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200610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 바다를 향한 새로운 도전 ~

허무진(세리어스) 허무진(세리어스) 270

4

14

뜨거운 햇살, 후덥지근한 바람,

점점 무더워지는 시기에 낮 낚시가 힘들어지기에

개인적으로 배스루어에 대해 손을 좀 놓는 시기입니다.

게다가 요근래 계속 바다를 향한 갈망이 있었고, 농어장비 셋팅에 대한

고민도 있었기에 바다쪽으로 계속 눈이 돌아가는 상황이었습니다.

농어장비 구매의 근본적인 고민은 바다가 아닌 비록 다른곳에 있었지만

결국 장비를 지르고 이것저것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게 되었고,

농어 장비를 이용한 플랫피싱, 그리고 농어루어, 회유성 어종 삼치를 타겟으로

올 한해 동해안 이곳저곳을 다녀볼 생각입니다.

 

 

 

 

SE-45aed4cf-81d1-4030-829b-13cccaddaabd.jpg

 

 

고래불해수욕장 바로 옆 용머리공원쪽 여밭이 그럴싸 보이길래

일단 이곳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여러군데 발품을 팔아 돌아다니는 것보다 한번에 한군데씩 포인트의 가능성 여부를

체크하는게 좋을듯 하여 일단 이곳 한곳에서 대충 놀다가 저녁 피딩때쯤 여밭에 들어가기로

결정을 하고 방파제쪽에서 플랫 피싱을 시도해보기로 합니다.

 

 

 

 

 

 

 

SE-d88b8b75-da23-49fc-8d2c-11714710de8e.jpg

 

전망대쪽 방파제 쪽으로 이동하여 외항쪽으로

캐스팅을 시전. 채비는 1/2oz 지그헤드 4인치 쉐드웜

 

 

 

 

 

 

SE-761afd52-f2de-4c05-9634-b343a8bb9eb2.jpg

 

 

 

메탈지그를 사용하기전 바닥 상태를 체크해보기 위해 밑걸림에도 큰 비용 부담이 없는

지그헤드를 선택해서 바닥 상태를 확인해볼 생각이었습니다.

채비를 바닥 찍고 슬로우 릴링으로 운영중 탁 탁 때리는 두번의 입질,

모래바닥을 긁어 오는 느낌하고는 확연히 틀린 느낌이었기에 챔질을 시도.

 

 

 

 

 

 

 

SE-125a1b0f-3937-4a1d-b5a8-79a2148aeddb.jpg

 

 

 

 

예쁘장한 성대 한마리 달려왔습니다.

고기도 한마리 걸었으니 쉬어갈겸 점심대용으로 준비해온

 

 

 

 

 

SE-a64f4dbf-475f-4198-aeb8-a1606de27371.jpg

 

 

 

편의점에서 공수한 게맛살 유부초밥 하나 후루룩 해결하고

20그램 메탈지그로 변경하여 바닥 이곳저곳을 박박 긁어봅니다.

저 한 마리를 끝으로 더 이상의 입질은 없었고,

오후 피딩 시간이 점점 다가오기에 여밭쪽으로 들어가

농어게임을 시도해봅니다.

 

 

 

 

 

 

 

 

SE-e88ae79c-3f55-4399-ba9a-58de965a02e1.jpg

 

 

 

작은 여밭 위주로 길게 쭈욱 이어져 있기에 일단 제 눈에 가장 그럴싸한 자리로

올라가 17그램 플로팅 계열 미노우 캐스팅,

첫 캐스팅에 쇼크리더 매듭이 터지면서 딱총이 되버리네요

FG노트가 어려워 일단은 간단한 SC노트로 했었는데

이것 마저 제대로 매듭이 제대로 안되어 있었나 봅니다.

맏바람 맞아가며 쇼크리더 매듭을 묶자니 연습이 제대로

잘 안되어 있기에 합사에 직결로 채비를 하고 반복적으로다가 캐스팅을 해보지만

고기들이 있을거 같지는 않아 보이더군요

물이 맑아 훤이 보이는 물속에 베이트 피쉬따위는 보이질 아니하니

약 1시간 가량만 던져보고 철수 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농어장비 정리 후 내항을 한바퀴 슥 돌아보니 몰 주변으로 전갱이 혹은 볼락으로 추정되는

녀석들이 있기에 이녀석들 꼬드겨볼 생각으로

채비를 다시 셋팅해봅니다.

차에 항상 싣고다니는 볼락 장비가 있기에

1그램 지그에 1.5인치 베이비사딘 셋팅

 

 

 

 

SE-f9e9c243-475b-46bc-8767-f98cc4c2bb7a.jpg

작은 사이즈 전갱이 손맛 보고

저녁 때부터 비가 온 다는 소식이 있었기에 아쉽게

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농어 태클 : 시마노 디아루나 962M + 다이와 루비아스 3000SCXH + 합사 다이와 솔티가 1.5호 + 쇼크 FC베이직 카본 20lb

볼락 태클 : 메이저크래프트 FIRSTCAST 762UL + 시마노19뱅퀴시 1000SSSPG + 합사 선라인 스몰게임 0.2호 + 쇼크 바리바스 카본2lb

 

 

 

공유스크랩
14
4명이 추천
profile image

오 도보로 농어에 도전하시다니.

포인트가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한 용기시네요.

소솔하지만 성대와 전갱이로 조과도 올리시고..

더도 도보로 도전을 몇 번 해 봤지만

성대, 양태, 도다리가 전부였지요..^^

다음 도전 기대 됩니다.

Emoticon

20.06.11. 16:26
profile image

동해도전기 잘 봤습니다.

워킹으로 도전 하시려면 포인트가 제일 우선입니다.

그래서 현지인들 카페에 가입하셔서 포인트를 공유하시면,,,

훨씬 빠르고 많은 조과를 올릴수가 있습니다.

20.06.12. 09:40
profile image
저원

조언 감사드립니다.

까페좀 기웃거려봐야겠네요. 탐사 재미도 쏠쏠하니 한동안은 일단 맨땅에 헤딩해보겠습니다.EmoticonEmoticon

 

 

20.06.12. 10:21
profile image

바다가 시원하니 좋습니다 

먼길에 넉넉한 손맛을 보셔야 했는데,

안타깝네요.

낚시는 여운, 아쉬움을 남기는것 같네요.

20.06.13. 01:28
profile image
한원식(문천)

여운이 남아야 다음 출조가 기대가 되는거 같습니다. EmoticonEmoticon

20.06.14. 02:39
profile image

어느새 바다루어낚시 도사님이 되어계시네요.

뭐라도 면꽝없이 잡을수 있다는것도 복인거 같습니다.

 

바다도보낚시는 정말 힘든것도 같고요.

 

소기의 성과달성 축하드립니다.

20.06.15. 16:00
profile image
1
goldworm

도사가 되고싶습니다. Emoticon

고기의 특성을 조금이라도 파악을 해두니 접근방법이 보이더라구Emoticon

 

이젠 마릿수 욕심이 생길려고 합니다. EmoticonEmoticonEmoticon

20.06.15. 20:5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낮은순)
  • ...마수걸이...
    2020년 3월 28일 아침 6시 30분 집 앞에서 달배님 차에 실려서 거여철교 상류로 이동.. 간만에 지른 릴 마수걸이겸.. 고기라도 꾸워먹자면서.. 가는 날이 장날인가... ...해는 뜨고... 해는 뜨긴 했는 데 구름에 가려 좀체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바람은 불고 기온은 내려...
  • 배스가 날 부른다 ( 1265 )
    안녕 하세요. 오늘도 역시 청도천에 다녀 왔습니다. 맨날 청도천 상류에만 가다가 오늘 아침 청도천 소라보 상류에 도착하니 오전 5시경. 로드 하나에 버즈 채비 하고 한대는 웜으로 채비 하여 물가에 내려 가려니 풀이 너무 많이 커서 물가 진입 하는데 아침 이슬에 바...
  • 배스가 날 부른다 ( 1229 )
    안녕 하세[요. 어제 오전에는 금호강 범안대교 상류에 나가서 두어시간 낚시 하고 왔는데 입질 받아 바늘 털이만 몇번 당하고 꽝만 맞고 왔고요, 오늘 아침에는 금호강 합수부 근처와 남천 마지막 보 아래까지 둘러 보고 왔습니다. 비는 내리고 있지만 이슬비라서 스베만...
  • 오늘도 집앞강 #2
    오늘 집앞강은.... 칠곡보 상류권, 동락공원에서 출발했습니다. 이걸 면꽝이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누치가 대신 나와줬습니다. 오랜만에 꾹꾹 누르는 손맛 정말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진짜 종일 열심히 낚시했는데.. 아니 중간에 라면끓여먹고 커피도 끓여먹은 시간...
  • 금년 첫 웨이더 낚시
    요즘 배스잡기 디기 어렵네요 준치는 개체수가 엄청많아진것같고. 꾼들은 누구나 아무에게도 공개하고 싶지않은 포인트가 있죠 저도 금호강 두곳, 낙동강 한곳 그런포인트가있습니다 오늘 그 비공개 포인트로 출~~바~~알 간만에 배스손맛 좀볼려고. 이곳은 반드시 배스를...
  • 라이트닝호를 타고 집앞강
    일요일(14일)에 활쏘기 승단대회가 있어서 조신하게 집콕 하려는데 라이트닝님이 집앞강 가자고 콕 ~ 찌르네요. 그래서 못이기는척 따라나섰습니다. 집에서 새벽4시에 출동 배달고 배내리고 새벽5시가 조금 못된시간인데 벌써 날이 훤해집니다. 폭발적인 입질을 기대했는...
  • (실시간)6번 개구리 그리고 어부배 구조
    비온후에 뭐가 있을까 싶어 집앞강 나왔는데 별로네요. 한참 그렇게 내려가다가 노젓고 있는 수상한 어부배 발견. 다가가보니 밧데리가 없어서 시동을 못거네요 견인해주고 밧데리 점프해주고 시동 잘걸고 복귀하는거 보고 저도 철수. 수온은 22도
  • 배스가 날 부른다 ( 1259 )
    안녕 하세요. 오늘 아침에도 청도천에 다녀 왔습니다. 청도천 이서교 아래 제방에 도착 하니 오전 4시반경.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반똥가리 끼워 보위에서 열심이 새벽 배스 불러 보지만 캄캄 무소식입니다. 건너편 보 끝에 가서 수초가를 골략해 보니 반응이 옵니다. 스...
  • ...선거날 봉정...
    2020년 4월 15일 선거날 아침 5시 30분 집 앞에서 달배님 달빛님과 함께 봉정으로 고고... 저는 사전선거를 마쳤고 두 사람은 낚시가 끝나면 투표하러 간다네요,.. ...시작... 일출과 함께 낚시를 시작했지만 대구보다는 평균 영천의 기온으로 오늘도 어김없이 손이 시리...
  • 어느 컴맹의 옛날옛적 이야기
    전 아직 노령연금을 받을 나이는 아니지만 곧 받을날이 다가오는나이입니다 이 나이 주변 지인들 거의가 컴맹들입니다 구청등 관에 무슨 답변서나 이의사항이 있으면 제가 대신 해줄때가많은데 필요한 자료 메일로 보내달라하면 메일주소 가지고있는사람이 거의 없어 폰...
  • 번개 전날 시찰
    goldworm 쥔장 goldworm 조회 8720.05.30.00:00 1
    번개전날 궁금해서 제2왜관교권을 둘러봤습니다.개구리로만... 4짜 중반도 잡았습니다. 쓰레기도 한봉다리 잡았습니다 영상도 하나 첨부합니다 https://youtu.be/BZts3wA-hYM 5분30초쯤 한마리 잡는 영상이 나옵니다.
  • 배스가 날 부른다 ( 1275 )
    안녕 하세요. 어제 집정리도 대충 끝났고 해서 오늘 아침에 팔조령을 넘어 청도천에 다녀 왓습니다. 집에서 오전 7시 반경에 출발 햇는데도 아침이라 그런지 날씨가 쌀쌀해서 손도 시럽고 팔조령을 넘어서니 운무가 너무 심해 앞이 잘 보이지 않고 이슬이 비오듯 하네요....
  • 배스가 날 부른다 ( 1222 )
    안녕 하세요. 오늘은 비가 온다는 소식에 산에는 못 갈것 같고 비는 온다고 하는데 우의 챙겨가지고 금호강으로 나가는사이에 빗 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하네요. 이왕 출발 햇기에 금호강과 남천 합수부 하류 포인트에 도착해 저의 주력 무기인 작은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
  • 오늘은 가볍게...
    오전엔 아버지께서 임플란트를 4개나 시술을 하셨습니다. 한방에 왕창하면 엄청 고생한다 해서 일부러 따라가서 시술과정을 멀찌감치서 지켜보았는데요. 아주 대공사가 이뤄지네요. 별일없이 임플란트 기초공사를 마치고 아버지 모셔다드리고... 집에와서 점심먹고 그래...
  • 2023년 첫출조
    2023년 첫조행을 해봤습니다 따신물 포인트가야했는데 일행이있어 발판좋은포인트로... 생명체가보이자않아 어럽겠다 싶더만.... 항상결과물만보면 쉽게보이지만 힘들었습니다 곁에서 커피 라면 써빙해주는 중간급 초보가 있어 심심하지는않지만 고수의체면도 지키기위해...
  • 준치타작
    1월부터 12월중 제가 가장좋아하는 계절 6월. 어떤이는 5월이좋지 아님 10월이 젤좋아 하지만 전 단연코 6월이 최고라고 말합니다 5월 계절의 여왕이라지만 꽃가루 땜에 전 한번도 5월이 좋은계절이라고 생각한적 없었고 10월 울긋불긋 볼거리, 먹거리 많아 좋다하지만 ...
  • 추석날 완전군장출조
    추석날 완전군장 출조 골드웜네 회원님들 추석 명절 잘 보내고 계시죠 전 추석이지만 오전에 금호강 갔습니다 며칠전 두어달만의 출조에 활성도가 좋아 추석명절 이지만 완전 군장 출조했습니다 배스만 잘 나오면 저녁 보름달 뜰때까지 강행군 할려고 편의점 도시락,송편...
  • 배스가 날 부른다 (1217 )
    안녕 하세요 어제는 청도천에 다녀 왔습니다. 주말과 일요일에는 낚시를 잘 가지 않는데 집사람이 나물 뜯으러 가지기에 청도천 소라보 상류에 도착하니 오전 10시경 집에서출발시에는 쌀쌀 했는데 물가에 도착하니 날이 너무 좋아서 걷옷 하나벗어 놓고 낚시 시작 하는...
  • 엊그제... 집앞강
    엊그제 집앞강 입니다 고기는 안잡히고 쓰레기만 잡았습니다.
  • 배스가 날 부른다 ( 1238 )
    안녕 하세요 오늘 아침에 단산지 새벽 낚시 다녀 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완전 여름 날씨라서 나ㅉ에 낚시 하기가 힘들것 같아 집에서 오전 4시 출발 단산지 무너미 아래에 도착하니 4시반경 작년 가지만 해도 무너미 가는길이 별로였는데 공사를 해서 길이 아주 좋아 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