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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8~29 후포항 일대 ~ 해변에서 라이트쇼어지깅 ~

허무진(세리어스) 허무진(세리어스)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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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럽게 계획된 낚시 일정, 후포항 주변으로 서프루어 해보기로 하여

28일 저녁 미리 후포항으로 올라가봅니다.

오후 3시쯤 출발하여 5시쯤 도착한 후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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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도착할때 까지 전갱이랑 놀아볼 심산으로

아징 장비를 꺼내들고 3그램 메탈로 셋팅하여 놀아봅니다만

반응이 신통찮네요

 

 

 

 

일행 도착 후 간단한 저녁을 먹고

얼음공장 앞에 집어등을 셋팅 해놓고

집어가 되기만을 기다려봅니다.

 

03.jpg

 

04.jpg

 

05.jpg

 

 

06.jpg

 

 

 

 

 

집어가 되면 볼락과 함께 전갱이들이 올라옵니다.

0.8 ~ 1.8그램의 지그와 1.5~1.8인치의 웜으로

폴링을 주면서 놀다 보면 턱턱 걸려 나옵니다.

중간에 집어된 녀석들이 빠졌길래 뭔가 싶어서 유심히 봤더니

한치 & 무늬로 의심되는 녀석들 두마리가 슬며시 왔다갔더군요

부랴부랴 에깅대 꺼내들어 채비를 해보았지만

녀석들은 이미 떠나간후 . . .

집어된 녀석들을 다 쫓아냈기에 다시 집어가 되기 기다리기

귀찮고 아침피딩을 볼 계획이었기에

대충 마무리 지었습니다.

 

 

 

 

 

 

 

 

 

 

 

 

07.jpg

 

 

애초에 후포항 바로 위쪽에 위치한 해수욕장에서

라이트소어지깅을 할 목적으로 출조를 한 낚시였기에

해뜨는것을 감상할 여유도 없이 바로 장비 셋팅후

진입을 해봅니다.

 

 

 

 

 

 

 

 

 

 

 

08.jpg

 

 

 

 

 

파도 끝자락에 발을 담구고 신나게 메탈을 던지면서

숏저킹 + 롱저킹을 번갈아 가면서

액션을 주다보니 턱 때리는 입질이 하나 들어오더군요

메탈을 탐한 녀석은

 

 

 

 

 09.jpg

 

 

 

작은 삼치녀석, 대략 30cm급이었습니다.

사용한 메탈은 레드헤드 20g 메탈

트래블 훅을 정확히 때린 녀석입니다.

떼로 다니는 녀석들이기에 희망을 가지고 계속 시도해봤지만

더 이상의 반응은 없어 포인트를 이동하기로 결정,

 

 

 

 

10.jpg

 

 

좀 더 북쪽에 위해찬 해변가로 내려와

수중여 사이를 공략을 해봅니다.

 

 

 

 

 

 

왠지 농어가 나와줄것만 같은 헛된 희망을 품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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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는 개뿔...생명체 따위 쉽사리 얼굴을 보여주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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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낚시를 해본 후 점심이나 먹을겸 해서

다시 후포항 큰방파제로 돌아와서 자리를 찾다보니

군데 군데 먹물자국이....

에깅으로 핫한 모양입니다.

차에 에깅 장비 & 채비가 있었지만 다시 가지러 돌아가기 귀찮고

애초에 목적은 라이트쇼어지깅이기에

끝까지 진입을 하면서 적당한 자리에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11.jpg

 

12.jpg

 

 

 

 

동행한 지인의 첫캐스팅에 올라온 잿방어. . . .

오오 뭔가 활성도가 좋은 모양이구먼!

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낚시를 시작하지만

 

 

 

 

 

역시 물속 생명체들은 쉽사리 얼굴을 보여주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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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40그램의 메탈로

온갖 별짓을 다해보았지마

점점 뜨거워지는 햇살에

지쳐가기만 하고

그만 철수 하기로 결정합니다.

새벽 5시 30분 부터 오후 12시까지의 조행에

각 포인트에서 한마리씩만 나와주는 희망고문만 당한 날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북쪽 동네 노려봐야겠습니다.

 

 

 

 

사용 장비

1. 아징

로드 : 하이테나코리아 vivix 604

릴 : 시마노 19뱅퀴시 1000ssspg

라인 : 선라인 스몰게임 0.2호 합사 + 바리바스 0.6호 쇼크

 

2. 라이트쇼어지깅

로드 : 시마노 디아루나 96m 농어대

릴 : 시마노 18엑센스 ci4+4000 mxg

라인 : 다이와 숄티가 듀라라 8합사 1.5호 + 베이직fc 20LB 카본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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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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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냉수대가 심하게 들어와 있다는 통신이네요.

냉수대 땜에 힘들었을듯 합니다.

20.08.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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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식(문천)
감사합니다
이번 태풍 한반도 남부지역 관통할거 같아서
좀 걱정이 됩니다
20.08.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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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모래 해수욕장 포인트면 멀리 캐스하지않고,,,

발앞을 노려 보았을 겁니다.

그리고 모래가 있는 포인트 보다 몽돌이나 갯바위에서 쇼어지깅을 하였을겁니다.

 

여튼 무더위에 수고하셨습니다.

20.08.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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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원
가지고 있던 구명조끼가 차에 실어놨다가 터지는 바람에 안전장비 없이 갯바위는 엄두가 안나더군요
담에 몽돌밭 도전해보겠습니다
20.08.3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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