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불법 평일 윌슨호수 조행기 Part I

조진호(알로하) 조진호(알로하) 4525

0

8

장비와 채비는 필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장비 : 지루미스 IMX 782, 스텔라 2000, 4LB 카본라인

채비 : 메탈바이브 외 하드베이트

액션 : 롱케스팅후 감기

포인트여건 및 인터뷰 : 모처럼 연휴를 맞아 평일 조행을 나서봅니다.

아침부터 바람은 세게 불고 비는 왔다 그쳤다를 반복 합니다. 내일도 낚시를 할수 있다는 1+님의 허락을 받아 여우로운 마음으로 오전 9시경 보트를 띄워봅니다.

늘 가던 포인트로 가는 도중 어탐에 어군이 찍힙니다만 피딩은 없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이브로 찌지기 모드로 돌입, 한 5분여의 게스팅만에 덜컥! 하고 물어줍니다.

째고 나가는 손맛이 달라서 베스가 아닌 뚜꾸나레가 라고 예상한 대로 이놈이 나와 줍니다..

 

크기변환_P5284587.JPG

 

계속 어탐에는 베이트피쉬군과 베스나 뚜꾸나레로 추정되는 어군이 찍혀서 그자리에서 계속 찌지고 모드로 돌입합니다.

이후 드문 드문 한마리씩 뚜꾸나레가 나와주다가 갑자기 보트 근처에서 이놈들이 수면위로 피딩이 시작 됩니다.

쎄미로 여러수 추가 합니다.

 

크기변환_P5284592.JPG

 

탑워터에 조금 시들해지면 메탈 바이브로, 메탈 바이브가 지겨워지면 탑워터로 10시경 부터 시작된 피딩이 약 이후 2시간 정도 이어 집니다.

크기변환_P5284593.JPG

 

뚜꾸나레 무리중에 베스도 끼어 있었나 봅니다.

 

크기변환_P5284594.JPG

 

비숫비슷한 싸이즈의 뚜꾸나레를 계속 올리다가 메탈 바이브에 툭하고 입질이 왔다가 다시 폴링하는 느낌이 줄을 타고 전해집니다. 잠시 기다 렸다 다시 릴링을 시작 하는데 턱!!! 찌~~~이~~~익

사정없이 라인은 풀리고 대는 휩니다. 순간 4파운드 라인이 걱정됩니다. 그러나 역시 스텔라와 지루미스, 너무나도 훌룽하게 버텨줍니다.

저번주의 대물과의 겨루기에서 배운 경험으로 천천히 줄다리기를 하며 힘빼기모드로 돌입 약 5분경 녀석의 모습이 믈밑으로 보입니다. 대물!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보트로 올리려는데 갑자기 팅~~?

 

크기변환_P5284597.JPG

 

제 기 랄! 

 

앞쪽 스플릿 링이 펴지면서 바늘이 빠졌습니다. 뒷바늘도 휘어 있습니다.

이 메탈바이브는 베스프로 제품인데 조과는 탁월하나 바늘과 링이 너무 약합니다.

(점심후 가지고 있던 채비로 링과 앞바늘을 교환 했습니다.)

여분의 금색메탈로 교환하고도 계속 나와 줍니다.

 

크기변환_P5284598.JPG

 

어탐에 찍힌 어군 모습입니다.

어탐 정말 조과에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크기변환_P5284600.JPG

 

잠시후 또 턱! 찌 ~~이~익~~!!!!!

 

크기변환_P5284603.JPG

 

 

0.5센치 모자라는 5짜 입니다. 산란을 끝냈는지 배가 홀쭉합니다. 베스무리와 뚜꾸나레 무리가 같이 먹이 사냥을 합니다.

이후에도 점심식사 전인 12시 경까지 계속 나와 줍니다.

 

크기변환_P5284608.JPG

 

잠심먹고 그늘에서 쉬고 아까 링펴진 메탈바이브 링과 바늘 교체 하니, 이런! 비가 옵니다.

그 우중속에서도 베스는 계속 나와 줍니다. 따문 따문~

 

크기변환_P5284615.JPG

 

잠시 비가 그치고 미친둣이 바람이 불어도 베스는 나와 줍니다, 따문 따문~

이후 철수직전인 6시경까지 눈에 띄는 오후피딩은 목격 되지 않았지만 집에 일찍 가지마라고 드문드문 계속 한마리씩 나와 줌니다.

크기변환_P5284620.JPG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해가 다시 나와도 계속 나와 줍니다

 

철수 직전 무게(1800그람)로 오늘의 장원인 이놈이 나와 줍니다.

 

크기변환_P5284625.JPG

 

전체적으로 오늘은 오전 피딩을 포함해서 하루 종일 꾸준히 나와준 고마운 하루입니다. 특히 4파운드 라인과 라이트대로 손맛 제대로 본 날입니다.

총조과는 세어보지 안았지만 50~100마리 정도 이지 싶습니다.

한가지 특이 한것은 뚜꾸나레와 베스가 간혹 섞여나오긴 하지만 이놈들이 주로 나오는 포인트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두포인트 모두 어탐에 찍힌 베이트피쉬군을 보고 찾았으며, 어탐이 이리도 포인트 탐색에 도움이 된다는것을 체험한 날입니다.

토요일 조과인 Part II에는 버즈젯의 활약이 펼쳐 집니다.

To be continued

공유스크랩
8

4파운드 라인과 라이트 로드

손맛에는 최고지요

대박 마릿수 축하드립니다

팔 아프셨겠어요

11.05.30. 19:11
profile image
김경훈(mama)

감사 합니다.

안그래도 금,토 이틀 연속으로 출조했더니 손목이 시튼 거립니다.

11.05.30. 19:15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아마 계절이 그런 계절인가 봅니다.

 

다음날도 비슷한 상황이라 이틀 연속 재미있는 낚시 였습니다.

11.05.31. 01:48
profile image
최우현(대마왕)

감사 합니다. 

귀국하게 되면 힘쎈 뚜꾸나레 손맛이 저도 많이 그리울거 같습니다.

11.05.31. 11:44
profile image

4LB에  덩어리들이라....

   기계가 좋다라고 보다는 실력이 좋다고 볼수밖에요.

 

저는 4LB를  사용하면  어찌나 잘끊어지는지..물고기는 제쳐놓고서  메탈이 혼자 날아갑니다.

11.05.31. 09:47
profile image
최남식

낭창한 로드와 스텔라 드랙이 거의 모든 충격을 흡수 해 주어서 그런가 봅니다.

 

라인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게 언제 한방이 터질지 몰라서

한마리 올릴때 마다 라인 체크하고 수시로 다시 매듭 묶었습니다.

11.05.31. 11:4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5편 2%님 사진 모음, 2013 부부배스님 팔월모임
    2%님 사진이 하도 많아서 2%님 사진만 따로모아서 올립니다. 이날 라팔라 사장님이 오신탓인지 라팔라 모자를 쓰고 쭉~ 사진을 찍어주셨네요. 역시 저원님의 사진들입니다. 더 많은데... 줄이고 줄이느라 애먹었습니다. 강좌하시느라... 그리고 보트 타고 달리시느라 고...
  • 4편 인물사진 모음, 2013 부부배스님 팔월모임
    저원님 사진 폴더를 공유받고 깜짝 놀란것이 저원님 사진실력이 이렇게 대단하셧던가? 하는것이었습니다. 물론 삑~ 난것은 버리고 올리셨겠지만, 정말 대단한 실력이십니다. 버릴게 하나도 없어서 고르느라 한참 애를 먹었습니다. 2013 부부배스님의 팔월모임에 인물사진...
  • 3편 해산후 오후낚시, 2013부부배스님 팔월모임
    ?점심 먹고 행사가 종료된후.... 한분 한분 환송해드리며 의자펴놓고 다리 그늘 아래 앉아 담소를 나누며 보냅니다. 그리고 모두 다 떠나시는것을 확인하고 라이트닝님의 레인져를 타고 출똥! 오늘의 사진기사 저원님. 쪼맨한것 한마리 하셨네요. 오늘 이분 저분 모시고 ...
  • 2편 피칭대회, 2013 부부배스님 팔월모임
    지난번 소풍때 피칭대회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모임에서도 똑같은 룰로 적용해보았는데요. 먼저 제 폰에 있는 사진들입니다. 사진찍는데 끝판대장님 수고가 많았습니다. 루어에 몇방 맞으시고 라인에 팔에 감기고 제 폰에도 루어가 몇대 맞고? 흙이 튀는 와...
  • 1편, 2013부부배스님 팔월모임
    ?큰행사를 하나 앞두면 이런저런 생각으로 마음이 많이 쓰이다가 막상 끝나고 나면 머리속에 담아둔걸 다 못 펼쳤구나 싶어서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고 그렇습니다. 홈페이지에 내내 예고했던대로 어제였던 2013년 8월 25일 일요일에 제2왜관교 아래 강나루공원에서 부부...
  • 배스 얼굴 보러 가자 100번째.
    안녕 하십니까. 2013년도 100회 조행 기념 행사를 어제 왜관2교 다리 아래에서 무사히 치르고 왔읍니다. 날씨도 더운데 많은 가족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 합니다. 특히 이자리를 매년 혼자서 총대를 매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 하시고 진행 하신 골드웜...
  • [광덕지]  오랜만에 배스낚시~~!!
    참으로 오랜만에 조행기이며... 참으로 오랜만의 배스낚시이네요..... 다들 요즘 바다며... 쏘가리며... 다른 곳에 눈들을 돌리시니... 배스 낚시도 좀 띠엄했습니다. 4월정도까지 대성지에 몇번... 그리고는 계속 바다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서해 말도가 가장 많은 ...
  • 달창 쏟아진다는 소식
    1.장소 : 달창지 2.일시 : 8월 24일 3.날씨 : 비. 시원함 4.채비 : 크랑크 5.조과 : 사짜만 사십수이상... 끝판대장님 아론님 두분이서 신나게 잡고 있다합니다.
  • 메뉴 개편 안내
    그간 "모바일통신"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게시판의 제목을 "조황정보"로 변경합니다. 조황정보는 실시간 조황을 스마트폰 혹은 PC에서 작성하여 올려주는 게시판입니다. 사진이 첨부되면 좋지만, 첨부되지 않아도 관계 없습니다. 내용이 조행기처럼 길지 않아도 됩니...
  • 현수막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조회 418213.08.22.13:56
    무적배서님이 해마다 만들어보내주시는 현수막. 이프로님 강좌 현수막 잘 빠졌습니다.
  • 배스 얼굴 보러 가자 99번째.
    안녕 하시니까. 무더위에 가족분들 모두 잘계시는지요. 십여일만에 조행기 쓰는데 무척 오래되었는것 같읍니다. 사실은 조행기 쓰려고 하니 쓸만한 조행기가 없어 미뤄 오다가 100회가 코앞에 다가와서 순서대로 99회 조행기는 그동안 짬 낚시 했던것을 적어 보려 합니다...
  • 8월18일 또 용연집니다 . . .  그리고. . . !!
    안녕들 하셨습니까? 아직도 한 낮의 기온은 여전히 무덥네요.컴퓨터가 말썽을 부려 조행기가 몇 일 늦었습니다 인터넷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지금 글쓰는 이시간도 조마조마 하네요 모두들 주말 대박 하셨는지요 ? 저는 겨우 겨우 3 녀석 얼굴 보고 왔습니다뭐......
  • 삼천포 돌문어낚시2!!
    저원 원로 저원 조회 1814213.08.20.14:56
    광복절에 이어,,, 일요일에 또 삼천포에 돌문어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삼천포에 가면 삼천포대교도 볼만하지만,,, 항 가운데 아주 작은 섬이 여러개 있습니다. 그중에도 포인트가 되는 곳에 위치한 이름 없는 섬입니다. 돌아 오면서 차에서 내려다 보니 공룡이 공격할때...
  • 슬로우지깅 도전 두번째 이야기 부제목 : 끔찍한 고래회충과 방어사상충
    ?무더운 여름이 이제 끝나가는 것일까요? 올 무더위는 7월 말쯤 오더니 8월초 그리고 현재의 8월 중순까지 정말로 대단합니다. 열대야가 이렇게 오래 지속되는것도 처음 보내요. 내일 부터 서늘해진다니 기대를 해봐야 겠습니다. 지난 일요일은 또 한번더 슬로우지깅에 ...
  • 미군 고어텍스 방한용부츠 나눔 합니다.
    신품 구매후 2~3회 착용하였습니다. 시이즈는 255 ~260입니다. 사진외에 모래색 부츠도 어딘가 있을텐데 찾으면 드리겠습니다. 필요하신분은 이번주 내에 연락하시고 성서로 가지러 오시면 됩니다. 010-6394-팔팔 42
  • 8월 16일 아침에 용연지 다녀왔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오늘도 용연지 다녀왔습니다 광복절은 쉬는 날이다 보니 아침에 퇴근 후 야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낚시 가야겠죠 ! ! ! 일단 퇴근 후 한숨 잠을 자고 나니 이게 왠일 입니까..!! 저녁 8시가 다되었네요 멘붕이 옵니다 그래서 저녁 피딩은 생략 하...
  • ♡♡노총각탈출기♡♡
    입이 귀에 걸렸군요!!
  • 달창, 메기  풍년입니다
    오전에 달창에 짬낚시 다녀왔습니다. 피딩때 이삼십여수 나왔습니다. 오늘은 특이하게 메기가 세마리나 잡혔네요. 역시 미니 너무 간편하고 좋으네요.
  • ?루어낚시에 입문하고 나면 대부분 아래의 순서를 따라가게 됩니다. 도보낚시 스피닝태클 혹은 베이트태클 하나로 시작하였다가 점점 낚시대와 릴의 갯수가 늘어납니다. 루어들도 처음엔 조그만 가방에 담아놨다가 점점 가방이 커지고, 나중엔 집에 창고를 만드는 상황까...
  • 삼천포 돌문어!!
    저원 원로 저원 조회 1167413.08.16.11:06 2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 요즘 폭염속에 건강히 잘 계시죠? 저도 또한 폭염속에 죽을 지경입니다. 어제 광복절날 새벽 3시에 칠곡TG에서 접선하여 삼천포로 달립니다. 삼천포를 가면 항상 들리는 설렁탕집(24시간)에서 한 그릇씩하고,,, 배를 띄워 포인트로 이동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