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안동 첫 야간 조행기

진이아빠 1496

0

8
시간 : (구미출발) 16:00 ~ 명일 11:00    
날씨 : 바람 많이 붐 ( 꾸준히....  계속해서.. )
장소 : 산야  → 주진교 일대 → 박시골

안동야간 첫 출조에 내심 설레이는 마음으로 집에서 출발하였나, 집에서 불던 바람이 안동 도착해서도
계속해서 불어옴에 따라 설레임과 불안감이 동시에..
주진교 가기전 산야를 먼저 들렸는데, 시간이 약 18:00...
그칠줄 모르는 바람이 불어도 그래도 꿋꿋히....  역시 잘 안됩니다.
스피너베이트나 웜을 던져도 내가 캐스팅하고자 하는 방향과는 30도나 차이납니다....[어질]
그래서 약 40여분 낚시하다가 주진교로 이동...  배가 고파서...
주진교 도착하여 김치찌개에 밥 두공기씩 먹고..  원기 충전하여 다시 도전...
날씨도 어두워졌고...  그러나 바람은 아직까지 불어오고...    그래도 1시간 전보다는 낫습니다.
20:00~22:00까지 주진교 일대를 공략해보았으나 ...   운좋게 1수  44cm
그것도 캐스팅후 바로 입질이 들어온터라 백러쉬가 좀 난 상태에서 후킹하여 다음 캐스팅때 백러쉬
푸느라고 고생...
바람이 그칠줄 몰라 새벽에 공략하기로 맘 먹고...
후배랑 김치라면에 소주한잔(?) 후 취침 (차에서 잤는데 아직까지도 춥습니다..담요도 들고 갔었는데)
아침 05:30분 기상 ( 원래 04:30분에 알람을 맞췄는데.. [글쎄] )
아직까지 바람이 조금씩 불어옵니다.
주진교 일대를 천천히 뚜벅이 하면서 열시미 캐스팅....
우측 골자리로 가면서 1수...  49cm



지난번 출조때 무심코 은 곳이라 그냥지나가다 소리에 놀라 도망가는 걸 보고 이번에 확인사살하구
갈려다...[미소]
그 이후로 10:00 분까지 골자리 및 반대편 직벽 지대 , 할매집을 가보았으나... 반응없음.
철수를 할려다 후배가 손맛을 못본 관계로 새로운 포인트로 이동..  박시골...
그림은 좋습니다....  던지면 바로 나올것 같습니다...



그렇지만,여기도 별반 다르지 않았음을 10분이 지난 후에 알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포인트나 돌아본다는 생각에 위 사진의 왼편 골자리에서 드뎌 일을 내고야 말았습니다.
3년만의 첫 빅....



54cm...[흐뭇]
약 1분간의 사투끝에....  정말로 팔이 후달립니다....
하지만, 후배가 한 수도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계속해서 공략해보았으나..  반응이 신통치 않았는데..
갑자기 후배가 안 보입니다.   알고 보니 왼편의 조그만 골자리로 들어가 그 곳에 열시미 알자리 지키고
있던 빅배스 2마리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약 30분간 온갖 채비 다 써본듯~ [글쎄]      자신이 지쳐서 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무튼 이번 출조 상황은 기대만큼 좋지못하였으나, 첫 빅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ps.  산야를 갔는데 내려갔다 올라갔다하는 길이 장난이 아니던데 설마 그길로 골드웜님께서 보트를
       매고 다니신건 아니겠죠?  [생각중]

공유스크랩
8
키퍼
[꽃] 축하 축하 [꽃]
드디어 오짜 조사가 되는구만...
근데 땅콩들고 왕복한 사람은 골드웜님이 아니고 환자님 이신데....[미소]
04.05.18. 17:27
ㅎㅎㅎ 축하허이....몇년만에 빅을 한건지....

고생했따...진이아빠...축하주 한잔 사야겠는데... ^^
04.05.18. 17:29
바발
앗, 제가 가파른 언덕을 넘었던 곳이 바로 여기군요, 박시골!!!
그 곳의 이름이 바로 그거였군요.
그런데 거기 위치가 지도상으로 어디쯤 되나요?
제가 갔을 때보다 물이 훨씬 불었네요.
1미터 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
상황이 많이 달라졌으니 한 번 더 가보아야겠습니다.
04.05.18. 17:41
진이아빠
감사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갈구지 마세요...
그리고 환자님... 존경합니다...[미소]
04.05.18. 17:41
goldworm
[꽃] 축하합니다!!!

전 아직 52를 넘기질 못하고있습니다. 올해 목표가 55넘어보는것입니다.
산야 맨 안쪽 골짜기 거기로 배들고 내려갔었습니다. 환자님 배들어옮기다 가사상태 빠졌다는 말씀에 정말 동감했습니다.
04.05.18. 18:16
profile image
왕 축하드립니다[울음]

부럽습니다. 마구마구[꽃]
04.05.18. 18:26
오호!~~ [꽃]
드디어 일을 내셨구만요...[굳]
추카드립니다....
지금쯤이면 쐬주 한잔 마시고 기분 좋게 자고 있겠구만...
언제 축하주 한잔 해야지....
다시한번 추카...[흐뭇]
04.05.18. 20:37
뜬구름
정말 기분좋으시겠습니다. 축하합니다.[미소]
04.05.22. 01:5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안동 첫 야간 조행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환자 조회 174604.05.24.09:11
    휴일을 맞아 안동호는 많은 일반 동호인들이 모여들어 모처럼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주진교 일대의 풀밭에는 야영 낚시꾼들의 텐트촌이 형성되고... 밤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멀리 주진교 일대에 떠있는 수많은 울긋불긋한 작은 점들.... 가까이 가서 확인해 보니 ...
  • 토요일 신동지...
    말짱꽝 조회 148804.05.24.08:43
    토요일 오전... 대구 가는 길에 두어시간 신동지에 들렀습니다. 역시 선착장 포인트... 선착장 포인트의 특징은 거의 아침 저녁으로 스플릿샷이나 노싱커, 와키 등.. 가벼운 웜채비의 폴링시 거의 대부분의 입질이 있다는 걸로 혼자 결론을 내렸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해...
  • 저번 주에 대성지 갔다가 유치원생 2수하구 끝......아 그뒤로 밀려오는 허무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ㅜ.ㅜ....꿈속에선 배스들이 날라 다니궁....[울음] 칭구 오늘 출근 한다지만 배스고파 미치겟다며 제가 졸라서 옥계로 ㄱㄱ 젤 가깝구 그래도 빈손으로 절대...
  • 키퍼 조회 164804.05.23.09:22
    드디어 대성지에서 꽝치고 왔습니다.[울음] 6시조금 넘어서 대성지 도착 운동삼아서 가볍게 잔챙이들이랑 좀 놀다가 오려고 갔는데 배수중이더군요... 그리고 물도 많이 빠져 있어서 초등학교쪽 유치원 포인트가 거의다 드러나 있습니다. 매일 계시는 릴꾼 할아버지 말씀...
  • 배스낚시 시작한건 두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번주에는 거의 매일 낚시를 하게 됩니다. 오늘도 친구를 데리고 신동지에 들렀습니다. 집에서 25분 정도 거리라 몇번 들렀지만 오늘은 친구를 동행한 지라 제가 만든 자작베이트를 총 동원 했습니다.(버즈베이트 1(3/8),스...
  • 키퍼 조회 137604.05.22.21:49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대성지나 가볼 요량으로 퇴근길에 상황이 어떤지 보려고 잠시 들려 봤습니다. 백숙집쪽 첫번째 골자리 내려가는 입구에 주차후 스피너베이트 하나세팅해서 물가에 내려가보니 파도가 치고 있더군요[뜨아] 그래도 이왕 내려온것이니 무너미앞 드롭오...
  • 키퍼 조회 172704.05.22.08:34
    어제 근무마치고 바로 안동으로 날랐습니다.(키퍼, 테트리스) 목표는 주진교... 10시가좀 넘어서 도착 휴게소 건너편 오른쪽 골자리로 바로 내려갔습니다. 그저께만든 밤낚시용 싱글콜로라도 세팅 그리고 캐스팅... 릴링을 시작하는데 묵직 하더군요...훅셋.... 그렇습니...
  • 오랜만에 만든 골드웜표 스피너
    이번주말은 낚시할 시간이 날런지 모르겠지만, 혹시나를 대비해 만들어봤습니다. 왼쪽위 첫번째것은 지난번에 선물받은 땜쟁이님의 작품입니다. 에버그린사의 더블스윌이라는 스피너베이트를 모델로 만든것인데, 폴링용 스피너베이트라고 합니다. 오른쪽 연두색 스커트의...
  • 찔레꽃 만발한 신동지
    goldworm 조회 149204.05.21.12:56
    어제 늦게 잠들어서 오늘은 새벽 6시를 넘긴후에야 겨우 일어났습니다. 신동지 도착하니 7시. 언제나처럼 그 넓은 저수지에 저혼자만 있었습니다. 땅콩조립후 바로 건너편부터 공략... 연안에는 요만한 잔챙이들이 극성을 부립니다. 수면에 스키핑하면 따라다니는것이 보...
  • 지난 비에 산야로 들어가는 비포장길이 조금 더 패이고 망가졌습니다. 그걸 개선한다고 자갈섞인 흙을 뿌리고 대충 눌러놓으니 길이 더 안좋아졌습니다. 13년된 제 차가 너무너무 고생하며 도착한 자곡, 바람 살살 불고 개구리 울음소리 정겨웠습니다. 오후 6시 넘어서 ...
  • 어제 낮에 낚시 안 간지 일주일이 넘어서 떨려오는 손을 부여잡고 어디로든 가야되겠다 싶어 후배랑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오봉지에 들렀습니다. 바람은 거의 태풍수준... 그래도 꿋꿋하게 캐스팅 했습니다. 아기 배스들의 활발한 입질 그러나 바늘을 큰걸 사용해서 번...
  • 키퍼 조회 214704.05.20.11:57
    제가 스피너베이트를 만드는 방법은 몇번 글로만 설명을 드린것 같은데 이번에는 사진과함께 자세히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스테인레스 강선에 훅과 헤드로 사용될 납봉돌을 고정시키는데까지만 설명을하겠습니다. 나머지는 골드웜님의 스피너베이트 만들기를 보시면 자세...
  • 영천 가물치 탐색
    goldworm 조회 258404.05.19.12:53
    오늘은 조금멀리 영천까지 가물치사냥 다녀왔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흐린데다가 바람까지불어 잠바를 입어야할만큼 체감기온이 무척 춥게 느껴졌습니다. 어제같은 날씨면 수면바로아래까지 떠있을터인데, 오늘은 깊은곳으로 내려갔는지 입질도 한번 못받아봤습니다...
  • 키퍼 조회 133104.05.19.09:08
    오랜만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역시나 일찍 일어나 지는군요 시계를보니 5시 10분쯤.... 나갈까 말까 잠시 뒤척이다가 조심조심[헤헤] 옷챙겨입고 나왔습니다. 대성지 도착하니 5시30분 제방우측 직벽쪽을따라 올라가면서 스피너베이트를 날려봤는데 반응 없음...[슬...
  • 스피너베이트 스커트 고정방법중
    사진에 큰것은 기성품 이구요 작은것은 제가 흉내내서 만든것입니다. 그림에 보이는것처럼 스커트를 고정시키면 다른것은 모르겠고 일단 스커트가 작게 들어가도 풍성한 효과를 낼수가 있습니다. 단...작업이 조금 번거롭습니다. 순간접착제를 이용해서 붙여줘야 하므로....
  • 진이아빠 조회 149604.05.18.17:21
    시간 : (구미출발) 16:00 ~ 명일 11:00 날씨 : 바람 많이 붐 ( 꾸준히.... 계속해서.. ) 장소 : 산야 → 주진교 일대 → 박시골 안동야간 첫 출조에 내심 설레이는 마음으로 집에서 출발하였나, 집에서 불던 바람이 안동 도착해서도 계속해서 불어옴에 따라 설레임과 불안...
  • 스피너베이트 만들면서
    키퍼 조회 181604.05.18.16:36
    스캔한것인데 큰화면을 줄이다보니 조금 이상하게 보이는군요 [슬퍼] 위에서부터 1차로 기초공사가 끝난 상태 입니다. 자세히 보면 스커트 묶을 자리에 턱이지게 된 부분이 보이는데 그림자때문에... 잘은 않보이는 군요...헤드 색상이 검은색인 것은 에폭시 본드 색상이...
  • 어제 안동호에서
    바발 조회 146304.05.18.15:22
    어제 아침부터 오후 1시까지 자곡에 다녀 왔습니다. 며칠 전 비가 와서 그런지 수위가 꽤 올라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라 어디가 포인트인지 몰라서 많이 걸어다녔지요. 기본적으로 돌이 많은 곳을 공략했는데 상류쪽 절벽에 이르기까지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공략...
  • 신동지
    goldworm 조회 140704.05.18.12:46
    전날 마신 맥주덕에 조금늦게일어나 신동지로 향했습니다. 7시경 배를 조립하면서 보니 최원장님 먼저와계시더군요. 건너편 중류쪽을 공략중이셨는데, 조황을 여쭤보니 씨알이 조금 작지만 곧잘 나온다고 하시더군요. 최원장님은 상류쪽으로 가시고 저는 제방쪽까지 내려...
  • 옥계수로
    키퍼 조회 152004.05.18.09:08
    출근전에 옥계수로 한번 가보고 싶어져서 조금 일찍 일어 났습니다. 우선 곱창집앞....물색이 많이 탁하더군요 그래서 외국인전용단지 입구로 이동... 다리를 건너서 늘가던곳으로 가려고 내려서보니...조금만더 있으면 정글이 될것 같더군요...풀들이 많이 자라서 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