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200514 봄송어 ~ 시즌 마무리, 그리고 기약 & 잡소리 ~

허무진(세리어스) 허무진(세리어스) 108

3

10

봄송어, 배스 못지 않은 파이팅이 있는 시기입니다.

 

 

적당한 수온에 오히려 체력이 더욱더 붙어서 랜딩시 바늘털기가 마치 미사일 날아가듯 하늘위로

 

 

솟구려 오르는게 예술의 경지를 자아낼정도입니다.

 

 

이런 봄 송어를 구경하러 돌다리낚시터 방문했습니다.

 

 

 

20200513_150642_HDR.jpg

 

 

 

 

 

예전 같았으면 겨울시즌 다니면서 송어랑 파이팅좀 해야했지만, 올해는 허리 & 발목 상태 악화로

 

재활 운동이나 할 생각으로 수영장 다니면서 물속에서 좀 지내나 했는데 그놈의 코로나로 인해서 두달밖에 못한게

안타까울 나름입니다.

 

 

 

암튼 잡소리는 이쯤에서 집어치우고....

 

 

웬만한 송어터들은 4~5월 되면 폐장을 하는편이지만 올해는 아직 그렇게 높은 기온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번주말까지 운영한다기에 오후 3시에 짬낚으로 잠시 들렸습니다.

 

 

이 시기 송어들의 포지션들이 중 & 상층에서 표층을 의식하며 날라다니는 하루살이같은 날벌레들의 주된 먹이감으로

피딩을 하기에 최대한 가벼운 라인과 스푼으로 표층 공략을 집중적으로 해봤습니다

 

 

관리형 낚시터송어들을 아직까지 살리기 위해 수차를 열심히 가동중인 곳이 있으면 그곳이 포인트가 됩니다.

 

수차로 인해 생기는 수류로 인해 송어들은 한 곳에 모여 수류를 즐기는 형태가 됩니다.

 

 

모여있는 송어 뒷쪽으로 가벼운 스푼으로 캐스팅 후 최대한 느린 리트리브로

송어 눈앞에서 어필을 해주면 바이트는 들어옵니다.

 

 

간혹 물살에 의해 스푼의 액션이 깨지거나 할때 도 입질이 들어옵니다만

많이 예민한 상태인지 뱉어내는 속도가 장난 아닙니다.

 

 

활성도가 좋을때는 탁 때리고 그대로 물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때리고 바로 뱉더군요.이럴때는 그냥 챔질을 포기하고 드랙을 최대한 풀어서 그대로 물고 가게끔 해주는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도 이러한 방식으로 좀 건져냈지요.

 

 

20200513_150912.jpg

 

20200513_160415.jpg

 

 

 

 

 

 

 

 

 

 

 

 

 

 

 

 

 

 

 

 

 

 

 

 

 

 

 

 

 

 

 

 태클: js 어센스리미티드 6'4" xul + 시마노 19뱅퀴시1000ssspg + 선라인 스몰게임 0.2호 합사 + 바리바스 3lb 카본쇼크리더 + 0.6~ 0.9g 스푼

 

       다이와 이프리미 6'4" Xul + 시마노 16뱅퀴시 1000pgs + 산요 GT-R 트라우트에디션 3lb모노 + 리바스 3lb 카본쇼크리더 + 1.0~1.6g스푼

 

       js 어센스리미티드 6'2" ul + 시마노 13소아레c2000pgs + 0.4호 합사 + 몽크로스6lb 카본쇼크리더 + 2~3g스푼 및 크랭크

 

 

 

저녁 피딩때가 다가오면 수면위로 피딩이 더욱더 많아지기에 탑워터 치기에는 아주 좋은 상황입니다.

 

스푼을 재껴두고 0.3미터 정도 잠행하는 플로팅 크랭크로 수면위에서 살짝 파장을 주고

스테이, 트위칭 ->스테이 방식으로

탑워터 처럼 운영을 하다보면 한방에 탁 때리면서 물고 들어가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소형 스틱베이트나 포퍼가 있으면 더 많은 마리수를 할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스푼만 고집하다 보니 . . . . . .

 

애초에 아징 & 볼락을 위해 구매했던 릴 테스트용으로 잠깐 출조한거라 릴의 상태만 체크하면 됐기에

나름 만족스러운 조행이었습니다.

 

 

 

 

 

조행기와 상관없는 잡설

19뱅퀴시 1000ssspg의 문제점

아니 시마노의 문제점이랄까?

 

 

 

 

 

요즘 바다로 눈이 가는 바람에 아징 & 볼락으로 사용해볼 릴을 19뱅퀴시 1000ssspg를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 전후로 리뷰들을 살펴보니 내부 구리스 도포가 거의 없다시피 하더군요, 실사용이 얼마 안된 녀석들이

바로 구리스부족으로 인한 메인드라이브 마모, 피니언기어 마모로

사설 릴수리샵으로 입고되는 블로그 글들이 간혹 보였습니다.

 

 

웬만하면 그냥 다른 녀석으로 구매를 할법하지만 16뱅퀴시를 워낙 맘에 들어해서

이번에도 그냥 19뱅퀴시로 결정을 하고

 

바로 그냥 사설 릴수리샵을 방문하여 접수시켰습니다.

 

 

 

 

 

 

 

 

SE-4a9dc393-6e60-4d5a-af67-a53e9b522326.jpg

 

SE-9036315b-e605-46df-b05a-f870f9f43144.jpg

 

 

 

 

 

 

 

 

 

 

 

 

 

 

 

 

 

 

 

 

 

 

 

사설 수리샵에서 작업전 사진들입니다. 메인드라이버, 피니언기어 구리스 도포상태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 상태로 쓰다간 금방 마모가 진행된다고 하더군요. 릴을 찾으면서 이래저래 얘기를 나눠보니 뱅퀴시 뿐만 아니라

 

18스텔라, 20 트윈파워 또한 저렇다고 하더군요

상위 기종들은 말레이시아 공장이 아닌 일본공장에서 만들어 내는걸로 알고 있는데

일본 직원들이 일하기가 귀찮았나 봅니다.

 

 

시마노 상위기종릴 구매의향이 있으신분들은 사용전 릴샵에 의뢰 및 윤성에다가 내부 구리스도포작업

한번쯤 문의해보시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에 이렇게 남겨봅니다.

 

 

 

P.s 바람부는 날씨에 0.2합사에 쇼크리더 묶는데 짜증이 날정도네요 쉽다던 이지블러드노트로 하는데도

불구하고....... 연습좀 해야겠습니다.

 

 

 

 

공유스크랩
10
3명이 추천
profile image
허무진(세리어스)
요듬 농어 워킹으로 많이 하시더군요.
도저언~~~
20.05.14. 20:06
profile image
goldworm

Emoticon경기권에 여름직전까지 운영하는곳이 있더군요

 

원주에는  양식을 겸하면서 펜션,송어낚시를 운영하는곳이 있어서  이곳은  계절이 무의미 합니다

20.05.14. 19:30
profile image
허무진(세리어스)
송어를 땀뻘뻘 흘리는 시즌에 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강원도면 그럴것도 같습니다.

여름 지나고 얼마안되서 또 송어낚시 개장할텐데 이러면 4계절인데요. ^^
20.05.15. 16:45
profile image
조규복(부부배스)

송어도 한번쯤 해보는것도 좋은 재미가 될것같습니다.

20.05.15. 19:0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에헤라 디야~^^
    환자 조회 169904.02.15.18:32
    1.날짜 : 2004년 2월 15일(일) 2.장소 : 금호강 일대 3.시간 : 13:00~17:00 4.기온 : 최고 10℃ 이상 5.기상 : 화창하고 바람 약간 6.수온 : 최고7℃ 7.효과채비 : 텍사스리그1/16온스+테일웜, 1/4온스 녹색계열 스피너베이트 8.조과 : 3짜(텍사스) 1수, 4짜(스피너베이트)...
  • 님들의 가르침 감사하고요. 궁금증을 해결하니까,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기는군요. 1.스프너베이트의 궁금증 2.웜의 궁금증 입니다. 1.스프너베이트 1-1.스피너베이트의 온스별로 공략층이 다른가요. 1-2.스커트의 색상의 활용법. 1-3.스피너베이트에 트레일러법을 활용할...
  • 골드웜님의 루어자료실에서는 제가 찾고자하는 자료가 없어서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질문올립니다. 첫째: 소프트웜의 칼라의 차이에서 오는 활용법 (제가 아는 상식으론 수심과 활성도정도입니다) 둘째: 소프트웜의 길이에서 오는 활용법 셋째: 싱커의 활용법 시간이 나신...
  •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2
    goldworm 조회 662904.02.13.13:47
    1. 오래전에 초록물고기 사랑아빠님께 선물받았던 루어중 하나입니다. 위쪽 블레이드가 떨어져나간것을 새로 하나 달았고, 작년동안 이 스피너베이트로 여러마리의 배스들이 혼났습니다. 2. 어제 만든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1 입니다. 오전에 테스트해보니 다 좋은데 ...
  •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1
    goldworm 조회 669304.02.13.00:28
    아침 초록물고기 정보게시판 앵글러천사님의 스피너베이트만들기를 보고 따라서 만들어봤습니다. 지그스피너는 여태 척척만들어냈지만, 스피너베이트는 헤드부분에서 계속 실패만 하고, 들었던대로 몰드만들고 납물 부어서 본격적으로 헤드제작해볼까 싶은 마음이었는데,...
  • 텐덤 지그스피너#2
    goldworm 조회 330304.02.12.00:36
    슈어캐치와 낚시골 두곳에 스피너와 지그스피너를 만들기위해 주문을 넣었습니다. 오늘 오후 모두 주문한것들이 택배로 도착했고, 없는 시간 쪼개서 일차로 만들어본 지그스피너입니다. 제 카메라가 접사촬영이 안되는 관계로 다소 화질이 좋지는 못하지만, 텐덤 스피너...
  • 금호강 세천에서 잠깐동안...
    애들데리고 처형댁에 나들이겸 놀러갔습니다. 성주에서 다사방향으로 가다가 선남면소재지에서 꺽어들어간 어느마을에서 시게또를 천원에 빌려탈수있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한참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한번도 썰매를 태워준적도 없는데, 애들은 물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
  • 남쪽나라 배스
    goldworm 조회 200604.02.01.23:37
    가까운 몇분들과 모처럼만에 따뜻한 일요일에 길을 나섰습니다. 새벽 6시 출발... 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현풍IC에 내려 낙동강 본류대를 차근차근 훑어보았습니다. 낙동강본류대는 지명과 명칭이 생소한 관계로 대충의 위치만 설명하겠습니다. 이방면소재지...
  • 키퍼 조회 175804.01.31.22:55
    1월 31일 토요일 현재 남쪽 상황입니다. -번개늪 저수지 전체 얼음이 덮혀 낚시 불가능 얼음 두깨는 주먹만한 돌을 던져봐서 깨질 정도이니 2~3cm정도 예상됨 -장척지 상류에 일부 얼음이 녹아 있어 낚시 가능함 - 신전늪 1/2정도 녹아 있어 낚시가능(배수장 쪽으로) - ...
  • 웃골송어와 함께한 설 연휴 마지막날...
    웃골에서 낚시끝내고 집으로 오자마자 조행기 올립니다. 설 연휴 마지막 일요일 온통 얼음천지라 어디갈까 하다가 웃골에 송어잡으러 들러봤습니다. 도착하니 정오가 막 넘어선 무렵... 세찬바람에 코끝이 쨍한 이런날에도 심하게 중독된 환자분들은 여전히 많으시더군요...
  • goldworm 조회 201004.01.19.00:28
    3주 연속 번개늪에 땅콩을 띄웠습니다. 오늘은 초보가님과 동행... 초보가님도 저와같은 인프라콤비 땅콩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좀 늦은 10시경 출발해서 여느때 처럼 왜관IC직전 흥부네에 들러 김밥몇줄과 음료수를 준비하고 영산IC에 내려 뚝배기로 아침겸 점심을 대...
  • 세천절벽 전경. 지난해 4월 10일 세천절벽에서 낚시한 사진 몇장입니다. 홈페이지 수정중에 지웠던것을 다시 올려놓습니다. 이사진들 다시보니 다가올 봄이 기다려집니다. 위 사진은 구 세천교 상류쪽 절벽전경입니다. 이때만해도 절벽바로위에 큰 버드나무 두그루가 넘...
  • (화보) 번개늪 보팅
    goldworm 조회 229404.01.11.23:49
    번개늪제방에서 바라본 전경 지난 1일 이후에 낚시갈 기회만 노리다가 드디어 낚시갈수 있는 일요일. 처음에는 몇몇분과 같이갈까도 했지만, 시간들이 여의치 못해 혼자 출발했습니다. 혼자 낚시가면 다소 적적할것 같지만, 늘 새벽낚시를 혼자다니다보니 이미 혼자다니...
  • 미노스님의 1월 1일 번개늪 보팅을 약속해두고 전날 잠이 잘 오지 않더군요. 아침 9시 미노스님 일행과 만나 간단히 인사나누고 왜관IC직전에 김밥 몇줄 준비하고, 영산IC내려 홍천뚝배기들러 배불리 먹고, 번개늪 제방에서 보팅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기온도 따...
  • 번개늪, 낙동강, 장척지를 거쳐서...
    번개늪 상류에서 해질무렵... 결과는 꽝!!! 전날 금호강에서 미노스님과 헤어질때 내일 남쪽출조이야기를 꺼냈었는데 막상 혼자가려니 그렇고해서 집에서 빈둥대고 있는데, 출근했다던 미노스님 다시 전화가 왔더군요. 그리하여 11시 30분 출발! 늦게 출발한것때문에 낚...
  • 토요일 금호강...
    goldworm 조회 216503.12.27.21:17
    토요일인 원래 조용히 집에서 애들과 놀아줘야하는 날인데 어쩐일인지 애들과 도서관간다고 낚시다녀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이겨울에 간단히 갈때라곤 금호강 밖엔 없더군요. 그래서 금호강으로 출발. 구미배스사냥샆에서 들었던 세천하류쪽으로 가봤습니...
  • 키퍼 조회 189903.12.24.12:34
    골드웜님 5짜 소식에 세천으로 가볼까 하다가 어디쯤인지 몰라서 (배스사냥에서 사진보구 홈페이지 들어와 보려고 했는데 접속이 않되서....) 그냥 금호대교 아래 잠시(20분정도) 들려 봤습니다.(약속이 있는데 시간도 다되가고해서) 전에 미꾸라지 아저씨 하던자리 5 .5...
  • 금호강 세천에서 오짜!
    goldworm 조회 292403.12.22.00:20
    일요일. 모처럼만에 남쪽으로 출조계획에 새벽부터 설쳐서 아침 7시 샾에 도착. 그러나 구미배스사냥 일행과 남쪽으로 떠나려던 계획 취소. 이유는 얼음이 2cm이상 얼어서 도저히 낚시가 불가능할것이란 판단때문이었습니다. 참고로 아침시간에 기상청 현재날씨를 보니 ...
  • 토, 일요일 내리이틀 낚시하기 없기로 철칙이 정해져있었는데, 마침 처가집에 애들을 데려다놓고 낚시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룰루랄라 휘파람을 불며 오후 1시쯤 도착한곳은 웃골낚시터. 아래에 순범님 조행기처럼 송어타작은 아니었지만, 심심할만하면 한마리씩 나와주...
  • goldworm 조회 225103.12.14.23:20
    토요일 모처럼만에 한가한 하루가 시작되었지만, 어정쩡한 날씨에 오전시간을 그냥 보내다 오전 11시경 일단 나섰습니다. 처음엔 남쪽 낙동강까지 냅다 혼자 달릴까 했지만, 저녁에 gbht송년회도 있고, 또 모임약속도 하나 더있고 해서 그냥 금호강 지천철교로 들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