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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계지의 아침

라이징요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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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하다 보니 잠잘 시간을 놓쳐버렸습니다.
창박을 보니 훤하게 밝아 옵니다.

낚시대 들고 차에 올라서 생각해 봤습니다.
'어디로 가보지?'
비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았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 남계지로 향했습니다.

남계지 아래 주차해 놓고, 내려서 보니 6:30분입니다.
아침인데 햇살이 꽤나 따갑습니다.
남계지를 내려다 보니, 맑은 물은 아닙니다만, 아주 흐린색도 아닙니다.
수위는 굉장히 낮아져 있습니다.
(사진 찍는다는게 깜빡하는 바람에 [씨익])

여기저기 펄떡 펄떡 난리도 아닙니다. [흐뭇]
뭘로 해볼까 하다가, 새끼 손가락 두마디 만한 미노우 달아서 던져 봤습니다.
파장이 사라지기도 전에 뭐가가 슈슈슉~!
땡~! 헤딩 하고 갑니다.[흥]

다시 달달달 떨다가 멈췄다가 반복 하는데 뭐가 슈슈슉~!
땡~! 또 헤딩하고 갑니다. [흥][흥]

결국 잡고 보니 사진속의 녀석입니다.

한 2시간 가량 했는데 고만고만한 녀석들 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헤딩은 어림잡아 100번도 넘게 당한듯.. 제 미노우 뇌진탕 안걸렸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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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라이징요 글쓴이
올려 놓고 보니, 옆에 초보가 님의 큰 배스와 비교가...@.@
04.06.22. 09:35
귀여운 배스가 라이징요님을 달래 드릴려구...
재롱을 부린 모양입니다.
오랜만에 남계지 소식을 올려 주시네요..
04.06.22. 09:45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나오고...
링크하면 안 나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옆에꺼보다 더 큰 거 찍기 전에는 업로드 안합니다.[씨익]
04.06.22. 09:47
goldworm
아침에 저도 남계지나 갈걸 그랬습니다. 전 꽝입니다. [슬퍼]
04.06.22. 11:24
뜬구름
전 아직 하드베이트를 별루 쓰지도 않지만
재미본적도 없습니다.
올 여름은 탑워터를 많이 쓸 계획입니다.
근데 플로팅, 서스펜드 중 어떤 미노우인가요?
04.06.22. 14:10
goldworm
플로팅이란 물위에 뜨는것 혹은 떠오르는것을 말합니다.
서스펜드미노우란 물속에서 떠오르지도 않고 가라앉지도 않는것을 말하는데, 물의 온도나 비중, 탁도때문에 약간식 떠오르거나 가라앉거나 그렇습니다.
싱킹은 가라앉는것을 말합니다.
미노우라는것은 물고기형상의 루어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질문이 헷갈려서 한번 풀어써봤습니다. [헤헤]
04.06.22. 18:10
뜬구름
다시 읽으니 D 사에서 나온 작은 플로팅미노우인거 같네요... 전 좀 큰거줄 알았는데

아무리 제가 초보지만 골드웜님은 마치 절 놀리시는듯이 보입니다.[흥]
그래도 제가 모르까봐 답변 달아주신건 감사합니다.[헤헤]

요즘은 잘 안쓰던 채비로 하나하나 잡아가는 재미가 좋습니다.
올봄은 스피너베이트, 얼마전 와끼형 언더샷, 지금은 텍사스리그!!


04.06.22. 18:40
goldworm
써놓고보니 그렇군요. [배째][하하]
워킹할때 미노우는 잘 꺼내기 힘들지만, 립 짧은것으로 한두개 준비해두었다가 수심좀 되지싶으면 던져보세요. 욕심내지말고 가까이로 캐스팅... 의외로 배스잡기 쉬워집니다.
04.06.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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