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토요일 신동지...

말짱꽝 1488

0

7




토요일 오전... 대구 가는 길에 두어시간 신동지에 들렀습니다.

역시 선착장 포인트...

선착장 포인트의 특징은 거의 아침 저녁으로 스플릿샷이나 노싱커, 와키 등..

가벼운 웜채비의 폴링시 거의 대부분의 입질이 있다는 걸로 혼자 결론을 내렸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해서 첫 케스팅에 라인이 흐르지 않는다면 포인트를 이동해야 할 정도로...

역시 전에 사이비 사짜를 걸었던 허접 4인치 링웜을 달아 던지자 마자 폴링중에 첫 사진의 놈이 물었습니다.

이놈은 뻥쳐도 4짜 못 넣어줄 사이즈... 3학년 6반임당...

이놈의 몸부림 때문에 지난주 뻥친 4짜까지 걸었던 허접웜은 장렬히 수장되었습니다.

역시 주운 웜에는 행운이...

대구에 볼일보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신동지를 들렀습니다.

볕이 너무 뜨거워 중류쯤 나무 그늘에서 탱자탱자 하다 갈려고 생각했는데...

뒤에서 누가 인사를 합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빨간 낚시대...!!

녹색장화님 맞죠...

두 꽝조사 한시간여동안 상류쪽으로 올라가며 포인트 탐색하며 꽝쳤습니다.

아니.. 또 사고쳤습니다.

텍사스에 리자드 달고 살짝살짝 호핑하다가 입질 느낌...

나무가지 떠 있는 곳에 걸려 무작정 힘으로 강제제압...

어문 장비에 14파운드 라인이라 거의 강제집행합니다.

나무가지를 벗어나 보니 이런... 또 옆구리 찔려 나오네요...

신동지에서 두주 연속으로 교통사고라니...

이제는 꽝조사에서 사고조사로 바꿔야 할 듯 합니다.

같이 조행한 녹색장화님 반가웠구요...

담에 또 뵈면 제가 쫓아가 인사드리겠습니다.

이상 꽝조사... 아니, 사고조사의 조행기였습니다.
공유스크랩
7
녹색장화
아하 .. 저를 착가 하셨군요. 반나서 반가웠구요. 꽝은 해서도 첨 가본 신동지.
그리고 첨 움직이는 고속철도 볼수 있었답니다. 생각처럼 고속은 아닌것
같아. 조금 실망.
다음엔 좋은 조과가 있겠죠.
04.05.24. 09:20
말짱꽝 글쓴이
아이고 죄송합니다.
이름 외우는 데는 영 꽝이라서요...
얼른 수정합니다....
하여튼 반가웠습니다.
04.05.24. 09:28
말짱꽝 글쓴이
고속철은 신동지 근처에서는 속도를 안 내더군요...
최고속도에 올라 있을 때 봤는데...
시선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빠르더군요...
가속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지...
04.05.24. 09:30
goldworm
낙화담 주차장쪽에서 조과가 썩 좋지는 못해도 간간히 잡히긴하나봅니다. 주차장도 넓고 여름에 버드나무아래에서 가족들과 야유회겸 낚시를 즐겨도 좋을것 같습니다.
04.05.24. 13:19
말짱꽝 글쓴이
선착장 포인트에서 꽝친적은 거의 없습니다.
중류로 올라가는 공간에서는 중간의 토관주변에서만 겨우 꽝을 면했고요...
그 위로는 현재 유채밭이 있는 곳 아래로 내려가서 수초지대쪽은 개체수가 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녹색장화님 만나 어물게 가이드한다고 안되는 포인트로 모신 거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네요...
상류쪽으로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잘 몰라서요...
04.05.24. 14:05
goldworm
선착장쪽에서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양수기로 물퍼는곳 주위에 토관이 하나 있고 거기서 좀더 가서 중간쯤에 두번째 토관이 있습니다. 이근처 포인트가 됩니다.

거기서 조금더 올라가면 물가에 작은 나무 두그루가 있는데 이곳은 내려가지마시고 위에서 던져보세요. 분명히 4짜들이 여럿 머무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조금더 위쪽에 또 토관이 있는데 그 앞이 웅덩이처럼 약간 깊습니다. 여기도 내려가지마시고 위에서 웜으로 공략해보세요.
위 두곳은 땅콩타고 돌아나올때 꼭 몇마리씩 확인하고 나오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날 왕초보인 제친구(녹색장화) 가이드해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헤헤]
04.05.24. 14:12
말짱꽝 글쓴이
안 그래도 녹색장화님이 토관을 찾아라고 하셔서 유채밭 중간까지 올라가 봤는데...
위에서는 포인트가 잘 안 보이더군요...
담에 다시 한번 말씀하신 포인트 시도해 봐야겠네요...
04.05.24. 14:2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환자 조회 174604.05.24.09:11
    휴일을 맞아 안동호는 많은 일반 동호인들이 모여들어 모처럼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주진교 일대의 풀밭에는 야영 낚시꾼들의 텐트촌이 형성되고... 밤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멀리 주진교 일대에 떠있는 수많은 울긋불긋한 작은 점들.... 가까이 가서 확인해 보니 ...
  • 토요일 신동지...
    말짱꽝 조회 148804.05.24.08:43
    토요일 오전... 대구 가는 길에 두어시간 신동지에 들렀습니다. 역시 선착장 포인트... 선착장 포인트의 특징은 거의 아침 저녁으로 스플릿샷이나 노싱커, 와키 등.. 가벼운 웜채비의 폴링시 거의 대부분의 입질이 있다는 걸로 혼자 결론을 내렸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해...
  • 저번 주에 대성지 갔다가 유치원생 2수하구 끝......아 그뒤로 밀려오는 허무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ㅜ.ㅜ....꿈속에선 배스들이 날라 다니궁....[울음] 칭구 오늘 출근 한다지만 배스고파 미치겟다며 제가 졸라서 옥계로 ㄱㄱ 젤 가깝구 그래도 빈손으로 절대...
  • 키퍼 조회 164804.05.23.09:22
    드디어 대성지에서 꽝치고 왔습니다.[울음] 6시조금 넘어서 대성지 도착 운동삼아서 가볍게 잔챙이들이랑 좀 놀다가 오려고 갔는데 배수중이더군요... 그리고 물도 많이 빠져 있어서 초등학교쪽 유치원 포인트가 거의다 드러나 있습니다. 매일 계시는 릴꾼 할아버지 말씀...
  • 배스낚시 시작한건 두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번주에는 거의 매일 낚시를 하게 됩니다. 오늘도 친구를 데리고 신동지에 들렀습니다. 집에서 25분 정도 거리라 몇번 들렀지만 오늘은 친구를 동행한 지라 제가 만든 자작베이트를 총 동원 했습니다.(버즈베이트 1(3/8),스...
  • 키퍼 조회 137604.05.22.21:49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대성지나 가볼 요량으로 퇴근길에 상황이 어떤지 보려고 잠시 들려 봤습니다. 백숙집쪽 첫번째 골자리 내려가는 입구에 주차후 스피너베이트 하나세팅해서 물가에 내려가보니 파도가 치고 있더군요[뜨아] 그래도 이왕 내려온것이니 무너미앞 드롭오...
  • 키퍼 조회 172704.05.22.08:34
    어제 근무마치고 바로 안동으로 날랐습니다.(키퍼, 테트리스) 목표는 주진교... 10시가좀 넘어서 도착 휴게소 건너편 오른쪽 골자리로 바로 내려갔습니다. 그저께만든 밤낚시용 싱글콜로라도 세팅 그리고 캐스팅... 릴링을 시작하는데 묵직 하더군요...훅셋.... 그렇습니...
  • 오랜만에 만든 골드웜표 스피너
    이번주말은 낚시할 시간이 날런지 모르겠지만, 혹시나를 대비해 만들어봤습니다. 왼쪽위 첫번째것은 지난번에 선물받은 땜쟁이님의 작품입니다. 에버그린사의 더블스윌이라는 스피너베이트를 모델로 만든것인데, 폴링용 스피너베이트라고 합니다. 오른쪽 연두색 스커트의...
  • 찔레꽃 만발한 신동지
    goldworm 조회 149204.05.21.12:56
    어제 늦게 잠들어서 오늘은 새벽 6시를 넘긴후에야 겨우 일어났습니다. 신동지 도착하니 7시. 언제나처럼 그 넓은 저수지에 저혼자만 있었습니다. 땅콩조립후 바로 건너편부터 공략... 연안에는 요만한 잔챙이들이 극성을 부립니다. 수면에 스키핑하면 따라다니는것이 보...
  • 지난 비에 산야로 들어가는 비포장길이 조금 더 패이고 망가졌습니다. 그걸 개선한다고 자갈섞인 흙을 뿌리고 대충 눌러놓으니 길이 더 안좋아졌습니다. 13년된 제 차가 너무너무 고생하며 도착한 자곡, 바람 살살 불고 개구리 울음소리 정겨웠습니다. 오후 6시 넘어서 ...
  • 어제 낮에 낚시 안 간지 일주일이 넘어서 떨려오는 손을 부여잡고 어디로든 가야되겠다 싶어 후배랑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오봉지에 들렀습니다. 바람은 거의 태풍수준... 그래도 꿋꿋하게 캐스팅 했습니다. 아기 배스들의 활발한 입질 그러나 바늘을 큰걸 사용해서 번...
  • 키퍼 조회 214704.05.20.11:57
    제가 스피너베이트를 만드는 방법은 몇번 글로만 설명을 드린것 같은데 이번에는 사진과함께 자세히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스테인레스 강선에 훅과 헤드로 사용될 납봉돌을 고정시키는데까지만 설명을하겠습니다. 나머지는 골드웜님의 스피너베이트 만들기를 보시면 자세...
  • 영천 가물치 탐색
    goldworm 조회 258404.05.19.12:53
    오늘은 조금멀리 영천까지 가물치사냥 다녀왔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흐린데다가 바람까지불어 잠바를 입어야할만큼 체감기온이 무척 춥게 느껴졌습니다. 어제같은 날씨면 수면바로아래까지 떠있을터인데, 오늘은 깊은곳으로 내려갔는지 입질도 한번 못받아봤습니다...
  • 키퍼 조회 133104.05.19.09:08
    오랜만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역시나 일찍 일어나 지는군요 시계를보니 5시 10분쯤.... 나갈까 말까 잠시 뒤척이다가 조심조심[헤헤] 옷챙겨입고 나왔습니다. 대성지 도착하니 5시30분 제방우측 직벽쪽을따라 올라가면서 스피너베이트를 날려봤는데 반응 없음...[슬...
  • 스피너베이트 스커트 고정방법중
    사진에 큰것은 기성품 이구요 작은것은 제가 흉내내서 만든것입니다. 그림에 보이는것처럼 스커트를 고정시키면 다른것은 모르겠고 일단 스커트가 작게 들어가도 풍성한 효과를 낼수가 있습니다. 단...작업이 조금 번거롭습니다. 순간접착제를 이용해서 붙여줘야 하므로....
  • 진이아빠 조회 149604.05.18.17:21
    시간 : (구미출발) 16:00 ~ 명일 11:00 날씨 : 바람 많이 붐 ( 꾸준히.... 계속해서.. ) 장소 : 산야 → 주진교 일대 → 박시골 안동야간 첫 출조에 내심 설레이는 마음으로 집에서 출발하였나, 집에서 불던 바람이 안동 도착해서도 계속해서 불어옴에 따라 설레임과 불안...
  • 스피너베이트 만들면서
    키퍼 조회 181604.05.18.16:36
    스캔한것인데 큰화면을 줄이다보니 조금 이상하게 보이는군요 [슬퍼] 위에서부터 1차로 기초공사가 끝난 상태 입니다. 자세히 보면 스커트 묶을 자리에 턱이지게 된 부분이 보이는데 그림자때문에... 잘은 않보이는 군요...헤드 색상이 검은색인 것은 에폭시 본드 색상이...
  • 어제 안동호에서
    바발 조회 146304.05.18.15:22
    어제 아침부터 오후 1시까지 자곡에 다녀 왔습니다. 며칠 전 비가 와서 그런지 수위가 꽤 올라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라 어디가 포인트인지 몰라서 많이 걸어다녔지요. 기본적으로 돌이 많은 곳을 공략했는데 상류쪽 절벽에 이르기까지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공략...
  • 신동지
    goldworm 조회 140704.05.18.12:46
    전날 마신 맥주덕에 조금늦게일어나 신동지로 향했습니다. 7시경 배를 조립하면서 보니 최원장님 먼저와계시더군요. 건너편 중류쪽을 공략중이셨는데, 조황을 여쭤보니 씨알이 조금 작지만 곧잘 나온다고 하시더군요. 최원장님은 상류쪽으로 가시고 저는 제방쪽까지 내려...
  • 옥계수로
    키퍼 조회 152004.05.18.09:08
    출근전에 옥계수로 한번 가보고 싶어져서 조금 일찍 일어 났습니다. 우선 곱창집앞....물색이 많이 탁하더군요 그래서 외국인전용단지 입구로 이동... 다리를 건너서 늘가던곳으로 가려고 내려서보니...조금만더 있으면 정글이 될것 같더군요...풀들이 많이 자라서 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