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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꽃밭

훅크선장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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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2%, 전형사와 만나서 점심먹고 삼봉에서 구경 좀하고
렌턴사고 태클박스 2개( 15000원에 구입한 사냥용 조끼용 ) 사고
퇴근을 좀땡겨서 꽃밭으로 줄행랑..............

스피너베이트. 지그스피너, 웜, 미노우등을 챙겨서 투입......
열심히 이놈 저놈으로 두드리고 두드리고 절벽까지.......
야속한 놈들.

돌아나오면서 두드리고 두드리고 어느듯 8시
야속한 놈들.

에이 정리하고 큰짐에 제사지내로 가자고 하면서
정리를 하고 차에 올라 타는데
늦게 투입한 배서들이 손맛을 보는데
우와 이런 차별하나 싶어서
다시 6인치 스트레이트웜 3개만 챙겨서 한번만 더 던져봐야지
하면서( 속으로 백부님께 사죄( 백부님 제사 ) 연안에 붙여서
아주 천천히 아주 천천히 릴리을 하는데 갑자기 투둑하면서
입질 한번 하더니만 깜깜무소식...........
아 야속한놈.

역시 꽃밭은 나의 무대가 아니구나 하고 큰집으로 향하던중
언뜻 들어본 흰색 로디우스가 보일길레
밑으로 보니 헤드렌턴을 목에 걸고 열심히 채비를 하시는분
혹시나 싶어서 운문님 하고 불러보니 역시나........

아 6파운드 라인이 터졌어요 하면서 베이트로 교체하는중.....

아 갈등 또 갈등
운문님이 한번 던져보고 가세요 라고 두번만 얘기했으면
그냥 내려서 던져 볼 긴데........

아 야속한 운문님. 야속한 꽃밭........
아듀.....

위에 그림은 그냥 올려 봅니다
올 겨울 태백산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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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카리스마가 느껴지네요...
[씨익]
애들 크로키 늦게 했다간 혼 많이 나겠어요....ㅎㅎㅎ
꽃밭이라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항상 즐낚하세요
05.04.14. 16:11
profile image
훅크선장님....
멋있습니다..[굳]

어제 오셨군요..
05.04.14. 16:13
profile image
엉엉엉...흑흑흑...

제가 종가집 15대 종손이라 어찌 백부님 모시러 가는데
불러 세울수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예 잘 모시기 바랍니다라고 해야죠...

하지만 아마 훅크선장님을 모셔서 같이 했더랬다면 제가 잡은 넘은
분명히 훅크선장님손에 체포되었을거인디....................
그래서 차마 그 이름을 부를수가 없었답니다.
용서하소서.......

05.04.14. 16:18
profile image
안녕하세요.. 어제 상봉에서 뵙던 에어복입니다..
꽃밭에 가셨다고요?
저도 거기 있었는데.. 물론 저도 꽝입니다.
실력이 없어서요.

사진 너무 멋집니다...[굳]
05.04.14. 16:22
훅크선장 글쓴이
그럼 늦게 석축입구에 풍체가 좋으신 분
올라 오면서 보니 백러쉬가 난것 같은데
고민 하지 마시고 열심 던지면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라인 많이 해 먹었읍니다
깜깜해서 ........자주 물가에서 보기를..........
05.04.14. 16:33
profile image
헉.. 알아 보셨군요...
어제 라인 다 해먹었읍니다..흑흑흑
연습하다 보면 좋아 지겠죠..
제가 먼제 알아 뵈야 하는데 죄송합니다..[꾸벅]
05.04.14. 16:44
전형사
선장님 넘섭섭하~이 생각지 마시고 19일날
한번잡아봅시다...[미소]
05.04.14. 17:59
profile image
꽃밭 배스들이 선장님 대접을 잘 못해드렸나 보군요. [미소]

05.04.14. 19:52
뜬구름
스타일이 무서워서 배스가 도망간게 아닐까요?
특공대원 같으십니다[미소]
05.04.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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