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지, 신동지] 태풍 후 밸리보팅!!
일단 광덕지는 생각만큼 물이 많이 불지는 않았습니다. 태풍이 있던 날 오후 늦게 저녁피딩을 위해 갔으나??
개코나.. 저녁 피딩은 오질 않았습니다. 비 온 뒤는 역시나 새물유입구가 그날은 정답이였습니다.
광덕지는 크게 5군데 정도 새물유입구가 있습니다. 1번 둑방 옆, 2번 깨밭 옆, 3번 상류 수초대, 4번 과수원 옆 길가,
5번 과수원 옆 구석탱이.. 이렇게 있습니다. 가장 좋은 곳은 사람의 발길이 그래도 적은 5번...
일단 5번으로 밸리를 몰아봅니다. 현재 5번 유입구에는 앞쪽으로 한 4미터정도 땟장수초들이!!! 빡빡하죠.
수초위로 버징을 시도해보지만 개코나 역시 반응이 없군요. 수초가 없는 연안쪽으로 던졌더니 바로 물어주더군요.
몇번의 캐스팅과 몇번의 후킹미스... 5인치 새드윔인데.. 5호바늘 끼우니.. 갭이 작아 후킹이 안되는 문제가!!!
5번 유입구 되겠습니다. 여기서 한 6번정도의 입질이 있었는데.. 2마리의 얼굴만 구경해 봅니다.
중고로 새로 영입한지 이틀째되는 M베이트로드였습니다만.. 어째된 일인지.. 2마리째 후킹시.. 댕강하셨습니다.
이넘의 로드가.. 부러질려면 좀 더 밑에 부러지지.. 어째 마지막 가이드 아랫다리 랩핑이 된 중간이 부러진다는...!!
아무튼, 이틀만에 중고로드는 하늘나라로 가버렸습니다. 연이 아닌게지요...
1번.. 유입구입니다. 유입구 너무 바짝은 아니되옵고 한 1미터정도 뒤에 던져 미노우를 긁어주니.. 덥석덥석.. 3-4연타로다가!!
뭐 광덕지는 새물유입구가 대세였다는 것이죠~! 2번에서도 워킹하시는 분이 잡으시는 걸 봤습니다.
나머지는 워킹하시는 분들과 대낚하시는 분들로 인해 던져보질 못했습니다. 물이 불어 좀 깨끗해 질려나 했는데..
뭐 여전히 턴오버인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여전히 물속에는 녹색의 덩어리들이 둥둥둥~~~~
금일 12시경 신동지로 향해보았습니다.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심하게 땡볕이더군요.
가능할까 싶었는데.. 뭐 왔는데 어쩔 것입니까 들이대야죠!! 물은 완전히 만수위.. 전보다 더 올랐군요.
그리고 물색이 너무나도 흙탕.. !! 낚시가 될까 의문이 들었습니다만 뭐 그냥 출동~!!
신동지에도 새물유입구가 2군데 있습니다. 상류에 있습니다. 하나는 냇가고요. 하나는 위에 보이는 중간정도에 위치합니다.
저는 둘다 좋아합니다. 새물유입구의 중심보다는 물색이 내려오는 양옆을 노리지요!! 그런데 뭐 사진에 있는 곳에선 입질도
없더군요. 태풍전에는.. 직벽구간에서 지그헤드에 스윔프 반동가리 던지면 무섭게 달라들 던 조기급배스들이 안보이네요.
아!! 오늘은 아닌가보다... 있어야 할 곳에 배스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안보이는 것인지?? 그닥 몇수를 못하고 직벽을
마무리하며.. 새물유입구다!! 새물유입구다를.. 되새기며.. 냇가쪽 새물유입구를 향합니다.
오늘의 힛 포인트였습니다. 냇가 새물유입구에서 미노우에 폭풍 입질은 아니고.. 심심찮게 입질이 들어오네요.
그리고.. 한 놈의 대꾸리를 뽑아 봅니다. 빵은 5짜 이상급인데.. 이거 뭐.. 사이즈가 잘하면 50이 될까말까????
빵은 아주 그냥 엄청 좋더군요. 실제로 그냥 집으로 들고 오고 싶었습니다. 배스튀김 해먹은 지가 언제인지???
광덕지에서 5짜 잡으면 꼭 해먹는데.. 올해는 정말이지 5짜를 한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작년엔 몇번 해 먹었는데..
제 팔뚝이 한 팔뚝하는데.. 인석보니 좀 야워보이는군요.
아무튼, 인석이 걸렸을 때의 느낌이란.. 후후!! 물살도 있는 곳이였고 힘도 좋았고.. 라이트 베이트대가 아주
시원하게 휘어졌습니다. 끌려오다가 수몰나무를 감는 바람에 그 수몰나무를 손으로 잡아 뽑고 물가로 나왔습니다.
저 나무인데.. 생각보다 크더군요.. 그 물살에도 안떠내려가고 중간에 떡 버티고 있었으니.. 식겁했습니다.
5짜였으면 좋겠는데.. 하며 자가 없어서 그냥 인증사진만 찍고 돌려보냈습니다. 물돼지였는데...
새물 유입구가 저는 좋더군요~! 대꾸리들 하세요!!!
방학이라서 조금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근디 바쁜와중에 그림 한장 날라오니 참... 기분이 ...
앞으로 포토메일 리스트에 공주머슴님 당첨입니다.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일하다가 물돼지 사진 담긴 문자 받았는데 사이즈가 좋은게 오짜가 확실 한거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아 배아퍼라...
음...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만.. 배아프시다니 다행입니다.
신동지에도 그런 대물이 있네요... 손맛 축하드려요...
누군가 봄에 54 잡지 않으셨는지요? 그 놈을 만나야 하는건데.. 근데 영양상태가 너무 좋습니다.
요즘은 간단밸리에 푹빠지신것 같네요
마지막 물돼지에 수상스키좀 타셨을것 같은데요
간단밸리 짱입니다. 물놀이 가서도 강에서 애기들 제 다리에 앉혀서 살랑살랑 다녔는데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아~~~전국 어디에도 5짜는 존재하진 안던데......
신동지에 5짜 있다는 확인 사살은 처음이네요....뭐지 아침부터 배가 살살.......
그럴리가요~~!! 신동지는 대물이 많습니다.
5짜 대물로 손맛 보심을 축화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레 뵙겠습니다.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그러고보면 가까운 저수지에 3-4짜가 많은 곳에는 분명 5짜가 있는거 같습니다.
연경지, 한제지, 강정지, 부야지, 문천지, 신제지...
그러고보니... 음... 다닐 곳이 무지 많네요...
한 곳에서 5짜를 잡을 때까지 열심히!! 하는 거밖에는...
위에 열거한 6곳에서는 5짜 확인되었습니다.
5짜는 존재하지 않는다니까요...
신동지 조행기가 참 반갑게 느껴집니다.
밸리타고 큰 사이즈를 잡으면 타피님 말씀처럼 거의 수상스키 타는 기분이겠네요.
물위에 떠나 꾹꾹 당기는 힘 느껴보고 싶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보팅은 번거롭고 워킹은 힘이들고
밸리로 자꾸만 눈이 돌아갑니다.
밸리 조행기를 안보려 했는데
결국 마우스를 꾹 누르고
조행기를 읽고 말았네요
신동지 대물 축하드립니다.
런커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워.... 새물찬스를 잘 잡으셨네요....
요즘 플라이에 빠져 사신다고 하시더니...아닌가 봅니다..
손맛축하드립니다.
부부 배스님 100회 조행에 참석했다가 난생첨으로 신동지를 가 봤습니다만
개코나 입질한번 못보고 비만 흠뻑 맞고 왔는데
역시 선수는 따로 있읍니다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