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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최영근(최원장) 12년 전 4978

지난 일요일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다른 곳에 가려 했으나 배를 오랫동안 손질을 못한 관계로 겸사겸사 낚시도 하고 배도 대구로 가져오는 일정을 택했습니다.

가기전에 여기저기 수소문해보니 마릿수는 충분한데 사이즈가 문제라고 하더군요...

결론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실제로 그렇더군요...

그리고 예상과는 달리 나오는 수심이 생각보다 굉장히 낮은 수심대에서 주로 잡혔습니다.

주로 6-7m권에서 나오는데 원래 지깅을 생각하고 가서 계속 지깅만 했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다른 형태의 낚시를 했었어도 괜찮은 조과를 올릴수가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괜찮은 씨알의 배스도 생각보다는 얕게 4-5m권에서 잡았습니다...

물론 손님고기로 40급 쏘가리도 그 수심대에서 잡았습니다...

지난번에 합천에 갔을때를 생각해보면 분명 안동이 더 북쪽에 있는데 합천은 15m권에 스쿨링이 형성되는데 안동은 그보다 훨씬 낮은 수심대에 형성이 되니 약간은 헷갈리더군요...(물론 이것은 순수하게 제 경우에 해당됩니다...)

아마도 댐의 규모가 더 크니 온도변화가 천천히 되지않나 추정해봅니다...

마릿수는 의미가 없을 정도였고 씨알이 문제였습니다...

만족할만한 사이즈는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그나마 손맛 눈맛을 만족시켜준 녀석의 사진만 찍어봤습니다...

주로 방장섬부근 특히 지금 잠겨져 있는 수중섬부근과 상류 지역, 그리고 사월에서 주로 잡았습니다...

나머지 지역은 제 경우는 스쿨링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몇년만에 얼굴에 바람을 맞으면 보트로 달려보니 속이 확~ 뚫리는 것 같은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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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음...동일 조건이라야 염장일텐데... 안동, 대청은 잘 나왔다는 소문인지라 별로 그리 속이 아프진 않네요.

안동과 대청도 가보고 싶어지더군요.
왜냐하면 합천은 도무지 알다가도 모를 동네라서요..

11.12.06. 11:40

김명진(피싱프리맨)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잔챙이랑 노신듯한데 염장이되나요....

그져 추운데서 고생 엄청하신 모습이라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1.12.06. 20:45

김명진(피싱프리맨)

보트가 나가긴 나가던가요????

딮에 큰넘들이 있다고 하던데.....어탐이 없으시니......

근데....

원장님들은 잔챙이를 좋아하나봐요....

11.12.06. 11:44

강성철(헌원삼광)

드디어 최원장님의 조행기 등장~~~

4~5메다 권이면 크랭크 열심히 긁어도 나오것는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조만간에 양손 가득 튼실한 덩어리 배스 들고 목에 힘드간 사진 올라 오것습니다

11.12.06. 12:21

김명진(피싱프리맨)

강성철(헌원삼광)

다이어트 하셔서 조금 슬림해 지긴 하셨던데......

그래도 자세히 보시면 목이 없어요....목에 힘주시긴 어렵습니다....

11.12.06. 20:47

김지민(닥스)

조행기를 넘어서 안동 가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네요

좋은 정보잘 보고 감사드립니다

11.12.06. 14:20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원장님 오랫만에 조행기네요.

그리고 손맞 축하 드립니다.

11.12.06. 15:06

김외환(유천)

추운 날씨에 그나마 마릿수는 충분하셨다니

다행 입니다

고행 하셨습니다

11.12.06. 16:16

김인목(나도배서)

추운데 작은 배스들고 힘들어 하시네요.

근데 원장님 맞으세요

11.12.06. 17:23

김명진(피싱프리맨)

김인목(나도배서)

몇일전에 뵈었는데....

돈 버시느라 살이 좀 빠지셨더군요....

나이들어 살 빠지면.......얼굴이 자글자글......

근데...... 심술보는 여전하시더군요.....

11.12.06. 20:50

이동규(조조만세)

안동은 살아있다

11.12.06. 19:28

쥔장 김진충(goldworm)

오랜만에 배스들고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돌아오셨네요.

복귀 환영해요~

11.12.06. 20:20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김진충(goldworm)

아주 고단수의 반응이군요..?

염장성 조행기에 파르르 분노해줘야 작성자가 신바람이 날텐데... 이렇게 호의적으로 환대를 하면 앞으론 염장성 조행기는 안올라올 듯 합니다...

11.12.06. 21:57

쥔장 김진충(goldworm)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

11.12.08. 10:45

육명수(히트)

오랫만의 출조지로..안동을...택하셨네요..

안동은 벌써...겨울 분위기가 난다고 다들 기피하는 곳인데..

잘 잡으시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1.12.07. 01:06

타피

하여튼 여전하신 최원장님...............

복귀를 축하드립니다

11.12.07. 02:40

박주용(아론)

복귀환영합니다.

배스든 사진이 역쉬 어울립니다.

많이 추워보입니다만 그래도 손맛보고 오셨네요.

축하드립니다.

11.12.07. 07:41

이호영(동방)

얼굴은 뵌적이 없지만...익히 전설적이 얘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안동에 최원장님 포인트까지 있다죠...

복귀 환영합니다..앞으로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11.12.07. 08:45

김근호(불꽃전사)

정말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로군요.

11.12.07. 16:56

최영근(최원장) 글쓴이

댓글을 보고 적군과 아군을 구별하려 했는데...

일부 적군이 눈치를 채고 색깔을 바꾸네요...

음~~

11.12.07. 18:19

금성현(늑돌이)

안동에서 씨알 좋은 녀석 만나고 오셨네요~

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1.12.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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