_111734.jpg



뒷부분에 연료통은 바닥에 박스포장제 실리콘 살짝 발라 깔고...

그위에 또 실리콘 발라 연료툥 올려놨습니다.


실리콘 많이 바르지는 않았는데

딱 고정되어버렸네요.


혹시몰라 트랜솜쪽에 튀어나온 볼트에 줄하나 묶어놓긴 했습니다.


연료통은 앞으로 저자리에 딱 고정...



고무보트때는 연료통을 차에 실어야하고

휘발유냄새가 감당이 안되었는데


보트위에 항상 고정되버리니 정말 좋네요.






20180406_121030.jpg




잔챙이들 연타석으로 한가득 잡고... 





20180406_122913.jpg

 


어느새 강가 수양버들들은 이파리를 다 뻗었습니다.



바람이 강하네요.



콤비보트에 대해서 할말이 아주 많지만,

대략 이정도에서 일단락하고

추후에 또 올려보겠습니다.


이제 튜닝 마지막 단계는 어탐기 센서 설치입니다.

이것만 하면 마무리될듯 하네요.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13Lv. 15312P
다음 레벨까지 2328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공유스크랩
8
1명이 추천
profile image
저원
오랫동안 생각해오던것들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는 중입니다.
언제 다~ 완성될지는 모르겠네요.

오늘 어탐센서 연결준비끝냈는데,
일단락은 된거 같습니다.
18.04.07. 20:50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감사합니다
배구경하러 한번 가야 겠습니다.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
18.04.08. 22:48
profile image

트레일러에서 딩기돌리 내려 이동하면 확실히 덜 번거로울 것 같네요.

여러가지 고민하신 흔적이 느껴집니다. 축하드립니다

18.04.07. 11:25
profile image
배대열(끈기)
트레일러에서 보트내리는것을 육상에서 할 수 있고
짐 다 싣고 보트 앞 머리 들고 딩기로 밀고 들어갈수 있으니
고무보트처럼 간편합니다.

게다가 그간의 연습과.. 군대시절 트레일링경험때문에
트레일링에 스트레스를 안받고...

보트띄우고 트레일러 다시 싣고
지하주차장에서 트레일러 연결하고 떼기까지 금방금방 뚝딱입니다.
너무 좋아요~
18.04.07. 20:53
profile image

정상보트 쥬브 330 그리고 새로 장만한 콤비360 제원 비교를 위해 올려둡니다.

나중에 후기를 자세히 써야할때를 위해서


무게는 30키로 이상 차이나지만

동일한 15마력을 얹고 최고속도는 콤비의 경우 39키로, 

쥬브는 36키로였지만, 말타기때문에 34로만 운용할수 있었습니다.


주행감의 차이는 비교불가능... 콤비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튜브가 46으로 작은거 같지만,

콤비특성때문인지 48의 쥬브보트보다 더 두꺼운 느낌입니다.

일단 보트내부에서 튜브에 걸터앉았을때 훨씬 높은 느낌입니다.


내부길이는 큰차이없고

넓이는 조금더 넓습니다.




330고무_360콤비제원.jpg

18.04.07. 20:5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금호강 둠벙에서...
    2018년 4월 14일 토요일 아침.. 6시 30분경 달빛님차에 실려 금호강 둠벙으로 가 봅니다. 비 예보가 있었으나.. 흐리기만 할 뿐 괜찮네요.. 그러나.... 현장에 도착함과 동시에 비가 내리기 시작.. 혹여나 하면서 준비한 우의를 입고 포인트 진입.. 비와 추위에 떨면면서...
  • 뭘해도 않되는 날의 조행
    [낚시] 낙동강 왜관권 뭘해도 않되는 날의 조행 ? ? ? 2018년 4월 15[일] 낙동광 왜관권으로 배스루어 도보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강풍으로 보팅도 불가능하고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온 세상이 뿌옇게 숨을 쉬시기 를 방해를 하는 가운데, 공주머슴님,허우적님,헌원삼광님...
  • 두시간 짬낚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조회 44518.04.15.21:15 1
    종일 운전기사하다가집에오니 오후 5시 집앞강 출동. 보트 띄우는데 10분 철수에 10분. 낚시는 두시간. 라이트닝님과 짬낚에 손맛도 보고 그렇게 철수했습니다. 똥바람... 오늘 좀 거센편인듯 해가 길어질때면 오후5시쯤 시작해도 세시간은 짬낚이 가능하겠네요. 집앞에 ...
  • 2018.04.15. 칠곡 하빈지 조행기
    일시 : 2018. 4. 15.(일) 장소 : 칠곡 하빈지 날씨 : 아침기온 9도, 낮기온 18도 장비 : 스피닝ML+카본6LB, 베이트MH+합사3.5호 루어 : 핑루어 재블린 3.5인치 검정색 노싱커, 라이브타겟 프로그 55T, 아이마 다비트 프로그 조과 : 잔챙이 여러마리 하빈지 배스들은 지금...
  • 금호강 조행기
    배대열(끈기) 배대열(끈기) 조회 48918.04.15.19:20
    주말 첫 날인 토요일 아침!출근 준비를 하며 창문으로 들리는 빗소리에마음이 심란해집니다.잠깐의 주말 낚시조차허락되지 않는 것일까?하지만그치지 않을 것 같이 내리던 비는오후 3시가 넘어가니 잦아듭니다.퇴근 후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주 가는 곳으로향합니다. 태풍...
  • 180413 집앞강, 연속5일째 출조
    360 콤비 입양 하고 시험주행핑계로 연5일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쭉~ 출조중입니다. 이상하게도 새벽 6시 15분쯤 되면 자동으로 눈이 떠집니다. 술을 마시고 자도 전날 피곤해도... 희안하죠... 알람도 안맞추는데도 어째 이럴까.. 새벽잠 없으면 나이먹은 거라던...
  • 배스가 날 부른다 (1122 )
    ?안녕 하세요. 어제 가창 골짝기 금년 들어 두번째 벗꽃 나들이 댕겨 왔습니다. 날씨는 그런대로 좋은데 바람이 거의 태풍 수준이네요. 두사람이 탄 오토바이 무게가 근300kg이 다되는데 시속 70 이넘으니 오토바이가 바람에 밀려 나가네요. 그래서 안전 운행. 거의 서행...
  • 180410  왜관권, 콤비 튜닝 거의 끝
    오늘은 제2왜관교 하류권으로 이동해봤습니다. 그런데... 제2왜관교 하류 500미터지점에 둑아래로 내려가던 진입로를 막아놨네요. 중간봉을 뽑고 억지로 들어갈수는 있겠는데 이래서는 찝찝하죠. 일단 포기하고 더 하류로.. 행정리~노석리 방향으로 이동해봤습니다. 차 ...
  • 180409 집앞강, 콤비 세팅중...
    요즘 보트 세팅하느라 낚시보다도 보트세팅이 더 시간을 많이 보내는거 같습니다. 콤비로 바꾸고나니 좋은점 나쁜점 여러가지 있는데요. 아무래도 트레일링을 하다보니 보관문제, 이동문제 등 걸리는것들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지난주 잠시 멍~ 때리다가 호작질 했...
  • 안동댐배스와 안동찜닭
    [낚시] 경북 안동댐 안동댐배스와 안동찜닭 ? ? ? ?2018년 4월 8일[일] 안동댐으로 배스루어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때 아닌 꽃샘추위와 강풍으로 인하여 보팅낚시가 도저히 불가하여 수년만에 안동댐으로 도보낚시를 강행하였습니다. ? ? ? ? ? ? ? ? ? 대구에서 오전 9...
  • 360콤비, 가져와서 자잘한 튜닝까지...
    지난 4월 2일, 일정관리에 올린대로 콤비360 모시러 한바퀴 돌아왔습니다. 새벽 4시 출발, 인천 dk마린에 7시 도착. 한시간쯤 기다리다가 편의점 들러 도시락 전자레인지 돌려서 아침 해결. 8시 30분쯤 dk마린직원들 출근하여 트레일러 인수. 그런데 전기배선이 뭐가 다...
  • 알자리 지키는 배스낚시
    10 여년 루어낚시 하면서 알자리 지키는 배스낚시는 그누구보다도 잘할 자신이 있다는 자신감이 든게 작년봄입니다 10번 시도해 9번을 잡아내었지요 . . 해가 바뀌면서 알자리 시즌이 은근히 기다려지데요 알자리 낚시가 마릿수 에서는 활성도 좋을때 그냥잡아내는 낚시...
  • 배스가 날 부른다 (1121)
    ?안녕 하세요. 2월에 조행기 쓰고서 3월 한달은 그냥 건너 뛰고 나니 벌서 4월이네요. 나이가 들면 더 부지런 해야 되는데 게으름만 늘어 나는것 같습니다. 골드웜 가족 여러분 모두 잘게시죠. 앞으로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조행기로 인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
  • 처음해본 봄 붕어낚시
    저원 원로 저원 조회 47418.04.02.12:50 1
    [낚시] 예천군 종산1지 처음해본 봄 붕어낚시 ? ? 2018년 3월 31일[토] 예천군 호명면에 소재한 종산1저수지로 봄붕어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어릴적 대나무낚시대에 수수깡찌에 철사를 구부린 바늘로 송사리를 잡고는 처음으로 붕어찌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 ? ? ? ? ? ...
  • 2018.03.31. 성주대교 조행기
    일시 : 2018. 3. 31.(토) 장소 : 성주대교 날씨 : 낮기온 22도 장비 : 스피닝L+카본6LB 루어 : 핑루어 재블린 3.5인치 검정색 노싱커 조과 : 잔챙이 여러마리 하빈지로 갈까 하다가 요즘 하빈지 붕어꾼들이 너무 많아서 던질 곳 조차 없는 것 같아서 성주대교로 갔습니다...
  • 늑대가 나타났다 !!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 . . . . . 낙동강에서의 배스낚시는 우짜던둥 배스에게 채비를 보여주면 입질확율 40%. . . 금호강에서의 배스낚시는 배스에게 채비를 보여줘도 입질확율 고작 4%. . 어쩌면 4%도 안될지도모르겠네요 25번 캐스팅날려 한마리잡으면 안잡...
  • 180329 동락공원
    . 매일와도 매일 조금씩 달라집니다. 메탈바이브에 4짜중반 걸어 한참 놀아주다가 랜딩직전 털린게 아쉽네요. 버들가지는 지금이 제일 이쁜듯...
  • 180327 석적샛강, 180328 동락공원 그리고 콤비보트
    오늘 이야기는 어제 조행, 오늘조행, 그리고 제작중인 콤비이야기까지... 좀 깁니다. 첫번째는 27일 어제, 석적샛강 조행기입니다. 아침나절 바람도 없어보이고 따뜻하고 낚시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입니다. 석적샛강은 물색이 다소 탁한편에 상류쪽엔 들낚꾼들이 왕창 포...
  • 2018년  낙동강 첫조행
    원래는 금호강 알자리배스 공략하러가야하는데 와이프 땜에 낙동강 갔습니다 매년 이맘때 한번은 꼭가니까. . . . . . 복어 안잡아보신분 없으시죠? 복어금방잡아내면 빵빵하다가 나중에 쪼구러들죠 . . 배스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잡아서 이리 보고찍고,저리보고찍고 하...
  • 180326 동락공원
    월요일이라 하루 건너뛸까 하다가 좀 늦은 10시경 동락공원에서 땅콩 조립하고 출동했습니다. 지그스피너에 반응이 있네요. 웜보다 반응이 더 빠른듯... 며칠사이에 활성도나 배스들의 포지션도 좀더 공격적으로 바뀐듯 하고요. 웜 꼬랑대기만 땡기는 입질을 연속으로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