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안개낀 달창...
안녕하십니까...동방입니다..
시작에 앞서 여러분들이 언급하셨던 저수지권에 선외기 사용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부디 너그러이 용서해 주세요..
아침 5시반...저절로 눈이 떠집니다...참 희안하죠...평일엔 깨워도 못일어나는데..말이죠..
이것저거 준비하고...밧데리와 장비를 챙겨 나서봅니다...
항상 출조가 그렇듯 기대를 안고 달립니다..
6시 30분 달창에 도착해 봅니다...
도착하니 부지런하신 문배스님 벌써 보트 다 펴시고 출항 준비를 하시네요...
이윽고 버럭님 도착하시고 뒤이어 강물님께서도 도착을 하시네요..
이날 슬르프는 울산에서 오신 분들로 만원이 되 버렸네요....울산에 계시다는 '썬배스님'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행님과 보트 조립이 다 끝나고 먼저 출항해 봅니다..
출발전...
버럭님의 코댐보트입니다..
오늘은 작은 보트를 가져오신 강물님... 혼자타기는 역시 짱인듯 합니다..
이제 슬슬 상류로 이동해 봅니다...
행님 기념...
안개낀 달창입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자욱한 안개 입니다..하류를 배경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상류로 올라가며 전에 버징으로 잡아냈더...수초지역을 탐색해 봅니다...혹 버징으로 나오지 않을까 캐스팅
해보지만 역시 반응은 없습니다...배도 들어갈수 없고 캐스팅도 되지 않는 곳에서 대꾸리로 보이는 넘이
계속해서 라이징을 해 댑니다... 짜증이 밀려 오네요...
다시 상류로.....
전에 메기를 잡았던 포인트에서 네꼬로 한수 올리네요...
싸이즈는 안습입니다...
저도 한수 올립니다..
이거 달창 싸이즈가 외이리 됐답니까...
상류에서 강물님 만나 얘기해 보니 와끼리그에 반응이 온다 하시네요...
전 비슷한 운용인 카이젤을 채비해 봅니다..
상류 수초대에 액션을 주고...회수를 하는데...무지막지한 넘이 따라 붙습니다....보트를 보고 달아나려..
턴하던중.....교통사고가 납니다....아가미에 그만 바늘이 걸린거지요...
갑작기 로드가 물속으로 쳐 박네요....이내 제압해 버립니다...
튼실하니 좋습니다..역시 달창배스 힘은 알아줘야 합니다..
자~~~~~~~~아...
가로본능까정.....
이후론 잔챙이 입질만 옵니다...3짜 미만 사진 찍지 않습니다...
행님 4짜 안나온다 투덜되네요...저도 어쩔수 없는 일이죠...
직벽을 긁다가 딥권으로 이동해서 지져보다가 잔챙이 입질만 받고...서서히 지쳐가네요...
숏바이트는 왜이리 나는지....난감합니다...
중류 지역 에서 딥크랑크(지성아빠님 주신)로 열심히 긁어 보지만 전혀 반응 없습니다...
이후 바이브레이션,지그헤드,다운샷등...바닥에 내려 갈수 있는 채비는 다 써본듯 합니다...반응 없습니다..
역시 냉혹한 달창이군요...
강물님 점심 먹자 문자 오네요...슬로프로 나가봅니다..
토끼님도 와 계시고 얼굴뵙기는 처음인 조조만세님도 와 계시네요...처음처럼님..언제 와 계신건지...
철수 준비하신다네요...
문배스님 마지막으로 전원이 모여 라면과 김밥으로 허기를 달래고 모두 모여 이런저런 입낚시를 합니다...
조조만세님의 장성호 사랑이 대단하시더군요...
이윽고 오후 2차전....다시 상류(오전 복습)로 이동해 봅니다...왠일인지...쉘로우에서 간간히 라이징이 보이는데..
캐스팅하면 반응이 없습니다...잔챙이 입질만 있고...숏바이트만 무쟈게 납니다..
다시 오전에 4짜를 잡았던 최 상류....네꼬를 던지는 순간.....폴링으로 덥썩.....강한 힘이 전해져 오고..
이내 로드가 물속으로 박힙니다...
또다시 4짜가 한수 나오네요....뭐 이정도면 달창 성공이지 않나 혼자 위안을 삼아 봅니다...
시간 4시30분....
슬슬 철수를 하려 내려 옵니다..내려오며 삭은 수초가 아닌 아직 초록색빛을 가진 수초 사이로 던지면
간간히 작은 씨알에 배스가 물어 주더군요...
슬로프 도착....5시가 넘은 시간입니다...거의 다 철수를 하신듯 하고...울산에서 오신 팀원들도 거의 철수를 했더군요..
선외기를 장착해 봅니다...전에 문의 들였던...초크 밸브에 궁금증이 생겨서 말이죠...
시동을 걸고 하류쪽으로 달려 봅니다....초크밸브 다 내리니 시동이 꺼지지 않습니다...'어라'
MAX로 힘껏 달려 봅니다....순간.....보트의 뒷부분이 수면위로 떠오름을 느낍니다....가속력이 붙기 시작하네요...
"뭐야....달리는거야".......네....맞습니다...부상활주가 완벽히 이루어진 겁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팔콘에 5마력 제몸무게를 따진다면 절대 부상활주가 안된다고 포기 상태였죠...
보트에서 느끼는 속도감은 엄청나더군요...바닥 꿀렁임도 없고 아주 안정적입니다...
장비를 모두 싦은 상태에서 부상 활주를 한거라....더욱 의미가 있네요....
부상이 된 후로는 제가 어디에 앉더라도 상관이 없더군요...이제것 제 보트에서 보지 못한....뒤에서 나오는 물살이
아주 시원합니다...순간....'대형필드 다 접수다'라는 무시무시한 생각이 들더군요..
테스트를 끝내고...슬로프로 다시 돌아와 철수 준비를 합니다..
오늘 조과는 4짜 2수...잔챙이 셀수 없음......
금일 함께하신...조조만세님,문배스님,흐르는강물처럼님,버럭님,토끼님....모두 수고 하셨네요...
배미남님...오신다 했는데...오시질 못한듯 하네요...아쉽지만 담 기회에 같이 달려 보아요..
조과는 별로지만 아주 대어를 잡은 느끼으로 집으로 향합니다...
담주는 워킹을 가던지..한주를 쉬어야 할듯 하네요...
그럼 즐거운 한주 보내시고...어딜가든 대박 나셔요....
이상 동방의 달창소식이였습니다.
7전 8기 이후에 또 고전을 할까 내심 걱정을 살짝 했었는데... 어려운 시기에도 잘 올리시니 이젠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네요...
어제 수고하셨습니다. 고기 안나오는데 오후까지 낚시하느라...
부상활주됨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꽝친다는 생각으로 임하니 그래도 괜찮은듯 합니다...
담에 지성아빠님과 경주함 더 해야 겠는데요...전에 그 설욕을 함 해야죠...
저도 어제 달창에있었는데 잔챙이들만 잡다가 오후에 4짜 몇마리하고나왔습니다
많이 힘들더군요 저희는 저희끼리 저녁내기를해서 죽도록 하고왔습니다 ^^*
4짜를 몇마리 씩이나.....
대단하십니다..
재수가 좋았습니다 ^^*
저희 옆에서 낚시하시던 분들이시네요 알았으면 인사라도 드리는건데....
하하 담 기회에 물가에서 또 뵙겠죠...
내리 2주간을 주말을 헌납했더니 달창 조행기만 봐도 눈이 번쩍 하네요.
어려운 달창이지만 어디엔가는 해답이 있겠지요.
희한하게 달창 표층 피딩을 자세히 보면 거의 잔씨알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대물은 어디에 모여있는지.... 그래도 많은 마릿수 조과에 축하를 보냅니다.
딥을 노려보고 싶지만...어탐도 없고....딥낚시에 소질도 없고...토끼님 어탐에 딥에서 잡힌다고는 하지만...
끄집어낼 방법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네요...
대구분들의 달창사랑, 대단하시다는 생각이듭니다.
저는 아직 못가본 곳이라, 서울 촌놈은 이렇습니다.
하하 대구경북에선 달창만한 저수지가 많지 않으니.... 더욱 그런것이 아닌가 합니다..
나도 버럭님 저 의자 집에 사둔게 있는데... 다음에는 나도 의자 놓고 낚시해야겠습니다.
하루종일 서있으려니 피곤하더군요...
강물님 테클박스 깔고 앉아 있는 모습이 흡사 아주 큰 벨리보트를 연상케 했다는.....
토끼님 한테 얘기 하니 공감하던데요..
약 2년만에 가보는 달창입니다....
새벽안개가 무척 심했습니다...
방향감각을 잃어버려서 오로지 희미한 태양을 기준삼아
딥크랭크질에 몰두했습니다....
자욱한 안개속 주위에는 아무도 없고...입질도 없고...
오후 한시경 철수중에는 더워서 혼났구요..
그래도 손맛보셨다니....축하드립니다...
그날 저희 동호회 정기출조였지요...
평시 인원같으면 보트가 약 25대 가량 떴겠지만
그날은 소규모라서 겨우 5대뿐이 출조를 안했습니다...
만수위라서 좁은 슬로프에 더군다나 외지 보팅이 5대 추가가되니
조금 복잡했지요...?
동호회 회원들을 대표해서 사과말씀 드립니다...
동호회 회원들을 대표해서 사과말씀 드립니다...
대구에서 가깝고 당찬 배스들의 손맛이 있어서 달창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뭐 사과까지 하실 것은 없는 것 같구요...
보트가 많을 때는 달창에 보트가 떠 있는게 무슨 "임진왜란" 전쟁영화 찍는거 같았습니다...
5대 뿐이었다면 나머지는 개인 출조하신분들이었군요... 정말 송구합니다. 그런줄도 모르고...
어제 울산팀들 조행기 한번 올려주시지요?
어째 골드웜에서 조행기 올리는 사람들이 너무 적은데다 다들 그사람이 그사람인지라...
사과는 무슨....골드웜 회원이셨다면 당연히 인사 여쭈여하 했는데...죄송합니다.
썬배스님 인사 하시길래 회원 한분뿐인줄 알았습니다..달창에 그렇게 많은 인원은 처음 보는듯 하네요..
워낙 어려운 곳이라 터줏대감님들 만이 찾는 곳이라 생각했죠...
담에 물가에서 다시 뵙기를 바래 봅니다..
좋은 조황 축하합니다. 달창은 예전에 워킹으로만 접해본곳인데 그곳베스들 힘이 좋았던걸로 기억 됩니다.
네...장성과 맏먹는 아주 힘좋은 배스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동방님 6짜는!?
없어요...
달창에 원래 6짜 없거든요...
그럼 5짜라도.... 보여주세요~
5짜도 없어요.......................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어려운 시즌에도 잘 잡아내셨네요...
별말씀을....뭐 히트님+1님만 하겠습니까...(절대 히트님 아님)
안나온다 하면서도 4짜는 끌어내시네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어르신...뭐 그렇게 돼었네요..
동방님 달창복수전성공하시고 거기다가 부상활주 성공
달리는 그기분 정말 좋지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부상활주의 기분이란......뭐 말씀안들여도 잘 아시리라....
역시 대단한 실력이십니다... 저는 이번주 용인 신갈 가서 꽝치고 왔는데...
다시 달창으로 갈날만 기대해봅니다...
별말씀을...임님께서 그리 말씀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신갈은 이미 끝난듯 합니다.
2주전 지난주 연속 꽝친 상황이었거든요 입질만 받고...
그것도 극도로 예민한 숏바이트...
금주 달창의 HIT 는 동방님의 행복의 절규?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도 좋으신지 보고 있으니 저도 선외기 지름신이 콱 오는거 물리친다고 힘들었습니다.
낚시가 거의 끝날 무렵 잠깐 테스트하셨으니 너그럽게들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같이 계셨던분이 친형님 이셨군요. 워낙 동안이시라 직장 후배분인가 했는데
하하....뭐 워낙 한맺힌 일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이거 제가 나이들어 보인다는 말로 들리는데요...
동방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자주 물가서봐요
저는 토요일 해창만 갑니다.
잘 다녀올께요
네...저도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장성과 해창만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런커하셔요..
부상활주 성공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손 맛 까지도요~
다음에도 좋은 조행기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이제 날씨가 많이 추워지네요...곧 겨울이 다가올 기세네요...
부지런히 다녀야죠...
손맛 축하드립니다.
상황이 어려웠을텐데.. 그래도 4짜를 기어코 잡아내시네요~
역시!!! 내공이 엄청난거 같습니다.
역시~~고수다우십니다.
달창 한번 들어가봐야 하는데
토너먼트로 인해 많이 지쳤네요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