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대교, 아직까진 버리기엔 아까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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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긴데
미국의 저명한 조류학자가 지구의 조류(새)가 30% 정도 감소했다하네요
마릿수로는 30억마리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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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이야기를 하느냐하면
하늘에 다니는 새들도 자연환경으로인해 감소했는데
물속의 물고기도 그정도는 당연히 감소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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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덜잡혀도 쪼매는 위안이 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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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가을날씨속에
오늘은 조과 보다 새로운 포인트 탐사한다는 맘으로
가볍게 집을 나섭니다
신발끈은 꽉 조여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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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지천철교 상류쪽으로 빙둘러 보고
꽃밭 상류쪽도 둘러보고
하는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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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량교를 건너 내려서 분위기를 살피는데
멀리 배스무리들 보이데요
곁에분도 배스같다하고.
초장타
웨이더를 안가져온게 후회되네요
가까이 접근하면 잡을수 있겠던데
채비에 관심도 가져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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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수못하고
상류 지천철교 하류쪽 둘러 봅니다
잉어와 대형급 배스무리 발견하고
다운샷 채비 투척.
이곳은 밑걸림 엄청납니다
다운샷 싱커가 바닥 돌사이에 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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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밑걸림의 시달림에 지쳐갈때쯤
" 또 돌사이 끼인거가? "
툭툭 치면서 로드를 두손으로 받쳐 올리는데
5짜는 충분할것같은 커다란 놈이 치솟더니만
허연배만 보여주고철퍼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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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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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한숨을 들이마시면서
" 내 오늘 저놈 안잡으마 집에 안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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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실려있는 예비 로드 가져내려와
내가 할수있는 채비 다묶어 캐스팅 날립니다
밑걸림 도 엄청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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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3 시간 여 정도 시간으 흐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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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요?
훌치기에 걸려나온 한뼘배스가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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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오늘은 졌다
그러나 오늘이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는것을 명심해라 "
하고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인정할건 인정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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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도 떨어지고 다른곳 탐사는 생각도 못하겠고
몇시간 동안 잡은건 한뼘배스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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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계륵으로 부르는 금호대교가 생각나네요
낚시나와 한마리 잡고 갈수는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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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대교.
항상 한두 마리는 반드시 나오는곳
첫캐스팅에 바로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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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곳 두고 엉뚱한 곳에서
서,너시간 헛고생 했단 말인가
것 도 요즘 보기힘든 4짜가
지친몸이라
간단하게 한두마리만잡고 가야지
했는데
첫캐스팅에 나오다니.
연타석은 아니지만
연타석이라 해도 될정도로 바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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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수심이 없어 한두마리잡고 하류로
옮겨야합니다
수심만 나와주면 댓마리 정도 잡지만
오늘은 수심이 얕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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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쪽에도 몇분이 낚시하고 계시네요
잡았지만 싸이즈가 작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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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더가 없어 캐스팅도 쉽지않고
상류로와 가장자리에서
캐스팅 날리는데
오늘 따라 왜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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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들 낙담하고 있는나
위로해줄려고 이러니?
작은 싸이즈도 나오지만
강계배스답게 빵빵하고
당찬놈들이 잘나오네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올때는 잘안나오던놈들이
두어마리만 잡고 갈려 하니까 자꾸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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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대교!
며칠전 계륵(닭갈비)같은 포인트라 했는데
내년봄 알자리 잡을때까지는
A+ 한우갈비같은 포인트로 인정해줘야
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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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쉽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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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런지 이유분석중이지만
답을 못찿고있는중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접속했습니다.
조만간 조행기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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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동안 컴터앞에 않는게 쉽지않더군요
이제 야구도 끝났뿟고 낚시외는 취미생활할게 없어
낚시에 몰두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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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뵙도록하입시더.
저는 금호강 너무 어려운데
너무 잘 잡으 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