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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요일 남강 조행 & 청국장

goldworm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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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번째 남강출조.
설레는 마음으로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대기중...
두대의 차량에 나뉘어 탑승 후 출발...

의령을 지나쳐 칠곡면에서 국밥한그릇으로 아침 겸 점심을 대신하고 12시경 남강 진입...
오후 3시 무렵까지 거의 한마리씩만...


예상밖의 저조한 조황에 자리를 옮겨볼 요량으로 차를 타고 하류쪽을 찾아 헤매어 보았으나, 수심이 얕고, 물이 너무 맑아서 할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한시간 이상을 그렇게 헤매다 다시 돌아와 진입한 시간이 4시 30분.
이때부터 슬슬 한마리씩 나오기 시작하더니, 일몰직전 4짜들 연속 히트.
총조과 40급 중후반 20여 마리, 50급 두마리

주로 검붉은색 링웜이 잘 먹혔었고, 저녁시간에는 집어효과 냄새가 난다는 파워베이트 웜과 다미끼 스모그실버블랙 5인치그럽웜에 연속 히트되었습니다.

3번의 출조를 정리해보면...
대체적으로 일정시간대의 폭발적 피딩타임(일몰직전)의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하게 먹힌 웜 색깔은 검붉은색 계통의 그럽,컬리테일, 링웜 등.


몇가지 에피소드.

1. 접촉

의령 진입직전 추월하다 생긴 접촉이였습니다.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과 뒷차 사람들까지 접촉하는 순간 소리의 규모로 보아서 대형사고일 것으로 짐작하였으나, 내려서 확인해보니 너무 경미한 접촉.
신년액땜 잘했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2. 남이 놓친 배스 두번이나 다시 잡은 눈먼배스.
(사진왼쪽)

배스 식욕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내공이 좋아서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작년에 늦가을 적포교에서도 그랬다더니... 이번에도 민호씨가 놓친 고기 입에 웜까지 그대로 단채 잡아내더군요. 그것도 5짜를...


3. 4짜중후반급 8마리를 잡고도 내기에서 진 정훈씨...
(사진 오른쪽)

저녁내기. 룰은 세명의 최대어 3마리 길이 합산.
낚시가 끝나고 저녁먹으며 합산해보니 1-2센티 차이로 1,2,3등이 가려지더군요.
마릿수는 많이 잡았어도 1-2센티씩 모자란 녀석들만 걸릴줄이야... 흐흐

4. 5개월만에 오짜잡은 장종현

골드웜에게 루어낚시 전염된뒤 5개월만에 오짜...  사진자료실 참조.
(너무 빠른거 아닌가... 배아퍼라...)

돌아오는 길에 의령 청국장집에 들러 석쇠불고기와 청국장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위가 약해 냄새심한 청국장을 못먹었는데, 이집은 냄새가 거의 안납니다. 또 화학조미료를 적게쓰는 듯 하며, 반찬들이 옛날 시골할머니솜씨마냥 정겹습니다.
사진에 전화번호가 있으니 미리 전화해보고 가시길... (지역번호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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