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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런커.

박정태(배스찾아) 박정태(배스찾아) 8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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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대청댐을 여러번 갔었지만 한번도 재미를 보지 못한 나에게는 절대로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던 대청댐.

당연히 빅베이트로는 거의 꽝만을 나에게 안겨준 대청댐.

 

이번 일요일 대회때 3kg배스가 나왔다기에 다시 한 번 도전을 하기로 결정..

해창만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바람이 너무 불고 은근히 대청이 땡기던때에 3kg라는 말에 귀가 팔랑팔랑.

 

추소리권에서 런커를 잡았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이번에는 추소리만 싹싹 뒤지볼 마음입니다.

날씨가 어제다르고 오늘 다릅니다. 겨울옷을 입고 왔는데도 덥지가 않으니 말입니다..

 

이런이런 사설이 너무 길어지고 있내요....계획했던 추소리 뒤지기 작전은 완전히 참패..

연안육초와 나무에서 배스들이 나와 주지만 이건 잔챙이들뿐입니다.

사진으로 확인해 보면...

 

Photo335.jpg

 

Photo336.jpg

Photo337.jpg

 

Photo350.jpg

 

이렇습니다.

이래서야 ...영....빅베이트가 아까울 따름입니다. 

 

음...하루 반을 투자해서 추소리 최상류 배가 갈수  없는 곳까지 다 뒤져도 이건 아닙니다.  녹조가 너무 심해서인가 ?????

 

추소리는 포기하고 장계에서 석호리까지 이어지는 연안 나무들을 뒤지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다시

의욕을 불사릅니다. 복분자 한 잔과  함께 말이죠...  

 

골창하나를 골라서 조심조심....나무 하나하나 열심히 뒤지다보니 대청도 나의 정성에 답을 해주는 것인지....

이런 대꾸리를 저에게 안겨 줍니다.  대청에서 첨 잡아보는 5짜입니다. 

 

55cm가 조금 넘고 2,4kg짜리 대꾸리..(이 정도면 대꾸리 맞죠?)

Photo339.jpg

 

Photo341.jpg

 

이런 건 바로 염장을 날려야 합니다....누구한테 보낼까?  딱 한 사람만 생각이 나내요!  

누구라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아!  루어는 카벨라스에 직접주문을 한 것인데 BBZ-1....(정확한 명칭이 생각이 안 나내요. 포장지도 버렸고)

암튼 20cm가 넘고 5oz짜리 루어입니다. 빅베이트중에서도 아주 크고 무거운 놈입니다. 야가 오늘 마수를 지대로

해 주내요...고맙구로 말입니다. 

 

입이 귀에 걸려서 콧노래 절로 나오는데 또 5짜가 물어줍니다. 2연타입니다.

Photo344.jpg

 

배스가 이뻐서 크로즈업 한장 더 추가요...

Photo346.jpg

 

그 유명한 루어...로얄플래시....키쿠모토가 디자인했다나뭐래나 그렇습니다.

루어가 나 잘했지요...라고 눈짖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바로 염장을 또 날리려다 참습니다. 그랬다가는 아마도 대구에 발을 못 디딜거 같아서 말이죠...

 

이제 뭐 덩실덩실 춤추면서 캐스팅을 하는데 또 5짜가 나옵니다...3연타.

대청이 미쳤나 봅니다.....아마도!

Photo347.jpg

 

Photo348.jpg

 

이제는 포즈가 아주 거만해지고 있습니다. 

이 루어는 제가 루어앞에 프롭을 달고 떼고 마음대로 할수 있도록 약간의 튜닝을 한 루어인데...오늘 한 건 지대로 했습니다.

 

대청에서 하루에 5짜 3마리 했으면 대----박!

 

석호리쪽 수몰나무에서 이렇게 런커들이 나올줄은 몰랐내요...

이제보니 여기는 녹조가 별로 없습니다. 거의 없다고 봐야겠내요.

 

수온이 아침에는 23도 조금 넘고 오후에는 24도 조금 넘내요...23도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고 25도를 넘지도 않내요.

대회때는 이보다 많이 높았다던데....

바람은 살랑살랑 불어주어서 낚시하기에는 정말로 좋은 날씨였습니다.  햇살도 따사하게 비쳐주었고요.

이제 확실하게 가을이 온듯 합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6짜를 잡아야 할낀데!!!!!!!!!!!!!!!!!!!!!!!!!!!!!

오데를 가야 잡을 수 있을까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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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실한 배스 축하드려요...

 

빅베이트를 쓸려면 대를 뭘로 써야 하나요.... 은근 땡깁니다.....

11.09.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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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섭(배스마루)

빅베이트 로드도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종류가 많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일단 4온스급 로드를 추천드립니다.

국내에 있는 모든 빅베이트를 다룰수 있습니다.

11.09.24. 21:11

염장메일 받은 1인.....

토요일 아침 7시에 무늬오징어로 답장 메일 보내줄께~~~!!

 

11.09.2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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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피싱프리맨)

무늬오징어는 메일이 아니라 생물로 주셔야지요....

11.09.24. 21:12

완전 격이 다른 낚시를 하십니다

부럽게 시리 ..

대물 조행 축하 드립니다

11.09.2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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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용로리 건너편 골창입니다....KBFA대회를 치룬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바리케이트는 있는데 잠그지는 않는다 합니다.

다만 비포장이어서 고무배 접을때 깨끗하게 닥기가 어렵더군요.

11.09.24. 21:15
profile image

역시 빅베이트에 달인 맞습니다.

광아니면 대박이라는 이야기가 통하는것 같습니다.

왠지 잘물어 줄것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요.

하루에 5짜 3마리라 어디서 이런일을 해보겠습니까?

이번주 대청가시는분들 마음 설레이겠는데요.

축하드립니다.

11.09.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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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감사합니다. 대청은 너무 길어서 포인트 잡기가 어려운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11.09.24. 21:16
profile image

런커만한 빅베이트가 참 인상적이네요....

그러고 보면 배스가 참 욕심이 많아요.....

축하드립니다..

11.09.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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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다시 한 번 빅베이트 붐을 일으켜 보는 것이 작은 바램입니다.

지금 서너명 물들여 놓긴 했는데.....

11.09.2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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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미소지으시면서  염장~... 

 

어려운 상황에서 큰놈 잡으신거 축하합니다.

 

지인들께 귀동냥 해보니  일정수심에서  옹기종기 모여있고,  연안으로 잘 안붙고  곶부리 언저리에 가끔 모여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뚜벅이로는  좀  힘든 상황이라  눈치봐서 들어가자고 했는데,  사진을 보니    가슴에 불을 댕기는 구만요.

11.09.23. 09:10

음... 평일 조행은 불법... 석호리가 게임 구간이었으면...

11.09.23. 09:33
profile image
이 철(2%)

지구에 태어나 공기마시며 사는 자체가 불법인 세상....우리팀 이름이 '불법조행'  이라는 것을 아시는지?

11.09.24. 21:19
profile image

빅베이트와 빅배스...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럽습니다. 그리고 졌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9.23. 10:05

와~~~ 빅베이트 = 빅원 공식이 증명되는 조행기네요..

빅원 세마리 축하드립니다.

 

이거이거..

주말에.. 어딜가야하나 고민중이었는데..

석호리가 급 땡기기 시작하는군요..... 

11.09.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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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상(현진아빠)

직벽이나 연안육초보다는 나무에 큰배스들이 있는 듯 합니다. 깊은 수심으로 연결되는 곳부리에 나무 한그루

 있다면 정성들여서 탐색하시기를 ...

11.09.24. 21:22
profile image

빅베이트 정말 대박 이십니다..

전 빅베이트로 한마리도 못잡다가 싹 처분해 버렸었습니다..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손맛 정말 축하드립니다.

11.09.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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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영(초보6년차)

그 아까운 것들을 어디로 처분을 하셨는지?  전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을 듯 합니다만.

11.09.24. 21:23

대단하십니다.. 빅베이트..

오짜를 3마리..그것도 3연타로..

축하드립니다..

11.09.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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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현(STYLE)

저의 작은 소원중에 하나가 5짜를 하루종일 잡아보는 것입니다.

안동에서 장마철 오름수위에 20마리 정도는 잡았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11.09.24. 21:25

역시!! 이번주 빅베이트 낚시하러 가야겄습니다

 

심장에 불이 타오릅니다

11.09.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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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까피)

달창에서 크랭크질 열심히....이거 내가 여러사람 불 질러 났내요! 

11.09.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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