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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야간침투 작전

키퍼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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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무래도 장마비가 내린다기에 비오기 전에 한번 다녀오기위해
야간침투 작전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목표는 팔락늪으로 정하고 키퍼+ 테트리스 2명이 23:20분경 구미 출발....
현풍 휴계소에서 우동 한그릇 하고 팔락늪에 도착...(24:00)
본격적인 전투에 임하기전 분위기 탐색....

그런데 오밤중에 왠차들이 이렇게 많다냐....[헉]

설마설마 했는데 주요포인트는 이미 적군이 장악한 상태...
겨우 한군데 빈자리를 발견하고 전투에 임해 보았으나 신통치 않음...[슬퍼]

포인트 이동중 부산내려가는길에 잠시 들린 태백산맥 합류...
(간큰 남자 입니다 와이프랑 붕어빵1,2는 차에서 대기모드로....[씨익])

도로건너편은 좀 어떨까 싶어서 힘들게 가봤으나 역시나 빈자리도 없고
겨우 찾은자리에서도 반응 없음...

다시 나오던중 붕어꾼 아저씨 옆 빈자리에 태백산맥 투입...
바로 한녀석을 걸어 내고 이어서 테트리스 한수 추가(각각 30급)
옆에서 꽝치고 있는 키퍼를 뒤로하고 태백산맥 가던길 계속 가야 한다며
철수...[씨익]

키퍼 혼자 열심히 꽝 모드로 있다가 붕어꾼들이 잠시 대를 접어둔 빈공간을 노리는
테트리스 옆으로 이동...그사이 한번 털리고 한번 채비가 터지고... 했다는데
용기를 내서 캐스팅....연안 부근에서 힛트....40급 한수(꽝 탈출..[헤헤])
계속해서 열심히 해봤으나 테트리스 40급한수더 추가후 철수 했습니다.

사용한 채비는 세명모두 5.5인치 런커 검은색 이었으며 달이 구름에 가려져 있다가
잠시나온  사이에 반응이 있고 다시 구름속으로 들어가면 조용.....
붕어꾼들의 포인트 선점만 아니었다면 그런대로 조과가 있었을듯한데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에는 안동으로 야간침투를 한번 나서 봐야 겠습니다.[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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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평일에도 밤낚시하는사람들이 그렇게 많았군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꽝 면하셔서... [꽃][헤헤]
04.07.07. 09:58
키퍼
저도 꽝 면한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헤헤]
어두워서 확실하게 확인은 못했지만 수초가 전역을 완전히 덮고있지는
않은것 같았고 붕어꾼들이 낚시하던 자리가 비어 있는곳은 캐스팅할만한 공간이 있어서
그럭저럭 고기가 나와줄것 같았습니다.
장마가 좀 수그러들면 낮에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씨익]

지금 디카 하나 장만 할라고 열심히 비교중인데...
조만간에 사진있는 조행기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 하십시요...[씨익]
04.07.07. 10:37
배스렉카
글 읽는 것 만으로도 대리 만족이 되는 군요,,,,운문님 말씀처럼,,, 부럽당~~
전체적인 느낌은 대단하신 분들 이구나 하는 생각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대기모드중인 식구들의 이해력 역시 ,,,,
예전 붕어 낚시 할때는 ,,,,루어꾼들을 적군처럼 생각 했었는데...지금은 키퍼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하다니....사람의 감정이란 참~~~
사진실은 조행기 기대 할께요,,

04.07.07. 12:13
오늘도꽝
키퍼님은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십니다.
대성지를 버려두고 먼 남쪽나라 까지 다녀오시고 ...
다행히 꽝은 면하셔서 먼길다녀온 보람은 있으셨겠습니다.
04.07.07. 15:58
이제서야 조행기를 봤습니다.
역시 내공은 무시무시 하십니다.
지나가면서 조기 던져봐 하고 가셨는데, 여지없이 물고 늘어집니다.
단 한번의 캐스팅에....
같이 더 있고 싶었지만 차안에서 시간을 재고 앉아있을 와이프때메
얼른 도망 쳤습니다.
담에 정식으로 출조 한번 하시지요...
늦은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04.07.1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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